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가 롯데호텔앤리조트와 협업해 선보인 제휴 객실. 코웨이 제공 코웨이는 2024년 연간 영업이익이 7954억원으로 전년보다 8.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도 4조3101억원으로 8.7% 늘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1257억원, 1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1%, 10.4% 증가했다.
2024년 국내 사업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주요 제품을 비롯해 슬립·힐링 케어 브랜 '비렉스'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8.8% 증가한 2조58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외법인 연간 매출은 1조5452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법인 1조1584억원, 미국 법인 2142억원, 태국 법인 1257억원을 기록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내실 경영과 연구·개발 확대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국내외 사업에서 모두 안정적인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역시 차별화된 혁신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중심으로 '뉴 코웨이' 전략 가속화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