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샘물 호스피스 선교회에 '코코쇼' 공연 수익금 일부를 전달했다. 샘물 호스피스 선교회는 말기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와 그 가족들을 돌보는 요양 단체.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 개그우먼 신고은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곳이다. 홍보대사 뿐만 아니라 환우 유가족의 자녀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등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여러 활동을 통해 홍보대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본부 홍석헌 본부장은 "기부를 할 수 있어 기분 좋은 일이지만 되려 이 자리가 부끄럽기도 하다"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운영비에 보탬이 되어 이 곳에서 부디 말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우분들이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라고 뜻을 전했다.
샘물 호스피스 선교회 원주희 회장은 "이렇게 먼 길까지 방문하여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소중한 기부금은 말기 질환 환우들을 위해 병동을 짓는 좋은 일에 쓰겠다. 앞으로도 코코엔터테인먼트와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김준호 외에도 김대희·김원효·김준현·김지민·유민상·김민경·김성원·장도연·박나래 등 국내 유명 개그맨 40여명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