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9,390건
해외축구

토트넘, 손흥민 떠난 첫 경기서 뮌헨에 0-4 대패...케인 "최고의 파트너십, LA행 행운 빌어"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미국으로 떠나보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크게 졌다.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은 단짝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이날 경기는 친선전으로, 10년 동안 팀의 간판으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 후 치른 첫 경기였다. 손흥민은 지난 2일 국내 기자회견을 통해 토트넘을 떠난다고 발표했고, 지난 7일 공식적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FC에 입단했다. 계약 기간은 최대 2029년 6월까지로, MLS 사무국은 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이적료가 최대 2650만달러(367억원)로 추산된다고 소개했다. 토트넘은 히샤를리송을 최전방 공격수로, 브레넌 존슨과 파페 사르·모하메드 쿠두스를 2선에 배치해 선발 공격진을 꾸렸으나 한 골도 뽑지 못했다.토트넘은 전반 12분 손흥민과 '환상의 듀오'를 이뤘던 해리 케인에게 전반 12분 선제 결승 골을 내줬다. 케인은 이후 전반 15분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그러나 뮌헨은 후반 16분 킹슬리 코망, 31분 레나르트 카를, 36분 요나 쿠시-아사레에게 골을 뺏겼다. 한편 케인은 경기 후 "그에게, 그리고 토트넘에서 그의 커리어에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케인과 손흥민은 2015년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무려 47골을 합작해 리그 역대 최다 골 합작 기록을 세웠다. 우승을 간절히 원했던 케인이 2023년 먼저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케인은 손흥민에 대해 "우리는 특히 EPL 역사상 최고의 파트너십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런 연결고리가 좋았다"면서 "운동장에서 함께 뛰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 무엇보다 그는 정말 멋진 사람이다. 친구로서 그를 잘 알게 됐는데, 정말 겸손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손흥민에게 이제 새로운 장이 열렸다. LA로 가게 된 그에게 행운을 빌며, 곧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형석 기자 2025.08.08 13:28
IT

LGU+, 2분기 두 자릿수 성장…회선 3000만개 눈앞

LG유플러스가 무선 사업의 안정적 성장세와 비용 효율화 노력에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0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도 3조8444억원으로 10% 늘었다.LG유플러스 측은 "자원의 효율적 재배치,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및 상품 차별화, 견조한 가입자 성장으로 두 분기 연속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고 전했다.2분기 무선 사업 매출은 MNO(이동통신) 및 MVNO(알뜰폰) 가입 회선 순증과 5G 핸드셋 가입 비중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1조6542억원을 기록했다.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 회선은 전년 동기 대비 9.9% 늘어난 2991만7000여 개다. 총 가입 회선 3000만개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전체 MNO 핸드셋 가입자 대비 5G 핸드셋 가입자 비중은 79.9%로 전년 동기 대비 12.2%포인트 늘었다.스마트홈 부문은 인터넷 매출의 견조한 성장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2.7% 증가한 636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유해 사이트 접근을 차단해 보안을 강화하고, 스미싱·피싱 등으로 인한 금전 피해 발생 시 보상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가 출시 약 4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5만명을 찍었다.IDC(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업회선 사업 등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 감소한 4277억원을 기록했다.IDC 사업은 가동률이 상승하고 매출이 지속 성장해 작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9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AICC, 스마트모빌리티 등 B2B 신사업을 포함한 솔루션 사업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자회사 LG유플러스볼트업에 양도한 영향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1.9% 감소한 1260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최고리스크책임자(CFO·CRO)는 "단통법 폐지 등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본원적 서비스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장기적인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 환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08 11:20
IT

네이버, 2분기 영업익 10.3%↑…쇼핑·페이 고성장

네이버가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2분기에 활짝 웃었다.네이버는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이 5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2조9151억원으로 11.7% 늘었다.사업별로 서치플랫폼은 AI 신규 서비스 및 피드 도입, 광고 지면 최적화 및 타기팅 고도화 등의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오른 1조36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했다.커머스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의 안착과 멤버십 경쟁력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861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늘었다.핀테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411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20조8000억원 달성했다.콘텐츠 매출은 웹툰의 반등과 카메라 앱의 유료 구독자 수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한 4740억원을 나타냈다.엔터프라이즈 매출은 공공 부문 매출 성장,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317억원으로 집계됐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 기반으로 B2C, B2B, B2G를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08 09:31
PGA

김시우, '쩐의 전쟁'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첫날 6위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달러) 첫날 6위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8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김시우는 단독 선두 악샤이 바티아(미국·8언더파 62타)에게 3타 뒤진 단독 6위에 올랐다. PGA 투어는 지난주 열린 윈덤 챔피언십으로 2025 정규시즌을 마치고 이번 주부터 플레이오프 3개 대회를 치른다.정규시즌 페덱스컵 랭킹 70위 안에 든 선수들로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을 치른 이후 50명을 추려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서 경쟁하고,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는 30명만 나갈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 360만 달러(50억원), 총상금 2000만 달러(276억원)가 걸려 있어 '쩐의 전쟁'으로 불린다. 페덱스컵 랭킹 46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선 김시우는 2차전 BMW 챔피언십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최근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한 김시우는 이날 후반에 버디만 5개를 쓸어 담고 분위기를 탔다. 페덱스컵 29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임성재는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로 1오버파 71타(공동 48위)에 머물렀다.PGA 투어 통산 2승의 바티아는 이글 하나와 버디 7개, 보기 하나를 묶어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세계랭킹과 페덱스컵 순위 모두 1위의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은 공동 27위(1언더파 69타)에 머물렀다.이형석 기자 2025.08.08 09:17
해외축구

'어서와 흥민이 형' LA 다저스 김혜성 "LAFC 입단 축하한다, 영광이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내야수 김혜성(26)이 최근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 입단한 손흥민(33)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다저스 구단은 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로스앤젤레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손흥민 선수"라는 글과 함께 김혜성과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30)의 영상 메시지를 소개했다.김혜성은 "안녕하세요. 손흥민 선수. 저는 다저스 김혜성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한 뒤 "LAFC구단에 입단하신 것을 굉장히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손흥민 선수의 굉장한 팬이었는데 같은 지역에서 뛰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며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축구 인생을 앞으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김혜성은 현재 글로벌 에이전시인 CAA스포츠 소속이다. 한국인 어머니를 둔 다저스의 멀티플레이어 에드먼은 "로스앤젤레스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이곳에 오셔서 정말 기쁘다"라며 "팬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 곧 다저스 경기에서 만나길 기대하고, LAFC 경기를 보러 가고 싶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10년을 활약한 손흥민은 지난 7일 LAFC 입단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계약 기간은 최대 2029년 6월까지다. MLS 사무국은 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그의 이적료가 최대 2650만달러(367억원)로 추산된다고 소개했다. MLS 역대 최고 이적료다.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 도시 중 하나인 LA에서, 큰 야망을 가진 LAFC에 합류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LA는 수많은 챔피언의 역사를 지닌 도시이고, 저는 그 다음 장을 함께 써 내려가기 위해 왔다"고 인사했다. 이어 "MLS에서의 새로운 도전이 매우 기대된다. 저는 이 구단과 도시,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LA에 왔다"며 기대감도 나타냈다.이형석 기자 2025.08.08 08:31
연예일반

최화정, 65년 몸매 유지 비결=계단 오르기… “유일한 운동”

배우 최화정이 자기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7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서는 ‘최화정이 65년 동안 몸매 유지하는 7분 운동법 최초공개 (+전지현 레시피,일주일 식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최화정은 계단 걷기를 오랫동안 했다며 “내가 하는 유일한 운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냥 계단만 걷는 거다. 다 해서 7분도 안 걸린다. 걸을 때는 평상시 옷 입고 그냥 해도 된다”고 설명했다.1층 비상구 계단부터 운동을 시작하는 최화정은 한번을 안 쉬고 12층 넘게 같은 속도로 올랐다. 그는 “이거 하면서 허벅지 근력 운동도 된다. 어떨 때는 필 받으면 다섯번은 한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20:15
골프일반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R서 2년 만에 67타 친 박성현, "오랜만에 함성과 열기 느껴 감사"

10개월 만에 국내팬 앞에서 경기한 박성현이 모처럼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며 신바람을 냈다. 박성현은 7일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서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성현은 지난해 10월 열린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10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참가했다. 박성현은 그동안 슬럼프에 허덕였다. 그가 67타 이하의 스코어를 낸 건 2023년 10월 LPGA 투어 BMW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66타를 친 이후 2년 만이다.KLPGA 투어에서 67타 이하를 친 건 2018년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67타 이후 거의 7년 만이다. 박성현은 지난해 부상으로 LPGA 투어를 쉬어갔고, 올해 복귀했다. 그러나 올시즌 LPGA 투어 11개 대회에 참가해 컷 통과가 두 차례에 불과할 만큼 부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오랜만에 찾은 제주에서는 달랐다. 이날 박성현은 버디 7개를 잡아내며 한때 순위표 맨 윗줄까지 오를 만큼 샷과 퍼팅 모두 좋았다. 10번 홀에서 시작한 박성현은 13번 홀(파4), 14번 홀(파5)에서 핀에 딱 붙은 샷으로 가볍게 버디를 뽑아내 기세를 올렸다.16번 홀(파4)에서 4m 조금 넘는 버디 퍼트를 떨군 박성현은 17번 홀(파3), 18번 홀(파5)에서 홀 1m 이내에 떨궈 쉽게 버디를 잡아내 3연속 버디 쇼를 펼쳤다.1번 홀(파4), 2번 홀(파4)에서도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은 박성현은 그러나 4번 홀(파4), 7번 홀(파3)에서 아이언 샷을 왼쪽으로 당겨친 바람에 1타씩을 잃었다.박성현은 "제주도에 오기 전에 내륙에서 연습 라운드를 돌았는데, 그때 샷이 좋았다. 그게 그대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왼쪽으로 당겨친 두 차례 아이언 샷 실수 빼고는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특히 퍼팅 감각이 아주 좋았다. 날씨도 크게 덥지 않아서 좋았다"고 말했다."막판 보기 2개가 아쉽다. 보기는 언제든 나올 수 있다지만 좋은 흐름을 타는 중에 나온 보기라 아쉽다"는 박성현은 "앞으로 남은 사흘이 훨씬 더 중요하다. 연습장에 가서 막판 아이언샷 실수가 내일은 나오지 않도록 점검하겠다"며 2라운드를 기약했다.이날 박성현의 팬클럽이 그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함성을 보내며 열정적으로 응원했다. 박성현은 "정말 오랜만에 큰 함성과 열기를 느꼈다. 그런 감정을 드릴 수 있어 감사했고, 이렇게 열띤 응원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다연(메디힐)과 이세희(삼천리), 그리고 한아름(프롬바이어)이 나란히 버디 8개를 뽑아내 8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노승희(요진건설)가 7언더파 65타로 1타 차 4위다. 윤이나와 방신실(KB금융그룹), 그리고 고지원(삼천리)과 최가빈(삼천리), 박지영(한국토지신탁), 강가율(MS종합건설) 등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은경 기자 2025.08.07 17:54
프로야구

롯데가 10승 투수와 결별하고 영입한 벨라스케즈, AI가 분석한 성공 가능성 [AI 스포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에서 9시즌 동안 뛰며 191경기에 등판한 빈스 벨라스케즈(33)를 영입했다. 기존 선수 터커 데이비슨이 22경기에서 10승·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할 만큼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지만,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더 좋은 투수를 영입해 기존 1선발 알렉 감보아와 함께 '원투 펀치'를 구축하려고 했다. 오픈 AI 퍼플렉시티에 벨라스케즈의 KBO리그 연착륙, 성공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 AI는 벨라스케즈의 장점에 대해 MLB에서 쌓은 경험과 다양한 구종 운영 능력, 강한 멘탈을 꼽았다. 이어 MLB에서 삼진율(24.9%)이 높고, 150㎞/h 이상 패스트볼과 변화구 조합이 KBO리그 특유의 적극적인 타격 스타일에 효과적으로 통할 가능성이 높다 봤다. 약점도 짚었다. AI는 벨라스케즈가 팔꿈치 수술 등 잦은 부상 이력이 있고, 단일시즌 기준으로 150이닝 이상 꾸준히 던지지 못해 '체력적 한계'가 우려된다고 했다. MLB에서 남긴 볼넷 허용(9.3%)을 고려하면 경기 기복도 적지 않을 것으로 봤다. AI는 제구 불안과 맞물릴 경우 장타 허용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AI는 벨라스케즈의 KBO리그 성공 전망에 대해 몸 상태만 정상이라면 대부분의 팀에서 2~3선발급, 10승 이상, 3점대 초·중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환경, 사직구장 적응, 장거리 이동 등 특유의 변수가 적응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초반 부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총평했다. 안희수 기자 2025.08.07 14:58
산업

풀무원, #풀무원 론칭 4주년...69% 매출 성장

풀무원이 공식 온라인몰 #풀무원 론칭 4주년을 맞으면서,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풀무원은 공식 온라인몰 ‘#풀무원’이 론칭 4주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대규모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그동안 #풀무원을 꾸준히 이용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온라인 쇼핑 경험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프로모션은 1차, 2차로 나눠 진행되며, 매일 참여 가능한 룰렛 이벤트부터 구매 금액별 할인 쿠폰, 경품 증정까지 다양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1차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는 매일 100% 당첨되는 쿠폰 룰렛 이벤트가 진행된다. 룰렛을 통해 40%, 15%, 10% 할인 쿠폰 또는 1만원, 7000원, 5000원 장바구니 쿠폰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는 50%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디자인밀, 샘물, 건강식물원, 아미오 등 브랜드별 전용 할인 쿠폰도 마련됐다. 디자인밀은 5만 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샘물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건강식물원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아미오는 4만원 이상 구매 시 15% 할인 등 각 최대 1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4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4만원의 적립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2차 프로모션 기간에는 할인 쿠폰 혜택이 더욱 확대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최대 1만원), 7만원 이상 구매 시 15% 할인(최대 2만원)되는 장바구니 쿠폰이 제공되며, 첫 구매 50% 할인 쿠폰과 브랜드별 전용 쿠폰도 1차와 동일하게 이어진다. 또 6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40명에게는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풀무원은 이번 4주년을 맞아 그간의 자사몰 성장 성과도 함께 공개했다.오픈 4주년을 맞은 #풀무원은 월 방문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하는(2024년 7월~2025년 6월) 등 자사몰의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첫해와 비교해 매출은 69% 증가했으며, 구매자 수와 주문 건수도 각각 48% 늘어났다.#풀무원은 풀무원은 ‘나와 지구를 위한 바른먹거리 마켓, #풀무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한 바른먹거리 실천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식품기업 온라인몰 중 유일하게 새벽배송과 일일배달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으며, AI 기반의 상품 추천과 리뷰 분석 기능을 통해 고객의 구매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녹즙 공식몰을 새롭게 오픈했으며, 녹즙 구독 서비스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최승은 풀무원 온라인사업본부장은 “#풀무원이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풀무원만의 지속가능한 바른먹거리 마켓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건강하고 편리한 식생활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7 14:25
프로야구

10승 투수와 결별...'승부수' 띄운 롯데, 더 높은 무대 바라본다 [IS 포커스]

롯데 자이언츠가 '10승 투수' 터커 데이비슨(29)과 결별하며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PS)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롯데는 지난 6일 부산 KIA 타이거즈전에서 7-1로 승리한 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선수 터커 데이비슨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침 6일 KIA전은 데이비슨의 고별전이었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데이비슨은 6이닝 동안 1점만 내주며 호투했고, 팀이 승리하며 시즌 10승(5패)째를 거뒀다. 경기 뒤 김태형 롯데 감독은 "데이비슨이 전반기 활약한 덕분에 팀(롯데)이 현재 순위(3위) 유지할 수 있다고 본다.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롯데는 지난해 12월, 2024시즌 12승을 거둔 애런 윌커슨과 재계약을 포기하고 메이저리그(MLB)에서 56경기에 등판한 이력을 갖춘 데이비슨을 영입했다. 그는 시속 140㎞ 중·후반 빠른 공을 던지면서 수준급 변화구 제구를 갖춘 투수로 평가받았다. 실제로 데이비슨은 2025시즌 등판한 22경기에서 10승(5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다승 순위는 6일 기준으로 공동 5위였다. '숫자'로 드러난 데이비슨의 성적은 방출될 만큼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다음 시즌 재계약 안정권이다. 하지만 팀 상황이 데이비슨의 거취에 영향을 미쳤다. 롯데는 2017년 이후 무려 8년 만에 PS 진출을 노린다. 107경기를 치른 7일 기준으로 3위를 지키고 있다. 롯데는 남은 정규시즌 순위 경쟁에서 더 높을 위치를 노린다. 더불어 단기전도 대비해야 한다. 현재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는 알렉 감보아와 막강한 '원투펀치'를 구축할 투수가 필요가 있었다. 데이비슨은 2선발을 맡기엔 부족했다. 그는 이닝당 출루허용률(1.39)가 다소 높고, 꼭 5회만 되면 흔들렸다. 롯데는 결국 10승 투수를 방출하는 결단을 내렸다. 데이비슨 대신 입성할 투수가 데이비슨보다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장담할 수 없다. 분명한 건 롯데가 후회 없는 가을을 보내기 위해 '승부수'를 띄웠다는 것이다. 단기전에 돌입하면 모든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데이비슨은 6일 KIA전 등판 뒤 동료들과 10승 축하 세리머니 겸 송별식을 가졌다. 그는 롯데가 지난 7년 가을야구를 하지 못했고, 더 높은 위치로 가기 위해 더 좋은 투수가 필요하다는 걸 이해하고 있었다. 자신이 롯데와 동행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고. 그는 데이비슨은 한국행을 처음 결정했을 때 가족들이 만류했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KBO리그에서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며 의미를 부였다. 그는 롯데가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는 덕담도 잊지 않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8.07 09:0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