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영화 '좋은 친구들'(10일 개봉·이도윤 감독)의 배우 주지훈·이광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효리는 주지훈에게 "토크쇼 출연이 6년 만이라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주지훈은 "섭외가 들어오지 않더라. 매니저가 자제시킨 것 같다"고 답했다. 이광수는 "형이 세게 말하는 스타일이라 거칠면서 약간 더럽게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효리는 주지훈에게 "너 요즘 연애 잘하고 있잖아. 제주도에까지 소문 다 났어"라고 말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문소리는 "누구 만나느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인터넷 좀 보라"고 타박했다. 이에 이광수는 "가인"이라고 외쳐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매직아이'는 지난 5월 파일럿으로 방송된 후 큰 성원을 받아 정규로 편성된 프로그램. 문소리·이효리…홍진경 등 여성 MC들은 '아는 것, 해본 것만 말하는 방송, 모르면 모른다고 하는 솔직 방송'이라는 모토로 솔직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