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해를 맞아 건강을 위해 금연·금주·식이조절·운동에 목표를 두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필자는 얼마 전 모임에서 서른살 초반의 젊은 나이임에도 중성지방 수치가 160이 나와 고민이라는 분과 서른살 중반에 당뇨와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이분들 역시 새해들어 금연과 운동 등을 결심을 하고 지금 실천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효과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상태는 '커트라인 수치'입니다. 커트라인수치란 명칭은 건강한 상태와 질병 상태의 중간 단계로, 질병 전단계 또는 경계수치입니다. 그것을 쉽게 말해 커트라인수치라 표현한 것입니다. 본인의 수치를 확인한 후 질병에 맞는 생활습관 변화를 가져오면, 질병으로 발전하여 평생 약을 먹고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애매모호한 수치를 정하여 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 커트라인 수치! 총콜레스테롤은 200-239,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40이하,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130-159, 중성지방 150-200 입니다. 두번째는 당뇨병의 혈당수치는 100-125사이 입니다. 세번째 고혈압의 혈압 수치는 120/80 이상과 140/90 사이 입니다. 네번째 비만의 수치인 허리둘레로 남성은 90cm 이상, 여성은 85cm이상 입니다.
그렇다면 운동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만약 평소 운동을 하지 않으셨던 분이라면 그룹 운동과 오락적인 운동으로 본인의 취향에 따라서 댄스·무술·구기종목을 권해드립니다. 무엇보다 유산소 운동은 적어도 12주 일주일에 세번 한 시간 이상 지속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수치를 낮추는게 목적이라면 운동은 유산소 운동을 위주로 근력 운동을 겸하는 형태가 좋습니다.
산소와 대근육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은 움직임이 리드미컬하게 지속력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평소에 운동을 하고 계셨던 분들, 그리고 운동을 시작하시는 분들 모두 생활 속의 신체 활동을 증진시키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사항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고르십시오. 한 가지 운동 종목을 새해 목표로 정하고 건강을 찾으시기 바라니다!!
1. 출·퇴근시 엘리베이터에서 2층 또는 3층 전에 내려 계단을 이용한다. 2. 자가 운전시 신호등에 걸렸을 때 틈틈히 목주변 근욕 강화와 같은 등척성 운동하기. 3. 운동화 신고 다니기. 4. 주차장에서 차를 멀리 세운다. 5. 버스나 지하철 한 정거장 전에서 내려 목적지까지 걷는다. 6. 만보계를 사용하여 걷기 목표를 정한다. 7. TV 시청 시간을 줄이고 시청할 때 훌라후프나 가벼운 덤벨 등을 이용해 운동한다. 8. 집에 리모콘을 없앤다. 9. 컴퓨터 등 사무 작업 시 서서 일하기 10. 남편들은 집안일을 돕는다. 11. 설거지 할 때 뒤꿈치 들고 아랫배에 힘주기. 12. 자녀들과 놀아주기. 13. 식사 후 커피 한 잔 대신 산책하기. 14. 장 보거나 쇼핑 시 바른 자세로 걷기. 15. 쇼울더백 보다는 토드백을 이용하기. 16. 내 손으로 세차하기. 17. 평소 걸을 때 조금 더 속도 내서 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