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은 27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서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이 아닌 35세 노총각의 소탈한 일상을 담아냈다.
이날 토니안의 집은 왕년의 아이돌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평범했다. 집안 구석구석 정리되지 않은 모습은 혼자사는 삼촌을 보는 듯 인간미 넘쳤다. 토니안은 카메라를 막아서며 "이런 모습은 위험하다"고 손사래쳤다.
하지만 거실 한 켠에 있는 팬들의 선물은 왕년의 톱스타임을 알게 해줬다. 그는 '트로피는 어디 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큰 기획사에 있어서 못 받았다. 나머지는 멤버들이 잃어버렸다"며 "나중에 프로필을 뽑아 새로 다 만들것이다. 트로피만 150개 정도 될 것 같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