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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박주희 변호사 “김호중, 징역 30년 수준 중범죄”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이 최대 징역 30년형까지 나올 수 있는 중범죄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박주희 변호사는 지난 17일 ‘YTN 뉴스퀘어 2PM’에 출연해 “김호중 사건을 접한 변호사들이 다들 안타까워했을 것”이라며 “이 사건이 구속될 사안인가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데, 만약 그 자리에서 합의가 잘 되었다고 하면 음주 운전에 대한 처벌로 끝났을 거다”고 말했다.박 변호사는 “김호중에게 적용된 혐의 중 가장 무거운 범죄는 도주치상이다”며 “사고를 내고 제대로 조치하지 않고 도주한 것에 대한 처벌이 1년 이상의 징역이라서 산술적으로만 따지면 징역 30년형까지 선고할 수 있는 형이다. 굉장히 무거운 형의 범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변호사는 “김호중 같은 경우는 단순히 음주 운전을 해서 사고를 낸 것뿐만 아니라 공개적으로 거짓말을 했다는 부분에 있어 국민 정서상 괘씸죄가 추가됐을 것”이라며 “사실상 복귀까지는 시일이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다”고 봤다.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혐의 등으로 지난달 24일 구속돼 독방에 수감 중이다. 현재 지상파 3사에서는 그가 등장한 녹화본은 모두 통편집하고 재촬영하는 등 ‘김호중 흔적 지우기’에 한참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8 14:48
연예일반

‘킹 받는 법정’ 김지민, 대구 불륜 사건에 분노 “징역 30년형 내려야”

개그우먼 김지민이 ‘킹 받는 법정’ MC에 발탁됐다. 30일 오전 10시 바바요를 통해 공개된 첫 회에서 김지민은 “‘수포자’(수학 포기자)도 ‘영포자’(영어 포기자)도 평생 거리 두었던 법과 ‘찐친’되기 프로젝트"라며 법률 정보 제공 콘텐츠 ‘킹 받는 법정’을 소개했다. 김지민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 정혜진 변호사(IHQ 법무실장), 판사 출신 신중권 변호사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끈다. 정혜진 변호사는 “재미 뿐만 아니라 여러 생각할 거리를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중권 변호사도 “법이 어렵고 문턱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우리와 멀지 않고 그 문턱이 높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겠다”고 전했다. 1회와 2회는 대구에서 벌어진 여교사와 남제자 간 불륜 사건을 다뤘다. 둘 사이 벌어진 성관계와 여교사 남편이 입은 피해 정도를 두고 법리적인 해석과 각종 정보를 내놓는다. 또 간통죄가 사라진 상황에서 상간자에게 어떠한 법리를 근거로 민사 소송이 이뤄지는지, 여교사 남편이 사실 적시 정보를 온라인상에 공개했지만 왜 처벌받아야 하는지 등에 대한 법률 정보가 다뤄졌다. 특히, 여교사가 아닌 남교사의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면 법적 처벌이 더 수월했는지에 대해선 두 변호사 간 의견이 갈리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궁박, 위계, 위력 등 단어가 등장하자 김지민은 일반인 시각에서 두 변호사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김지민은 앞으로도 시청자들과 법 사이 간극을 좁혀주는 질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민은 1회와 함께 공개된 2회 말미에서 자신만의 ‘입법 제안’을 한다. 현재 해당 사건과 관련한 결론이 아직 나지 않은 가운데, 김지민은 상징적 의미에서라도 높은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민은 “남녀, 선생과 제자 이런 것들과 상관없이 무조건 교사가 교단이 설 수 없게 징역 30년형을 내려야 한다”며 “또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교사에게는 아동 관련 기관 취업 금지 50년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교사들이 다른 생각 못 하게 경각심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바요는 IHQ에서 지난 5월 론칭한 신개념 모바일 OTT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30 10:43
해외연예

‘R&B 황제’ 알 켈리, 미성년자 성학대로 징역 30년

미국의 유명 R&B 가수 알 켈리가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뉴욕시 브루클린 연방지방법원은 30일(한국시간) 미성년자 성매매와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켈리에 징역 30년과 10만달러의 벌금을 선고했다. 앤 도널리연방판사는 “당신이 무기로 사용한 것은 성이지만, 이번 재판은 단지 성에 관한 사건이 아니라 폭력, 학대, (정신적) 지배에 관한 사건”이라며 “당신은 피해자들에게 사랑은 노예와 폭력이라고 가르쳤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에는 다수의 피해자가 직접 증언하며 눈물과 분노를 쏟아냈다. 한 피해자는 켈리에게 “내 영혼을 박살 내는 일을 시켰다. 당신이 날 너무 비참하게 느끼게 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죽고 싶었다”며 “당신도 기억하는가”라고 물었다. 그러나 켈리는 재판 내내 침묵을 지켰다. 켈리는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I Believe I Can Fly) 등의 히트곡으로 1990년대와 2000년대 성공한 미국 음악가 중 한 명이었다. 켈리는 1990년대 미성년 소녀들을 성착취한다는 혐의를 처음 받았다. 1994년에는 15살이었던 가수 알리야를 임신시킨 뒤 사기 결혼한 혐의도 받았다. 1997년에는 미성년자 성폭력과 성희롱 혐의로 고소당했고, 이어 시카고에서 아동 포르노 혐의로 기소됐지만 무죄를 선고받았다. 2010년대 후반에는 켈리의 혐의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제작되기도 했다. 이날 재판에서 켈리의 변호인단은 10년 이하의 징역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켈리는 오는 8월 시카고에서 아동 포르노와 사법방해 혐의에 관한 재판도 받는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30 10:13
연예

[단독] 김혜자, MBC '전설의 마녀'로 2년만에 TV 복귀

배우 김혜자(73)가 2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한 방송 관계자는 9일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김혜자가 MBC 새 주말극 '전설의 마녀' 출연을 확정하고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극중 김혜자는 30년째 장기복역한 인물로 교도소장 출신의 한 남자와 순애보를 나눈다. 어떠한 죄목으로 징역 30년형을 선고 받은 후 청주여자교도소로 입감돼 삶의 윤기나 생명의 훈기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퀭하게 들어간 큰 눈과 금방이라도 눈물이 후드득 떨어질 듯한 촉촉한 눈망울, 수수께끼 같은 표정을 짓는 캐릭터.'전설의 마녀'는 청주여자교도소 2층 10번 방에 수감된 네 명의 수형자 이야기로 살인·주가조작·사기·살인 미수 등 죄목도 다양한 네 여자가 주인공. 출소한 후 교도소에서 배운 제빵 기술로 빵집을 차리고 재벌기업인 한 제과회사와 맞대결을 하는 내용이다. 드라마 '열아홉 순정' '불굴의 며느리' '백년의 유산'을 쓴 구현숙 작가와 '황금물고기' '애정만만세' '백년의 유산'을 만든 주성우 감독이 메가폰을 든다. 두 사람은 '백년의 유산' 이후 1년만의 만남.이로써 김혜자는 2012년 방송된 JTBC '청담동 살아요' 이후 2년여만의 브라운관 복귀다. 지난달까지 연극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 서울' 무대에 섰다.'전설의 마녀'는 현재 방송 중인 '호텔킹' 후속인 '마마-세상 무서울 게 없는'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7.09 14:14
야구

[클릭 MLB] 애틀랜타 존 스몰츠 영구 결번 外

○… 애틀랜타가 존 스몰츠의 등번호 29번을 영구결번하기로 했다. 애틀랜타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스몰츠의 등번호를 영원히 은퇴시키기로 했다. 6월8일 토론토와의 경기에 앞서 기념식을 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미국 메이저리그서 유일하게 200승-150세이브를 동시에 넘어선 스몰츠는 1985년 디트로이트에 지명됐으나 마이너리그 시절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됐다. 88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해 2008년까지 애틀랜타 마운드를 지켰다. 2009년 보스턴과 세인트루이스를 오가다 은퇴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13승 155패 154세이브 평균자책점 3.33. 스몰츠는 애틀랜타의 아홉 번째 영구결번 선수로 기록된다. ○… 로저 클레멘스의 위증재판이 다시 시작됐다. 로이터 통신은 17일 "클레멘스가 16일 워싱턴 연방법원 변호인단과 함께 출석해 90명의 예비 배심원 중 자신의 위증재판에 참여할 배심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클레멘스는 2008년 2월 열린 청문회에서 "약물을 복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약물 복용 혐의가 드러났고 미국 연방 대배심은 2010년 8월 클레멘스를 위증혐의로 기소했다. 클레멘스는 6건에 대해 기소됐으며 모두 유죄를 선고받으면 최고 30년형과 150만 달러(약 17억원)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2012.04.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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