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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투어스, 11월 컴백… ‘원 히트 원더’ 벗어날까

그룹 투어스(TWS)가 올 겨울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투어스가 이번 컴백을 통해 ‘첫 만남’ 그룹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5세대를 대표하는 보이그룹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10일 일간스포츠의 취재에 따르면 투어스는 오는 11월 말로 컴백 일정을 확정하고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투어스의 컴백은 지난 6월 발매된 ‘서머 비트!’(SUMMER BEAT!)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앞서 지난 1월 22일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로 데뷔한 투어스는 타이틀곡인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이하 ‘첫 만남’)로 가요계를 휩쓸었다. 국내외 수많은 유명 아티스트들이 ‘첫 만남’의 커버 무대를 선보였으며 챌린지에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덕분에 투어스는 ‘첫 만남’ 그룹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이렇게 데뷔곡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투어스는 ‘첫 만남’에 이어 독자적인 장르 ‘보이후드 팝’을 내세워 ‘서머 비트!’의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로 컴백했으나 ‘첫 만남’을 넘어서는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실제 10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톱100 차트에서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66위에 머물러 ‘첫 만남’의 21위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아쉬운 순위를 기록 중이다.때문에 이번 컴백은 투어스에게 ‘원 히트 원더’로 남지 않기 위한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 히트 원더’는 한 곡으로 큰 성공을 거둔 이후 지속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는 가수를 의미한다.데뷔하자마자 ‘첫 만남’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투어스가 돌아오는 겨울도 뜨겁게 달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0 16:07
스타

온유, 오늘(5일) 미니 3집 발매 기념 단독 팝업 오픈... 미공개 재킷 이미지로 단장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단독 팝업 스토어를 연다.온유는 오늘(5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단독 팝업 스토어 ‘ONEW 3RD EP ‘FLOW' POP-UP STORE’를 오픈한다.온유의 미니 3집 ‘FLOW’ 발매를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는 앨범 수록곡을 들어볼 수 있는 리스닝 존은 물론 온유 관련 다양한 MD가 전시된다. 특히, 각 공간은 온유의 미공개 재킷 이미지로 단장되는 가운데, 타이틀곡 ‘매력 (beat drum)’의 뮤직비디오 세트장을 실제처럼 구현한 공간도 만나볼 수 있다. 온유는 지난 3일 미니 3집 ‘FLOW’ 컴백과 함께 글로벌 차트를 접수했다. ‘FLOW’는 발매 직후 전 세계 2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에 힘입어 ‘FLOW’는 단숨에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유러피언 아이튠즈 앨범 차트 5위에 직행하며 글로벌 시장 내 온유의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했다.타이틀곡 ‘매력 (beat drum)’의 댄스 챌린지와 라이브 비디오도 화제다. ‘매력 (beat drum)’ 댄스 챌린지에는 지금까지 샤이니 민호&태민을 비롯해 블락비, 세븐틴 호시, 트와이스 정연,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태산 등이 동참해 글로벌 K-팝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양쪽 볼의 보조개와 점을 가리키고, 쿵쿵 묵직한 리듬에 맞춰 발을 구르는 쉽지만 중독성 강한 안무가 포인트다. 온유가 밴드 버전으로 소화한 라이브 비디오 역시 실력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며 주목받고 있다.한편, 온유는 오늘(5일) 방송되는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에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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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매력’ 두 번째 MV 티저 공개…중독성 강한 퍼포먼스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음악적 변신에 나선다.온유는 2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3집 ‘플로우’의 타이틀곡 ‘매력 (beat drum)’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 온유는 ‘매력’ 후렴구에 맞춰 양쪽 볼의 보조개와 점을 가리키고, 쿵쿵 묵직한 리듬에 맞춰 발을 구른다. 온유의 그루비한 흐름을 따라 움직이는 카메라 앵글도 신선하다. “뒤엉킨 날 휘어잡아 / 설레이는 맘” 등 노랫말에 몰입한 온유의 표정 연기 또한 관전 포인트다.이렇듯 온유는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서는 드럼을 연주하는 모습으로 리드미컬한 사운드를,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서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음악적 변신을 예고했다.‘매력’은 업비트 팝 넘버로, 온유의 키치한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무언가에 뛰는 마음을 드럼 비트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온유는 음원 발매에 앞서 공식 SNS를 통해 ‘매력’ 댄스 챌린지를 선공개한 가운데, 샤이니 태민과 트와이스 정연 등이 동참하며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한편, 미니 3집 ‘플로우’는 온유만의 흐름 속에 온유가 가진 생각들을 앨범 전반에 거침없이 녹여낸 앨범이다. 온유가 전곡 프로듀싱은 물론 작사에도 참여하며 한층 진화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다. ‘플로우’는 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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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같이 시원한 곡”... 프로미스나인, 무더위 날릴 ‘슈퍼소닉’

프로미스나인이 세 번째 싱글앨범 ‘슈퍼소닉’(Supersonic) 비하인드를 쏟아내며 자신들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활짝 핀 웃음꽃을 선물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14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컴백 라이브를 진행했다.프로미스나인은 이날 약 1시간 동안 앨범 언박싱, 신곡 소개,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 안무 챌린지 등 코너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플로버(팬덤명)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한층 가까워진 시간을 보냈다. 프로미스나인은 이번 앨범에 대해 “무한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라며 깊은 애정을 보였다. 특히 타이틀곡 ‘슈퍼소닉’을 두고 멤버들의 재치 있는 감상평이 나와 팬들을 미소짓게 했다. 이채영이 “이열치열”이라고 표현한 반면, 백지헌은 “안무를 처음 봤을 때 바다가 떠올라 시원하다”라는 의견을 냈다. 결국 이새롬은 “한국 어른들이 국밥 먹을 때 뜨거운데 ‘시원하다’고 말하는 느낌”이라고 종합해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멤버들은 “수록곡 ‘Beat the Heat’는 톡톡 튀고 귀여운 가사가 많아서 팝핑캔디 같다”라고 입을 모았다. 또 다른 수록곡 ‘Take A Chance’에 대해서는 이 곡의 작사에 참여한 이서연이 “일몰을 상상하며 노랫말을 썼다”라고 말했다. 백지헌은 이에 “어슴푸레 하늘색과 파란색이 섞인 출근길이나 퇴근길이 떠올랐는데 작사가님과 같은 느낌이었다니 기쁘다”라고 맞장구쳤다. 이어진 코너에서 멤버들은 달달한 디저트를 만들어 먹으며 뮤직비디오를 감상했다. 이들은 뮤직비디오 초 단위로 촬영 비하인드를 쏟아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프로미스나인은 “컴백 후 첫 음악방송을 앞두고 있는데 플로버와 즐거운 무대 만들 생각에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열심히 활동할 테니 플로버들은 즐겨만주셔라. 이번 여름도 재미나게 즐겨보자”라고 당부했다. 프로미스나인이 지난 12일 발매한 세 번째 싱글 ‘슈퍼소닉’은 나를 부르면 언제든 초음속으로 달려가 무더위에서 구해주겠다는 프로미스나인의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소닉’은 공개 2시간 만에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찍은 뒤 4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직후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1위를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내일(16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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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해졌다” 투어스, 첫 만남 신드롬 이어갈 미니 2집… 청량+성숙 다 있네 [종합]

그룹 투어스가 ‘첫 만남 신드롬’을 이어갈 채비를 마쳤다. 데뷔 때의 청량한 콘셉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성숙한 매력을 살짝 첨가했다.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투어스 미니 2집 ‘서머 비트!’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데뷔 앨범 ‘스파클링 블루’에서 첫 만남의 짜릿함을 담아냈던 투어스는 이번엔 더 깊어지는 관계 속 함께 하는 즐거움과 두근거림에 대해 이야기한다. 데뷔하자마자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주목받은 투어스. 이후 4개월 만에 컴백하는 만큼 설렘과 부담이 공존했다. 영재는 “미니 1집이 예상치 못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서 놀랐다. 미니 2집은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해야겠다는 다짐 하나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타이틀 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펑키한 리듬과 신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투어스 특유의 청량하고 밝은 음악 색깔이 돋보인다. 투어스는 자석의 S극과 N극처럼 반대가 끌리는 수많은 이유를 곧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설렘을 노래한다. 투어스 표 안무라고 하면 쉬우면서도 가사와 연결되는 동작이 특징이다.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역시 귀여운 안무로 수많은 챌린지 영상을 만들어냈다. 이날 최초 공개된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무대는 이온 음료 CF를 보는 듯한 청량함이 가득했다. 듣기 편한 이지리스닝을 기반으로 하면서 곡 중간중간에는 신유의 묵직한 래핑이 노래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상대방과 조금 더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고민과 간절함이 느껴지는 안무도 관전 요소였다. 지훈은 “타이틀 곡 후렴에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고, 자석에 닿을 듯 말 듯한 손동작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첫 만남 신드롬’을 일으킨 투어스가 미니 2집으로 어떤 신화를 쓸지 기대된다. 이미 미니 2집은 지난 22일 기준 선주문량 50만 장을 돌파하며 데뷔 앨범 성적을 뛰어넘었다.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의 선주문량 24만 809장의 2배 이상이다. 투어스 멤버들은 이 같은 팬들의 사랑에 감사함을 전하며 “미니 1집보다 더 성장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이번 활동에서는 더 단단해진 투어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팬들과 대중 모두가 만족하는 노래 그리고 무대 위에서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신인 다운 패기를 드러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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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병이 아빠’ 라이즈 소희, 본업 잘하는데 스타성까지 [라이즈 컴백] ③

최근 팬 커뮤니티와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캐릭터 인형이 있다.이름은 ‘똘병’, 영국 근위병을 연상시키는 검은 모자에 강렬한 빨간 군복을 입은 뚱한 표정의 오리 모양으로 혹시 치킨집 마스코트인가 싶은 그 정체는 그룹 라이즈 멤버 소희를 모델로 한 인형이다.지난 2월 14일 SM 엔터테인먼트는 라이즈의 밸런타인데이 기념 굿즈로 10cm 인형 키링을 공개, 사전 예약을 받았다. 라이즈 멤버들이 직접 스케치를 그려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이 지난 2월 14일 라이브 방송에서 직접 선공개한 여섯 인형 중에서도 소희가 디자인한 ‘똘병’은 범상치 않은 이름과 신선한 비주얼로 웃음을 안겼다.‘똘병’은 소희의 캐릭터성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이름은 소희의 별명인 ‘또리’와 ‘병정’의 합성어로, 평소 팬들에게 호불호를 안긴 소희의 풍성한 머리숱이 병정 모자로 표현됐다. 특유의 새침한 눈매와 볼의 점 4개도 깨알같이 반영되어 팬들은 “눈썰미가 좋다”, “스스로를 객관화하고 있다”며 놀라워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지난 12일 하나둘씩 ‘똘병’ 실물이 배송되자 반응은 더 뜨거워졌다. 각종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우리집 똘병이 이 정도면 미남인가’, ‘똘병이 평가 좀’이라면서 인증사진이 올라왔다. ‘똘병’은 밈(meme)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유행하는 틱톡 밈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의 ‘똘병’ 버전은 ‘X’(구 트위터)에서 조회수 30만 회를 기록했다. 밈을 타고 라이즈 팬이 아닌 이들까지 ‘똘병’을 탐내게 된 덕에 품귀현상도 일어났다. 정가의 3배가량 웃돈 시세가 형성돼 팬들은 ‘똘병’과 그의 모델이자 아버지 소희의 ‘미친 스타성’에 감탄했다.소희는 지난 2023년 라이즈로 데뷔해 그룹에서 메인보컬로 활약 중이다. 특유의 생글생글한 미소와 친근한 성격으로 ‘똘병’처럼 묘하게 자꾸 눈길이 가는 스타성을 타고났다. 통통 튀면서도 MBTI 대문자 ‘I’답게 차분하고 깔끔한 진행력도 갖춰 지난 11일부터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 소희는 5세대 보이그룹에서 손꼽히는 보컬리스트이기도 하다. 데뷔 전 보컬로 호원대 실용음악과 입시를 준비한 만큼 출중한 가창력을 갖춘 그는 ‘본업’을 잘해 더욱 호평받는다. 지난 1월 12일 방송된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이효리는 소희의 즉석 라이브를 듣고 “얼굴은 애기 같은데 목소리는 성숙하고 감미로운 느낌?”이라 평했다. 특유의 음색에 소희는 팬메이드 ‘AI 커버’의 단골이며 지난해 12월 유튜브에 게시된 ‘AI 소희’ 버전 태연의 ‘투 엑스’(‘To. X’)는 조회수 17만가량을 기록했다. ‘직접 불러주면 좋겠다’는 팬들의 소망에 소희는 지난 3월 20일 M2 채널 ‘정권 챌린지’ 콘텐츠로 ‘투 엑스’ 라이브를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소희는 지난 18일 라이즈의 신곡 ‘임파서블’(Impossible)로 음악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곡을 여는 소희의 “깁미댓비트”(Gimme that beat)라는 추임새와 1절 도입 ‘2AM 2AM 꿈속이 익숙한’ 소절에 “도입부 장인”이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본업과 스타성 둘 다 겸비한 소희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9 06:00
뮤직

[줌人] 피프티 피프티, 美 유명 프로듀서도 인정→북미 진출 청신호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떠들썩한 그룹, 바로 피프티 피프티다. 음악 콘텐츠 관련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인 릭 비토(Rick Beato)가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숏 폼을 통해 ‘큐피드’ 트윈 버전 후렴 부분인 “he makes me feel that love isn’t real Cupid is so dumb”를 소개하며 “노래(멜로디)가 아주 좋게 들린다”라며 극찬했다.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이자 음악 교수로도 알려진 릭 비토는 구독자 344만 명을 보유한 인물이다. 다양한 음악들을 리뷰하고, 아티스트 인터뷰 등 전반적인 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평소 대단히 큰 칭찬보다는 객관적이고 냉정한 평가를 주로 하는 것으로 알려진 릭 비토의 ‘큐피드’ 이번 평가는 피프티 피프티의 음악성을 인정한 셈이다. 당초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의 북미 인기 시작은 한 틱톡 이용자로 인해 시작됐다. 그는 ‘큐피드’ 영문 버전의 프리코러스(후렴구 직전에 나오는 짧은 소절)를 따서 속도를 빠르게 높인 뒤 “2023년 최고의 프리코러스”라는 글과 함께 올렸다. 누구나 음악을 등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틱톡의 장점을 잘 살린 것. 이후 ‘큐피드’가 배경음악으로 깔린 여러 게시물들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이는 챌린지로 만들어지며 북미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큐피드’는 노래 자체가 K팝을 처음 듣는 외국인들에게 편하고 쉽게 다가간다. 소속사 어트랙트 관계자에 따르면 ‘큐피드’는 노래 제작 때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을 추구하며 만들어졌다. 강하고 파격적인 멜로디보다는 복고풍 신스팝 스타일로 해외 팬들을 간지럽히고 있는 것. 여기에 멤버 아란의 도입부 보컬은 여타 아이돌그룹 멤버들의 보컬과는 사뭇 다른 스타일의 음색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그래미 역시 지난 1월 ‘2023년 주목할 K팝 신인 걸그룹 10개 팀’ 중 하나로 피프티 피프티를 꼽으며 “멤버들의 목소리에서 성숙함이 느껴진다. 곡들이 인디 영화 사운드트랙에서 시작해서 신스팝으로까지 이어지는 느낌을 준다”며 높게 평했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가장 큰 보컬적인 장점은 아카펠라가 된다는 점이다. 서로 음색을 맞추고 언제 어디에서나 화음을 형성할 수 있게끔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멤버들이 라이브에 자신있고 이는 해외시장에서 더 높게 평가 받을거라 생가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해외 음악 관련 프로그램들은 퍼포먼스보다도 아티스트의 보컬에 집중, 라이브로 무대를 꾸미는 게 일반적이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역시 최근 출연한 미국 지미 팰런쇼에서 솔로곡 ‘Like Crazy’(영어 버전)를 라이브로 소화했다.여기에 피프티 피프티 멤버 모두 영어 회화에 능숙하다는 점도 북미 시장 진출 전망을 밝게 한다.피프티 프프티 멤버 모두 데뷔 전 2년간 영어 공부에 매진했다. 특히 멤버 아란의 영어 발음은 원어민에 가까울 정도로 뛰어나며 이는 이미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피프티 피프티는 최근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잡지인 ‘Femina’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영어로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어린 시절 한국 음악 프로그램들을 보며 나도 저렇게 성장하고 싶다라고 생각했다”며 아이돌 멤버를 꿈꿔온 이유를 영어로 답했다. 이어 ‘콘서트를 연다면 어디서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엔 “한국에서 콘서트를 가장 먼저 열고 싶다. 우리 모두 한국이 고향이기 때문이다”라며 국내 팬들을 챙기는 답을 남겼다. 이 역시 영어 회화로 이뤄졌고 멤버들의 영어 인터뷰는 수월하게 마무리됐다. 현재 ‘큐피드’는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에서 60위, 영국 오피셜 차트 ‘핫 100’에서 26위로 랭크, 4주 연속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쓰고 있다. 준비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북미 진출 신화를 쓸지 관심이 쏠린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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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긴 BTS"…방탄소년단, 연말 차트 휩쓴 1년간 광폭 행보

올해도 'BTS의 해'다. 방탄소년단이 코로나 19라는 전 세계 위기 속에서도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건재한 월드스타의 위엄을 보여줬다. BTS로 도배된 연말차트 방탄소년단은 최근 발표되는 각종 연말 결산 차트에서 정상을 휩쓸고 있다.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계정', '가장 많이 언급된 K팝 계정', '가장 많이 언급된 뮤지션 계정'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윗' 2위에도 올랐다. 멤버 정국이 공식 트위터 계정에 게재한 미국 가수 라우브(Lauv)의 'Never Not' 커버 영상이 담긴 게시물로 누적 조회수 3,500만 회, 140만 건에 달하는 리트윗, 300만 건이 넘는 '마음에 들어요'를 기록했다.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사진을 선정하는 사이트인 베스트나인(Best Nine)에서도 방탄소년단 사진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빌보드는 연말 차트(YEAR-END CHARTS)를 발표하고 방탄소년단을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 '빌보드 200 아티스트 듀오/그룹', '디지털 송 세일즈 아티스트', '소셜 50 아티스트', '월드 앨범 아티스트', '월드 앨범', '디지털 송 세일즈'까지 총 7개 부문 1위에 올려놓았다. '핫 100 아티스트 듀오/그룹' 3위, '톱 세일즈 아티스트' 2위, '인디펜던트 아티스트' 2위, '빌보드 200 아티스트' 18위, '핫 100' 아티스트 42위 등에도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방탄소년단은 2020 연말 차트에서 처음으로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솔: 7)으로 '빌보드 200'에서 통산 네 번째 1위를 기록했고, 앨범의 타이틀곡 'ON'(온)은 같은 주 '핫 100'에서 4위에 오르며 당시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며 "지난 9월,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3주 동안 '핫 100' 1위에 오르며 한국 가수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연말 차트 집계 기간 동안 'Savage Love (Laxed-Siren Beat)'(새비지 러브)로도 '핫 100' 차트에서 두 번째 1위를 차지했다"라고 설명했다. 스포티파이 전세계 아티스트에선 6위에. 유튜브 결산에선 '다이너마이트'가 국내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 1위에, 지니뮤직에선 '맵 오브 더 솔:7'이 올해의 앨범에 등극했다, 틱톡은 "방탄소년단의 #LifeGoesOn 챌린지가 15일 만에 46만3,276개 영상을 만드는 등 글로벌 팬들의 참여로 엄청난 기록을 달성하며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해시태그 영상 조회수는 9억 3천만 뷰,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 음원을 배경으로 만든 틱톡 영상은 65만8,718개를 돌파했다"고 집계했다. 골든디스크 대상 휩쓸고 세계 5대 음악시장 접수 올해 코로나로 월드투어가 취소되고 계획된 팬미팅 등이 어긋났음에도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역대급이었다, 1월 골든디스크어워즈 34년 역사상 최초로 디지털 음원과 음반 대상을 싹쓸이하며 한 해의 포문을 화려하게 연 방탄소년단은 62회 그래미어워즈로 열기를 이어갔다. 컨트리 가수 빌리 레이 사이러스, 래퍼 릴 나스 엑스와 함께 '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Old Town Road All-Stars) 협업 무대를 꾸며. 전년도 시상자 참석에서 퍼포머로 2년 연속 그래미에 입성했다. 2월에는 '온'으로 빌보드 핫100 4위에 진입했다. 선주문량 400만장을 돌파한 음반 '맵 오브 더 솔: 7'은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이 음반은 발매 일주일동안 337만장 대기록을 썼고, 비영어권 가수 최초로 세계 5대 음악시장(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단일앨범 동시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4월 2020년 15주차 세계 실물 앨범 판매량 집계에선 약 533만 1000장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발매곡의 롱런과 멤버들의 개인 활동도 두드러졌다. 2017년 발매된 '봄날'은 3월 지니뮤직 차트에서 '올해의 봄캐럴'에 등극했다. 지니뮤직 측은 "'봄날'이 '벚꽃엔딩'보다 더 오래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슈가는 어거스트D라는 예명으로 믹스테잎 'D-2'를 발매하고 빌보드200 1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대취타'는 빌보드 핫100 76위에 올랐고 뮤직비디오에 입은 한복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기네스 등재, 그래미 팝 후보까지 6월 온라인으로 개최한 팬미팅 '방방콘: 더 라이브'는 전 세계 107개국에서 75만명이 동시 접속하며 온라인 공연으론 최고 접속자수를 기록,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팬클럽 가입자만 봤다고 가정하더라도 최소 22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10월 온라인 콘서트 '맵 오브 더 솔 ON:E'을 열었는데, 양일간 최고 10만10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매출액은 약 5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올해 월드투어가 불발됐음에도 720억 원 이상의 티켓 매출을 낸 셈이다. 특히 하반기엔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8월 일본 발매판 '맵 오브 더 솔: 7 ~더 저니~'가 빌보드 200 14위에 오르면서 역대 일본어 음반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찍었다.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팝, 베스트 그룹,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전 부문 수상을 거머쥐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했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선 2관왕에 올라 피날레를 장식했다. 빌보드 63년 역사상 새로운 기록도 만들었다. 9월 1일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핫100 1위로 진입하고 통산 4회 1위에 올랐다. 이어 10월에 '새비지 러브'로 다시 핫100 정상을 꿰찼고, 11월 낸 '라이프 고즈 온'까지 3개월이란 짧은 기간에 3곡을 빌보드 핫100 정상에 올려놓는 독보적 파급력을 입증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현 시점에서 방탄소년단이 세계에서 가장 대단한 아티스트 중 하나라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고의적 무지일 뿐"이라고 보도하는 등 외신에서도 찬사를 쏟아냈다. 방탄소년단은 12월 5일 기준 통산 261회 수상, 55개의 대상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다. 내년엔 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새 역사를 만든다. 보수적인 그래미의 벽을 뚫고 한국 가수 최초로 팝 부문 후보에 등극,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 아티스트로 시상식에 참석할 전망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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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데뷔 12주년 온라인 이벤트 "완전체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

2PM이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데뷔 12주년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로 데뷔 12주년을 맞은 2PM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HOTTEST WEEK'(하티스트 위크)를 진행했다.7일 동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멤버 별 하루, 하나의 질문에 답하는 챌린지 '#7Days_2PM_Challenge', 밸런스 게임 '2PM A or B?!', 실시간 라이브 '핫티가 궁금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쏟아낸 것.특히 데뷔 기념일인 4일 2PM 공식 인스타그램에 300여 장의 미공개 사진을 오픈해, 팬들을 한층 기쁘게 했다. 5일 오후 6시에는 온라인 스페셜 이벤트 '태양현곰 Special Day'(태양현곰 스페셜 데이)를 개최하고 'HOTTEST WEEK'를 화려하게 장식했다.'태양현곰'은 닉쿤의 고향 '태국'과 JUN. K(준케이)와 우영의 군 생활 장소 '양구' 그리고 '현재 곰신(고무신)'이란 단어에서 따온 말로, 세 멤버의 특징을 조합해 만들었다.JUN. K, 닉쿤, 우영은 랜덤 플레이 댄스, 애교송 '오또케송', '태양현곰' 4행시 등 다양한 코너에서 환상 호흡을 자랑했고, 오랜 친구라서 알 수 있는 사소한 습관이나 함께 했던 추억을 나누며 13년 차 그룹다운 '찐케미'를 자랑했다. 서로에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담아 적은 롤링페이퍼를 읽을 때에는 눈물을 보이며, 각별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또 각자의 솔로곡 '뚝', 'Umbrella'(엄브렐라) 한국어 버전, 'YOUNG FOREVER'(영 포에버) 무대를 다 같이 선보이며 '프로 아이돌미'를 제대로 뽐냈다. 이어 2PM의 히트곡 무대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나갔고, '우리집' 공연 때에는 택연이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네 멤버는 '우리집'에 이어 'Hands Up'(핸즈 업),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까지 꽉 찬 무대를 선보이며 2PM의 저력을 과시했다.이들은 "지금까지 그랬듯 2PM은 10년 후에도 함께 할 친구이자 가족이다. 그런 2PM의 존재 이유는 팬분들이다. 12년 동안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완전체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기며,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약 2시간 넘게 진행된 '태양현곰 Special Day'에서 실시간 댓글 창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2PM과 팬클럽 핫티스트(HOTTEST, 팬덤명) 사이에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아올렸다. 한편, 2PM은 2008년 9월 싱글 앨범 'Hottest time of the day'(하티스트 타임 오브 더 데이)로 가요계에 데뷔해 훤칠한 키, 탄탄한 몸매 등 남다른 피지컬로 '짐승돌' 수식어를 꿰찼다.'Agian & Agian'(어게인 앤드 어게인), ‘Heartbeat'(하트비트), 'Hands Up' 등 히트곡으로 가요계를 접수했고, 예능, 드라마, 영화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대활약했다.최근에는 2015년 발매한 '우리집'이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영상 플랫폼에서 역주행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얻는 등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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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빈스·24·태양, PASS THE BEAT 챌린지 동참

자이언티와 자이언티, 빈스, 24, 태양이 ‘PASS THE BEAT’ 챌린지에 동참했다. 더블랙레이블 소속 아티스트 자이언티와 빈스는 지난 5일 더블랙레이블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은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아티스트들은 어떻게 일상을 보내고 있는지 시청자들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이날 빈스는 최근 관심을 두고 있는 ‘PASS THE BEAT’ 챌린지를 소개했다. ‘PASS THE BEAT’란 집에서 자신이 작곡한 작업물을 타 아티스트, 프로듀서에게 전달하면 이어서 하나의 곡을 완성하는 챌린지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다. 빈스는 자이언티에게 제안했고 두 사람과 챌린지를 함께할 첫 아티스트는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 24로 낙점됐다. 작업실에서 곡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틀이 잡혀가는 24의 작업물에 시청자들은 태양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태양과의 전화 연결을 시도한 자이언티는 ‘PASS THE BEAT’ 챌린지에 대해 설명하며 태양에게 조심스럽게 섭외를 요청했고, 태양은 “나도 같이하자”라고 동의했다. 이들이 뭉치자 시청자들은 ‘태자빈’, ‘태아이스’, ‘태트리스’, ‘빈티스’. ‘2NE4’, ‘태티지’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자이언티는 “지금 라이브를 시청하고 계신 아티스트 중 ‘PASS THE BEAT’를 함께 하고 싶으신 분이 계신다면 언제든 연락 달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적극적으로 컬래버레이션을 어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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