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성=12월의 월초 경마주간이다. 이번주는 다른 경마일보다 경주수가 늘어 났고 월초 경주라 경주별로 많은 경주마들이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11월 12월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늘 혼전이고 배당이 나오는 흐름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금주도 배당이 나오는 경주와 그렇지 않은 경주가 뚜렷하게 구분되기 때문에 경주별로 베팅 전략을 잘 세워서 공략해야한다.
주로=지난주 주중 내내 비가 내리면서 함수율이 상당히 높았지만 주로는 정상적인 흐름으로 진행됐다. 현재 함수율은 11%(다습) 상태이고 이 정도면 지난주보다 함수율이 낮기 때문에 일단 주로는 정상적인 흐름으로 평가해야한다. 하지만 겨울에 접어들면서 기온 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주로의 흐름이 오전과 오후 토요일과 일요일이 크게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주로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베팅시 변수로 인정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감독=2013년 다승 랭킹 순위는 18팀 박대흥감독이 49승으로 1위, 14팀 이신영감독이 46승으로 2위다. 때문에 마지막 경마일에 다승왕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두 감독들의 다승왕 경쟁은 금주도 계속 될 전망이다. 한편 월초 경주지만 제법 많은 경주마를 출전 시킨 승부 감독들도 있다. 21팀 임봉춘감독이 9마리로 가장 많은 경주마를 출전 시켰고 대부분이 입상 가능 마필이기 때문에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51팀 김호감독이 8마리의 입상 가능 마를 출전 시켜 이번 주는 21팀과 51팀 경주마들은 다시 한번 지켜봐야 한다.
선수=지난주 문세영이 4년 연속 100승을 넘기는 대기록을 달성해 2013년 다승왕을 확정 지었다. 4년 연속 100승은 국내 경마 80년 역사상 처음으로 작성된 기록이다. 월 초 경주라 계약 선수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돌아갔다. 신인기수들인 이찬호·조한별을 비롯해서 최근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이아나·안효리 같은 여성선수들도 다른때 보다 다소 많은 기승 기회를 잡았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