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조지훈(34)이 12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조지훈은 14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6세 연하의 김 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12년 간 열애한 끝에 결혼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동료 윤형빈이 맡는다. 축가는 하하가 부른다. 신혼여행은 태국 푸켓으로 떠날 예정이다.
결혼식 이틀 전 씨스타의 쇼케이스 진행자로 나타난 조지훈은 결혼과 관련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지자 "오래 만나면서 애정이 더 커지고 있다. 결혼 후에도 개그맨으로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조지훈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사마귀 유치원'에서 쌍칼 캐릭터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