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공식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마지막으로 추가된 아티스트는 5팀이다.
특유의 몽환적인 사운드와 압도적인 무대 연출로 사랑을 받고 있는 넬이 3년 연속 출연을 결정지었다. 이국적인 감성 음악을 선보이며 작곡가와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푸디토리움과 탄탄한 연주력과 서정적인 노랫말이 돋보이는 여성 듀오 랄라스윗. 소울 음악의 귀공자 정기고와 스카리듬에 기반을 둔 밴드 넘버원 코리안까지 최종 라인업에 합류했다.
이와 더불어 5개의 공식 스테이지 양일간의 헤드라이너 아티스트도 결정됐다. 그간 선배급 아티스트들이 수놓았던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의 엔딩에는 파격적으로 넬과 십센치가 이름을 올렸다. 대형 실내 스테이지인 클럽 미드나잇 선셋은 세계적인 밴드 플레이밍 립스와 대세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헌정의 의미를 담은 홀 오브 페임에는 GMF의 정신적 지주 이승환과 컴백을 눈앞에 둔 자우림이 결정됐다. 남다른 음악성을 지닌 푸디토리움과 짙은은 인기 스테이지인 숲러빙 포레스트 가든, 어쿠스틱 사운드가 매력적인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과 랄라스윗은 갭 카페 블로썸 하우스의 마지막 공연 순서를 맡았다.
이로써 GMF2013과 함께 하는 아티스트는 총 59팀. 그 어떤 페스티벌보다 긴 러닝타임 제공과 돌출무대, 전담 VJ 등 파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신경을 써온 GMF답게 출연 아티스트들의 공연 내용 역시 남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