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 다음 출연 가수에 대한 스포일러가 공개돼 화제다.
20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는 김건모가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불렀지만 7위를 기록해 첫 탈락자가 됐다.
하지만 제작진과 출연 가수들의 배려로 김건모에게 재도전의 기회가 주어져 다음주 녹화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탈락자가 정해지기 앞서 짧은 예고편에서는 다음 출연 가수의 다리를 보여줘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그 다리의 주인공으로 김연우를 지목했다. 김연우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입고 나왔던 바지·양말·구두가 예고편을 통해 나온 출연가수와 똑같은 것.
또 김연우는 13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 '프렌즈 콘서트'에서 관객들에게 "MBC에서 요구하는 대로 제가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 좋겠어요?"라고 출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정말 김연우가 나오나? 완전 기대된다' '방송국도 네티즌들이 저렇게 찾을 줄은 몰랐겠지' '이렇게 또 네티즌수사대가 밝혔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진석 인턴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MBC·K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