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밤 방송되는 '예능을 큐 하다' QTV의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신순정녀')는 레전드 스포츠 스타인 김세진, 신진식, 석주일, 양희승과 함께 '후배 선수에게 소개팅 시켜 주기 싫은 여자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MC 신동엽은 "운동 선수와 소개팅을 하거나 만나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순정녀들에게 던졌다. 이에 서유정은 "만난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사실을 밝혔다.
"축구 선수였다. 몇 개월 정도 교제를 했다"고 말한 서유정은 "성격을 파악하기 힘들었다. 힘든 일이 생기거나 하면 주위 사람들을 놔버리는 성향이 있었던 것 같다"며 헤어지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서유정의 과거 연애 사실 공개와 함께, 운동 선수와 사귈 뻔 했다는 서효명과 유명한 농구 선수에게 길거리 헌팅을 당한 적이 있다는 황인영의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이날 게스트인 김세진, 신진식, 석주일, 양희승은 후배 선수들을 대상으로 ‘소개팅하고 싶은 순정녀’ 문자 인기 투표를 즉석에서 실시했다. 우지원, 김동성, 박재홍, 김병철 등의 선수들이 각자의 이유를 들며 순정녀를 선택했고, 최종 결과 황인영이 가장 많은 득표로 1위에 선정됐다.
황인영이 운동 선수들의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된 배경은 QTV '신순정녀' 14회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