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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더 귀여워진 호랑이…울산, ‘무직타이거’와 협업 상품 출시

울산 HD가 캐릭터 브랜드 ‘무직타이거’와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호랑이’를 공통점으로 울산 구단과 ‘무직타이거’ 캐릭터가 만나 굿즈 발매와 더불어 홈경기 이벤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무직타이거는 위트 있는 메시지와 특유의 귀여움을 앞세운 디자인으로 전 연령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다. 소셜 미디어 상에서 이른 바 ‘밈(meme) 콘텐츠’화 되며 빠르게 존재감을 굳힌 무직타이거는 특히 젊은 연령층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먼저, 울산과 무직타이거는 컬래버레이션 유니폼을 발매한다. 2025시즌 홈/원정 유니폼에 무직타이거 캐릭터를 가미한 이번 유니폼 역시 선수들이 실제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울산 선수단은 이번 주 토요일 오후 7시 반 제주SK를 상대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5라운드 홈경기에서 해당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또한 이날 홈경기는 ‘무직타이거 데이’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별한 홈경기인 만큼 당일 빅 크라운 외곽에서 무직타이거 포토존, 컬래버레이션 팝업 스토어가 운영된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유니폼 외에도 반팔 티셔츠, 짐색 등 축구장 안팎에서 사용될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될 계획이다. 나아가 8월 중 순차적으로 메탈 키링, 핸드폰 케이스, 주차 번호판 등 특별 상품들도 발매될 예정이다.유니폼을 포함한 1차 공개 상품들은 9일(토)부터 문수축구경기장 UHD SHOP, 울산 업스퀘어 UHD SHOP, 구단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8.07 12:16
산업

알리바바–홍익대학교, 지식재산권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 성황리 개최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및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가 홍익대학교와 함께 공동 주최한 ‘지식재산권 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슬로건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0일 홍익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젊은 디자이너의 시각에서 창의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 지식재산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슬로건과 포스터 작품들이 접수된 가운데,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지식재산협회, 한국패션협회 패션IP센터 소속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본 공모전의 글로벌 지식재산대상은 ‘Fake? Can’t Relate’라는 슬로건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MZ세대 특유의 언어 감각을 통해 위조상품에 대한 명확한 거부 의사를 간결하게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총장상은 ‘Copy me? Pay me!’라는 도발적이면서도 정당한 권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작품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학장상으로는 ‘Shop Real. Shop Right.’ 및 ‘COPY-RIGHT COPY,WRONG’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글로벌 지식재산권팀의 대니얼 도허티 상무 및 박미지 변리사, 홍익대학교 박상주 총장, 이수홍 미술대학장 및 박현주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수상 학생들이 참석해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수상자들의 창의적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대니얼 도허티 상무는 “MZ 세대를 포함한 소비자들에게 지식재산권 보호 인식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업”이라며, “앞으로도 홍익대학교와 같은 우수한 교육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식재산 보호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홍익대학교 박현주 교수 역시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홍익대학교 학생들이 권리 보호의 중요성에도 관심을 갖도록 인식을 높이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산학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양측은 이번 수상작을 활용한 지식재산권 보호 인식 제고 캠페인, 홍익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지식재산권 특강 등에 있어서도 협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2025.08.05 12:50
산업

클리오, ‘토이스토리’ 컬래버 에디션 일본 1200개 매장 입점 확정

클리오(CLIO)가 7월부터 디즈니·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토이스토리’ 컬래버 에디션을 일본 전역 12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 동시 출시하며, 클리오 브랜드로서 일본 내 최대 규모의 플로어 매대를 확보했다.이번 에디션에는 ‘에센셜 립치크 탭 블러’, ‘킬커버 파운웨어 쿠션 디 오리지널’, ‘프로아이팔레트 에어’ 총 3품목이 대표적이며 특히 ‘킬커버 파운웨어 쿠션 디 오리지널’은 일본 한정 파우치를 포함하고 있다.지난 6월 일본 온라인 큐텐과 라쿠텐 채널에 선출시된 직후 ‘쿠션 디 오리지널’이 조기 품절되는 등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으며, 오프라인 대형 입점으로까지 이어졌다. △로프트(LOFT) △프라자(PLAZA) △숍인(Shop In) △아인즈앤토르페(Ainz & Tulpe) △한즈(HANDS) 등 일본 대표 버라이어티숍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입점이 진행되고 있어 주요 버라이어티 채널 대부분을 아우를 것으로 보인다.입점 유통사는 이번 클리오의 토이스토리 컬래버는 단순한 캐릭터 요소를 넘어, 제품력과 디자인 완성도 모두에서 높은 수준을 구현했다며, 특히 쿠션과 립치크 제품은 기존과 차별화된 패키지와 기획력으로 현지에서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으며, 출시 직후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페리페라(peripera) 또한 일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 블러셔 제품인 ‘시럽피톡치크’는 일본 내 각종 뷰티 플랫폼에서 높은 호응을 얻으며,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베스트 코스메 9관왕’을 수상했다. 이를 계기로 7월부터 로프트, 프라자 등 메인 버라이어티숍들과의 입점 계약이 성사되고 있으며, 클리오와 함께 일본 내 K뷰티 색조 카테고리의 입지를 본격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클리오는 일본법인을 통해 현지 유통 채널을 재정비하고,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 견고한 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지난 5월부터 일본 뷰티 인플루언서 ‘모리 카스미’를 현지 앰버서더로 발탁해 SNS 타깃 마케팅과 콘텐츠 캠페인을 전개하며 현지 소비자 접점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오프라인 채널 입점과 대규모 프로모션이 예정돼 있어 일본 내 매출과 브랜드 영향력은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2 16:54
프로축구

울산, 1996시즌 기반 ‘뉴트로 유니폼’ 공개…첫 우승의 기억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지난 1996시즌 유니폼을 기반으로 한 ‘뉴트로 유니폼’을 출시했다. 울산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뉴트로 유니폼 출시 소식을 전했다.구단에 따르면 이번 뉴트로 유니폼은 지난 1996시즌 유니폼을 기반으로 한 상품이다. 해당 시즌 울산은 라피도 컵 프로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수원 삼성을 꺾고 창단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구단은 “첫 영광의 시즌 유니폼을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했다. 약 30년 전 유니폼의 고전적인 매력을 유지하되, 유행에도 뒤처지지 않게 현대적인 디자인 가미한 이른바 ‘뉴트로 유니폼’”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울산 구단의 가장 상징적인 시즌의 유니폼을 다시, 새로운 형태로 출시하며 구단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팬들이 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1996시즌 당시 유행한 보라색과 남색, 스트라이프 문양을 그대로 사용해 복각을 선보였다. 이와 반대로 과거 어깨 부분에 사용됐던 백색의 사각형 패턴은 울산의 키트 스폰서 아디다스의 상징인 삼선 디자인으로 대체해 새로움을 더했다는 설명이다.구단은 이어 “유니폼 전면에 ‘ULSAN HORANGI’ 텍스트 로고를 중앙에 배치해 당시 구단 명인 ‘울산현대 호랑이’를 떠올릴 수 있는 디자인을 더 했다. 또한 유니폼 좌측 가슴팍에는 1996시즌 구단의 마스코트 엠블럼을 부착했고 양 소매에는 연고지와 2002 한일 월드컵 유치 기원 로고 패치를 현대적으로 다시금 디자인해 달아 놓았다”라고 설명했다.울산은 지난 2022시즌 클래식 컬렉션의 일환으로 ‘1996 HORANGI 클래식 저지’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에는 구단 자체적인 프로젝트로 진행됐지만, 올해엔 1996시즌 당시 키트 스폰서인 아디다스와 구단의 협업으로 당시 유니폼 디자인 그리고 색상을 복원해 냈다.울산 선수단은 오는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1라운드에 뉴트로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다만, 선수용 유니폼에는 뉴트로 디자인 패치들이 아닌 경기용 공식 패치가 부착돼 판매된다. 선수용 유니폼은 오는 9일 오후 5시부터 울산의 온라인 샵인 UHD SHOP에서 구매 가능하다. 김우중 기자 2025.07.07 13:48
산업

LG생활건강, 모락셀라 캡슐세제 출시

LG생활건강이 여름철 빨래 쉰내의 주범인 모락셀라균 제거에 효과적인 신제품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 캡슐세제’를 출시하며 세탁 관련 고민 해소에 나섰다.29일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FiJi)가 여름철 빨래 쉰내 제거에 특화된 ‘모락셀라 냄새제거 캡슐세제(이하 모락셀라 캡슐세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모락셀라균’은 젖은 수건, 운동복, 양말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주요 원인균으로, 화합물을 생성해 걸레 냄새와 유사한 불쾌한 냄새를 유발한다. 이에 LG생활건강은 지난해 7월 ‘모락셀라 라인’을 출시해 부스터, 액체 세제, 스포츠 전용 제품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세탁 고민을 줄여왔다.이번에 선보인 모락셀라 캡슐세제는 ‘모락셀라 부스터’와 액체 세제를 하나의 캡슐에 담아 세탁 효율성과 간편함을 높인 제품이다. 기존 방식보다 사용법이 간단해졌으며, 세정력 또한 강화됐다.모락셀라균을 99% 세척하며, 자사 기존 제품 대비 12배 농축된 성분으로 얼룩 제거와 변색 방지 효과도 높였다. 또한 ‘베르가못 & 샌달우드’ 향은 건조기 사용 후에도 14일간 지속돼 향기 만족도를 끌어올렸다.LG생활건강 피지 브랜드 담당자는 “냄새에 찌든 빨래를 마치 새 옷처럼 살려내는 모락셀라 캡세제품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에 고객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해 주신 덕분에 완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빨래 쉰내로 고민인 고객들 곁에 늘 피지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피지 모락셀라 캡슐세제는 GS SHOP, 롯데홈쇼핑 온라인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20개입 기준 권장소비자가는 2만8900원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30 13:01
산업

부스터스, "올해 연 매출 1000억 향해 달린다"

사업 첫 해부터 안정적인 흑자를 이어온 부스터스가 올해 연 매출 1000억 원대 돌파를 앞두고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커머스 전문 스타트업 부스터스는 브랜든(BRANDEN)과 이퀄베리(EQQUALBERRY)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 및 해외 패션·뷰티 시장에 지속 투자한 결과 6월 현재 누적 매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배에 달하는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부스터스의 지난해 연 매출은 728억 원, 영업이익 91억 원으로 올해 성장 추이에 따르면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오거나이저 시장에서 점유율 90% 이상으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브랜든은 리브랜딩을 통해 일상 속 새로운 정리 문화와 실용적인 패션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브랜든은 국내는 물론 최근 진출한 대만·홍콩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도 현지 KOL 및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이퀄베리는 2024년 1월 미국 아마존에 첫 입점한 이후 토너와 세럼 카테고리 TOP 100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대표 제품인 ‘바쿠치올 플럼핑 세럼(Bakuchiol Plumping Serum)’은 아마존 내 ‘바쿠치올’ 키워드로 1위를 차지하며 미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이퀄베리는 유럽, 동남아,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Shopee)에서도 K-뷰티 TOP 20에 오르며 성과를 인정받았다.부스터스는 1000억 매출 돌파를 넘어 초격차 글로벌 커머스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제품 개발, 마케팅, 글로벌 유통 인프라 강화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사업 규모에 맞춰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인재 채용도 대폭 확대해 조직 역량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부스터스 최윤호 대표는 “부스터스는 실적으로 증명된 브랜드 운영 역량과 강력한 세일즈 인프라를 갖춘 혁신 기업으로 그 가치를 입증해 왔다”라며,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적극 공략해 세계 전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커머스 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24 15:17
LPGA

최혜진, 마이어 클래식 2R 공동 선두…윤이나는 버디 8개로 100위→17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혜진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서 공동 선두를 꿰찼다. 다시 한번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최혜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402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혜진은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셀린 부티에(프랑스), 카리스 데이비드슨(호주)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최혜진은 다시 한번 첫 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1번이나 우승한 실력자. 하지만 2022년 LPGA 투어 입성 후엔 아직 우승이 없다. 87개 대회에 나서 톱10을 23번이나 기록했다. 최혜진은 “오늘은 보기 없이 마치는 걸 목표로 삼았고, 라운드 내내 침착함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페어웨이를 놓치면 그린 공략이 어렵기 때문에 티샷 정확도가 매우 중요하다. 남은 이틀도 페어웨이를 지키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렉시 톰프슨(미국)과 이민지(호주) 등이 최혜진 등 공동 선두 4명을 1타차로 추격했다. 이소미가 3타를 줄여 공동 11위(6언더파 138타)에 올랐다. 한편 같은 대회에 나선 윤이나는 버디 8개·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대회 1라운드 당시 1오버파 73타를 치며 공동 100위에 그쳤던 그는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치며 공동 17위까지 뛰어올랐다. 윤이나는 지난 5번의 LPGA 대회서만 4번의 컷 탈락을 기록했으나, 이번 대회에선 톱10 진입을 넘볼 수 있게 됐다.김우중 기자 2025.06.14 10:10
LPGA

이일희, LPGA 숍라이트 클래식 2R 단독 선두…12년 만에 우승 도전

이일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는 1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이일희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이일희는 중간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 일본의 사이고 마오, 후루에 아야카, 미국의 엘리자베스 소콜,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남은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킨다면 2013년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제패 이후 12년 만에 LPGA 투어 정상에 오를 수 있다.이일희는 지난 2018년 이후 시드가 없어 투어 대회 우승자에 주는 연간 1, 2차례 출전 기회를 활용해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올해도 예선을 통과해 나선 US여자오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출전이다. 이번에 우승하면 투어 카드를 확보할 수 있다. 톱10에만 들어도 다음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이일희는 전날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쓸어 담았다. 이날도 버디 5개를 뽑아냈다. 8번 홀(파4) 더블보기가 유일한 아쉬움이었다.일본의 사이고는 6타를 줄여 이일희를 1타 차로 따라붙었다. 특히 3번 홀(파5)에서 214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앨버트로스를 잡아냈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나온 세 번째 앨버트로스다.이정은은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6위로 순위가 올랐다. 첫날 이븐파로 공동 65위에 그쳤던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5타를 줄여 공동 25위(5언더파 137타)로 올라왔다.고진영은 1타밖에 줄이지 못해 공동 52위(2언더파 140타)로 밀렸다. 윤이나는 2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1오버파 143타로 컷 탈락했다.김우중 기자 2025.06.08 10:00
프로축구

세계 무대 나가는 울산, 클럽 월드컵 유니폼 공개

울산 HD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세계 무대로 출국을 앞둔 울산이 FIFA 클럽 월드컵 패치가 부착된 유니폼을 발표하며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유니폼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현재 울산이 K리그에서 착용하는 유니폼과 같지만, 몇 포인트들이 클럽 월드컵 유니폼에 특이점을 부여한다.먼저, 유니폼 우측 소매에는 황금색 원형 클럽 월드컵 공식 패치가 부착되어 있다. 클럽 월드컵 대회 엠블럼 속에 트로피가 들어가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대회를 상징하는 황금 색상이 지배적으로 쓰여 최고 수준의 클럽 대항전 대회의 무게감을 표현했다.좌측 소매에는 울산 구단의 공식 스폰서인 HD현대인프라코어의 제품인 ‘DEVELON’의 로고가 자리 잡았고, 유니폼 전면 메인 스폰서에는 K리그 유니폼과 같이 ‘HD현대’가 위치한다.이 밖에도 FIFA 주관 대회 참여 규정상 리그 우승 횟수를 상징하는 구단 엠블럼 위 다섯 개의 별이 사라졌고 후면의 광고 또한 전부 자리를 비우며 한층 깔끔해진 유니폼이 완성됐다. 울산의 키트 스폰서인 아디다스의 날카로운 영문, 숫자 폰트는 자칫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 깔끔한 디자인에 강렬한 멋을 더한다.울산의 클럽 월드컵 유니폼은 지난달 30일(금) 오후 5시부터 울산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UHD SHOP에서 온라인 판매가 시작됐다. 이어 다음 날인 31일(토)엔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UHD SHOP 업스퀘어 지점에서 오프라인 발매가 이어졌다.국제 무대에 참여하는 만큼 해외 팬들을 위한 국제 배송 서비스도 이어가는 울산이다. 클럽 월드컵이 개최되는 미국 전역뿐만 아니라 F조에 함께 경쟁할 독일(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브라질(플루미넨시)에서도 국제 배송으로 울산의 클럽 월드컵 유니폼을 받아볼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6.03 09:39
산업

CJ올리브영, ‘크리에이터’ 콘텐츠로 인디 브랜드 접점 넓힌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입점 브랜드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유튜브가 운영하는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Youtube Shopping affiliate program)’을 29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가 동영상, 쇼츠, 라이브 스트림 등 유튜브의 영상 콘텐츠에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취급하는 상품 정보 및 관련 링크를 삽입해 고객 구매를 이끄는 협력형 광고 모델이다.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한 크리에이터라면 간단한 등록 절차 후 올리브영에서 취급하는 인디 브랜드 상품을 콘텐츠에 연동할수 있다. 유튜브는 지난해 6월 국내 도입한 유튜브 쇼핑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브랜드 협업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제휴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는 별도의 제휴 없이도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통해 잠재적 고객에게 노출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입소스(Ipsos) 설문 조사에 따르면 국내 유튜브 시청자의 73%가 유튜브에서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정보를 얻는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유튜브 제휴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올리브영에 입점해 있는 중소 입점업체들의 경쟁력 있는 상품들이 더욱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들의 커머스 경험에 즐거움을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올리브영은 자체 모바일 앱에서 운영 중인 커뮤니티 서비스 '셔터(Shutter)'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집단인 '셔터브리티(셔터+셀레브리티)' 육성을 통해 한발 앞선 K뷰티 트렌드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뷰티 트렌드 소개부터 코덕(화장품 마니아)의 메이크업 노하우까지 다양한 셔터브리티의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들의 쇼핑 경험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셔터브리티 5기를 모집 중이며 마감일은 오는 6월 7일까지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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