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춘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500m)인 이강석은 21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8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대학부 500m에서 35초 65의 대회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 이규혁(서울시청)과 이상화(한국체대)는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남자 스키의 강민혁(용평리조트)은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알파인 슈퍼대회전 남자 일반부에서 59초 94의 기록으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개막한 동계체전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지난해 공동 최우수선수(MVP) 박제언(도암중)으로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5㎞ 남자 중등부에서 11분 17초 60으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