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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BMW, 주문진해수욕장에 ‘BMW 차징 스테이션’ 개소

BMW코리아가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위치한 주문진해수욕장에 전기차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공식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주문진해수욕장 BMW 차징 스테이션은 최대 8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다. 충전소 건축물에는 강원도에 널리 분포한 소나무의 무늬를 적용해 지역적 특색을 강조했다.또한 주문진해수욕장 BMW 차징 스테이션은 BMW 그룹의 전동화 모델뿐 아니라 국내 모든 전기차 운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에 개방된다.BMW코리아는 2022년 12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80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공간 충전 시설을 마련하며 처음으로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였다. 이를 시작으로 서울과 경북 등 전국 각지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장한 결과 2024년 2월 기준 총 1119기에 이르는 충전기를 보유하고 있다.BMW 코리아는 올해 1년간 총 100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확충하는 ‘차징 넥스트(Charging Next)’ 프로젝트를 추가로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총 2100기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춘다는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12 14:50
자동차

전기차 판매 호조 BMW, 충전소 확대 가속화

BMW가 국내 전기차 출시와 함께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4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전국 호텔 및 리조트 위주로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설치하는 등 브랜드 충전기 확대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BMW 차징 스테이션은 BMW에서 운영하는 브랜드 충전소로, 급속 충전기와 완속 충전기가 설치돼 있는 공간이다. 지난해 말 영종도에 설치된 BMW 차징 스테이션을 공개한 이후 지속적으로 충전 시설을 늘려나가고 있다.최근 경북 경주에 위치한 힐튼호텔 경주에도 BMW 차징 스테이션을 열었다. 이곳에는 급속충전기 1기와 완속충전기 3기로 구성돼 최대 8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특히 영종도와 경주 차징 스테이션은 BMW와 미니(MINI) 브랜드 차종만이 아닌 국내에서 운행되는 모든 전기차 운전자가 이용 가능하도록 공공에 개방된 것이 특징이다.BMW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공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BMW 관계자는 "강원·경기·경남·서울·제주 등 전국 각 지역 호텔 및 리조트 등 여가시설에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이고, 대형 쇼핑몰이나 오피스 밀집 지역, 공원 등 운전자 생활 반경을 중심으로 공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이런 공용 충전기를 최대 500기까지 늘려 브랜드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뿐 아니라 국가 차원의 전기차 보급 대수 확대에 따른 충전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했다.지난해 말 기준 BMW코리아가 보유한 충전기는 총 900여 기에 달한다. BMW코리아는 일단 올해 전국적으로 20개소 이상의 BMW 차징 스테이션을 구축해 총 1100기 이상의 충전 인프라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며, BMW의 전기차 판매도 느는 추세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W는 지난달 전기차 737대를 팔았다. 수입차 1위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벤츠는 708대를 판매했다.업계에서는 BMW가 최근 출시한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iX1'의 판매 대수가 더해지면 상반기 누적 판매량 순위에서 BMW가 벤츠를 제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벤츠 2878대, BMW 2246대다.BMW의 최대 경쟁자인 메르세데스-벤츠는 브랜드 충전기 확대가 상대적으로 더딘 모습이다. 현재 벤츠의 충전기가 설치된 'EQ충전소'는 부산 신세계 백화점,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경기도 남양주 스타벅스 북한강R점 네 곳에 그친다. 충전소 당 보통 충전기 5기 내외가 설치돼 있다고 가정했을 경우 전국에 900여 기의 충전기가 설치된 BMW보단 브랜드 충전기 수가 적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05 07:00
경제

대리 충전에 주유소 충전까지…EV6 출시 앞두고 분주한 기아

기아가 첫 전용 전기차 'EV6' 출시를 앞두고 충전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전기차 운전자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충전을 요청하면 차량을 픽업해 대리 충전한 뒤 운전자에게 가져다주는 서비스를 올 하반기부터 실시한다. 이를 위해 기아는 지난 16일 모빌리티 솔루션업체 YW모바일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YW모바일은 대리운전이나 출장 세차, 자동차 렌트 등 이동과 관련된 서비스업체다. 서비스 이용법은 간단하다. 기아 전기차 운전자가 '기아VIK' 앱을 통해 픽업 충전 서비스를 신청하면 YW모바일 소속 '대리 충전' 전담 직원이 고객이 요청한 장소를 직접 찾아 차량을 인수한다. 이후 그가 인근 충전소로 이동해 차량을 급속 충전한 후 고객이 원하는 지점에 차량을 다시 인계해 주는 방식이다. 특히 여기에는 7월께 출시될 EV6의 '디지털 키' 기술이 응용된다. 디지털 키는 스마트폰으로 차량 문을 열고 시동까지 걸 수 있는 일종의 앱(또는 카드 키)이다. 이를 활용하면 고객과 차량이 서로 다른 곳에 있더라도 대리 충전 전담 직원이 고객과 직접적인 대면 없이 차량 픽업과 충전을 할 수 있다. 픽업 충전 과정에서 차량 이동 현황이나 충전 상태, 충전 시간 등 정보는 고객에게 실시간 전송된다. 다만 픽업 충전 서비스 요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기아 관계자는 "대리 충전도 대리운전처럼 사람이 투입돼야 하는 만큼 인력 서비스에 맞는 요금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아는 대리 충전과 더불어 초급속 전기차 충전 시설 확충에도 나선다. 기아는 지난 11일 GS칼텍스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설치 투자 및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아는 GS칼텍스 주유소 내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설치에 투자하고, 충전기를 이용하는 기아 전기차 고객을 위한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아는 수도권에 위치한 GS칼텍스 주유소 4곳(서울, 인천, 수원, 구리)에 350㎾급 초급속 충전기 1기, 200㎾급 충전기 7기 등 총 8대의 충전기 설치에 투자하고, GS칼텍스는 운영과 관리를 맡아 상반기 안에 충전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아는 EV6의 고객이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전기차 충전을 할 경우 할인이나 무료 충전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올해 전국 고속도로와 도심 거점 20개소에 120기의 초급속 충전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와 별도로 기아는 이번과 같은 협력을 통해 초급속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3.22 07:00
경제

초급속 충전 인프라 절실한 현대차·기아…주유소에 손 내밀어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충전소도 늘리기 위해 주유소와 손을 잡고 있다. 새로운 전용 전기차 출시에 맞춰 초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GS칼텍스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설치 투자 및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아는 GS칼텍스 주유소 내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설치에 투자하고, 충전기를 이용하는 기아 전기차 고객을 위한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올해 상반기 안에 수도권에 위치한 GS칼텍스 주유소 4곳(서울, 인천, 수원, 구리)에 350㎾급 초급속 충전기 1기, 200㎾급 충전기 7기 등 총 8대의 충전기 설치에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공개 예정인 첫 전용 전기차 EV6의 고객이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전기차 충전을 할 경우 할인이나 무료 충전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EV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급속 350㎾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18분 이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는 기아 대변혁의 원년으로 삼아 EV6를 시작으로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전기차 일류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며 "다양한 제휴 활동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전기차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공개하며 올해를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현대차는 SK주유소와 전기차 충전소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그룹과 SK그룹은 이달 초 수소전기차 공급 확대, 충전 인프라 추가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국 SK주유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월 SK네트웍스와 함께 기존 주유소 자리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전기차 전용 충전소 '길동 채움'을 조성한 바 있다. 길동 채움은 하이차저 8기가 설치된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뿐 아니라 카페, 근무 공간, 공유 주방 등으로 구성된 복합 문화공간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확대에 맞춰 충전소로 늘려갈 예정"이라며 "기존 SK 주요소를 활용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3.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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