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장을 강타한 소녀시대의 일본 싱글 3장이 국내에도 출시된다.
소녀시대의 일본 싱글 '지니' '지' '미스터 택시/런 데빌 런'이 18일 국내에서 판매된다. 3장의 싱글 모두 일본에서 1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든디스크로 인정받았던 히트 음반인 만큼 국내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소녀시대의 일본 첫 싱글 '지니'는 일본 역대 해외 여성 아티스트 데뷔 싱글 사상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던 앨범. 지난해 10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지' 역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여성 그룹 사상 최초로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톱 3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미스터 택시/런 데빌 런'도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 뿐만 아니라 일본 유명 모바일 사이트 레코초쿠 다운로드차트와 음악 사이트 아이튠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소녀시대는 31일 일본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전국 6개 도시에서 10회에 걸쳐 첫 아레나 투어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다음달 1일 일본 첫 정규앨범 '걸스 제너레이션(GIRLS’ GENERATION)'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