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김선아와 지난 1일자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기본적인 신뢰와 믿음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당사가 추구하는 시스템·비전과 배우가 지향하는 방향간 공감이 가장 컸다"며 "인간적인 교감과 소통이 전제된 좋은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 향후 상호 발전적인 방향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선아는 그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시티홀', '여인의 향기', '아이두 아이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해에는 영화 '더 파이브'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선아의 새 둥지가 될 판타지오는 50여명에 가까운 배우들이 소속된 국내 굴지의 매니지먼트사. 지난해 코넥스에 상장했으며 ‘김종욱 찾기’, ‘도가니’, ‘롤러코스터’ 등의 영화 제작에 이어 오는 2월 말 방송되는 MBC 새 수목극 ‘앙큼한 돌싱녀’로 첫 지상파 드라마 제작에 나선다. 또한 지난 9월 중국 지사 ‘판타지오 차이나’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