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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TAN, 컴백 후 첫 ‘하트비트’ 무대...더위 날릴 짐승돌 (음악중심)

그룹 TAN(티에이엔)이 컴백 후 ‘HEARTBEAT’ 무대에 올랐다.TAN은 12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의 ‘2023 울산 Summer Festival’ 특집 무대에서 컴백 타이틀곡 ‘HEARTBEAT’(하트비트) 무대를 공개했다.울산서머페스티벌 특집 ‘쇼! 음악중심’ 무대에 오른 TAN은 사랑에 빠진 듯한 섬세한 표정 연기로 치명적인 매력을 한층 배가시키는가 하면, 빠르게 뛰는 심장 박동을 표현한 안무를 통해 몰입감을 높였다.또한 TAN은 ‘HEARTBEAT’의 하이라이트 구간에서 거칠고 과감한 몸동작으로 그룹색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칼군무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시도 눈을 떼기가 힘든 TAN의 무대는 입덕을 유발, 현장의 열기를 더욱 높였다.‘음악중심’으로 ‘짐승돌’의 귀환을 알린 TAN은 지난 11일 세 번째 미니앨범 ‘TAN MADE ’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여기에 타이틀곡 ‘HEARTBEAT’(하트비트)의 뮤직비디오는 161만 회를 돌파, 웅장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심을 강타하고 있다.타이틀곡 ‘HEARTBEAT’로 컴백한 TAN은 여러 음악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소통을 이어가며, 일본과 필리핀 등 해외 활동을 통해 영향력을 넓혀갈 예정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12 16:48
연예일반

TAN, 오늘(11일) 컴백…‘짐승돌’의 포효 시작된다

그룹 TAN(티에이엔)이 정체성을 확립한 ‘TAN MADE ’로 컴백한다. TAN은 11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TAN MADE ’를 발매, 빛나는 하반기를 예고했다. TAN의 새 앨범명 ‘TAN MADE ’는 TAN이 직접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는 뜻의 ‘TAN MADE’와 자신감을 가지고 나 자신을 사랑하자는 의미로, 타이틀곡 ‘하트비트’(HEARTBEAT)를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신보는 멤버 전원이 작곡, 작사에 참여해 한층 넓어진 TAN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기대된다. 사랑의 설렘을 심박수로 표현한 타이틀곡 ‘하트비트’에는 멤버 재준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으며, 유닛 수록곡 ‘고장나’와 ‘지킬 앤 하이드’(JEKYLL&HIDE), ‘타잔’을 포함한 6개의 수록곡의 작사, 작곡 크레딧에는 각 멤버들의 이름이 올라갔다.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며 그간의 성장이 담긴 ‘TAN MADE ’로 돌아온 TAN은 11일 컴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질주를 시작한다. 한국과 일본, 필리핀 등 국내외 동시 활동을 알린 TAN은 음악 방송 이후 다음주부터 일본 프로모션에 돌입, 글로벌 팬심 조준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타이틀곡 ‘하트비트’를 선공개했던 TAN은 앨범 발매 전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자신감을 보여준 바 있다. 컴백 전부터 무대를 과감히 찢어버린 TAN은 세 번째 미니앨범 ‘TAN MADE ’로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갈 예정이다. TAN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TAN MADE ’를 공개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11 12:38
뮤직

‘뮤직뱅크’에 짐승돌 왔다...TAN, ‘하트비트’ 무대 최초 공개

컴백을 앞둔 그룹 TAN(티에이엔)이 타이틀곡 ‘하트비트’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4일 오후 5시 15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컴백을 앞두고 있는 TAN의 타이틀곡 ‘하트비트’ 무대가 최초로 공개됐다. 타이틀곡 ‘하트비트’ 무대를 첫 공개하는 TAN은 시작부터 강렬한 포스로 ‘4세대 짐승돌’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거칠게 뛰는 심박수를 표현한 듯한 비트 아래 TAN 멤버들은 파워 넘치는 몸동작으로 와일드한 매력을 뿜어냈다. 깔끔하면서도 힘있는 퍼포먼스를 펼치면서도 TAN은 ‘하트비트’를 라이브로 소화, 첫 무대임에도 여유를 보여줬다. 춤선부터 표정 연기까지 수준급인 ‘하트비트’ 무대에 TAN의 놀라운 성장이 그대로 드러났다. TAN은 11일 세 번째 미니앨범 ‘TAN MADE ’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앨범 발매 전 음악방송 무대에 올라 무한한 자신감을 보여준 TAN은 11일 컴백 후 한국과 일본, 필리핀 등 국내외 활동을 동시에 전개, 전 세계 팬들을 곧 만날 예정이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4 17:52
연예일반

TAN, 8월 11일 컴백…일곱 멤버 염원 담아

그룹 TAN이 컴백한다.TAN은 25일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TAN MADE ’ 티징 타임테이블을 공개하며 다음 달 11일 컴백을 공식화했다.공개된 티징 타임테이블에는 앨범명인 ‘TAN MADE ’가 담겨 있어 공백인 괄호 속 히든 메시지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컴백까지의 날짜와 귀여운 이모티콘이 새겨져 있어 어떤 티징 콘텐츠가 공개될지 호기심을 불어넣는다.TAN은 전작 ‘에세지’(ESSEGE)와 또 다른 매력의 ‘TAN MADE ’로 팬들 곁에 돌아온다. TAN이 염원을 담아 공들인 ‘TAN MADE ’에 어떤 묵직한 메시지가 담겼을지 기대감이 커진다.한편 ‘TAN MADE ’은 다음 달 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25 10:57
연예

"나.사.효.다 단독 작사"…트와이스 트랙리스트 공개

트와이스가 트랙리스트를 공개하고 타이틀곡 'Alcohol-Free'(알콜-프리)로의 컴백을 알렸다. 트와이스는 31일 공식 SNS 채널에 신보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의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앨범 트레일러와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타이틀곡 'Alcohol-Free'를 비롯해 'First Time'(퍼스트 타임), 'Scandal'(스캔들), 'Conversation'(컨버세이션), 'Baby Blue Love'(베이비 블루 러브), 'SOS'(에스오에스) 그리고 2020년 12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CRY FOR ME’(크라이 포 미)의 영어 버전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 'Alcohol-Free'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고 작곡가 이해솔이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Alcohol-Free' 이외에 이번 앨범에 수록된 신곡 작사는 전부 트와이스 멤버들이 담당해 눈길을 끈다. 다현은 3번과 6번 트랙 'Scandal', 'SOS' 두 곡의 노랫말을 완성해 남다른 감성을 표현했고 지효, 사나, 나연이 각각 'First Time', 'Conversation', 'Baby Blue Love'를 단독 작사했다. 또 히트곡 메이커 멜라니 조이 폰타나(Melanie Joy Fontana), 글로벌 걸그룹 리틀 믹스(Little Mix)의 멤버인 제이드 설웰(Jade Thirlwall), 트와이스의 'SHADOW'(섀도우)와 'STRAWBERRY'(스트로베리), 아이유의 'Celebrity'(셀러브리티), 오마이걸의 'Dolphin'(돌핀) 등을 작업한 클로이 라티머(Chloe Latimer), 수많은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듀스' 이현도 등 국내외 유수의 작가진이 지원사격했다. 앨범 트레일러에는 한여름날의 음악 축제 같은 기분 좋은 에너지가 담겨 '트와이스표 뉴 서머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해변을 떠올리게 하는 사운드 위에 석양을 배경으로 춤을 추거나 꽃잎으로 칵테일을 만드는 모습으로 청량한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겼고, 원형 탁자에 둘러앉아 축배를 드는 장면은 트와이스의 고유 수식어 '예쁜 애 옆 예쁜 애'를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또 'Like a drink made of honey', 'Makes the whole world bright and sunny'라는 문구로 매혹적인 낭만을 선사했다. 트와이스는 6월 9일 오후 6시 이번 타이틀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이틀 뒤인 11일 오후 1시(미국 동부 시간 0시)에는 새 미니 앨범 'Taste of Love'를 정식 발매한다. 10일에는 미국 NBC의 대표 프로그램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Alcohol-Free'의 첫 무대를 선보이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31 08:09
무비위크

"응원·지지 감사"…'오스카 후보' 팀 '미나리' 뭉클한 소감[전문]

팀 '미나리'가 아카데미시상식 후보 지명 소감을 전했다. 제93회 아카데미시상식 6개부문 후보 노미네이트에 성공한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의 정이삭 감독과 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은 한국에 진심어린 소감을 보내 눈길을 끈다. 이안, 봉준호 감독에 이어 아시아계로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에 도전하는 정이삭 감독은 "집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 주셨던 저의 어머니, 아버지, 누나에게 특별히 감사드리며 저에게 그 무엇보다 소중한 아내와 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그리고 우리 영화를 응원해주고, 세계 무대에서 윤여정 선생님의 작품이 영예를 누리는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지해준 한국의 관객 여러분, 언론, 판씨네마에게 감사드린다"며 "저의 할머니께서 물가에 심었던 미나리가 잘 자라 제게 축복이 된 것 같다"고 밝혀 뭉클함을 더했다. 오스카 역사상 최초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선정된 스티븐 연은 "이렇게 멋진 아티스트들과 함께 후보에 오를 영광을 준 아카데미에게 감사드린다. 정이삭 감독님, 윤여정 선생님, 에밀 모세리 음악 감독님, 크리스티나 오 제작자님과 함께 오를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지난 몇 년과 이번 영화를 통해 배운 것이 있다면 우리의 인생은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것이다. 훌륭한 배우 및 제작진과 함께 인생을 공유할 수 있었기에 행복했고 저는 그저 그들 덕분에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나리'의 성공 열쇠", "올해의 위대한 연기" 등 세계 유수 매체의 호평과 함께 '미나리'의 한국어 OST로 크게 사랑받은 ‘Rain Song(비의 노래)’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 1차 후보에 선정됐던 한예리는 "'미나리'가 많은 분께 사랑 받았다는 증거인 것 같아 감사하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모두가 이루어낸 성과에 제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너무 기쁘다"며 "매일 촬영이 끝나면 함께 모여 서로를 응원하고 다독였던 식사 시간이 제일 그립다. 꼭 다시 만나 축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진심 가득한 애정을 표했다. 이와 함께 한국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의 연기상 후보에 선정된 배우 윤여정은 "그동안 여러분의 응원이 정말 감사하면서도 솔직히는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노미네이트된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이고 상을 탄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상상도 못한 일이다. 제가 이런 영광과 기쁨을 누리기까지 저를 돕고 응원하고 같이 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지나온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영국 아카데미의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세상을 놀라게 한 앨런 김은 "엄마 아빠가 미나리 노미네잇 되었다고 해서 많이 기뻤는데 6개나 되었다고 해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아까 미나리 패밀리 전부 다 만나서 줌미팅 했는데 너무 보고 싶고 좋았어요. 정말 신나요!"라며 '미나리'가 오스카 후보에 올라 기쁘고 설레는 감정을 순수하게 전해 또 한번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미나리'는 93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총 6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이는 오스카 역사상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3개 부문에 동시에 후보에 오른 3편의 영화 중 하나로 기록됐으며, 작품상 후보에 선정된 최초의 아시안 아메리칸 필름으로 등극했다. 다음은 정이삭 감독 소감 전문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한 여정을 힘겹게 지나오는 동안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이제 오스카의 순간들이 왜 끝없는 감사인사로 가득차 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나리〉를 위해 뒤에서 힘써준 출연진과 제작진, 그리고 영화를 만들기 위해 끈기있게 노력한 모든 이들에게 믿을 수 없을 만큼 큰 감사함을 느낍니다. 아칸소 농장 집을 사랑으로 가득채워 주셨던 저의 어머니, 아버지, 누나에게 특별히 감사드리며 저에게 그 무엇보다 소중한 아내와 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우리 영화를 응원해주고, 세계 무대에서 윤여정 선생님의 작품이 영예를 누리는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지해준 한국의 관객 여러분, 언론, 판씨네마에게 감사드립니다. 저의 할머니께서 물가에 심었던 '미나리'가 잘 자라 제게 축복이 된 것 같습니다. I couldn’t imagine this happening as we struggled on the journey to make this film, and now I understand why Oscar moments are filled with endless thank you’s. I feel incredibly grateful to the entire family of cast and crew behind Minari who persevered to make this film. I am especially thankful to my mom, dad, and sister, who filled our Arkansas farm house with love, and my wife and daughter who mean more to me than anything. I want to thank all of the Korean audiences, press, and Pan Cinema for their support of our film, especially for the history we have made in honoring Youn Yuh Jung’s work on an international stage. I’m blessed that the minari my grandmother planted by the water continues to grow. 다음은 스티븐 연 소감 전문 이렇게 멋진 아티스트들과 함께 후보에 오를 영광을 준 아카데미에게 감사드립니다. 정이삭(Lee Isaac Chung) 감독님, 윤여정 선생님, 에밀 모세리(Emile Mosseri) 음악 감독님, 크리스티나 오(Christina Oh) 제작자님과 함께 오를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 지난 몇 년과 이번 영화를 통해 배운 것이 있다면 우리의 인생은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훌륭한 배우 및 제작진과 함께 인생을 공유할 수 있었기에 행복했고 저는 그저 그들 덕분에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Thank you to the Academy for this honor to be nominated alongside such incredible artists. I am also grateful to see the talent of Lee Isaac Chung, Youn Yuh Jung, Emile Mosseri, and Christina Oh be recognized as well. If I’ve learned anything from this past year and from the experience of this film, it is that this life is shared. I am blessed to have shared in this with our brilliant cast and crew and I am only here because of them. 다음은 한예리 소감 전문 후보에 오른 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미나리가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는 증거니까요. 특히 윤여정 선생님의 한국 최초 여우조연상 후보와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 남우주연상 후보는 정말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 다 같이 식사를 하던 집과 사람들이 그립습니다. 매일 촬영이 끝나면 그날 찍은 씬들을 정리하며 내일을 위해 서로를 응원하고 다독였던 식사 시간이 제일 생각이 많이 나고 그립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애쓴 만큼 보상을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그들이 만들어 내는 무언가에 제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다는 것이 너무 기쁩니다. 꼭 다시 만나서 축하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이 시간을 잘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앨런 김 소감 전문 엄마아빠가 미나리 노미네잇 되었다고 해서 많이 기뻤는데 6개나 되었다고 해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아까 미나리 패밀리 전부 다 만나서 줌미팅 했는데 너무 보고 싶고 좋았어요. 정말 신나요! 다음은 윤여정 소감 전문 죄송합니다. 제가 여러분을 직접 뵙고 감사를 드려야 하는데 캐나다에서 어젯밤에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이 시기에 놀러 다녀온 것은 아니고 나름 외화벌이를 하러 촬영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지금 나이 74세인데 이 나이에 이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이고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를 전해야 한다는 건 너무 아는데 이렇게 밖에 인사를 못 드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지인들도 축하를 해주고 싶어 하는데 격리 중이라 만날 수 없어 너무 속상합니다. 그동안 여러분의 응원이 정말 감사하면서도 솔직히는 굉장히 부담스러웠습니다. 올림픽 선수도 아닌데 올림픽 선수들의 심적 괴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노미네이트된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이고 사실 저랑 같이 후보에 오른 다섯 명 모두가 각자의 영화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상을 탄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경쟁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순위를 가리는 경쟁 프로는 애가 타서 못 보는 사람입니다. 사실 노미네이트가 되면 이제 수상을 응원하시고 바라실 텐데 제 생각에는 한 작품을 다른 배우들이 연기해서 등수를 매기는 것이 아니기에 이 노미네이트만으로도 상을 탄 거나 같다고 생각됩니다. 응원에 정말 감사드리고 이 나이에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고는 저도 상상을 못했습니다. 교포 2세들이 만드는 작은 영화에 힘들지만 보람 있게 참가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기쁜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이 영화 시나리오를 저에게 전해주고 감독을 소개해 주고 책임감으로 오늘까지도 함께해 주는 제 친구 이인아 피디에게 감사합니다. 같이 자가격리 중이라 어제 소식을 같이 들었는데 제 이름 알파벳이 Y 다보니 끝에 호명되어 이 친구도 많이 떨고 발표 순간엔 저 대신 울더라고요. 어쨌든 제가 이런 영광과 기쁨을 누리기까지 저를 돕고 응원하고 같이 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사람이 여유가 생기면 감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유가 없을 땐 원망을 하게 되지요. 제가 많이 여유가 생겼나 봅니다. 지나온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되네요. 다시 한번 상황상 직접 인사 못 드려 죄송합니다.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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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2만장 기부,논란 종식 시킨 엠플레이그라운드

엠플레이그라운드가 타사 라벨 위에 ‘MADE IN VIETNAM’으로 프린팅 된 상품을 전량 폐기하고 정상 제품 2만장을 기부했다.엠플레이그라운드는 지난 10월 베트남에서 제작된 무지 티셔츠 3만장을 국내 유통업자로부터 구입했다. 당시 라벨이 없었던 티셔츠는 소비자의 제보가 있었고, 엠플레이그라운드는 전량 확인작업을 진행했다. 3만장 중 약 1,500장의 티셔츠가 타사 라벨 위에 ‘MADE IN VIETANAM’ 라벨이 프린팅 된 것을 확인했다.엠플레이그라운드는 해당 상품의 검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점을 사과했고,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차례 사과문을 게재했다. 또한 문제가 된 상품을 전량 회수했고, 이미 구매한 고객에게는 환불과 함께 국내 생산의 자체 상품을 증정했다.더불어 회수된 상품 중 타사 라벨위에 ‘MADE IN VIETNAM’으로 프린팅 된 상품은 전량 폐기하고, 문제가 없는 나머지 상품은 사회공헌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엠플레이그라운드는 “2만 장의 제품은 전혀 문제가 없지만, 반성하는 마음으로 이같은 결정을 했다. 앞으로 더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9.12.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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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고조선 연구와 중국 하상주(夏商周) 연구의 상관성

다음은 ‘고조선 논쟁’으로 유명한 석학 유정희(남, 37, 역사학자: 18세기 프랑스 지식인이 쓴 고조선, 고구려의 역사, 하왕조 신화의 장막을 걷고 역사의 무대로, 드래곤볼 일본 제국주의를 말하다 등 저) 선생이 직접 쓴 영어 기고문이다. Old Joseon (古朝鮮) was introduced as the first state in Korean history, whose historical veracity repeatedly permeates through the minds of eve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 in South Korea. Yet, very few words sum up its significance, and the lack of primary sources explains this brevity. With this lack of primary sources, which is a commonality in the study of ancient history, research endeavors concerned with Old Joseon suffer when compared to what has been uncovered regarding Chinese history. If one were to bring pre-Qin China into consideration, a substantial amount of records exits. Tracing further back in time to the Three Dynasties (Xia-Shang-Zhou), an abundance of oracle bones and bronze inscriptions from the Shang period, if not the Xia, lures historians. Surprisingly, ancient secondary sources remain beyond our expectation. The archeological findings look even more astonishing; the Erlitou culture, the supposed later capital of the Xia, renders evidence that ancient Chinese culture had formed the beginnings of state-level societies—a high-quality research accomplishment compared to what has been achieved in South Korea. Rather than the Three Kingdoms period, which Smaguk sagi (三國史記) and Samguk yusa (三國遺事) already offer substantial amounts of sources, Old Joseon requires our attention, for its lack of sources has undoubtedly reached the point of scarcity which may severely harm our understanding of early Korean history. Cross examination bears critical importance here. Several times, I have discovered designations that presumably refer to Old Joseon while researching ancient China. I either took notes, or simply skipped over them since those references were not personally essential at the time. Last year, I eventually interpreted Jean-Baptiste Régis’s Historical Records on Old Joseon (RHROJ) and cross-examined them with publications of early nationalist writers (Shindanminsa and Shindansilgi). In a newspaper column, I complemented them with sources from the History of the Later Han (後漢書). My accomplishments and compliments from many readers encouraged me to continue this inspiring yet onerous journey to restore the history of Old Joseon (古朝鮮史). A lot more work, however, needs to be done. A long-term effort to compare all historical records on the Eastern Yi (東夷), for example, must be carefully taken into consideration. Despite dedicating my career to studying the ancient history of China, I fortunately am familiar with historical references in relation to Old Joseon. Another task will be putting scholarly pieces together—combining academic accomplishments made by a group of reputable trailblazers in the study of early Chinese history such as Kwang-chih Chang (中國考古學), Herrlee G. Creel (西周史), Feng Li (西周史), David Noel Keightley (甲骨文), Edward L. Shaughnessy (西周史), and Mark E. Byington (扶餘史). Among these figures, Creel’s work deserves special recognition and merit. In the greater scheme of restoring the history of Old Joseon, his idea of Western Zhou Empire (西周帝國論), I expect, will gain more recognition from western researchers. 2019.05.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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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상처 치유"..티파니, 父 '빚투' 후 힘들었던 시간 고백

그룹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가 음악 작업에 담긴 의미를 고백했다.티파니는 9일 자신의 SNS에 "최근 대한 내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내 가족들에 관한 일을 겪으면서 그들이 나에게 많은 영향을 줬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그것이 새 앨범에서 음악에 '정직하게' 연결됐다"고 적었다. 지난해 12월 불거진 부친의 사기 논란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이어 "진정으로 상처와 치유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받아들여지고 성장하는 방법을 찾았다"라면서 "내 인생에서 무언가를 창조할 때 평화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그 투쟁 동안 창조된 예술은 가장 진실되고 보람있는 경험이었다. 그 곡들은 나에게 평화를 준 노래들이다"라며 음악 작업을 통해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나는 이 노래가 사랑과 빛이 필요한 당신들의 순간들에도 의미있는 사운드 트랙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당신이 어떤 일을 겪든 간에 언제나 희망을 품고, 아무리 포기하고 싶더라도 그 힘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라"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덧붙였다.티파니는 마지막으로 "곧 다가올 내 EP 중 첫 번째 싱글인 'BORN AGAIN을 발표하게 돼 흥분된다"라며 신곡 'BORN AGAIN'이 오는 24일 공개됨을 알렸다.한편,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한 티파니는 지난 2017년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연기 공부와 음악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대형 에이전시, '패러다임 탤런트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 'TIFFANY YOUNG'(티파니 영)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이하 티파니 SNS 글 전문recently having to address some of the most painful personal struggles in my life about my family had made me realize how important they were into what makes me, ME. it has let me channel ALL of myself honestly into my art while writing this upcoming EP. its been a time to really open up some wounds & heal. to find a way to accept & grow. there has almost never been peace when creating in my life, but the art created during that struggle has always been the most truthful & rewarding experiences. those songs are the ones that have given me peace. i hope this song becomes the soundtrack to YOUR moments in need of love & light. and that no matter what you are going through its okay. embrace hope every single second & remember that no matter how much you just wanna give up, hold on until that moment of strength shows up & you feel BORN AGAIN. excited to announce the first single off my upcoming EP, BORN AGAIN coming to you 1.24.2019 ♥ stay tuned.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1.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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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혁, '월디페' DJ킹맥과 콜라보…밴드xEDM 조합

밴드 혁오의 오혁과 DJ 킹맥이 만난다.11일 '2017 서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측은 "오혁과 킹맥이 결성한 프로젝트 듀오 *23#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새로운 형태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힙합과 EXM의 콜라보를 보여줄 비-프리, 브라이어체이스, 구스범스, 메이크원에 이은 또 다른 무대.이날 공연에는 16세의 나이로 데뷔하여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킨 프랑스의 천재 뮤지션마데온(Madeon)과 'Faded', 'Alone'등의 히트 싱글을 연달아 발표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떠오른 앨런워커(Alan Worker), 2016년 'The Ocean'으로 글로벌 스타덤에 오른 스웨덴 출신의 마이크 페리(Mike Perry)를 비롯하여 보져스(Borgeous), 술탄+셰퍼드(Sultan+Shepard), 익시젼(Excision), 준코코(Juncoco), 플래쉬핑커(Flash Finger), 프란츠(Frants), 가렌즈(Garenz), 레이든(Raiden)등이 라인업을 채웠다.티켓 구매는 인터파크를 비롯한 예스24, 티몬 등 예매처에서 가능하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5.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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