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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2023 CJ슈퍼레이스' 종합우승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이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에서 드라이버 및 팀 통합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엑스타 레이싱팀은 시즌 개막전부터 더블 포디엄을 차지하며 시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주도권을 마지막 라운드까지 놓치지 않고 드라이버 및 팀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이찬준, 이창욱 등 유능한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모터스포츠 세대교체의 성공을 알렸다.엑스타 레이싱팀은 ‘팀 챔피언’ 뿐만 아니라 ‘드라이버 챔피언’까지 석권했다. 이날 엑스타 레이싱팀 소속인 이찬준은 8라운드 결승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 끝에 3위로 결승선을 통과, 누적 포인트 132점으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찬준은 슈퍼 6000 클래스 최연소(만 21세) 챔피언 기록 마저 갈아치우며 (종전 기록 만 27세) 최정상 드라이버에 등극했다.올해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레이싱팀의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본 실력과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이찬준, 이창욱과 주니어 드라이버 송영광에 요시다 히로키를 추가 영입함으로써 우승을 위한 최고의 조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신영학 엑스타 레이싱팀 감독은 “올해 엑스타 레이싱팀 감독으로 부임 후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금호타이어의 앞선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다시 찾아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우선 팀 종합 우승의 쾌거를 이룬 엑스타레이싱 팀과 특히 개인전에서 종합 챔피언을 차지한 이찬준 선수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06 17:00
스포츠일반

‘새 얼굴만 5명’ 슈퍼레이스, 국내 최상위 클래스 드라이버 라인업 발표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드라이버 라인업이 완성됐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드라이버도 출전 등록해 매 라운드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슈퍼 6000은 국내 최상위 클래스로 레이스만을 위해 제작된 차량인 스톡카(460마력, 6200cc)로 서킷 위에서 대결한다. 지난해부터는 자격 포인트제를 실시해 드라이버 자격 요건을 강화했다. 국내 최고 공인을 받은 드라이버만 스톡카에 탈 수 있는 것이다. 올해는 8개 팀, 18명 드라이버가 개막전에 나선다.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준우승에 올랐던 지난해와 동일한 라인업이다. 김재현과 정의철 체재다. 지난 시즌 눈앞에서 우승을 아쉽게 놓쳤던 만큼 올 시즌에는 기필코 우승 타이틀을 가져오겠다는 의지가 크다. 엑스타 레이싱은 소폭의 변화를 감행했다.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2001년생 이찬준, 이창욱 듀오는 올해도 엑스타의 핸들을 잡는다. 맏형으로 활약했던 이정우의 입대로 생긴 공백은 일본인 드라이버 요시다 히로키로 메운다. 히로키는 2020년 슈퍼 GT 300 클래스 2위에 오를 정도로 수준급의 드라이버다. 경험을 쌓은 어린 드라이버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한GP도 기존 드라이버 구성을 유지한다. 베테랑 드라이버 장현진을 필두로 내세운다. 장현진은 지난 시즌 6라운드에서 우승하는 등 개인 순위 종합 3위 랭크하며 팀을 이끌었다.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중군과 정회원도 이름을 올렸다. 안정감 있는 서한GP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팀 중 하나로 꼽힌다.준피티드 레이싱은 박정준과 황진우를 라인업에 올렸다. 황진우는 2년 만에 준피티드 복귀다. 준피티드 유니폼을 입고 우승한 기억도 있다. 더불어 박정준과의 호흡도 기대된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변화를 택했다. 지난 시즌 슈퍼 6000에 데뷔한 오한솔과 GT 클래스 종합 3위에 오른 박준서를 영입했다. 2022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해 올해에는 ‘명가 재건’을 키워드로 명예 회복에 나선다. 브랜뉴 레이싱은 투 카 체재로 전환한다. 지난해 중반 참가한 이효준과 더불어 GT 클래스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박규승이 새롭게 도전한다. GT 클래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박규승이 슈퍼 6000에 얼만큼 빠르게 적응할지가 관건이다. 새롭게 창단한 AMC 레이싱은 서석현과 일본인 드라이버 아오키 다카유키가 콕핏에 앉는다. 아오키는 일본 GT300 클래스와 슈퍼다이큐에서 여러 차례 정상에 오른 베테랑 드라이버다. 슈퍼레이스 출전 이력도 있다. 과거 팀 106 소속으로 출전해 우승한 바 있다. L&K 모터스는 이은정 홀로 출전 명단에 등록했다. 스톡카 3년 차에 접어든 이은정이 지난해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새 드라이버로 꾸려진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은 4월 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개막전 티켓은 네이버 예약, YES24(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차승윤 기자 2023.04.03 16:18
스포츠일반

‘CJ 브라더스’ 美 더CJ컵 출격… ‘슈퍼 잭팟’ 노린다

불모지였던 PGA 투어에서 한국 남자골프 황금기를 이끌고 있는 CJ대한통운이 소속 선수 5명을 앞세워 '슈퍼 잭팟'을 노린다. CJ그룹이 후원하는 PGA 투어 더CJ컵에서 CJ대한통운이 소속 선수가 우승할 경우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대한민국 남자 골프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CJ대한통운은 오는 20~23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콩가리 골프클럽(Congaree Golf Club)’에서 개최되는 ‘더CJ컵 in 사우스캐롤라이나(THE CJ CUP in South Carolina)’에 김주형, 임성재, 이경훈, 김시우, 안병훈 등 5명의 소속 프로골퍼가 출전한다고 18일 밝혔다. PGA 투어를 대표하는 CJ대한통운 소속 간판스타들이 더CJ컵에 대거 출격하는 만큼 CJ대한통운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CJ Logistics’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젊은 세대를 포함해 골프에 대한 인기와 관심도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CJ대한통운의 스포츠 마케팅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최근 최고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소속 골퍼들의 눈부신 인기는 글로벌 팬덤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스타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쇼맨십을 보여주며 한순간에 PGA 투어의 ‘CEO(Chief Energy Officer·최고 에너지 책임자)’로 떠오른 김주형을 비롯해 임성재, 이경훈, 김시우, 안병훈 등은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이자 PGA투어에서도 주요 선수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 남자골퍼 중 세계랭킹 100위권 안에 든 선수 4명은 모두 CJ대한통운 소속이며, 이 중 3명은 50위권 안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주형 15위, 임성재 20위, 이경훈 42위, 김시우 73위) 이들이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횟수만 열 번이나 된다. CJ대한통운의 스포츠마케팅 성공 배경에는 CJ그룹의 핵심 경영철학인 ‘ONLYONE’ 정신이 자리 잡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6년부터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은 남자 골프 후원을 시작했다. 국내 무대의 스타 플레이어가 아니라 세계 골프의 중심 PGA에서 우승할 역량을 가진 유망주를 육성하는 ‘꿈지기’ 역할에 초점을 맞추는 등 다른 기업이 흉내 내기 힘든 CJ만의 ‘차별화(Differentiated)’ 영역을 만들어냈다. 지난 2020년부터 어리지만 김주형의 가능성을 보고 후원을 시작한 CJ대한통운의 차별화된 전략은 만 20세 9개월에 통산 2승을 거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기록을 뛰어넘는 ‘최초(First)’와 ‘최고(Best)’의 결실로 이어졌다. 소속 선수들의 활약에 발맞춰 CJ대한통운도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미 전세계 36개국 249개 거점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첨단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혁신으로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인도, 베트남 등 신흥국은 물론 물류의 중심지인 북미에서도 현지법인 ‘CJ Logistics America’를 통해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 Logistics’ 로고를 단 소속 선수가 5명이나 출전하는 만큼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좋은 기회”라며 “CJ의 끈질긴 후원과 선수들의 끊임없는 도전이 우승으로 화려한 꽃을 피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2001년부터 여자 골프선수들을 후원하고, 2002년부터 4년간 LPGA 대회인 ‘CJ 나인브릿지 클래식’을 여는 등 한국 여자골프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이후 2012년부터는 상대적으로 비인기 종목인 남자골프에 대한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16년 CJ대한통운을 통해 남자 골프선수들을 후원하기 시작했고, 2017년부터 국내 최초로 PGA투어 정규 대회인 더CJ컵을 개최하고 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0.18 14:03
스포츠일반

낮엔 슈퍼레이스·밤엔 THE CJ CUP, CJ 대한통운 슈퍼위크 열린다

CJ대한통운은 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인 슈퍼레이스와 5명의 소속 골퍼가 출전하는 THE CJ CUP이 개최되는 10월 3째 주를 ‘CJ대한통운 SUPER WEEK’로 명명하고, 이를 기념하여 스포츠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모터스포츠에 대한 끈기 있는 후원으로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으며,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2016년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이후 2019년까지 전체 관중은 2만 5,062명에서 17만 9,001명으로 7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시즌은 COVID-19 이전 수준의 관중 수를 회복하며, 이번 주말 펼쳐지는 시즌 마지막 레이스에서 2019년도 최대 관중인 4만 명을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이미 인기 있는 스포츠에 투자하는 동안 ‘남자 골프’라는 차별화(Differentiated)된 영역에서 선수는 물론 해당 종목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6년부터 남자 골프 선수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이루는 쾌거를 이루었다. 슈퍼레이스와 골프의 지금의 성과는 CJ의 ONLYONE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최초(First)’, ‘최고(Best)’, ‘차별화(Differentiated)’를 지속해서 추진한 결과라는 해석이다. 금주 주말에는 낮엔 써킷에서 슈퍼레이스를 직관하고, 밤엔 TV로 THE CJ CUP을 보며 한국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게 되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박진감 넘치는 슈퍼레이스 최종전 및 THE CJ CUP 경기와 함께 스포츠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돌아오는 주말을 CJ대한통운과 함께 즐겁게 즐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CJ대한통운 SUPER WEEK와 관련된 모든 정보는 CJ대한통운 스포츠 SNS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0.18 06:17
경제

출구 보이지 않는 CJ 택배노조 사태 장기화 전망

CJ 택배노조 파업 사태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노사 갈등에 이어 노노 갈등까지 증폭되고 있는 양상이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택배노조)는 파업을 확대하겠다고 나섰고, 전국비노조택배기사연합(비노조택배연합)은 파업 중단을 요구했다. CJ대한통운도 본사를 불법 점거한 택배노조에 대한 방역강화를 요청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비노조택배연합은 21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노조가 해야 하는 것은 총파업도 대화도 아닌 진심 어린 사과다. 노조가 집시법과 방역법을 무시하는 등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노조연합은 거래처를 지키기 위해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며 “택배노조가 외치는 것은 대화가 아닌 협박”이라고 주장했다. 비노조택배연합은 지난 1월 결성된 단체로 전국의 택배노조 3000여 명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택배노조 CJ대한통운 소속 조합원 1700명은 지난달 28일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상황이다. 또 지난 10일부터는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한 채 농성하고 있다. 이에 대한 싸늘한 여론에 택배노조는 이날 3층의 점거 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점거 농성과 관련해 25명을 특정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5일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 등 8명에 대해 1차 출석 요구했다. 법과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도 택배노조 조합원 상경투쟁과 파업 확대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국민경제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위협을 가하는 행위다. 택배를 볼모로 자신들의 명분 없는 주장”이라며 비난했다. 택배노조는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2000명이 모여 '2022 전국 택배노동자대회'를 열고 CJ대한통운의 대화 수용을 촉구했다. 또 CJ대한통운이 대화에 응하지 않으면 진경호 노조위원장이 물과 소금을 끊는 ‘아사 단식’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전 택배사로 파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불법점거 노조원들에 대한 회사의 방역강화 요청을 노조탄압이라고 규정한 택배노조의 사실은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전날 “노조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집단생활과 음주, 흡연하고 있다. 보건당국의 강력한 행정지도를 요청한다”고 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태의 대화 주체는 CJ대한통운의 택배대리점연합회다. 하도급법 위반 소지가 있어 CJ대한통운이 직접 대화에 나설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2.22 07:01
경제

CJ그룹, 장남 이선호 포함 53명 임원 승진…주요 CEO는 전원 유임

CJ그룹이 역대 최대규모의 임원(리더)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는 전원 유임했다. CJ그룹은 2022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1월 1일자로 단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새로운 임원직제개편안이 적용되는 첫 인사다. 이번 인사에서 CJ그룹과 주요 계열사 사장단은 전원 유임됐다. 아직 임기가 남은 수장들뿐만 아니라 올해 말 임기만료를 앞뒀던 손경식 CJ제일제당 공동대표와 허민호 CJ ENM 대표 등도 임기가 연장됐다. 지난해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등 대다수 계열사의 CEO를 교체했던 점이 영향을 미쳤다. 또 이번 인사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신임 임원이 선임됐다. 2022년 인사부터 임원 직급이 사장 이하 상무대우까지 모두 ‘경영리더’ 단일 직급으로 통합된 가운데 신임 경영리더에 53명이 이름을 올렸다. 2020년 19명, 2021년 38명 대비 대폭 늘었다. 30대 임원 4명을 비롯해 1980년 이후 출생자 8명(15%)이 포함됐다. 평균 연령은 45.6세로 전년(45세)과 비슷한 수준이다. 오너 3세인 이선호(31) 부장도 CJ제일제당 소속 식품사업부 전략기획 신임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 리더는 올해 1월 글로벌 비즈니스 담당으로 복귀한 후 지난 9월 비비고와 미국프로농구(NBA)의 유명 구단 'LA레이커스'와의 글로벌 마케팅 프나터십 계약 체결을 주도한 바 있다. 여성 신임임원 약진도 두드러졌다. 해외시장에서 만두 대형화에 기여한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GSP리더 신유진(38), CJ제일제당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진출을 주도한 미래경영연구원 구동인(38), 오리지널 콘텐트 기반으로 티빙(TVING) 성장에 기여한 콘텐트·마케팅 리더 황혜정(48) 등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11명(21%)의 여성이 신임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J 관계자는 “올해 신임 임원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중기비전 실행과 그룹 차원의 공격적 인재경영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특히 신사업 분야에서 젊은 인재 발탁을 늘려 그룹의 미래성장을 견인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2.27 11:33
스포츠일반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KARA 올해의 서킷상 수상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이 1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KARA PRIZE GIVING 2019’에서 ‘올해의 서킷상을 수상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이번 시즌부터 신설한 올해의 서킷상은 경기장을 주로 이용하는 협회회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로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챔피언 김종겸은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2연 연속 수상했다. 김종겸은 물론 소속팀 아트라스BX도 2년 연속 ‘올해의 레이싱팀상’의 주인이 됐다. 이들 팀과 드라이버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고 종목 ASA6000 클래스에서 양대 부문 챔피언을 2연속 독식하며 이견 없는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개최하는 ‘KARA PRIZE GIVING’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시상식으로 성장했다. 종전 챔피언십 중심 시상에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 KIC-CUP투어링카레이스, 슈퍼챌린지, 현대N페스티벌 , 넥센스피드레이싱, 카트 챔피언십, 로탁스 모조 카트챌린지 등 7개 공인 시리즈 레이스 전체로 시상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 부활한 대상 부문인 ‘올해의 여성 드라이버상’이 큰 주목을 받았다. 수상의 영예는 올해 최근 10년 사이 여성으로서 가장 눈부신 성적을 거둔 김태희에게 돌아갔다. 김태희는 현대N페스티벌 벨로스터 마스터즈 클래스에서 1승, 슈퍼챌린지 S2클래스에서 2승을 거두는 등 한 시즌 3승을 거두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 심판원인 오피셜 중 최고 활약을 한 1명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오피셜상’ 역시 여성인 이성미씨에게 돌아갔다. 이강오 기자 lgo2337@joongang.co.kr 2019.12.17 11:46
경제

아시아나항공 노선 감축…눈물 흘리는 직원, 미소 짓는 LCC 업계

"경영 실패 책임 전가, 구조 조정하지 말고! 차라리 아시아나항공 매각하라! 이제 우리도 수고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회사 한번 다녀 보자!"지난 2일 아시아나항공 및 소속 하청 업체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오픈 채팅 방 '아시아나와 대한항공 진짜 을' 방에 올라온 플래카드형 사진 파일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가 사내 게시판에 경영난 해소를 위한 고강도 자구책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의 담화문을 올린 다음 날이었다.한 대표는 담화문을 통해 "급격한 실적 악화와 향후 금융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 초래됐다. 수익 구조 개편과 시장 신뢰 회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자산 매각, 비수익 노선 정리를 통한 항공기 운영 대수 축소,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이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개편 등 3가지를 해결 방안으로 내놨다.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마지막 '조직 개편' 부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한 대표가 "구체적인 시행 방안 도출과 빠른 실행을 위해 태스크포스(TF)가 구성돼 활동에 들어갔다"고 말한 가운데 사실상 인력 감축을 위한 정리 해고로 연결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인력 감축 말고는 팔 매물도 별로 없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연간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말 기준 총 3조4400억원의 차입금을 기록했다. 올해 안에 갚아야 하는 빚이 1조2000억원에 달하는 데다 최근 국제 유가와 환율도 치솟고 있어 2분기 실적 하락에 대한 우려도 나오는 만큼 유동성 확보가 시급하다. 이미 2017년과 2018년에 걸쳐 대한통운 주식과 광화문 사옥 매각, 일부 계열사 상장을 통해 1차 자금을 조달한 상황이라 추가로 내놓을 방안도 없다. 업계 전문가들은 구조 조정을 사실상 피할 수 없다고 예상한다. 항공기에 들어가는 기재나 유가 등 고정비는 절감이 어려운 부분이라는 것이다. 결국 줄일 수 있는 부분을 찾다 보면 인건비 축소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허희영 한국항공대 경영학과 교수는 "아시아나항공은 이미 지난해 회사 재무 건전성 개선을 위해 CJ대한통운 지분 매각·광화문 사옥 매각 등을 진행했다. 여유 자산도 많지 않기 때문에 인적 구조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오픈 채팅 방에 참여하는 A씨는 "구조 조정이 제일 크겠네요? 큰 그림을 그린 듯"이라며 지난달 28일 이뤄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퇴진과 담화를 빗댔다. 또 다른 참여자 B씨는 "(아시아나)항공에서 벌어들이는 돈으로 여기저기 빚잔치 하는 것들이…기내 청소하고 뼈 빠지게 일하고 화장실도 못 가서 항공에서 볼일 보고"라며 한탄했다. 반면 경쟁 상대인 LCC(저비용 항공사)는 웃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중단할 가능성이 있는 노선을 확보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비수익 노선의 운항을 중단해 수익성 좋은 노선 중심의 체계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87개 노선 가운데 비용이 많이 들고 수익이 나지 않는 노선은 과감하게 정리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국제선은 22개국 64개 도시에 76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고, 국내선은 10개 도시에 11개 노선이 있다. 저비용 항공사들은 인천~베이징·인천~상하이 등 황금 노선에 군침을 흘린다.가장 큰 수혜는 제주항공이 될 것이라는 평가도 흘러나온다. 최근 큰 폭의 성장과 영업이익을 기록 중인 제주항공이 수혜 유망주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 호조 및 4월 중국 노선 배분 절차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제주항공을 단기 최우선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4.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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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베이, 풀사이드 푸드 축제 개최

국내 원조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바비큐, 맥주 등을 즐길 수 있는 풀사이드 푸드 축제를 개최한다.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27일간 펼쳐지는 캐리비안 베이 '메가 바비큐 & 비어 페스티벌(Mega BBQ & Beer Festival)'에서는 폭립, 씨푸드, 터키레그 등 바비큐 메뉴 5종과 시원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여름 축제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과 최고 스릴의 복합 워터코스터 '메가 스톰'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리비안 베이가 작년에 이어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워터파크 푸드 축제의 컨셉은 바로 '메가'급 빅 사이즈를 자랑하는 바비큐!스모키한 바비큐 향이 가득한 치킨구이부터 통통한 새우와 쫄깃한 오징어를 통째로 구워낸 씨푸드꼬치, 터키레그와 점보갈릭닭다리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콤보 메뉴까지 다양한 메가 사이즈 바비큐들이 즉석에서 그릴에 구워지며 여름 피서객들의 입맛을 유혹한다.모든 바비큐 메뉴들은 이번 푸드 축제를 앞두고 에버랜드 소속 조리사들이 메뉴 품평회를 통해 자체 개발했고, 자몽, 적양파, 파프리카 등 지중해풍의 식재료를 활용한 사이드 메뉴로 바비큐의 풍미를 높였다.또한 특유의 맛과 부드러움으로 바비큐와 잘 어울리는 독일 프리미엄 맥주 에딩거를 선보이고, 캐리비안 베이와 잘 어울리는 서핑 컨셉의 포토존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또한 7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PIC 리조트와 함께 하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카리브 스테이지에서는 PIC 마스코트인 '시헤키' 댄스 콘테스트가 열려 시헤키 춤을 가장 잘 따라 하는 고객에게 PIC 괌 숙박권을 선물한다.같은 기간 어드벤처풀에서는 PIC 클럽메이트들과 함께 하는 키즈 올림픽이 하루 2회씩 진행돼 사전 신청한 어린이들이 팀을 이뤄 공 이어받기, 물 빨리 담기 등 수중 게임에 참여할 수 있고, 21일에는 'PIC 서핑라이드 챌린지' 대회도 열려 PIC 사이판 숙박권을 선물로 증정한다.댄스 콘테스트, 키즈 올림픽, 서핑라이드 챌린지 등 PIC와 함께 하는 특별 이벤트는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한편 오는 21일과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경기가 진행돼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찾은 고객 누구나 관람석에서 무료로 자동차 경주를 즐길 수 있다.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입장권을 별도로 구매하면 서킷 그리드에서 레이싱카, 드라이버, 레이싱 모델들과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고, VR 레이싱 체험, 워터 플레이존, 워터 매직·버블쇼 등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이석희 기자 2018.07.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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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출격

한국타이어는 오는 21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모터스포츠 대회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종목인 슈퍼 6000 클래스는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cc, 최고 436마력)를 지닌 레이싱 전용 스톡카(Stock Car)로 겨루는 경주 대회다.스톡카 경주 대회로는 아시아에서 유일하며, 국내외 정상급 레이서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로 매 년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한국타이어는 슈퍼 6000 클래스의 지난 시즌 챔피언인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을 비롯해 ‘인제레이싱팀’, ‘서한퍼플모터스포트’ 등 총 3개팀 소속 5명의 선수를 후원한다.이 중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2017 시즌에서 전 라운드 내내 1위 자리를 지키며 '팀 챔피언십' 부문 챔피언을 차지한 강팀이다.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전력을 한층 보강한 팀 구성으로 대회 2연패 달성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1위를 달성했던 조항우가 팀 대표를 겸임하고, 평정호 감독이 합류해 지휘를 맡았다.여기에 새로 영입한 2017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 챔피언, 김종겸과 지난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 3위, 야나기다 마사타카까지 3인 드라이버 체제를 갖춰 출전한다.후원 선수들에게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를 비롯한 전세계 약 40개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입증한 높은 기술력과 품질의 레이싱 타이어가 공급된다.또한 한국타이어는 양산차를 기반으로 정해진 규정에 따라 경주를 위해 개조된, 다양한 경주차들이 참가하는 ‘GT 클래스’에 오피셜 타이어로 후원한다. GT1과 GT2 클래스에 출전하는 모든 경주차에는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가 장착된다.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조항우는 "고속 주행 시에는 물론이고 급회전 구간에서도 안정적으로 고성능을 유지해 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 덕분에 지난 시즌 더블 챔피언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며 "이번 시즌에도 한국타이어와 함께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 대회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21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인제 스피디움,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등 3개 서킷을 오가며 10월 말까지 총 9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4.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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