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의 조권이 29일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과 베스트커플상, 특별상 등 3관왕에 올랐다. '깝권'으로 불리며 폭발적인 예능감을 발산한 수확을 거둔 셈. 조권은 시상식이 끝난 뒤 30일 오전 트위터에 'MBC연예대상 신인상·베스트커플상· 특별상…. 올 한 해 여러분의 큰 사랑과 관심이 없었더라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 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의 글을 남겼다. 양손에 트로피를 든 인증샷도 빼놓지 않았다. 조권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인과 가상 부부로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세바퀴'에서 보여준 '깝댄스'로 탁월한 예능감을 보였다. 조권은 같은 시간에 열린 SBS '가요대전'의 MC를 맡아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