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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가 필요하다" 왕옌청과 박준현이 경쟁을? KBO리그 아시아쿼터 신인왕 자격 [IS 포커스]

프로야구 대만 출신 아시아쿼터 투수 왕옌청(한화 이글스)과 2026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투수 박준현(키움 히어로즈)의 신인왕 경쟁을 볼 수 있을까.올 시즌 KBO리그는 기존 외국인 선수 정원(팀당 3명)과 별도로,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국적 선수를 포지션 구분 없이 1명 추가 등록할 수 있는 아시아쿼터 제도를 처음 시행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신인왕 경쟁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앞서 아시아쿼터를 도입한 프로농구에서는 해당 선수들을 신인왕 후보에 포함한다. 올 시즌에도 필리필 출신 케빈 켐바오(고양 소노)가 강성욱(수원 KT) 문유현(안양 정관장) 등 국내 선수들과 타이틀을 놓고 경쟁 중이다.KBO리그 규약에는 신인상 자격과 관련해 '외국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신인선수에서 제외된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다. 관건은 '외국 프로야구 기구'의 범위를 어떻게 해석하느냐다. 아시아쿼터를 통해 일본 독립리그 출신 선수들까지 합류하면서 관련 규정의 명확한 기준 마련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KBO와 선수계약 협정을 맺은 국가는 미국, 일본, 대만이다. KBO 고위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외국 프로야구를 어디까지 볼 건지 해석의 여지가 있다. 우리와 협정한 3개국만 제외할 건지 논의가 조금 필요할 거 같다"며 "(메이저리그나 마이너리그가 아닌) 멕시코나 도미니카공화국리그를 프로가 아니라고 하기도 좀 그렇지 않나. 정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KBO리그 10개 구단은 일찌감치 아시아쿼터 선수 영입을 마무리했다. 호주 유격수 제리드 데일과 계약한 KIA 타이거즈를 제외한 9개 구단은 모두 투수를 선택했다. 특히 주요 보직이 대부분 선발 투수로 집중돼 눈길을 끈다. 만약 이들이 신인왕 경쟁에 포함된다면, 기존 국내 신인선수들과의 경쟁 구도에도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한 구단 관계자는 "종목 특성상 농구에서는 아시아쿼터를 신인왕 경쟁에 포함하는지 모르겠다. 야구는 제외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은데, 현장의 혼란을 줄이려면 어떤 방향으로든 빠르게 기준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2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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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20점 넣고도 수비부터 말한 루키 문유현, "수비에 대한 열정 가지려 한다" [IS 안양]

안양 정관장의 루키 가드 문유현(22·180㎝)이 2경기 연속 20득점을 터뜨렸다. 문유현은 18일 안양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20점을 기록, 팀의 89-59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문유현이 기록한 20점은 지난 15일 서울 SK전에서 올린 개인 한 경기 최다득점과 타이 기록이다. 그는 개인 최다득점을 2경기 연속으로 터뜨렸다. 문유현은 이날 정관장 팀내 최다 득점자였다. 문유현은 연속 20득점을 해내고도 '수비' 이야기부터 꺼냈다. 그는 "공격 욕심을 부리면 팀 흐름을 방해한다. 오늘 경기에 (부상 등으로) 뛰지 못한 형들에 대한 미안함을 갖고, 또 수비에 대한 열정 가지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리그 최고 가드인 DB의 이선 알바노와 매치업을 하면서 완승을 거뒀기에 짜릿함이 더했을 터였다. 문유현은 "대학 때 알바노와 연습 경기를 해 봤다. 그때마다 많이 뺏기고 호되게 당했다.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 잘 알아서 갚아주려고 나왔다"고 했다. 공격에서 활약한 것 이상으로 알바노를 성공적으로 막아낸 것에 대한 뿌듯함이 큰 듯했다. 이날 알바노는 5득점에 그쳤고, 김주성 DB 감독은 4쿼터 초반 알바노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문유현은 약 2주간의 휴식기 동안 대표팀에 합류한다. 그는 "대표팀에 갈 때마다 너무나 새롭다. 그곳은 증명해야 하는 자리다. 출장시간을 얼마나 얻을지 모르지만, 제한된 시간에 보여줘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문유현이 빡빡한 프로 일정에 대표팀 일정까지 소화하면서 체력저하에 허덕이거나 자칫 부상이라도 당할까봐 노심초사다. 이에 문유현은 웃으면서 "코칭스태프가 휴식을 많이 주시고 몸관리 잘 하게끔 신경 써주셔서 체력에는 문제 없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안양=이은경 기자 2026.02.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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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문유현 20점' 정관장, DB 59득점으로 묶으며 공동 2위 점프 [IS안양]

안양 정관장이 원주 DB를 누르고 공동 2위로 휴식기를 맞게 됐다. 정관장은 18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를 89-59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정관장은 27승 15패를 기록, 서울 SK와 공동 2위가 됐다. DB는 26승 16패로 반 경기 차 4위다. 정관장은 올 시즌 최강의 수비력을 자랑한다. 18일 기준 평균 실점 71.3점으로 리그 최소실점 1위에 올라 있었다. 김주성 DB 감독은 정관장 팀 컬러에 대해 “공격적인 수비를 하는 팀이다. 여기에 말리면 안 된다”고 평가했다. 정관장은 앞선의 가드진 박지훈, 문유현, 김영현, 박정웅 등이 번갈아 뛰며 상대 공격이 시작하는 시점부터 바짝 붙어서 괴롭혀 일단 수비로 기선을 제압하는 스타일이다. 여기에 수비에 능한 포워드 한승희는 상대 국내 득점원을 끈질기게 괴롭히며 득점을 틀어막는다. 정관장은 여기에 더해 빠른 공수전환으로 이어지는 속공, 다수의 선수들이 3점포에 능해서 예측하기 어려운 곳에서 터져나오는 외곽포가 위협적이다. '공격적인 수비'라는 평가가 바로 여기에서 나왔다. 이날 정관장은 DB를 상대로 팀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전 경기에서 허리 근육 통증으로 벤치를 긴장하게 했던 박지훈이 통증을 털어내고 선발로 나왔는데, 득점은 2점에 그쳤지만, DB의 주득점원인 이선 알바노를 5점으로 꽁꽁 묶었다. 정관장의 외국인 선수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브라이스 워싱턴도 DB의 헨리 엘런슨, 에삼 무스타파를 상대로 적극적인 수비를 하면서 이들을 각 13점, 8점으로 묶어냈다. 정관장의 공격은 루키 문유현이 이끌었다. 문유현은 이날 자신의 한 경기 최다득점 타이기록인 20점을 올렸다. 지난 15일 SK전에 이어 2경기 연속 20득점이다. 그는 3점 슛 2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는 고감도 외곽포와 적극적인 상대 진영 돌파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졌다. 또 스틸을 3개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수비를 속공으로 연결시키는 센스도 돋보였다. 정관장은 DB를 상대로 3점포 15개를 성공시켜 올 시즌 팀 최다 3점슛을 기록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수비는 개인이 하는 게 아니라 팀이 하는 거다. 오늘 경기에서는 빅맨 오브라이언트, 워싱턴이 보이지 않는 협력수비를 잘 해줬다. 덕분에 찬스를 잘 만들어내고 오랜만에 외곽포도 시원하게 터졌다"고 칭찬했다. 프로농구는 19일 정규리그 2경기를 더 치른 후 국가대표 경기로 인한 휴식기를 가졌다가 3월 5일부터 재개한다. 안양=이은경 기자 2026.02.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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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쇼로 승리 이끈 유기상 “지금 연패하면 죽 쒀서 남 주는 거 아닌가, 경각심 갖고 뛴다” [IS 안양]

“자신감도 있지만, 경각심을 갖고 뜁니다.”프로농구 창원 LG의 4연승을 이끈 유기상이 현재의 마음가짐을 밝혔다. 그는 “죽 쒀서 남 주기 싫다”며 선두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유기상은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정관장과 원정 경기에서 3점 5개를 포함해 22점을 올리며 팀의 77-69 승리를 이끌었다.4연승을 달린 LG(28승 11패)는 2위였던 정관장(25승 14패)과 격차를 3경기로 벌리며 선두를 공고히 지켰다.수비에서 강점이 있는 두 팀의 대결에서 빛난 건 단연 유기상이었다. 슛 감각이 유독 좋았던 그는 “정관장도 우리와 비슷하게 푸시를 강하게 하는 팀이라 코치님께서 이런 걸 잘 이용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다. 막상 그 상황이 되니 (훈련한 것이) 그렇게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1위 LG를 향한 추격이 거셌다. 그래서 정관장전 승리는 더 값졌다. 유기상은 “팀이 이제 와서 연패하면 그냥 죽 쒀서 다 주는 것 아닌가. 자신감도 있지만, 이제 경각심을 갖고 뛰는 것 같다”며 “(2위권과) 3경기 차이라 많이 불안하다. 근데 경기 때 의식하고 뛰진 않는다. 이런 맞대결일수록 조금 더 집중력과 에너지를 올리려고 한다”고 전했다.최근 좋은 감각을 뽐내는 유기상인 만큼, 앞으로 상대의 견제를 더 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는 “우리도 그렇고 상대방도 푸시를 많이 하려고 한다”면서 “수비를 달고 (3점을) 쏘는 건 쉽지 않고, 이전 과정이 되게 중요한 것 같다. 내 타이밍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다.유기상은 최근 발표된 농구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니콜라이스 마줄스 신임 대표팀 감독이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유기상은 “선수촌에 입촌하면 알게 되겠지만, 빠르게 내 역할과 감독님의 스타일을 파악해서 내 장점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안양=김희웅 기자 2026.02.0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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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국대 듀오’ 유기상·양준석 날았다…‘선두’ LG, 정관장 꺾고 4연승 질주 [IS 안양]

프로농구 창원 LG의 2001년생 듀오 유기상과 양준석(이상 25)이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LG는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과 원정 경기에서 77-69로 이겼다.지난달 31일 울산 현대모비스전부터 내리 승리한 LG는 4연승을 기록하며 뜨거운 기세를 이어갔다. 선두인 LG(28승 11패)는 바로 밑에서 추격하던 정관장(25승 14패)과 격차를 더 벌렸다.니줄라이스 마줄스 신임 농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은 유기상과 양준석이 LG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유기상은 3점 5개를 포함해 22점을 올렸고, 양준석은 12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렸다. 아셈 마레이와 베테랑 허일영도 각각 15점 22리바운드, 15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01 듀오’ 유기상과 양준석은 특히 승부처에서 빛났다. 유기상은 팀이 19-25로 뒤진 2쿼터 중반, 공격 시간이 끝나는 걸 알고 쏜 3점이 림을 가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직후 자유투 2개까지 성공하며 자칫 벌어질 뻔했던 격차를 좁혔다.두 팀은 2쿼터부터 시소게임을 벌였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치열한 승부가 이어지던 3쿼터 초반 양준석이 2점에 이어 외곽포까지 터뜨리며 LG에 역전을 안겼다. 양준석은 40-40 상황에서 수비를 끌어들인 후 절묘한 패스를 건네 허일영의 3점을 돕기도 했다.4쿼터에도 팔팔했던 양준석이 코트를 장악했다. 유기상은 팀이 54-57로 뒤진 상황에서 공격 시간이 끝나가는 걸 보고 멀리서 던진 3점이 림을 가르며 57-57 균형을 맞췄다. 7분 19초를 남기고 터진 외곽포였다. 이후 연달아 3점과 자유투까지 넣으며 사실상 시소게임을 끝냈다.4쿼터 막판에도 유기상, 허일영, 마레이가 정관장의 림을 폭격하며 치열했던 경기를 매조졌다. 유기상은 4쿼터에만 시도한 3점 3개를 모두 넣으며 홀로 12점을 쓸어 담았다. 두 팀의 승부는 3점에서 갈렸다. LG는 3점 27개를 시도해 11개를 넣었지만, 정관장은 20개 중 단 3개만 림을 통과했다.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5점 9리바운드, 박지훈이 17점 4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마줄스호 1기에 승선한 ‘신인’ 문유현도 11점 4리바운드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안양=김희웅 기자 2026.02.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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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1·2위 간 대결, 양 팀 사령탑 모두 강조한 ‘수비’ [IS 안양]

프로농구 선두 창원 LG와 공동 2위 안양 정관장이 맞붙는다. 두 팀 사령탑 모두 ‘수비’를 강조했다.정관장과 LG는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을 펼친다.LG(27승 11패)는 단독 선두, 정관장(25승 13패)은 원주 DB와 공동 2위다. 공동 2위 두 팀과 LG의 격차는 2경기다.경기 전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서로를 알 만큼 안다. 상대 수비를 예상하고 깨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며 “찬스에서 결정력이 얼마나 잘 나오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정관장은 하루 전인 지난 7일 부산 KCC를 꺾었다. 유도훈 감독은 “체력 문제가 있다고 보이지만, 충분히 선수들이 경험과 정신력으로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컨디션이 어려울 땐 멤버 체인지를 잘해줘야 한다”고 짚었다.한승희가 KCC전 승리를 이끌었다. 유도훈 감독은 “한승희의 3점이 들어갈 때 다른 선수들도 분위기를 잘 끌어줬다. (김)영현 등 수비수들이 (상대보다) 후반 체력에서 앞서서 잘 만들어준 것 같다”고 만족을 표했다.두 팀은 득점보다 수비에 일가견이 있다. 유도훈 감독은 “서로 76점 이상 준 적이 없다. 80점을 넣으면 이긴다기보단 자신감이 붙도록 많은 득점이 나왔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칼 타마요와 아셈 마레이가 대표팀 때문에 이집트, 필리핀에 다녀와야 해서 변수가 있다. (가기 전) 5경기에서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한다. 다녀와서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른다”고 했다.LG 역시 정관장의 끈끈한 수비를 경계한다. 조상현 감독은 “(정관장이) 압박을 다 잘해주고 (김)영현이가 (유)기상이와 (양)준석이 중 누구를 잡을지에 따라 오펜스 주문을 다르게 했다”고 설명했다.김영현의 끈덕진 수비를 이겨내야 승산이 있다. 조상현 감독은 상대 선수 김영현을 향해 “감독 입장에서는 나이 먹고 열심히 하는 게 너무 예쁘다. 그게 당연하고, 그래야 프로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칭찬했다.안양=김희웅 기자 2026.02.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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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캡틴’ 박지훈 “감독님께 우승 안기고 싶다…상위권 비결은 에너지 레벨” [IS 안양]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주장’ 박지훈이 ‘우승’을 이야기했다.정관장은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결에서 79-67로 이겼다. 이날 박지훈은 3점 3개를 포함해 1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며 맹활약했다.경기 후 박지훈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인데, 승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오늘 경기도 전반에 점수 차가 많이 벌어졌는데 힘든 경기를 했다. 우리가 계속 풀어나가야 할 숙제다. 브레이크 때 보완하겠다”고 말했다.정관장은 올 시즌 ‘우승 후보’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2위를 마크했다. 2위로 도약한 정관장(21승 11패)은 선두 창원 LG(22승 9패)를 1.5경기 차로 바투 추격했다.박지훈은 정관장 돌풍 비결에 관해 “오늘 보셨듯이 경기 초반에 (김)영현이 형 (김)종규 형의 에너지 레벨, 1라운드 때는 기용 안 됐던 어린 선수들이 충분한 에너지 레벨을 보여줬다. 우리가 상위권을 유지하는 건 에너지 레벨 덕”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디펜스에서는 상대보다 한 발 더 뛰면서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오펜스에서 슛이 안 들어가면 분위기가 다운 되는데, 공격을 좀 더 다듬으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박지훈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팀 지휘봉을 잡은 유도훈 감독과 함께 우승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감독님이 프로에 계시면서 우승을 아직 못하셨다고 들었는데, 꼭 이번 시즌 감독님과 함께 우승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이 더 열심히 뛰게 한다. 감독님이 요즘 너무 잘해주신다”며 웃었다.유도훈 감독이 잘해주는 것에 관해서는 “선수들 몸 상태를 신경 많이 써주시고 의견이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신다. 선수들이 편하게 의견을 이야기하고 이를 받아들여 주신다. 힘들 거 같을 때 휴식을 주신다. 그런 부분에서 되게 놀랐다”고 전했다.안양=김희웅 기자 2026.01.1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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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라이언트 24점 폭발’ 정관장, KOGAS 79-67 격파…단독 2위 올랐다 [IS 안양]

안양 정관장이 단독 2위로 도약했다.정관장은 14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결에서 79-67로 이겼다.시즌 21승(11패)째를 거둔 정관장은 공동 2위였던 원주 DB(20승 11패)를 끌어 내리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정관장은 1위 창원 LG(22승 9패)와는 격차를 1.5경기로 좁히며 기분 좋게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게 됐다.앞서 2연승을 달렸던 한국가스공사(11승 21패)는 공동 7위에서 공동 8위로 내려갔다.이날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4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박지훈도 1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신인왕’ 후보로 언급되는 문유현도 9점 4리바운드를 뽑아냈다. 한국가스공사의 ‘특급 루키’ 양우혁은 7분 59초간 코트를 누볐으나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19점, 라건아가 16점 10리바운드, 베니 보트라이트가 13점 7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정관장은 1쿼터 초반부터 기세를 쥐었다. 박정웅의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박지훈의 3점이 폭발했고, 오브라이언트가 한국가스공사 골밑을 장악하면서 격차를 크게 벌렸다. 오브라이언트는 1쿼터에만 13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정관장이 24-9로 앞선 채 2쿼터에 돌입했다.2쿼터에는 올 시즌 ‘신인왕’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문유현이 정관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문유현은 8분 27초를 남겨두고 2점을 넣은 데 이어 연달아 림을 갈랐고, 6분 34초를 남기고 외곽포까지 폭발하며 팬들의 함성을 끌어냈다.정관장도 2쿼터 중반 이후로는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그사이 베니 보트라이트가 연달아 림을 가르며 한국가스공사가 포인트를 쌓았다. 하지만 박정웅과 박지훈의 3점으로 다시 기세가 정관장으로 넘어갔다. 50-23으로 정관장이 크게 앞선 채 후반이 시작됐다. 한국가스공사가 추격에 들어갔다. 라건아의 2점과 벨란겔의 3점, 김준일의 연이은 2점이 터지면서 점수 차를 좁혔다. 정관장은 좀체 3쿼터 들어 림을 가르지 못했다. 4분 27초를 남기고 김민규의 외곽포까지 깔끔하게 림을 통과했다.3쿼터 막판은 두 팀 모두 슛에 기복을 보였다. 그래도 24점을 몰아넣은 한국가스공사가 47-60까지 격차를 좁힌 채 최종 4쿼터에 들어갔다.정관장은 한때 10점 차까지 쫓겼지만, ‘에이스’ 오브라이언트가 6분 59초를 남기고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넣고 3점까지 터뜨리면서 기세를 가져왔다. 오브라이언트는 2분 44초를 남기고 외곽포를 또 한 번 넣으며 경기를 매조졌다. 안양=김희웅 기자 2026.01.1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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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 감독 “라건아, 경기에만 집중한다고 했다”…유도훈 감독 “문유현 신인왕? 팀 성적이 우선” [IS 안양]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구단이 제재금 징계를 받은 것이 신경 쓰이지만,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안양 정관장과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4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정관장은 원주 DB와 공동 2위, 한국가스공사는 공동 7위다.전날인 13일 KBL은 라건아의 세금 문제와 관련해 ‘이사회 결의사항 불이행’을 이유로 제재금 3000만원을 부과했다.경기 전 강혁 감독은 “맨 처음에 (문제가) 나왔을 때도 라건아는 ‘그 부분을 신경 쓰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했다”면서도 “이 부분은 신경 쓰면 머리 아프다. 그렇다고 안 쓸 수는 없을 것 같다. 선수에게도 최대한 경기에만 집중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올 시즌 이기지 못한 정관장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강혁 감독은 “정관장과 하면 강하게 압박이 들어오고 그거에 밀리는 경우가 많았다. 선수들이 급하게 넘기려고 하는 부분이 있다 보니 실수가 나왔다. 우리가 진 경기에서 이런 게 많이 나왔다. 여유를 갖고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세간의 이목을 끄는 ‘신인’ 양우혁과 정관장 문유현의 대결로도 관심이 모인다. 강혁 감독은 양우혁에 관해 “양우혁이 고등학교 때도 1대1을 많이 했다. 2대1은 거의 안 했다고 보면 된다”면서도 “아직 힘이 없지만, 수비와 그런 부분만 보완하면 좋아질 것 같다. 우혁이는 아직 웨이트 자체를 거의 안 했고, 지금도 잘 안 시킨다. 괜히 하다가 밸런스가 무너질 것 같기도 해서 텀이 있을 때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양우혁과 정관장 문유현은 올 시즌 신인왕에 오를 유력한 후보로 언급된다. 유도훈 감독은 “신인왕을 타려면 팀 성적이 가장 우선이지 않을까 싶다. 우리 성적이 잘 나와야 한다. 문유현이 자기 역할을 어느 정도 해주고 있고, 더 좋아지리라 믿는다”며 “본인 플레이를 하면서 누구를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농구를 해달라고 했다. 상황에 따라서 판단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경기는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다. 유도훈 감독은 “포워드 라인의 하드웨어나 여러 자원의 수비력으로 견디고 온 것 같다. 앞으로 공격 쪽에서도 활발해져야 한다”며 “부상자도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안양=김희웅 기자 2026.01.1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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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안양] ‘박지훈 쐐기 3점포’ 정관장, 연장 혈투 끝에 11점 차 뒤집고 3연승 질주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후반 대반격으로 11점 차를 뒤집고 짜릿한 3연승에 성공했다. 정관장은 22일 오후 7시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서울 삼성을 90-82로 제압했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 단독 2위(16승8패)가 됐다. 반면 삼성은 2연패에 빠지며 7위(9승 14패)를 지켰다.이날 정관장은 전반 한때 삼성에 11점 차로 크게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장기인 수비가 흔들리며 많은 실점을 내줬다. 변준형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공격에서 답답한 장면이 반복됐다.하지만 3쿼터부터 차근차근 추격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반전을 이끈 외국인 선수 조니 오브라이언트, 아시아쿼터 렌즈 아반도는 이날 각각 21점과 10점을 몰아쳤다. 4쿼터에선 박지훈(19점 5어시스트) 박정웅(10점 5어시스트)이 배턴을 넘겨받아 활약했다. 4쿼터 마지막 수비에 실패하며 연장전으로 향했지만, 박지훈이 돌파 득점과 쐐기 3점포로 승리를 낚았다.삼성은 전반까지 리드를 잡고도 집중력 싸움에서 밀리며 석패했다. 연장까지 분전한 베테랑 이관희(16점) 한호빈(11점) 앤드류 니콜슨(26점)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 경기 전 키워드는 두 팀의 백코트였다. 강한 압박으로 재미를 본 정관장은 이날 주전 변준형 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다. 삼성 역시 이대성의 무릎 부상 이탈로 백코트 뎁스가 얇아졌다. 해결사는 없더라도, 수비가 강한 정관장의 백코트가 우위를 점할 것처럼 보였다.실제 코트에선 달랐다. 삼성 이관희와 한호빈이 빠른 대응으로 상대 스위치 공격을 저지했다. 정관장은 김영현의 연속 3점으로 활로를 찾고자 했다. 1쿼터 중반 이후엔 이관희가 연속 득점을 책임지며 삼성이 먼저 달아났다. 그러자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의 골밑 공격으로 추격했다. 삼성이 3점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벤치 대결이 열린 2쿼터 초반, 삼성은 이근휘의 연속 3점슛으로 흐름을 잡았다. 배턴을 넘겨받은 건 이규태였다. 그는 정확한 중거리슛에 이어, 우중간 3점슛까지 꽂으며 연속 5점을 올렸다. 신동혁은 외곽포, 니콜슨은 앤드원 플레이로 힘을 보탰다. 삼성이 높은 에너지 레벨로 정관장의 장기를 무력화했다. 다시 코트를 밟은 이관희도 연속 4점을 책임졌다. 전열을 정비한 3쿼터, 홈팀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잠잠하던 렌즈 아반도가 적극적 골밑 돌파로 포문을 열었다. 오브라이언트의 슛감이 살아나더니, 박정웅이 코너 3점슛을 터뜨리며 격차를 좁혔다. 삼성에선 이관희와 니콜슨이 분전했는데, 정관장의 득점이 더 많았다. 삼성이 한때 11점 리드를 잡았지만, 쿼터 중반 아반도, 오브라이언트의 자유투가 들어가자 2점으로 줄었다.전열을 정비한 3쿼터, 홈팀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잠잠하던 렌즈 아반도가 적극적 골밑 돌파로 포문을 열었다. 오브라이언트의 슛감이 살아나더니, 박정웅이 코너 3점슛을 터뜨리며 격차를 좁혔다. 삼성에선 이관희와 니콜슨이 분전했는데, 정관장의 득점이 더 많았다. 삼성이 한때 11점 리드를 잡았지만, 쿼터 중반 아반도의 자유투가 모두 들어가자 3점으로 줄었다.두 팀이 3점을 주고받으며 다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변수는 파울이었다. 일찌감치 5번째 팀 파울에 걸린 삼성이 연거푸 자유투를 상대에 내줬다. 하지만 흔들리던 삼성은 쿼터 막바지 연속 수비에 성공하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삼성이 4점 앞선 채 맞이한 4쿼터, 대접전은 이어졌다. 삼성이 이관희와 이원석을 앞세워 달아나면, 정관장 박지훈이 기습적인 공격으로 추격했다. 4분여를 남겨두고 김종규가 풋백 득점을 터뜨린 순간, 정관장이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은 니콜슨의 공격 리바운드 후 골밑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어진 수비서 오브라이언트에게 정면 3점슛을 얻어맞았다. 정관장의 2점 리드.마음 급해진 삼성의 공격 정확도는 떨어졌다. 오히려 정관장 박지훈이 돌파 득점을 신고하며 격차를 더 벌렸다. 이관희의 3점슛도 림을 맞고 나왔다. 정관장은 종료 44.1초를 남겨두고 박지훈의 레이업으로 쐐기를 박는 듯했다.삼성은 니콜슨의 3점슛, 이후 수비에도 성장하며 종료 17.9초를 남겨두고 공격권을 잡았다. 격차는 단 3점. 이 순간 한호빈이 우중간 3점슛을 꽂아 균형을 맞췄다. 정관장은 2.1초를 남겨두고 마지막 공격에 실패했다. 김종규가 완벽한 찬스를 잡았으나, 그의 슛이 림을 맞고 나왔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한호빈의 연속 자유투로 먼저 달아났다. 하지만 정관장은 김종규의 골밑 득점, 박지훈의 우중간 3점슛으로 역전했다.다시 동점을 노린 삼성의 3점슛은 응답하지 않았다. 정관장은 박지훈의 자유투로 쐐기를 박았다.안양=김우중 기자 2025.12.2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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