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맥주의 계절이다. 특급호텔들이 앞 다퉈 여름맞이 맥주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서울 주요 특급호텔을 방문하면 일정 금액을 내고 맥주를 무한대로 즐기거나 평소에 맛보기 힘들었던 스페셜 맥주를 접할 수 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오후 6~9시 사이에 20가지 요리와 함께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기는 해피아워 프로모션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1인 가격은 3만5000원. 여성이라면 2만원으로 요금이 내려간다. 콘래드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인 제스트에서도 무제한 맥주 행사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뷔페 가격에 1만5000원만 추가하면 된다.
특별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프로모션도 있다. 더 플라자는 10월 2일까지 미국산 크래프트 비어 컬렉션을 선보이며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클라우드 프로즌 비어를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맥주가 있는 곳에 안주가 따라간다. 롯데호텔서울은 지난 4월 출시된 클라우드 맥주 2잔과 치킨윙을 곁들인 치맥세트(2만3000원)를 8월 3일까지 선보인다.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는 10월 31일까지 바비큐 요리에 생맥주를 곁들인 바비큐 해피아워를 4만7000원에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