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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구 기자의 온로드] 더 똑똑해진 BMW '뉴 5시리즈'

한국 소비자의 'BMW 5시리즈' 사랑은 남다르다. 1995년 한국 출시 후 20만명 이상이 구매했다. 특히 2017년 출시된 7세대 5시리즈 국내 판매량은 전 세계 1위다. 지난 4년간 7만7000대나 팔렸다. 한국 소비자의 5시리즈 사랑에 BMW도 응답했다. 지난 5월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7세대 5시리즈 부분변경 모델 '뉴 5시리즈'를 공개했다. 해외 자동차 브랜드가 세계 최초(월드 프리미어)로 국내에서 신차를 공개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지난 5일 세계 최초 공개 이후 4개월 만에 공식 판매에 돌입한 뉴 5시리즈를 직접 몰아봤다. 경기도 광주에서 출발해 여주를 들렀다가 돌아오는 110㎞ 코스였다. 시승 차량은 '530i x드라이브 M스포츠패키지'다. 세련된 외관에 각종 편의사양 더해져 뉴 5시리즈의 외관상 변화는 크게 느낄 수 없다.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전·후면 디자인을 살짝 다듬은 정도다. 먼저 전면부 헤드램프를 바꿔 달았다. 기존 'U'자 형태로 자리하던 주간주행등이 'L'자로 변경됐다. 더불어 범퍼 하단에 위치하던 안개등을 삭제하고 헤드램프 옆에 공기가 지나갈 수 있는 에어인테이크 면적을 키웠다. 후면 역시 램프를 손봤다. 새로운 3D 후미등과 함께 사각 형태의 배기 파이프를 적용했다. 전체적으로 이전 모델보다 웅장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차체 크기도 기존 모델과 별반 차이가 없다. 전장(길이) 4965mm, 전폭(너비) 1870mm, 전고(높이) 1480mm, 휠베이스(축간거리) 2975mm로, 전장만 27mm 길어졌다. 이 때문에 2열은 넉넉한 편이다. 180cm 성인이 앉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나마 실내는 꽤 많은 변화를 줬다. 기존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12.3인치로 키웠다. 또 기존에 지원하던 애플 카플레이에 안드로이드 오토까지 추가했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기능이다. 신용카드 형태의 NFC 기반 '키 카드'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아이폰에 한해 각종 키를 소지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도어락 잠금·해제, 시동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디지털 키'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추후 안드로이드폰까지 확장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기본 장착했다. 덕분에 주행 중 굳이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눈을 돌리지 않아도 된다. 다만 기본 내장된 내비게이션은 어느 교차로로 빠져나가야 하는지 한눈에 알아보기 어려웠다. 후진 기어 넣으면 50m 스스로 움직여 본격적인 시승에 앞서 신차에 새롭게 탑재된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을 사용해 봤다. 좁은 골목길을 들어갔다가 다시 나가야 할 때나 막다른 길에 접했을 때 유용한 기능이다. 후진 기어를 넣은 뒤 디스플레이에 뜨는 체크박스 중 '후진 보조장치'를 클릭하면 작동된다. 진입했던 길 그대로 차가 후진으로 빠져나가는데, 운전자는 핸들에서 손을 떼고 액셀과 브레이크만 조작하면 된다. 최대 50m까지 가능하다. 후진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기능이다. 주행 성능은 발군이다. 4기통 가솔린을 탑재한 시승차는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5.7㎏.m의 성능을 갖춰 고속 주행에도 전혀 부담이 없었다. 서서히 가속 페달을 밟으니 계기판 숫자가 빠르게 올라갔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은 주행을 돕는다. 일부러 차선을 잡아주는 기능을 시험해 보기 위해 핸들을 작동하며 차선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침착하게 스티어링 휠을 돌려 차선 중앙으로 인도했다. 반자율주행 기술을 켜자 알아서 속도를 조절하며 주행을 이어나갔다. 신차와 함께 라면 장거리 운전도 부담 없다. 여기에 주변 교통상황을 계기반에 3D 그래픽으로 나타내는 드라이빙 어시스트 뷰 기능이 추가돼 주변 환경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했다. 정숙성도 뛰어난 편이다. 노면 소음이나 풍절음을 비롯해 차체로 들어오는 잔진동 등을 잘 잡아냈다. 물론 시속 100㎞ 이상으로 끌어올리면 풍절음이 났지만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브레이크도 말 잘 듣는 아이처럼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연료 효율은 기대했던 것보다 이상이다. 55㎞를 달리고 확인한 평균 연비는 11.8㎞/ℓ. 공인 연비 12.4㎞/ℓ에 약간 못 미쳤지만, 연비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달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BMW의 가격 정책도 좋은 점수를 줄 만하다. BMW는 520i 럭셔리 모델의 가격을 100만원 낮춘 6360만원으로 책정하는 등 신차임에도 100만∼140만원가량 가격을 낮췄다. 뉴 5시리즈의 가격은 6360만∼1억1640만원이며, 시승했던 차량인 530i x드라이브 M스포츠 패키지는 7980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0.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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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 세단 뉴 330e 출시

BMW코리아가 8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 세단 '뉴 330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뉴 3시리즈 세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330e는 가까운 거리는 전기차처럼, 스포츠 드라이빙이나 장거리 주행 시에는 가솔린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차량처럼 주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뉴 330e에는 최고 113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1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다. 배터리를 가득 충전하면 최대 40km까지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어 근거리 이동 및 출퇴근 시에는 전기차와 같이 여유롭고 정숙한 주행 가능하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140km/h다. 여기에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조화를 이뤄 합산 최고출력은 292마력, 최대토크는 42.8kg.m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9초만에 가속한다. 특히 스포츠 모드에서 엑스트라부스트 기능을 사용하면 최대 10초동안 41마력을 추가로 발휘하는 덕분에 한층 강력하고 즉각적인 가속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 탁월한 동력성능에도 불구하고 뉴 330e의 복합연비는 16.7km/L에 이르며,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와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뉴 330e의 모든 트림에는 LED 헤드라이트와 3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컴포트 액세스 2.0, 선루프, 앰비언트 라이트, 무선충전 등의 편의사양과 함께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킹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등의 첨단 기술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더불어 옵션 패키지를 선택하면 구성에 따라 BMW 레이저 헤드라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이 추가되며, M 퍼포먼스 파츠 장착을 통해 외관과 성능을 한층 스포티하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가격은 뉴 330e 럭셔리가 6260만원, 뉴 330e M스포츠가 6460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7.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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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PHEV와 M의 만남 '530e M스포츠 패키지' 출시

BMW코리아가 9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에 M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된 ‘530e M스포츠 패키지(사진)’를 출시했다. 주력 모델인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530e M 스포츠 패키지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에 최신 e드라이브 기술을 통한 높은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2.0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3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순수 전기 모드에서도 최대 시속 140 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BMW코리아는 지난해 출시한 530e 럭셔리 플러스 모델에 이어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M 스포츠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PHEV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530e M 스포츠 패키지에는 대형 공기 흡입구가 있는 전면부, 사이드 스커트 트림, 2개의 직사각형 테일파이프로 구성된 M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와 M 레터링 도어실,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18인치 더블 스포크 휠이 기본 적용되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실내는 다코타 가죽 시트, 센사텍 가죽 대시보드 등으로 꾸며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원하는 색상에 따라 피아노 블랙 또는 파인라인 코브 우드 인테리어 트림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컴포트 시트, 컴포트 액세스, 글라스 루프 등의 고급 편의사양과 함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시스템이 탑재돼 한층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530e M 스포츠 패키지의 가격은 785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3.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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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뉴 X7' 사전계약 실시

BMW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X7'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뉴 X7 x드라이브30d M스포츠 패키지'와 '뉴 X7 x드라이브30d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뉴 X7 M50d' 등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뉴 X7은 대형 SUV답게 전장은 5151mm로 5m가 넘으며 전폭은 2000mm, 전고는 1805mm다.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7 x드라이브30d는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2㎏f·m를 발휘한다. 뉴 X7 M50d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7.5㎏f·m의 힘을 낸다.변속기는 모두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이며 BMW의 사륜구동 기술인 x드라이브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뉴 X7 M50d는 뒷 차축에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M스포츠 디퍼렌셜 기어'가 적용됐다.여기에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으로는 정지·출발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차선제어 보조, 차선변경 경고, 차선이탈 경고, 측면 충돌방지 등을 갖췄다.뉴 X5에 적용된 후진 보조 기능도 기본 장착됐다. 이 기능은 골목길이나 주차장에서 이동할 때 차량이 정차하기 전까지 주행한 경로를 기억해 약 50m 거리를 시속 35km 미만의 속도로 자동으로 후진하는 것이다.실내에는 12.3인치의 대형 스크린 2개가 장착됐고 모든 모델에 크리스털 소재의 변속기 노브를 달았다.가격은 1억2480만~1억6240만원이다.BMW 코리아는 다음 달 22일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제한적으로 뉴 X7을 전시하며, 공식 출시 시기는 올해 2분기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1.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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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520d 럭셔리 스페셜 에디션 출시

BMW 그룹 코리아가 16일 뉴 520d 럭셔리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출시했다.새롭게 출시된 뉴 520d 럭셔리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M스포츠 패키지와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새로워진 옵션,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특히 이번 모델은 새롭게 선보이는 임페리얼 블루, 캐시미어 실버, 글래시어 실버, 자토바 등 럭셔리 스페셜 에디션 전용 외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또한, 뉴 5시리즈 최초로 크롬 키드니 그릴, 전면부와 후면부 크롬, 크롬 에어 브리더와 창문 마감, 크롬 라운드 테일파이프 등 럭셔리 트림이 적용되었다. 휠은 18인치 V-스포크 휠로 변경됐다.내부는 센사텍 계기판과 블랙 하이그로스 인테리어 트림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다코타 블랙 또는 다코타 코냑 컬러의 시트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이번 뉴 520d 럭셔리 스페셜 에디션 엔진은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통해 역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내며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각각 14.0km/l와 135g/km이다. 0-100km/h 가속시간은 7.5초이고 최고속도는 237km/h.또한 뉴 5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반자율주행 기능들 역시 기본 탑재되어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설정된 전방 차량과의 거리에 따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시각 및 청각 경고와 함께 자동으로 조향, 가속, 제동을 도와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가 차선을 변경할 시 사각지대에 위치한 후방 차량의 존재를 사이드 미러 내 위치한 알람 램프를 통해 확인하고 스티어링 휠을 움직여주는 ‘차선 변경(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 포함된다.또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게 차선을 이탈할 때 운전자에게 경고를 알려주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또는 측면 충돌이 예상될 경우 스티어링 휠에 진동 및 자동으로 진행 반대 방향으로 이동을 도와주는 ‘차선 유지 보조 및 액티브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도 장착됐다.기존 2018년 모델의 상위 옵션들을 제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된 것이 특징인 뉴 520d 럭셔리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6330만원이다.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이번 런칭과 함께 뉴 520d M스포츠 패키지 스페셜 에디션의 스마트업 프로모션도 함께 실시한다. 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 스페셜 에디션은 합리적인 옵션 사양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델로 가격은 럭셔리 스페셜 에디션과 같다.이번 프로모션은 선납금으로 차량가격의 30%를 내고, 3년간 일반 할부 보다 50%이상 낮은 월 46만원에 소유할 수 있으며 특히 3년 후 잔여할부금 없이 차량을 반납하는 옵션도 선택할 수 있어 중고차 처리 부담도 줄인 것이 특징이다.이외에도 3년 20만km 무상보증 서비스 및 1년 간 차량 주요 5개 부분(키, 타이어, 차체 스크래치, 덴트, 전면유리) 손상을 무상으로 보상해주는 ‘5케어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10.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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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자율주행·M스포츠로 무장한 BMW '뉴 5시리즈'

BMW코리아가 지난달 선보인 신형 5시리즈의 인기가 뜨겁다. 공식 출시 후 사전 계약 4000건을 포함해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 같은 기세라면 올해 판매 목표인 2만 대를 거뜬히 넘길 전망이다. BMW는 내친김에 지난해 메르세데스 벤츠에 내준 수입차 1위 자리도 되찾겠다는 각오다. BMW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신형 5시리즈의 매력을 살펴봤다. 반자율주행 전 라인업 탑재 강수 신형 5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완전 자율주행에 한 걸음 더 다가간 '반자율주행 기술'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된 점이다. 이에 위험 상황 발생 시 기존에는 단순히 '경고'를 전달했다면 이번 신형 5시리즈는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 및 제동과 가속까지 개입한다. 눈여겨볼 만한 기술은 주변 교통 흐름에 맞춰 스스로 달리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이다.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에 맞춰 레이더로 앞차와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달릴 수 있게 하고 차량 간격에 따라 저절로 브레이크까지 작동한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심 정체 구간에서 특히 유용하다.BMW의 크루즈 컨트롤 기술은 경쟁사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 앞차가 멈춰 서면 따라 정지하고, 출발하면 자동으로 뒤따라가기 때문에 운전자가 일일이 발로 브레이크 및 액셀을 조작할 필요가 없어 운전에 따른 피로감이 상당 부분 줄어든다.차선 이탈 방지 기능도 눈에 띈다. 신형 5시리즈는 앞 유리 위쪽의 카메라와 센서들로 현재 주행 중인 도로의 차선을 읽는다. 만약 운전자가 졸음 또는 부주의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밟으면 운전대를 꺾어 원위치로 되돌린다.또한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켜고 차선을 바꿀 때 사각지대의 차를 발견하면 원위치로 방향을 튼다.측면 충돌 경고도 기본이다. 옆에서 다른 차가 위험하게 다가오면 시각 신호와 스티어링 휠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경고한다.'조향 및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 기능은 운전대를 스스로 조작해 좌우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을 따라 달릴 수 있게 한다. 황색 차선도 인식하고, 차선이 없을 땐 앞차의 궤적을 따라간다. 고성능 'M 스포츠 패키지'도 기본 신형 5시리즈의 또 다른 특징은 'M 스포츠 패키지'에 있다. BMW는 국내 모델에만 신형 5시리즈의 전 라인업에 'M 스포츠 패키지'를 기본 적용하는 특화 전략을 썼다.BMW의 고성능 라인업인 'M' 모델의 디자인 및 주행 요소들이 일부 가미돼 더욱 스포티하고, 안정감 있는 특징을 살렸다.대형 공기 흡입구가 있는 전면부, 사이드 스커트 트림, 2개의 직사각형 테일파이프로 구성된 M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와 M 레터링 도어실, 낮아진 M 스포츠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브레이크(520d 제외), 18인치(520d)와 19인치(530i, 530d) M 경합금 휠이 장착됐다.실내에는 뉴 520d와 530i 모델에 알루미늄&펄 크롬 하이라이트 인테리어 트림에 요추 지지대를 포함한 다코타 가죽 소재의 스포츠 시트, 기어 시프트 패들이 포함된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장착됐다. 높아진 가격경쟁력 반자율주행 기술과 M 스포츠 패키지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도 가격 인상을 억제한 것은 BMW가 내건 '마지막 승부수'다.신형 5시리즈의 가격은 520d가 6630만~7120만원, 530i 6990만~7480만원, 530d(출시예정)는 8790만원으로 이전 모델보다 170만~300만원 정도 인상됐다.하지만 300만원 가치의 반자율주행 기능과 1000만원 상당의 M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된 것을 감안하면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는 게 BMW 측의 설명이다.경쟁 모델인 벤츠 신형 E클래스와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있다. 뉴 530i M 스포츠 패키지가 6990만원인 데 비해 E300 아방가르드는 7420만원으로 530i가 430만원 싸다. 4륜구동 모델도 뉴 530i x드라이브 M 스포츠 패키지가 7340만원, E300 4매틱 아방가르드가 7770만원으로 뉴 530i x드라이브가 430만원 저렴하다.신형 5시리즈를 앞세운 BMW의 올해 목표는 '국내 수입차 1위 탈환'이다. BMW는 지난해 전년 대비 12% 성장한 4만8459대를 판매했지만 5만6000여 대를 판매한 벤츠에 7년 만에 1위를 내줬다. 5시리즈는 단종을 앞두고도 분전해 1만7623대가 판매됐지만 2만2837대가 판매된 신형 E클래스의 성장세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올해는 뉴 5시리즈의 성공과 다양한 신차를 앞세워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벤츠와 건전한 경쟁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2017.03.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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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2세대 뉴 X1 공식 출시…5630만~5810만원

BMW 코리아가 지난 26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2세대 뉴 X1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BMW X1은 2009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80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로 소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시장을 개척하며 3·5시리즈와 함께 BMW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꼽힌다.뉴 X1은 이전보다 강인해진 디자인과 넓은 공간을 갖췄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자동 평행주차 기능 등 프리미엄 옵션들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또한 최신 엔진과 효율성이 최적화된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BMW xDrive 시스템, 개선된 공기역학을 통해 한층 더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승차감,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바로 디자인이다. 53mm 높아진 전고와 23mm 넓어진 전폭, 그리고 더욱 굵어진 키드니 그릴은 이전 세대보다 강력한 느낌을 준다.실내는 계기판 패널의 평평한 표면과 운전자 쪽으로 기울어진 센터콘솔이 운전자가 안정적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들을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작 버튼들은 고급 재질로 마감됐다.실내공간도 넓어졌다. 앞좌석 36mm와 뒷좌석 64mm 더 높아진 시트 포지션으로 운전시 최적의 전방 시야를 제공하며 뒷좌석 무릎공간 또한 이전 보다 37mm 늘어나 상위모델인 X3와 견주어도 편안한 탑승 공간을 갖추고 있다.이와 함께 트렁크 용량도 85리터 증가된 505리터로 동급 최대 용량을 자랑하며 40대 20대 40의 분할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적재용량이 최대 1550리터까지 확장된다. 또한 트렁크 바닥 아래에도 100리터의 추가 수납 공간이 제공된다.뉴 X1의 새로운 디젤 엔진은 터보차저 기술과 함께 솔레노이드 밸브 인젝터가 내장된 커먼레일 연료 직분사 장치를 통해 견인력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새로운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부드럽고 역동적인 기어 변속은 물론 효율성까지 갖췄다.2리터 신형 디젤엔진이 장착된 뉴 X1 xDrive20d는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이전 세대 대비 6마력, 2.0kg⋅m 향상된 수치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7.6초가 걸린다. 복합 연비는 14.0km/l이다.다양한 편의사양도 장착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파킹 어시스턴트, 백색광을 내는 상⋅하향등의 풀 LED 헤드라이트와 LED 주간주행등이 기본 제공된다.이와 함께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와 2존 자동 에어 컨디셔닝, 스포츠 스티어링휠과 후방카메라, 전⋅후방 주차 센서와 파킹 어시스턴스, 8.8인치 고해상도 콘트롤 디스플레이와 TV 기능이 포함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뉴 X1 xDrive 20d M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알루미늄 루프레일과 18인치 M 경합금 휠, M 가죽 스티어링 휠, 스포츠 시트와 알루미늄 헥사곤 블루 스타일 인테리어 등 내⋅외관에 BMW M 전용 디자인 옵션을 추가해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외장 컬러는 M 스포츠 패키지 모델 전용 컬러인 에스토릴 블루 외에 알파인 화이트, 블랙 사파이어, 글래셔 실버, 미네랄 그레이, 스파클링 스톰 브릴리언트 이펙트, 메디터래니언 블루 컬러 등 총 7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가격은 BMW 뉴 X1 xDrive 20d는 5630만원이며, BMW 뉴 X1 xDrive 20d M 스포츠 패키지는 5810만원이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2.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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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스포츠 왜건 ‘뉴3 시리즈 투어링’ 국내 출시

BMW코리아가 30일 프리미엄 스포츠 왜건 뉴 3시리즈 투어링을 국내에 출시했다. 1987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래 프리미엄 투어링 세그먼트를 이끌어오고 있는 모델이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한 모델은 BMW 뉴 320d 투어링과 BMW 뉴 320d 투어링 M스포츠패키지 등 총 2종이다. 이번 시리즈는 넓은 실내 공간이 장점이다. 전장 4624mm, 전폭 1811mm, 전고 1429 mm, 휠베이스는 동급 최장인 2810mm로 투어링 모델답게 실용적인 실내공간을 제공해 야외 레저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트렁크는 동급 최고인 495리터에 달한다. 게다가 자동으로 열리는 테일 게이트와 이와는 별도로 좁은 공간에서도 간편하게 열리는 리어 트렁크 윈도우, 높이가 지면으로부터 62cm로 낮아 화물 적재가 더욱 용이한 트렁크의 위치는 화물과 레저 장비를 손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도와 일상 생활에서도 편리함을 제공한다.BMW 뉴 3시리즈 투어링은 기존 뉴 3시리즈 세단의 성능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 BMW 뉴 320d와 뉴 320d M 스포츠 패키지 모두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과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이 도입된 직렬 4기통 1955cc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4000rpm에서 최고 출력 184마력과 1750~2750rpm에서 최대 토크 38.8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7.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안전 최고 속도는 226km/h다.연비도 환상적이다. 두 차종 모두 1등급인 복합 연비 17.5km/l(고속: 20.4 / 도심: 15.7 / 신연비 기준)의 정부 공인 표준 연비를 실현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0g/km을 나타낸다.BMW 뉴 3시리즈 투어링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BMW 뉴 320d 투어링과 M 스포츠 패키지가 각각 5070만 원, 5850만 원(VAT포함)이다. 김환 기자 hwan2@joongang.co.kr 2012.10.3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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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스포츠 왜건 ‘뉴3 시리즈 투어링’ 국내 출시

BMW코리아가 30일 프리미엄 스포츠 왜건 뉴 3시리즈 투어링을 국내에 출시했다. 1987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래 프리미엄 투어링 세그먼트를 이끌어오고 있는 모델이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한 모델은 BMW 뉴 320d 투어링과 BMW 뉴 320d 투어링 M스포츠패키지 등 총 2종이다. 이번 시리즈는 넓은 실내 공간이 장점이다. 전장 4624mm, 전폭 1811mm, 전고 1429 mm, 휠베이스는 동급 최장인 2810mm로 투어링 모델답게 실용적인 실내공간을 제공해 야외 레저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트렁크는 동급 최고인 495리터에 달한다. 게다가 자동으로 열리는 테일 게이트와 이와는 별도로 좁은 공간에서도 간편하게 열리는 리어 트렁크 윈도우, 높이가 지면으로부터 62cm로 낮아 화물 적재가 더욱 용이한 트렁크의 위치는 화물과 레저 장비를 손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도와 일상 생활에서도 편리함을 제공한다.BMW 뉴 3시리즈 투어링은 기존 뉴 3시리즈 세단의 성능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 BMW 뉴 320d와 뉴 320d M 스포츠 패키지 모두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과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이 도입된 직렬 4기통 1955cc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4000rpm에서 최고 출력 184마력과 1750~2750rpm에서 최대 토크 38.8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7.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안전 최고 속도는 226km/h다.연비도 환상적이다. 두 차종 모두 1등급인 복합 연비 17.5km/l(고속: 20.4 / 도심: 15.7 / 신연비 기준)의 정부 공인 표준 연비를 실현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0g/km을 나타낸다.BMW 뉴 3시리즈 투어링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BMW 뉴 320d 투어링과 M 스포츠 패키지가 각각 5070만 원, 5850만 원(VAT포함)이다. 김환 기자 hwan2@joongang.co.kr 2012.10.3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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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똑똑해진 ‘BMW 뉴 3시리즈’ 2월 출시

BMW가 2월 중 'BMW 뉴 3시리즈'를 출시한다. BMW 뉴 3시리즈는 1975년 콤팩트 스포츠모델로 첫 선을 보인 BMW 3시리즈의 6번째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BMW 3시리즈는 새로운 버전이 출시될 때마다 전세계 자동차 전문 매체들로부터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되는 등 동급 차종의 벤치마크 대상이 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카앤드라이버'가 선정하는 '2012 최고의 차 베스트10'에 21년 연속 선정되며, 최다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국내 시판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BMW 뉴 3시리즈의 경쟁력을 분석했다.운전 성능BMW 뉴 3시리즈는 다이내믹한 차체 라인이 돋보이는 스포티 세단이다. 기존의 성능과 효율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더욱 넓어진 실내에 핸들링 성능이 향상돼 운전자의 편의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스포츠 세단 특유의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승차감도 기존 모델보다 향상됐다는 게 BMW코리아의 설명이다. BMW의 미래전략인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을 적용해 연료 소비량과 배출가스량을 감소시키고,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효율성을 높였다. 이밖에 스포티· 울트라 스포티· 컴포터블· 에코프로 등 총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지원해 운전자 취향에 맞는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다. 이중 에코프로 모드를 선택하면 연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운전이 가능하다. 디자인BMW 뉴 3시리즈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이 93㎜ 길어졌다. 전체적으로 커진 외관 덕에 뒷좌석 레그룸이 넉넉하며, 기존 모델 대비 무릎 공간은 15㎜, 헤드룸은 최고 8㎜ 넓어졌다. 인테리어는 철저하게 운전자 중심이다. 주행 중 필요한 모든 기능은 운전자의 손이 쉽게 닿을 수 있는 위치에 배치돼 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고품질의 마감재를 사용해 럭셔리한 분위기를 최대한 살렸다.다양한 저장공간을 마련, 실용성을 높이기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기존 모델과 달리 2개의 큰 컵홀더가 변속기 레버 앞 센터콘솔로 통합 배치됐으며 앞뒤 도어에 달린 포켓공간도 넓혔다. 프론트 도어의 경우 최대 1ℓ짜리 음료수병을 넣을 수 있다. 적재용 공간은 최대 20ℓ까지 늘릴 수 있다. 차내 관통형 적재시스템을 옵션으로 제공해 부피가 큰 물건도 여유롭게 실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3가지 라인업과 안전·편의사양BMW 뉴 3시리즈는 스포츠·럭셔리· 모던 등 총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각 모델은 조금씩 다른 디자인을 적용했다. 외관과 인테리어를 더욱 차별화한 M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하반기에 출시한다. 차선 변경경고 및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을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3시리즈 최초로 에어 커튼 기술을 도입, 프론트 휠 주위의 공기순환 상태를 개선시켰다.디젤모델 경쟁력도 개선BMW 뉴 3시리즈의 디젤모델인 320d는 기존 모델에 적용됐던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을 사용했지만 연비는 높이고 배출가스는 줄인 게 특징이다. 복합 알루미늄 소재 크랭크케이스가 적용된 파워플랜트 외에도, 최신형 커먼레일 직분사 시스템과 터보차저를 통해 연료소비량과 배출가스는 줄이고 주행파워는 그대로 유지했다. 성능이 향상된 터보차저와 전기 발동기를 사용해 가속 반응이 빠르며 최대 2000바의 압력으로 연료를 공급하는 솔레노이드 인젝트로 연소효율을 높였다. 320d는 4000rpm에서 최대 184마력의 힘을 내며 1750~2750rpm에서 38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7.5초, 최고 시속은 235㎞다. 류원근 기자 [one777@joongang.co.kr]사진=BMW코리아 제공 2012.01.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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