일간스포츠가 선정한 ‘위클리 패션’ 열 두번째 주인공은 액션 어드벤쳐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스크린에 돌아온 손예진. 데뷔 초 영화 ‘연애소설’ ‘클래식’ 드라마 ‘여름향기’ 등에서 독보적인 청순미를 뽐내며 대한민국 대표 ‘청수니스타’로 등극했다. 이후 로맨틱 코미디 '작업의 정석', 범죄 영화 '무방비 도시' 스릴러 영화 '백야행' '공범' 액션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매번 다른 장르에 도전하며 다른 색의 옷을 입었다.
패션에서도 마찬가지. 우아한 여신 룩부터 발랄한 룩, 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한(?) 룩까지 여러 스타일을 변주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작품에서나 패션에서나 변화와 변신을 거듭하는 손예진의 스타일을 베스트와 워스트로 꼽아봤다.
▶▶ BEST
▶ 딥 레드 레이스 드레스
시기: 2008년 12월 4일 제7회 대한민국영화 대상 스타일포인트: 몸매를 타고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짙은 레드 레이스 드레스가 고급스럽다. 빅 사이즈의 반지와 나비 모양의 깜찍한 클러치가 포인트.
스타일리스트 김하늘 : “경험이 쌓인 여배우일수록 디테일은 강해지고 치장은 가벼워 진다. 가볍게 클러치백 정도의 포인트를 준 것이 아름답다.”
▶도트 패턴 블라우스+블랙 플레어 스커트
시기: 2013년 10월 8일 영화 ‘공범’ 인터뷰 스타일포인트: 도트 패턴이 들어간 스카이 블루 블라우스에 블랙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해 귀여운 느낌을 살렸다. 시계와 팔찌 등 액세서리와 깔끔한 부티까지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