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스케일러가 가능한 제품이 출시돼 화제다. 국내 최초로 검증된 치태제거기 ‘셀프덴’이 그 것. 셀프덴은 일반칫솔이나 구강세정기로는 제거가 힘든 치아표면에 침착된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신개념의 치태제거기다. 끝부분이 원형모양으로 설계된 팁은 분당 200만 초음파 진동을 발생시켜 잇몸을 보호하면서 치아 사이를 빈틈 없이 세정한다. 물이 필요 없는 데다, 초음파의 진동세기와 작동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단 LCD를 설치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스케일링 후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이가 시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지 않고 치석을 오랫동안 방치하거나, 시술자의 훈련 미숙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프덴은 특별한 전문가의 기술 없이 스스로 치아 표면을 문질러 주기만 하면 돼 스케일링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치아 오염이 심한 흡연자, 치과치료에 거부감을 갖는 어린이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1인 1회 스케일링 비용 5~7만원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경제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