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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홈런 1위·올스타 투표 1위' AL 휩쓰는 오타니, MVP 예상도 1위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두 번째 MVP 모의투표에서도 아메리칸리그(AL) 1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양대리그 MVP 모의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달 초에 열린 첫 모의투표보다 4명 늘어난 47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타니는 1위표 23장을 얻으며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오타니는 5월 첫 모의투표에서 1위표 30장을 받으며 유력 MVP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오타니는 6월 타석에서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6월 11경기에서 오타니가 기록한 성적은 타율 0.391(39타수 18안타) 5홈런 12타점. 특히 MVP 모의투표가 발표된 이날엔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선발 출전, 홈런 2방을 쏘아 올리며 AL 홈런 단독 선두(20개)에 등극하기도 했다. 마운드에선 6월 2경기 평균자책점 5.73으로 다소 주춤하나 타석에서의 활약이 이를 상쇄했다. 시즌 전체를 두고 봤을 땐 13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3.32로 준수한 편이다. 오타니의 AL MVP 경쟁자는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다. 지난해 오타니를 제치고 MVP에 오른 저지는 1위표 12장을 얻으며 오타니의 뒤를 추격했다. 오타니에게 홈런 1위 자리를 내줬으나, 19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홈런 레이스를 이끌고 있다. 한편, 내셔널리그(NL)에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달 40명에게 1위표를 얻었던 아쿠나 주니어는 이번 투표에서 42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를 굳혔다. 아쿠나 주니어는 올 시즌 65경기에 나와 타율 0.331 13홈런 37타점 28도루를 기록하며 NL을 주도하고 있다. 아쿠나 주니어는 이날 발표된 올스타 팬투표 1차 집계에서 108만 6637표를 얻으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거들 중 유일하게 100만표를 넘겼다. 오타니는 92만 4182표를 얻어 전체 2위이자 AL 1위에 자리했다.윤승재 기자 2023.06.13 16:54
메이저리그

김하성 올스타 팬투표 NL 2루수 9위, 아쿠나 Jr 전체 1위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2023 올스타 팬 투표 1차 집계에서 내셔널리그(NL) 9위에 올랐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발표한 투표 중간 집계에서 총 8만2879표를 얻어 NL 2루수 부문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포지션별 '톱10'에 포함됐다.NL 2루수 부문 1위는 총 50만9092표를 얻은 루이스 아라에스(마이애미 말린스)가 차지했다. 오지 올비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37만6726표), 놀런 고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4만5524표)이 2~3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하성은 올 시즌 61경기에서 타율 0.241, 5홈런, 11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수비력에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는 1차와 2차 투표로 나눠 진행된다. 1차 투표는 30개 구단에서 선발된 후보를 대상으로, 2차 투표는 각 포지션별 상위 2명(외야수 6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김하성이 팬 투표를 통해 '별들의 잔치'에 나설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감독 추천 등의 방법으로도 올스타전에 초대받을 수도 있다.역대 MLB 올스타전에 출전한 한국인 선수는 2001년 박찬호를 시작으로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 류현진(2019년)까지 4명이다. 팬 투표 전체 1위는 총 106만6537표를 얻은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차지했다. 그는 유일하게 100만표 이상을 획득했다. 빅리그 6년 차인 아쿠냐 주니어는 역대 최초의 30홈런-60도루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66경기에서 타율 0.330 13홈런 28도루로 애틀랜타의 NL 동부지구 선두를 이끌고 있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92만4182표를 얻어 전체 2위, 아메리카리그(AL) 1위에 올라 있다.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는 AL에서 두 번째로 많은 84만 4965표를 얻었다. 올스타전은 7월 13일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 구장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다.이형석 기자 2023.06.13 12:57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 30홈런-60도루 도전자, 오타니 제치고 올스타 투표 1차 집계 전체 1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023 미국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투표 첫 중간 집계에서 전체 선두로 나섰다. MLB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올스타 투표 첫 번째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총 106만 6537표를 얻어 전체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100만표 이상을 획득했다. 1차 중간 집계 결과 양대 리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선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92만 4182 최다득표 영예를 안았다. 빅리그 6년 차인 아쿠냐 주니어는 역대 최초의 30홈런-60도루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66경기에서 타율 0.330 13홈런 28도루로 애틀랜타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이끌고 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포수 션 머피(애틀랜타), 1루수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 2루수 루이스 아라에즈(마이애미 말린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격수 올랜도 아르시아(애틀랜타)가 중간 집계 1위를 선점했다. 외야에는 아쿠냐 주니어, 무키 베츠(LA 다저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지명타자는 J.D. 마르티네스(LA 다저스)가 올랐다.아메리칸리그에서는 포수 애들리 러치맨(볼티모어 오리올스),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2루수 마커스 시미언(텍사스 레인저스), 3루수 맷 채프먼(토론토), 유격수 보 비셋(토론토)이 내야진을 이뤘다. 또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요르단 알바레즈(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외야진을 구성했고, 지명타자로는 오타니가 1위에 올랐다. 외야수 부문 1위 저지는 AL에서 두 번째로 많은 84만 4965표를 얻어, 팬 투표에서도 오타니와 1위 자리를 놓고 경합한다. 한편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총 8만 2879표를 얻어 2루수 부문 9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는 1차와 2차 투표로 나눠 진행된다. 1차 투표는 30개 구단에서 선발된 후보를 대상으로, 2차 투표는 각 포지션별 상위 2명(외야수 6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종 명단은 30일 오전 8시에 발표된다. 양대 리그 1차 투표 최다 득표 선수 두 명은 2차 투표 없이 올스타 선발이 확정된다. 올스타전은 7월 13일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 구장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다.이형석 기자 2023.06.13 09:05
야구

‘이제는 출루머신?’ 오타니, 2경기 연속 3볼넷 출루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두 경기 연속 3볼넷을 얻어내며 출루 능력을 과시했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타수 무안타 3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 시애틀전에 이어 이틀 연속 3출루 경기다. 안타를 기록하지 못해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55로 소폭 하락했다. 오타니는 6월 들어 타율 0.143(14타수 2안타)로 타격 침체에 빠져 있다. 마이크 트라웃이 종아리 부상으로 3주가량 결장 중이고 저스틴 업튼과 앤서니 렌던이 부진에 빠져 있어 상대 투수의 오타니를 향한 집중 견제가 증가한 탓이다. 하지만 최근 2경기 연속 볼넷과 3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자신만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오타니는 최근 10경기 타율 0.172에 불과하지만, 출루율은 0.400에 이른다. 이날 경기에서 오타니는 2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시즌 9호 도루. 올 시즌 16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 오타니는 도루 1개만 추가하면 아메리칸리그 첫 ‘10홈런-10도루’을 달성한 타자가 된다. 오타니 외에 마커스 세미엔(토론토·13홈런 8도루), 라몬 로니아노(오클랜드·11홈런 8도루), 세드릭 멀린스(볼티모어·9홈런 9도루)가 ‘10-10’에 근접해 있다. 오타니는 2018시즌(22홈런 10도루)과 2019시즌(18홈런 12도루) 두 차례 ‘10-10’에 달성한 바 있다. 에인절스는 8-3으로 승리했다. 에인절스는 1회부터 4점을 뽑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타선 지원을 받은 선발 투수 딜런 번디는 5⅔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맥스 스태시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한편, 오타니는 오는 12일(토)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6.08 18:39
야구

강정호, 젊은 내야 피츠버그 ‘악재’ 아니다

비슷한 스타일의 젊은 내야진이 포진했다. 이른바 '큰손'이나 인기 구단도 아니다. 그러나 진짜 프로라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줄 알아야 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강정호(27·넥센)의 포스팅 최고 응찰액인 500만 2015달러(약 55억원)를 적어내며 단독 협상권을 얻었다고 공개했다. 헌팅턴 단장은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팀에 합류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잡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 넘어 산이다. 피츠버그는 내야진이 비교적 탄탄한 팀에 속한다. 강정호가 희망하는 유격수와 3루수 자리는 비슷한 스타일의 젊은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피츠버그의 주전 유격수는 조디 머서(28)로 강정호보다 1살 위다. 이번시즌 타율 0.255, 12홈런을 기록했다. 나이에 비해 안정적인 수비를 자랑한다. 머서는 2019시즌에나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는다. 3루는 동갑내기 조시 해리슨(27)이 맡고있다. 해리슨은 이번해 타율 0.315, 13홈런 52타점 18도루를 기록하며 기동성과 타력을 동시에 자랑했다. 2루수 닐 워커(29)는 피츠버그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올 시즌 타율 0.271, 23홈런 76타점으로 활약했다.몸값도 경쟁력이 있지 않다. 강정호의 에이전트는 앞으로 30일 동안 단독 협상을 진행한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2일 "강정호의 에이전트인 앨런 네로가 4년 2000만달러 또는 3년 1650만달러나 2년 1200만달러 정도의 계약을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강정호의 기준점이 될 니시오카는 2010년 미네소타에 진출하면서 3년 925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현재 피츠버그 유격수 머서는 51만5500달러, 3루수 해리슨이 51만3000달러를 받고있다. 정면 돌파를 해야 한다. 강정호는 어느팀을 가건 백업부터 시작해 올라가야 한다. 같은 나이대 비슷한 수준의 선수들이라면 '경쟁'을 통해 성공할 가능성도 크다. 피츠버그가 포스팅까지 한 정성을 감안한다면 다른 경쟁자들과 견주어도 떨어지지 않는 조건을 갖추고 출발한다. 정정당당하게 자력으로 올라올 수 있다. 피츠버그는 젊은 팀이다. 1993시즌 부터 20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최근 2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며 강팀 반열에 올라섰다. 40대 중반의 젊은 단장을 필두로 역동적으로 팀을 꾸리고 있다. 올해 피츠버그의 팀 연봉은 ESPN 기준 26위(7766만6333달러)였다.한편 강정호는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싶다. 아시아 출신 내야수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 적응이 관건"이라며 도전에 의지를 보였다. 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2014.12.23 09:18
야구

‘위장입찰?’ 피츠버그행 강정호, 주전보다 비싼 백업

강정호의 행선지는 피츠버그로 결정났다. 그러나 의문 투성이다. 미국 언론들은 23일(한국시간) 새벽 일제히 "피츠버그가 강정호의 포스팅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피츠버그와 강정호는 앞으로 한 달 동안 연봉협상을 벌인다. 다수의 현지 언론들은 피츠버그의 강정호 영입에 대해 의문을 나타냈다. 피츠버그가 주전 내야수의 공백이 없는 만큼 강정호가 팀 내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알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피츠버그 내야는 유격수 조디 머서, 2루수 닐 워커, 3루수 조시 해리슨으로 구성돼 있다. 머서는 빅리그 3년차로 올 시즌 149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5·12홈런·55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유격수 평균 성적(타율 0.251)을 냈다. 워커는 137경기에서 타율 0.271·23홈런·76타점을 올렸다. 팀의 리드오프를 맡은 해리슨은 143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5·13홈런·52타점·18도루로 활약했다. 워커(2017년)와 머서(2019년), 해리슨(2018년)이 FA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최소 세 시즌이 남아있다. 당분간 팀을 떠날 이유는 없다. 현재로서 강정호가 비집고 들어갈 자리는 없어보인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피츠버그가 위장입찰을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구단 연봉 순위 26에 그치는 피츠버그 구단 상황을 감안하면 500만 달러라는 큰 돈을 위장입찰로 투자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워커와 해리슨은 자신의 몫을 다하고 있다. 구단 입장에서는 머서와 경쟁을 시킬 확률이 높다.베이스볼아메리카(BA)는 "강정호가 백업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팅 금액을 감안하면 강정호의 연봉은 300~400만 달러가 예상된다. 그렇게 되면 최저 연봉에 해당하는 51만5500달러를 받는 머서보다 7~8배 많은 금액을 받는 백업선수가 된다. 주전보다 비싼 백업을 영입하는 것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 강정호와 머서의 경쟁이 예상되는 이유다. 유병민 기자 yuballs@joongang.co.kr 2014.12.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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