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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제41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조대회 성료 "경기 집중도 크게 향상"

대한체조협회가 제41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제41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조대회가 지난 7일부터 10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협회와 교보생명이 공동 주최하고, 제천시·제천시의회·제천시체육회가 후원했다. 교보생명컵 체조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국 단위 대회다. 한국 체조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 양성을 목표로 지난 1985년 첫 대회를 시작했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 그간 수많은 유망주 발굴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며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협회는 "올해 대회는 기존 3일에서 4일 일정으로 확대되면서 선수들의 체력 분산과 경기 집중도가 크게 향상되었고, 총 314명의 선수가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라고 돌아봤다.특히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전국 각지에서 가족 단위 응원단이 제천을 찾았으며, 이로 인해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상권의 매출이 크게 증가해 제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대회 결과, 개인종합에서는 1학년 남자 정시후(서울대동초), 여자 성윤아(벱스짐네스틱), 2학년 남자 최솔민(원주초), 여자 허가윤(여고초), 3학년 남자 조유찬(인천서림초), 여자 안윤주(양사초)가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학년(4~6학년) 남자부 개인종합은 1위 김유(월평초6), 2위 김동회(내수초6), 3위 조예성(여고초5)가, 여자부는 1위 신효은(서울창천초5), 2위 양하늘(용두초5), 3위 조은별(대구한샘초6)가 차지했다.단체종합 경기에서는 남자부 내수초등학교(김동회, 민효진, 이가은, 한원철, 민준기), 여자부 서울전농초(이서현, 최다인, 나민영, 김예은, 이도윤)가 우승을 거머쥐었다.이번 대회에서는 저학년·고학년 각 1~3위 입상팀에 별도의 장학금(시상금)이 지급됐다. 또한 교보생명은 「교보 체육꿈나무육성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체조 유망주 2명을 선발해, 중·고등학교 6년간 매년 200만 원의 장학금과 ▲스포츠 심리상담 ▲재활운동 지원 ▲교보문고 도서 지원 ▲국가대표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기업의 이익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중요한 사회적 책무로 여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체조 꿈나무들이 장차 우리 사회와 체육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끝으로 협회는 "오는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및 2025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며, 한국 체조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8.11 08:38
드라마

윤계상, 활동 적신호 켜졌다… 전 여친에 병력 들켜 (‘트라이’)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에서 윤계상이 전 여친 임세미에게 중증 근무력증을 들키면서, 럭비부 감독 생활에 적신호가 켜졌다.지난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극본 임진아/연출 장영석 이하 ‘트라이’) 6화에서는 주가람(윤계상)과 한양체고 럭비부가 대상고와의 대통령기 1차전을 앞두고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가람이 중증 근무력증 증상의 악화로 쓰러지고, 전 여친 배이지(임세미)가 가람의 과거와 병 발현을 알게 되며 럭비부 감독 생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와 함께 이지 역시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과 트라우마 속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트라이’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5.7%를 기록하며 또 다시 시청률이 상승했다. 특히 전 회차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흥행 기적을 이뤄내며 멈출 수 없는 상승세로 뜨거운 화제성과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은 가람이 에어로빅 감독 방흥남(정순원)과 병원에서 마주쳐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한양체고 럭비부는 대통령기 전국 고교 럭비대회 1차전부터 대상고와 맞붙게 됐다. 특히 입시를 앞둔 3학년 윤성준(김요한), 오영광(김이준), 소명우(이수찬)는 이번 경기에서 스카우터 참관이 절실한 상황. 성준은 대학 진학과 실업팀을 고민하면서도 “럭비만 할 수 있으면 어디든 가지”라며 럭비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교감 성종만(김민상)은 가람이 불명예 은퇴 선수라는 점을 짚어 스카우터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빈정댔고, 가람은 “보러 오게 해야죠, 어떻게든”이라며 광기 어린 미소를 지어 그의 숨겨진 전략을 기대케 했다.가람은 본격적으로 스카우터 영업에 나섰다. 하지만 이런 가람에게 돌아온 건 매정한 문전박대뿐. 가람은 마지막으로 연희대 럭비부 감독이자 과거 국가대표 시절 감독 송현종(강신일)을 찾아가 “함께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어요. 감독님만큼이나 럭비를 사랑하는 애들이구요. 이 선수들 한 번만 편견 없이 봐주세요”라며 간곡히 부탁해 마음을 찡하게 했다.그런가 하면, 배이지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이지 대신 4위로 국가대표 선발전 결선에 진출한 나설현(성지영 분)에게 승부조작 논란이 발생해 한양체고 사격부가 발칵 뒤집혔다. 설현의 아빠이자 부교육감인 나규원(장혁진)은 이지에게 협회에서 제대로 소명하라며 압박했고, 이지는 진실을 밝힐 경우 일어날 파장을 우려해 자신의 컨디션 난조 때문이었다고 답했다. 심지어 사격부 주장 서우진(박정연)의 엄마이자 전 사격 국가대표인 김소현(조연희 분)까지 찾아와 이지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 분노를 유발했다.한편, 럭비부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타고난 피지컬 천재 문웅(김단)이 사람에게 태클을 거는 부분에 어려움을 느낀 것. 가람은 웅에게 “두려운 게 당연해. 그런데도 럭비를 계속 하고 싶다면 반드시 이겨내야 돼”라며 용기를 불어넣었다. 그때 웅이 무언가를 털어놓으려는 순간, 이지를 찾는 아이들의 소음 때문에 상황이 일단락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가람이 단순히 병원을 찾은 게 아니란 걸 눈치챈 교감 종만, 흥남은 본격적으로 가람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설상가상 가람의 증세가 심해졌고, 가람은 럭비부원들이 장난으로 부상을 당하자 “부상으로 버려진 선수가 되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알아? 죽고 싶어. 사는 게 지옥이니까”라며 격앙된 감정을 터트렸다. 가람은 부상에서 벗어날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분노했지만, 자신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럭비부의 모습에 힘을 얻어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가람은 이지에게도 귀마개를 선물하며 다른 사람의 말은 신경 쓰지 말라며 응원을 전했다.하지만 극 말미 가람이 이지의 앞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지며 엔딩을 맞이해 충격을 샀다. 이지는 “중증 근무력증, 그게 3년 전에 사라진 이유야? 약쟁이 주가람의 진실인 거고”라며 가람을 애틋하게 바라봐 먹먹하게 했다. 이어진 에필로그에서는 3년 전, 가람이 이지에게 자신의 상태를 말하려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잔뜩 들떠 있는 이지 앞에서 차마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애달프게 했다.SBS 금토드라마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로 매주 금,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0 07:43
예능

[TVis] 장신영, 출연료 3만 원 받던 시절 “그때 그만둬야 했는데…” (편스토랑)

배우 장신영이 빼어난 미모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장신영이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특별한 계기가 공개됐다.이날 장신영은 친정엄마와 함께 어린 시절부터 엄마가 자주 해주던 추억의 음식 민물새우 새뱅이를 만들었다. 추억에 잠긴 장신영의 친정엄마는 “옛날에 우리집이 포도 과수원을 했다”라며 “동네 사람들이 신영이 보고, 크면 미스코리아 내보내라고 했다”라고 운을 뗐다.그러자 장신영은 “아니야. 나 촌스러웠어”라고 손사래를 치면서도 당시 인기를 증언했다. 장신영은 “중학교 3학년 때 선생님이 갑자기 예고를 가라더라. 연극영화과를 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당시 모친은 “네가 뭔데 연기를 하는데”라고 했었다고.얼결에 예고 시험에 응시한 장신영은 덜컥 붙어 합격했다. 장신영은 “떨어지겠지, 했는데 됐다”며 “엄마는 ‘미치고 팔짝뛰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장신영의 졸업사진과 2001년 전국 춘향 선발대회 입상 순간 사진이 공개됐다. 지금과 다를 바 없는 미모에 청순함과 풋풋함까지 가득해 스튜디오의 감탄이 쏟아졌다. 당시를 떠올린 모친은 “TV에 나오는데, ‘저게 내 딸’인가 해서 눈물 났다”고 기특해했다.그러면서 모친은 어느 날 단역 출연으로 장신영이 3만 원을 벌고 돌아오는 길 데리러 갔던 에피소드도 덧붙였다. 장신영은 “그때 그만뒀어야 했는데”라며 매운 맛 농담을 던졌다. 어릴 적 내성적이었다는 장신영은 “제가 연기자가 될 줄 상상도 못했다. 도망가고 싶다, 그만하고 싶었는데 뭔지 모르겠지만 어디선가 자꾸 끌려오면서 여기까지 흘러왔다”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8 21:40
프로농구

연고선수 제도 도입 이후 최초 프로 지명…주인공은 SK 다니엘·현대모비스 김건하

KBL은 2025 KBL 구단 연고선수 연고권 행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고권 행사 대상자 총 16명 중 9명이 연고권을 유지했고, 이 중 서울 SK 에디 다니엘(용산고)과 울산 현대모비스 김건하(무룡고)는 첫 프로 지명의 주인공이 됐다.KBL 연고선수 제도는 지역 연고제 활성화 및 농구 유망주 발굴을 위한 제도로 KBL 각 구단 유소년 클럽에 등록된 만 14세 이하 비 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구단은 매년 최대 2명을 지명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이후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고 해당 구단에 입단할 수 있다.연고선수 중 고등학교 3학년 및 대학생 선수는 매년 7월 31일을 기준으로 각 구단이 연고권을 유지하거나 해지할 수 있다.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에는 구단이 연고권을 유지할 경우 대학 진학, 프로지명을 선택해야 한다.행사권 지명 결과 SK 에디 다니엘(용산고 3)과 현대모비스 김건하(무룡고 3)가 2025-2026시즌부터 프로 선수로 KBL에 참가한다. 이는 2018년 KBL 구단 연고선수 제도 도입 이후, 첫 프로 지명 사례다. 두 선수는 2025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종료된 후 각 구단의 신인선수 출전 가능일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다.한편, KBL은 연고선수 제도뿐 아니라 찾아가는 농구교실,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유소년 사업을 진행하며 농구 저변 확대와 인재 발굴 및 양성에 힘쓰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8.07 11:44
골프일반

백승경,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 우승

백승경(18·창원남고등학교)이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전남 순천 소재 파인힐스 컨트리클 파인, 레이크 코스(파72·6813야드)에서 진행된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는 중, 고등부 통합 120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졌다.대회 첫날 백승경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으며 5언더파 67타로 2위에 올랐다. 최종일 버디 7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날만 3타를 줄인 백승경은 최종합계 8언더파 1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백승경은 “대회 기간 동안 계속 비가 내려서 플레이가 쉽지 않았다”며 “평소보다 더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이어 “첫 날 2위로 경기를 마쳐 우승에 욕심이 생기기는 했다. 그래서 최종일 첫 번째 홀에서 더블보기가 나온 것 같기도 하다”며 “하지만 이후 개의치 않고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했다. 1라운드에서는 샷감이 좋았고 최종라운드에서는 쇼트게임이 잘 됐다. 이 모든 것이 잘 모여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백승경은 현재 경남 창원에 위치한 창원남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다. 백승경은 “중요한 순간에 한 번씩 중거리 퍼트를 성공하는 점이 내 장점이다. 드라이버샷은 조금 더 연습이 필요하다”며 “오랜 시간동안 투어 무대에서 활동하는 프로골프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백승경의 뒤로 윤상연(16·서울자동차고등학교)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2위, 송지섭(16·대전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이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3위, 박성빈(16·원주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이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4위에 자리했다. 이어 이혁준(14·광주숭일중학교), 김호연(14·도래울중학교), 윤하성(18·영신고등학교)이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5위, 김동운(17·수성방송통신고등학교), 김민상(14·동아중학교), 김경림(15·비봉중학교)이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8위 그룹을 형성하며 TOP10에 이름을 올렸다.이은경 기자 우승자인 백승경에게는 KPGA 프로(준회원) 자격 특전이 주어졌다. 2위 윤상연은 KPGA 프로선발전 예선 면제 2회, 3위 송지섭은 KPGA 프로선발전 예선 면제 1회의 혜택을 받았다.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는 유소년 선수 발굴과 저변 확대 등을 목적으로 2020년 첫 개최됐다. 올 시즌 KPGA 투어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김백준(24.team속초아이)이 2020년 ‘1회 대회’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준우승을 거둔 선수는 지난해 김백준과 ‘명출상(신인상)’ 경쟁 끝에 ‘명출상’을 거머쥔 송민혁(21.CJ)이다. 2025.08.06 17:12
프로야구

김도영 압도한 윤성빈...롯데, 5번째 '파이어볼러 셋업맨' 등장 예고

롯데 자이언츠 필승조에 강속구 투수가 한 명 더 가세할 전망이다. 그동안 '아픈 손가락'으로 여겨졌던 윤성빈(26)이 비로소 천직을 찾았다. 롯데는 지난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5 정규시즌 13차전에서 0-2로 석패했다. 선발 투수 알렉 감보아가 6과 3분의 2이닝 동안 2점만 내주며 잘 막았지만 타선이 KIA 마운드를 상대로 1점도 내지 못했다. 롯데는 패했지만, 소속 불펜 투수 윤성빈은 셋업맨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윤성빈은 롯데가 0-2로 지고 있었던 8회 초 수비 시작과 함께 마운드에 올라 2024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김도영, 통산 타점 1위(5일 기준 1709개) 최형우를 각각 삼진과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윤성빈은 김도영과 승부에서 힘으로 이겼다. 초구부터 155㎞/h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바깥쪽(우타자 기준)에 꽂아 스트라이크를 잡아냈고, 2구째는 가운데 직구로 파울을 유도했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포크볼 1개를 보여준 그는 풀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존 몸쪽 높은 코스에 걸치는 156㎞/h 강속구로 김도영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홈플레이트 뒤에서 촬영된 승부 순간을 보면, 김도영이 폴로 스루를 하기 한참 전에 공이 포수 미트에 꽂혔다. 윤성빈은 이날(5일) KIA전에서 후반기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1일 고척 키움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1~2점 차 박빙 승부에서 무실점 투구를 해냈다. 윤성빈은 2017 1차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선수다. 부산고 3학년이었던 2016년,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러브콜을 받을 만큼 유망한 선수였다. 하지만 롯데 입단 첫해 어깨 부상으로 재활 치료만 받았고, 2018년 1군에 데뷔했지만 들쑥날쑥한 제구 탓에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그는 사실상 2군 선수로 지냈다. 올 시즌 윤성빈은 터닝 포인트를 만들었다. 그동안 롯데가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소화하고, 김상진 코치 지도 아래 힘을 온전히 쓸 수 있는 투구 메커니즘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5월 20일 부산 LG 트윈스전에서 대체 선발로 나선 윤성빈은 1회 초에만 볼넷 5개를 내주며 무너졌다. 하지만 첫 두 타자 박해민·문성주를 상대로 구사한 150㎞/h대 중반 강속구는 위력적이었다. 이에 김태형 감독은 퓨처스팀 지도자들에게 윤성빈을 불펜 투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을 지시했다. 실제로 윤성빈은 짧은 이닝 자신의 강점인 강속구를 마음껏 뿌릴 수 있는 불펜 투수가 더 제격이었다. 6월 중순 다시 1군에 복귀한 그는 필승조 투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김태형 감독도 1일 키움전 윤성빈의 투구에 만족감을 전하며 더 중요한 상황에 기용할 가능성을 시했다. 현재 롯데 필승조 김원중·정철원·최준용·홍민기는 모두 150㎞/h간 넘는 강속구를 뿌린다. 여기에 불펜 투수 중 직구 평균 구속(5일 기준 154.4㎞/h)이 가장 높은 윤성빈까지 가세할 수 있다. 윤성빈은 "몸 상태도 좋고 이전과 달리 1군 마운드에서 불안한 마음이 적어졌다. 내 공을 던지면 상대 타자가 쉽게 공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동료들의 도움도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자신감이 붙은 모습을 보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8.06 11:42
드라마

‘독수리 5형제’ 안재욱 “초3 딸 어깨 올라가…가족과 함께 본 드라마, 뜻깊어” [IS인터뷰]

“딸의 어깨가 올라갔더라고요.”배우 안재욱은 최근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의 인기를 실감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재욱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초등학교 3학년인 첫째가 사람들이 아빠를 알아보는 걸 보면서 자기가 더 뿌듯해하는 것 같다”며 “그 모습이 참 묘하고 신기했다”고 웃었다.“가족 드라마라서 저도 가족들과 함께 시청했는데, 그 시간이 참 좋았어요. 요즘은 젊은 시청자들이 ‘부모님이 팬이다’, ‘드라마 잘 보고 있다’며 사인을 요청하는 경우가 잦아졌죠. 딸이 저를 자랑스러워하는 걸 느낄 때마다, 이번 작품이 더 특별하게 느껴져요.”안재욱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KBS2 ‘아이가 다섯’ 이후 9년 만에 주말드라마에 복귀했다. ‘독수리 5형제’는 전통 양조장을 배경으로 다섯 형제와 맏형수가 가족의 의미를 다시 써 내려가는 휴먼 드라마다. 드라마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21.9%(40회)를 기록하며, 방영 내내 20% 안팎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했다. 전작 ‘다리미 패밀리’, ‘미녀와 순정남’ 등이 대부분 시청률 10%대에 머물렀던 성적과 비교되는 수치다. 당초 50부작으로 기획된 ‘독수리 5형제’는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4회차가 연장됐다.“요즘 TV 드라마에서 20% 넘기기 정말 쉽지 않아요. 다들 ‘시청률은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럴 수는 없죠. 성적이 좋으면 모두 힘이 나요. 특히 ‘독수리 5형제’는 가족이 함께 보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좋은 성적이 더 의미가 있었어요.”다만 일부 시청자들이 지적한 극적 긴장감 부족에 대해서는 “솔직히 공감한다”고 답했다. 그는 “중반 이후엔 조금 더 휘몰아치는 전개가 있었으면 했다. 엄지원과도 그런 얘기를 자주 나눴다”며 “하지만 이런 잔잔한 정서가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안재욱은 극중 LX호텔 회장 한동석으로 분해, 냉철함과 따뜻함을 모두 갖춘 입체적인 인물을 연기했다.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안재욱은 30년 넘는 경력을 자랑하며, 꾸준히 로맨스 장르에서 활약해왔다. ‘별은 내 가슴에’의 강민처럼, 이번 작품의 한동석도 까칠함 속에 외로움과 고독이 배어 있는 인물로 순애보적인 면모가 닮았다는 평을 받는다. “사랑은 어느 나이에도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시간이 흐를수록 그 나이대만의 사랑이 있죠. 이번엔 진정성이 가장 중요했어요. 단순한 설렘이 아니라, 인물들의 상황과 가족관계까지 함께 고려해야 했죠. 또 아무래도 로맨스를 연기해야 하기 때문에 외모를 특별히 관리하진 않지만, 의상 같은 부분은 신경 썼어요.”그는 로맨스를 함께 만들어간 엄지원과 함께 더 깊이 있는 관계를 그리기 위해 신중하게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동석이는 리드하는 듯 보여도, 광숙이가 더 씩씩하게 상황을 이끌어가죠. 그래서 곁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는 역할에 집중했죠. 뭔가를 이끌어야겠다는 태도는 의도적으로 배제했어요. 두 사람의 사랑만으로 접근할 수 없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이어질 만하다’고 느끼도록 깊이를 만들어야 했습니다.”올해 연말 KBS 연기대상에서 수상 욕심이 없느냐는 질문엔 한 사람의 업계 종사자로서 바람을 드러냈다.“잘 되는 드라마도 있고 안 되는 것도 있어요. 요즘에는 플랫폼이 다양화되면서 TV 드라마는 예전과 비교해 더 사랑 받기 쉽지 않죠. 연말까지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 나와서, 시상식 때 정말 경합이 벌어졌으면 해요. 배우들은 결국 업계가 잘 돌아가는 게 가장 좋거든요. 그런 분위기 속에서 저 또한 시청자들과 꾸준히 만나고 싶어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5 05:39
드라마

안재욱 “‘독수리 5형제’ 인기에 초3 딸 어깨 올라가” [인터뷰②]

배우 안재욱이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인기에 감사함을 전했다.안재욱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좋아한다.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인데 예전과 달리 배우에 대한 개념이 생겼다”며 “우리를 보는 것도 그렇지만, 사람들이 우리 엄마 아빠를 알아봐주는 게 묘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자기 어깨가 올라가는 기분인 것 같다”고 웃었다.이어 “정작 첫째는 극 중 로맨스 연기를 보며 장난스럽게 소리를 지르더라”며 “둘째는 아직 다섯 살이라 잘 모르고, 그냥 누나가 혼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드라마를 본 소감에 대해 그는 “전체적으로 모니터해보면, 요즘 주말에도 각자 라이프스타일이 다른데 이번 드라마는 오랜만에 가족이 모여 함께 본다는 점에서 좋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말했다.또한 “지금의 시청률도 감지덕지다. 그런데 주변에선 20%가 얼마나 대단한 수치인지를 자꾸 설명하더라. 그래서 나도 농담 삼아 ‘더 높게 나오면 좋은 거 아냐’며 들들 볶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4회가 연장되긴 했지만 큰 부담은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30%가 넘으면 진짜 춤이라도 추겠다고 공약했었다”며 “시청률 수치도 물론 중요하지만, ‘남남’이 ‘우영우’ 이후 최고 시청률이라고 축하해줬을 땐 처음엔 잘 몰랐는데 나중에 실감이 나더라. 채널이나 플랫폼에 따라 시청 집중도도 달라진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4회 연장 등 긴 촬영 여정에도 체력적으로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밝혔다. “예전 현장이 더 힘들었다. 이번엔 오히려 광숙을 연기한 엄지원 배우가 다양한 감정신이 많아서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독수리 5형제’는 오랜 전통을 지닌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넘치는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을 잃고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만들어가는 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드라마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21.9%(40회)를 기록했으며, 방영 내내 20% 안팎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했다. 이는 전작 ‘다리미 패밀리’, ‘미녀와 순정남’ 등이 대체적으로 10%대에 머물렀던 것과 대조적이다. 당초 50부작으로 기획됐지만,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4회 연장됐다.안재욱은 냉철하면서도 다정한 LX호텔 회장 ‘한동석’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일할 때는 이성적이고 꼼꼼한 리더였지만, 마광숙(엄지원) 앞에서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며 드라마의 로맨스를 책임졌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4 08:00
드라마

김요한, 까칠함 속 진심을 쌓다… ‘트라이’로 완성한 성장형 캐릭터 [RE스타]

까칠한 얼굴 뒤에 숨은 진심,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여전히 혜성처럼 등장했던 그 시절의 소년 같은 비주얼을 간직하고 있지만, 말투엔 단단함이 스며들었고 눈빛엔 책임감이 더해졌다.배우 김요한이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에서 한양체고 3학년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을 맡아, 성장형 캐릭터의 정석을 그려낸다. 풋풋했던 데뷔 초를 지나 한층 성숙해진 그는, 까칠함과 날카로움을 동시에 지닌 인물로 돌아왔다.지난달 25일 첫 방송된 ‘트라이’는 약물 도핑 의혹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주가람(윤계상)이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의 감독으로 돌아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스포츠 드라마다. 1회 시청률 4.1%(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출발한 ‘트라이’는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4회에서 5.4%를 기록했다.김요한이 연기하는 윤성준은 2022년 아시안컵 럭비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고 팀을 승리로 이끈 주가람을 한때 존경했지만, 약물 도핑 사건 이후로 그에게 배신감과 증오를 느끼게 된 인물이다. 주가람이 감독으로 부임한 뒤에는 팀 주장으로서 날을 세우며 그를 밀어낸다. 이때만큼은 지금껏 김요한이 보여준 유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오히려 새로운 얼굴과 낯선 결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모습을 보인다.그러나 역시 스포츠 드라마는 ‘인물의 성장’과 ‘목표 달성’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있다. 까칠한 모습에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던 윤성준도, 어느 순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전국체전 우승 후보인 대상고등학교 럭비부와 경기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을 잡아채 뛰어 결국 트라이(상대 진영 땅에 공을 터치해 득점하는 방식)를 성공시키는 장면이 그 결정적 계기다. 시청자들은 단숨에, 청춘을 표상하는 그를 응원하게 됐다. 김요한은 그 감정을 이끌어내는 힘을 지녔다.‘트라이’가 김요한의 연기 선물 세트처럼 느껴지는 건, 겉으로 드러나는 분노와 까칠함뿐 아니라 내면의 복잡한 감정까지 섬세하게 담아냈기 때문이다. 윤성준이 오랜만에 돌아온 집은 텅 비어 있고, 그의 엄마는 유럽 리그에서 활약 중인 쌍둥이 동생 윤석준에게만 관심을 쏟는다. 윤성준은 축구 유망주인 동생에 대한 열등감, 그리고 길에서조차 자신을 동생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에 대한 상처까지 표현해야 하는 복합적인 인물이다. 김요한은 그런 내면을 세밀하게 표현해 몰입감을 더한다.김요한은 최근 한 매거진 인터뷰에서 ‘트라이’ 속 럭비 연기에 대해 “처음 접한 종목이라 낯설었다. 실제 럭비부처럼 배우들끼리 연습실처럼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 1회씩 모여 함께 훈련하며 촬영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성준은 고등학생의 복잡한 감정선이 담긴 인물이다. 다양한 면모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극중 윤성준의 외적, 내적인 성장은 김요한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지점이기도 하다. 지난 2019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서 그가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만 해도, 연습생 1주일 차라는 이력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방송 두 달 만에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최종 1위로 그룹 엑스원(X1)의 센터로 데뷔했다. 짧은 시간 안에 이뤄낸 이 변화는, 지금 그가 연기하는 성장형 캐릭터와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기에 설득력을 더하는 요소가 된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요한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타고난 스타성을 지녔다”며 “‘학교 2021’을 통해 배우로서 도전에 나섰지만 이후 연기 활동이 뜸했던 만큼, 지상파 주말 드라마인 ‘트라이’는 연기력을 인정받고 대중성과 배우로서의 입지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4 05:52
예능

“우리 진짜 결혼하는 거야?” 전현무, 고은아와 수상한 통화 (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배우 고은아와 묘한 기류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25일 오후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 39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게스트 백진희와 함께 전라도 소도시의 숨은 맛집을 섭렵하는 먹트립이 펼쳐졌다. 이들은 장성의 황룡 우시장 바로 맞은편에 있는 돼지국밥 맛집부터, ‘장성 사람’ 고은아가 강추한 로컬 생굴 짬뽕집과 영광에서 만난 ‘덕자 코스’를 올킬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대리 힐링을 안겼다.이날 전현무는 “오늘 올 ‘먹친구’는 나랑 되게 친하고 네 유튜브를 즐겨본다”고 힌트를 줬다. 이후, 두 사람은 백진희를 만나러 출동했으나, 눈을 가린 곽튜브는 “빵꾸똥꾸 진지희씨!”라고 힘차게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백진희가 합류한 상황 속, 세 사람은 고은아가 추천한 생굴 짬뽕집으로 향했다. 식당 앞에서 이들은 고은아와 전화 연결을 했는데, 고은아는 전현무에게 “왜 장성 갔어? 우리 아빠 보러 간 거야? 우리 진짜 결혼하는 거야?”라고 냅다 직진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고은아는 “무조건 짬뽕밥을 시키라”는 팁을 건넸고, 실제로 짬뽕밥을 시킨 세 사람은 감탄을 연발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다음으로 전현무는 곽튜브와 백진희를 영광으로 데리고 갔다. 차 안에서 곽튜브는 백진희에게 “(찐친 전현무를) 자주 만나시는 것 같은데, 남자로서는 어떠냐?”고 돌발 질문했다. 전현무는 “진짜 노골적인 질문”이라면서도 은근히 좋은 대답을 기대했으나, 백진희는 “아 네, 너무 좋으시죠. 매력 넘치시고 자상하시고~”라며 영혼 없는 반응을 보였다.곽튜브는 백진희에게 데뷔 시절에 대해 물었다. 백진희는 “중학교 3학년 때 신촌에서 길거리 캐스팅이 됐다. 그때 찍은 광고가 ‘9시 뉴스’ 시보였다”고 밝혔다. ‘시보 소녀’로 데뷔했다는 백진희의 발언에 모두가 놀라워했고, 백진희는 “그때 ‘일반인인데 뭐길래 쟤가 (시보 소녀가) 됐냐’는 말도 있었다. 시보 소녀 이후 연예기획사들로부터 연락이 와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떠올렸다. ‘전현무계획2’는 매주 금요일 9시 10분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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