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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시그마 김병철, 검은 계략 서늘한 경고 '긴장감↑'

'시지프스'의 최후 빌런 김병철이 서늘한 경고로 맞선다. 10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 7회 방송에는 김병철(시그마)의 존재와 함께 그의 검은 계략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천재공학자 조승우(한태술)를 오랜 시간 지켜보며, 그가 만든다는 미래의 타임머신 '업로더'를 노리고 있었던 것. 그가 업로더를 통해 궁극적으로 이루려는 목표는 과연 무엇일까. 시그마는 미래에서 2001년으로 밀입국했고, 그때부터 2020년인 지금까지 조승우를 지켜보고 있었다. 게다가 전국환(김한용) 이사장을 매수해 퀀텀앤타임의 투자 및 상장을 이끌어내, 조승우가 업로더를 만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된 기술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자신에게 양도한다는 치밀한 계약서도 만들었다. 여기서 드는 의문은 시그마가 조승우와 그의 업로더를 노리는 이유다.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온갖 추측도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방송 말미 전국환의 장례식장에서 그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사람 하나 죽었다고 뭐 이리 난리야. 나중에 오천만 죽을 땐 어쩌려고"라는 섬뜩한 미소를 짓는 걸 보아하니, 그가 품고 있는 검은 속내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캐릭터 포스터 속 '이제 어둠에 익숙해져야 할거야'라는 김병철의 서늘한 경고는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어둠의 표식답게, 곧 자신의 세상이 오리라 선포하며, 그의 권위주의적이고 악랄한 본성을 가감없이 드러냈기 때문. 그가 그리고 있는 '어둠'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며, 어떤 방식으로 그 어둠을 세상에 끌고 오게 될지, 목적 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활개할 김병철의 다음 스텝에 그 어느 때보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오늘(11일) 방송에서 모두가 궁금해했던 절대 악 시그마의 숨겨진 이야기가 펼쳐지며 그의 실체가 베일을 벗는다. 미래에서 2001년으로 밀입국한 절대악 시그마가 어떻게 현재의 권력을 잡게 되었는지, 대체 어떤 계략을 품고 있는지에 대한 스토리가 전개될 본방송을 놓치지 말아달라"라고 전했다. '시지프스' 8회는 오늘(11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 2021.03.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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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단아한 웨딩드레스 자태···'시지프스' 비하인드 컷

배우 박신혜가 '시지프스'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박신혜는 2일 자신의 SNS에 "서해 뽑기놀이" "새벽 두시였던가 세시였던가" "태술이서해한테따콩 맞았던 날. 오늘은 여기까지"라는 글과 함께 영상 및 사진이 게재됐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신혜의 모습부터 촬영 카메라에 담긴 박신혜-조승우의 투샷까지. 팬들을 반갑게 하는 비하인드 컷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태술이 서해 귀엽다", "서해 너무 예뻐" "드디어 오늘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신혜가 출연 중인 JTBC '시지프스 : the myth'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박신혜는 극 중 한태술(조승우 분)을 지키기 위해 미래에서 온 강서해 역을 맡았다. 매주 수, 목 오후 9시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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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의 미스터리…독창적 세계관 속 의문점들

배우 조승우의 예고대로 첫 방송부터 휘몰아쳤다. 지난 17일 포문을 연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는 10년 전 죽은 형 허준석(한태산)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조승우(한태술)과 그를 지키기 위해 먼 곳에서 현재로 온 박신혜(강서해)의 숨 쉴 틈 없는 이야기로 시선을 압도했다. 그리고 ‘시지프스’가 선보인 독창적 세계관 곳곳엔 의문점들이 대거 포진돼있었다. 그야말로 미스터리 대잔치였다. 조그만 단서라도 찾기 위해 시청자들이 N차 리플레이에 업로딩된 이유였다. 이에 시청자들이 가장 폭발적 반응을 보냈던 미스터리를 바탕으로 오늘(18일) 2회 방송의 전개를 예측해봤다. #1. 박신혜 아빠는 왜 조승우를 찾지 말라 경고했나. 박신혜가 미래에서 현재로 넘어오는 ‘업로드’ 전, 아빠 김종태(강동기)와 했던 약속이 있었다. 첫째, 아무한테도 잡히지 않기 위해 무조건 뛸 것, 둘째, 아무도 믿지 않을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승우에게 절대 가지 않을 것. 하지만 박신혜는 도착하자마자 어떻게든 조승우와 연결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만 했다. 미래에서 온 그녀는 바나나 껍질을 까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를 정도로 현재 세상이 낯설었기 때문. 이미 방송 전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박신혜가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현재에 온 목적은 조승우를 구해 미래에 발발될 전쟁과 세상의 멸망을 막는 것임이 알려진 바. 그렇다면 딸을 현재로 보낸 아빠는 왜 조승우를 절대 찾지 말라 경고했을까. 제작진은 “아빠의 경고에도 앞으로 벌어질 사건으로부터 태술을 무조건적으로 지켜내고자 하는 서해의 의지는 굳건하다. 아직 닿지 못한 태술을 서해가 찾아낼 수 있을지는 오늘 본방송의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라고 귀띔했다. #2. 조승우의 형, 부기장, 그리고 박신혜가 가리킨 ‘그놈들’은 누구인가. 형 허준석의 죽음 이후, 조승우가 약 없이는 환각에 시달리는 이유, 그리고 ‘퀀텀앤타임’ 공동대표이자 절친인 태인호(에디김)로부터 ‘개차반’이라 불리는 기행을 멈추지 못할 정도로 망가진 이유는 바로 형에게 줬던 상처에 대한 뼈아픈 후회 때문이다. 동생을 위해 모든 희생을 감수했던 허준석은 언젠가부터 “세상엔 우리만 살고 있는 게 아니다”, “지금도 숨어서 우리들을 지켜보고 있다”, “그 놈들이 널 찾고 있다”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그리고 조승우가 그런 형에게 고생한 대가라며 돈을 던지며 쫓아냈던 그날, 허준석은 사망했다. 그런데 10년이 지난 뒤 비행기 사고의 진상을 담은 영상에 형이 하늘에서 떨어져 비행기 윈드쉴드에 부딪히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 이 영상을 전한 황동주(부기장)는 형이 그랬던 것처럼, “단속국, 회장님도 그 놈들과 한패냐”는 이상한 말을 늘어놓았다. 박신혜 역시 ‘그 놈들’에 대해 “잡히면 죽는다.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무서운 놈들이다”라고 경고했다. 도대체 ‘그 놈들’의 정체는 무엇이며, 왜 조승우를 쫓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폭발한 가운데, 본 방송 전 이 궁금증에 불을 지피는 스틸컷과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조승우가 ‘그 놈들’에게 쫓기다 이내 붙잡히고만 것. 얼굴이 검게 그을린 채 ‘그 놈들’에게 반항하는 조승우에게 박신혜가 경고한 위기가 닥쳤음을 예측할 수 있다. #3. 박신혜가 슈트케이스를 열지 말라 경고한 이유는 허준석이 윈드쉴드에 부딪히기 전 1차 충돌을 일으킨 건 바로 슈트케이스였다. 그리고 조승우는 이 슈트케이스를 사고 진상 조사 보고서를 통해 알아낸 김포의 갈대밭에서 찾아냈다. 첫 회의 시작을 알린 미래의 벙커에서 ‘업로드’ 여정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씩 슈트케이스를 가지고 있었다. 30kg 이상의 수하물은 반입할 수 없고, 세균성 물질, 생물, 폭발 가능성이 있는 물건은 반입이 금지돼있다는 안내방송도 나왔다. 박신혜 역시 무시무시한 누군가에게 쫓기는 와중에도 슈트케이스만큼은 지켜냈다. 그 안엔 핑크색 다이어리가 들어있었는데, “2020년 8월13일 슈트케이스 절대 열면 안 됨!”이라고 적혀있었다. 그러나 박신혜가 어떻게든 전하려던 이 메시지는 조승우에게 닿지 않았고, 그 시각 그는 갈대밭에서 찾아낸 슈트케이스를 열고 말았다. 그 열쇠는 과거 형이 동생의 생일로만 만들었던 비밀번호, ‘820710’이었다. 그렇다면, 이 슈트케이스는 형 허준석의 것일까. 그리고 그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길래 박신혜는 열지 말라고 경고했을까. 제작진은 “태술이 슈트케이스를 연 여파로 험난한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다시 눈을 뗄 수 없는 흡인력 있는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지프스’ 2회는 오늘(18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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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시지프스' 시청자 마음 저격한 러블리 홍보요정

배우 박신혜가 '시지프스' 첫 방송 후 인사를 전했다. 박신혜는 18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첫방 보셨나요? 폴라로이드 사진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어디 한번 #첫방봤서해 #검색해볼까 #좋아요 #누르고 다녀볼까"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JTBC 새 드라마 '시지프스' 제작발표회 비하인드 컷. 새하얀 원피스를 입은 박신혜는 소품용 총과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순한 비주얼과 반전되는 카리스마 눈빛이 눈길을 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당연히 첫방봤서해" "생일 축하해요" "오늘도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신혜가 출연하는 JTBC 10주년 특별 기획 '시지프스 : the myth'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 분)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 분)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로 지난 17일 첫 방송됐다. 오늘(18일) 오후 9시 2회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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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협, '시지프스' 본방 사수 독려 "많은 시청 관심 부탁"

배우 채종협이 '시지프스: the myth' 본방 사수 독려에 나섰다. 오늘(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되는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에서 채종협은 아이돌 지망생 출신 중국집 종업원 썬 역을 맡았다. 첫 방송 당일에 맞춰 본방 사수를 부르는 대본 인증샷과 영상을 공개한 채종협. 싱그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첫 방송을 뜻하는 손가락 제스처와 절로 빠져들게 만드는 부드러운 눈빛이 훈훈한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채종협은 극 중 중국집 종업원으로 일하던 중 우연히 만나게 된 박신혜(강서해)와 얽히게 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썬으로 분한다. 신예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려낼 채종협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영상을 통해 "'스토브리그'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 장면들마다 선배님들께 배울 수 있었고, 배우려는 자세로 참여했다. '시지프스'가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로 조금은 생소한 이야기로 느껴지실 수도 있으실 텐데 그 만큼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밤 첫 방송되는 '시지프스' 많은 시청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첫 방송을 앞두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조승우(한태술)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박신혜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극이다. 17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YNK엔터테인먼트 2021.02.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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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조승우-박신혜, JTBC 10주년 빛낼 '시지프스'[종합]

조승우, 박신혜가 '시지프스'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 작품은 JTBC 개국 10주년 드라마라 더욱 그 의미가 남다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철저하게 사전제작으로 이뤄졌다. 절대강자가 없던 수목극 경쟁에서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오후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진혁 감독, 배우 조승우, 박신혜가 참석했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조승우(한태술)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박신혜(강서해)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극이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 '찬란한 유산' 등을 이끈 진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JTBC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타임슬립' 소재 드라마인 만큼 어떠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날지 궁금해진다. 진혁 감독은 "세상의 멸망을 막으려는 사람들과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사람들의 갈등을 담은 작품이다. 판타지처럼 보이지만 4년 전 작가님과 처음 작품을 기획할 때 핵 위기나 전쟁 위기설이 제기될 때였다. 만약 갑자기 전쟁이 터져서 혹은 우리에게 이러한 재난이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할까부터 시작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신인 작가들의 공모전 작품을 보면서 '이런 천재들이 있나?' 싶었다는 진 감독은 작가들의 상상력을 기반으로 리얼리티 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기획단계부터 섭외 1순위는 조승우와 박신혜였다고 단언했다. 조승우는 판타지 장르에 데뷔 처음으로 도전했다. "아주 흥미로웠고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정말 정신없이 마구 휘몰아쳤던 기억이 있다. 미래와 현재가 공존하는 세상이 있다는 설정 자체도 흥미롭게 다가왔다. 2035년 폐허가 된 대한민국의 모습이 비주얼적으로 상상을 해봤는데 섬뜩하더라. 그런데 더 관심이 갔다. 어떻게 구현이 되고 표현될지 궁금했다. 캐릭터가 가진 연민도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이 다 들어간 장르는 처음이라 기대하게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전쟁으로 인해 아무것도 남지 않은 미래에 살고 있는 박신혜는 조승우를 지켜 세상을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타임머신, '업로더'를 타고 현재로 넘어온다. 강서해의 대담한 면모를 표현하기 위해 거친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했다. "촬영 시작 한 달 반 전부터 액션 팀과 합을 짰다"고 했다. 곁에서 박신혜의 액션 연기를 본 조승우는 "신혜 씨 액션을 보는데 진짜 놀랐다. 난 체력이 약해서 몇 번이고 쓰러졌을 텐데 끝까지 하더라. 대단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신혜는 "미래의 분량은 실제로 폐허가 된 명동거리와 황무지 같은 곳의 로케이션을 다니다 보니 동화가 되더라. 지난해 5월부터 미래 장면을 먼저 찍었는데 익숙해지니 그게 현재인 것 같았다. 태술을 만난 지금이 서해의 기억 속엔 없는 상황이다. 과거로 돌아온 서해가 바라보는 세상이 박신혜로서는 익숙하지만 서해로서는 어색해야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신경을 쓰며 연기했다"라고 회상했다. 서로의 호흡에 크게 만족한 모습이었다. 박신혜는 "100점 만점의 100점"이라면서 "내가 해야 하는 일임에도 가끔 벅찰 때가 있다. 그 순간순간마다 선배님이 있었다. 의지하면서, 믿음에서 나오는 것들이 있다. 그런 순간이 많아서 선배님이 현장에 없으면 늘 기다리게 되더라. 따로 할 때와 같이 할 때 좀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 정말 많은 의지를 하면서 촬영했다. 그리고 사실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조승우 선배님이 한태술 역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회사에 같이 하고 싶다고 먼저 말하기도 했다. 선배님이 하신다는 얘길 듣고 혼자 쾌재를 불렀다"라고 고백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안도 조승우'란 수식어를 얻은 조승우는 파트너 박신혜에게 100점 그 이상을 줘도 아깝지 않다고 화답했다. "신혜 씨가 먼저 촬영에 참여했다. 내가 후에 합류했다. 감독님을 제외하고 현장에서 대장이었다. 멍이 들고 다쳐도 스태프들과 배우들 챙기더라. 배우 이전에 사람으로서 굉장히 멋진 모습이었다. 연기는 말할 것도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첫 방송을 앞두고 굉장히 격양되어 있다는 조승우는 "잠을 못 잤다. 묘한 설렘과 두려움, 긴장감이 공존하고 있다"며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박신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이 작품이 오감만족, 잠깐의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시지프스'는 오늘(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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