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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커다일레이디, 10년 연속 2013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패션그룹 형지의 크로커다일레이디가 10년 연속 ‘2013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어덜트 캐주얼 시장을 창출하여 3050세대 여성 3명 중 1명이 입는 국민여성복의 반열에 올랐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사업 초기의 개척 정신을 이어 고객 가치를 높이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앞선 활동을 추진하며 이를 인정 받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올 봄부터 여성들의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에코마일(ecomile)’ 아웃도어 라인을 선보이는 등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활동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에코마일’은 자연주의 트래블 아웃도어라는 슬로건으로 슬로우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여성들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아웃도어 룩을 제안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에코마일' 라인 런칭을 기념해 100팀의 가족을 초청해 1박 2일간 힐링캠프를 열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하지원과 함께하는 '힐링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아웃도어 클래스', '트래킹', '힐링 토크 콘서트', '아웃도어 시어터' 등으로 참여자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 취임과 더불어 대통령의 패션이 언론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가운데, 여성복 1등 브랜드로서 품격과 센스를 겸비한 ‘캐주던트 룩’을 제안하는 등 여성복 패션의 트렌드 확산에 힘쓰고 있다. ‘캐주던트룩’은 캐주얼(Casual)과 프레지던트(President)의 합성어이자 크로커다일레이디가 처음 만든 신조어이다. 주로 재킷과 바지의 단품으로 구성돼 활동성을 높이는 동시에 품격을 살렸다. 캐주던트 룩에 대한 언론과 대중의 관심으로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의 지식백과사전에 용어로 등재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정부에서 여름철 에너지절약을 위해 시행하는 ‘휘들옷 캠페인’에 동참, 시원하면서 착용감이 편한 대나무소재 바지 및 블라우스 등을 출시하기도 했다.
한편, 크로커다일레이디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속적인 CSR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3년에는 기아대책과 함께 저소득 여성가장의 자녀 양육비를 지원해 주는 ‘와우(WOW, Wings Of Women)’ 캠페인을 진행한다. 와우 캠페인을 통해 연 2회 경제적 어려움을 갖고 있는 여성가장의 대학생 및 중고등 학생 자녀에게 대학입학금과 학교 급식비, 교통비 등을 지원한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사업본부장 최병찬 상무는 “앞으로도 크로커다일레이디는 패션을 넘어 문화적, 사회적인 트렌드를 파악하여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해 삶의 질을 높이고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라고 소비자 위주의 마케팅 활동에 대해 강조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