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하 카톡) 운영사인 카카오는 외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비즈니스 제휴 안내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슈퍼갑'이라는 인식과 소통이 어려워졌다는 불만이 나오면서(일간스포츠 14일자 14면 보도) 외부 소통 강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카톡 등의 입점 문의 및 각종 사업 제안, 제휴를 원하는 파트너사들은 카카오 비즈니스 제휴안 채널로 제안서와 문의를 남길 수 있다. 카카오는 "파트너 대상 공식 제휴 창구로 일원화된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를 갖추면서 누락되는 정보 없이 제휴 문의를 접수하고 협력 기회를 적극 발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금껏 다양한 채널을 열어가며 외부 소통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게임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와 개발사들의 이용 및 입점문의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카카오톡 앱 내 게임하기 카테고리 하단에 각각 ‘이용안내’, ‘입점문의’ 안내 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다는 것. 카카오는 선물하기·이모티콘 등 각각의 페이지 내에도 서비스 이용에 따른 궁금증을 바로 해소할 수 있도록 고객 문의 채널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