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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놀면 뭐하니?’ 하차한 이이경, 예고편→출연진 명단서 빠졌다 [왓IS]

‘놀면 뭐하니?’ 하차를 공식화한 배우 이이경이 예고편에서도 모습을 감췄다.4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오는 8일 방송분 예고 영상 ‘ 인기는 없지만 화려한 라인업, 인사모 후보자들이 모인다!’가 게재됐다.해당 영상에서 유재석은 “유명세에 비해 인기가 비례하지 않는 분”이라며 허성태, 현봉식, 정준하, 황광희, 김광규, 장항준, 투컷, 한상진, 허경환, 최홍만 등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특집 게스트를 소개했고, 이어 하하, 주우재가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반면 하차 소식을 전한 이이경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영상 제목 아래 기재된 해시태그에도 이이경을 제외한 고정 멤버 유재석, 하하, 주우재의 이름만 있는 상태다. 앞서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이날 오전 이이경의 하차를 공식화하며 “이이경이 그동안 해외 일정을 포함한 스케줄로 인해 프로그램 참여에 고민이 많았다. 제작진은 이이경의 의견을 존중하며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 역시 같은 날 이이경이 ‘놀면 뭐하니?’에 먼저 하차 뜻을 전했다고 알리며, 이유는 차기작 스케줄 문제라고 부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4 22:58
프로야구

‘제8회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 동산고 신동건 선정

올해 한국 고교야구 최고 투수를 선정하는 ‘제 8회 대선(大鮮) 고교 최동원상’에 롯데 자이언츠 입단이 예정된 동산고 신동건(18)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올해 ‘8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은 올 시즌을 빛낸 고교 야구 에이스들이 후보군에 올랐다. ▲다승, 이닝, 탈삼진 부문 1위를 거머쥔 대구고 김민준 ▲모교 경남고를 전국대회 2관왕으로 만든 경남고 장찬희 ▲WHIP 1위 탈삼진 2위 등 고른 활약을 보인 인천고 이태양 ▲50이닝 이상 투수 중 탈삼진율 1위를 기록한 광주제일고 김성준 ▲50이닝 이상 투수 중 피안타율 1위를 기록한 인천고 좌완 박준성 ▲50이닝 이상 투수 중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2위를 지킨 동산고 신동건이 심사위원단의 투표에 올랐다. 6명의 후보 중 프로야구 10구단 스카우트 36인의 투표결과 17인이 동산고 신동건에게 투표하며 ‘제8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선 고교 최동원상’ 후보 기준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기록을 기준으로 ▶등판경기수 15경기이상 ▶투구이닝50 이닝이상 ▶ 4승 이상 ▶평균자책점 2.60 이하 ▶탈삼진 55개 이상의 엄격한 선정기준을 두고 있다. 이 중 1개라도 해당되면 후보자가 되고 우수한 후보 5~6인을 확정한 후 10개구단 스카우트들의 투표를 요청하게 된다.신동건은 올해 16경기에 나와 72와 1/3이닝을 맡아 8승, 0.88의 평균자책점과 70개의 탈삼진을 기록해 위의 다섯가지 요건에 모두 충족했다. 신동건은 해당 성적으로 202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롯데자이언츠 품에 안겼다. 롯데는 1라운드에 맞게 계약금 2억7000만원에 계약했다. 신동건은 “초·중·고 시절 지도해주신 모든 감독님과 코치님들의 많은 가르침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 큰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롯데자이언츠의 레전드인 최동원 선배님의 이름이 담긴 상을 받은 만큼 최동원 선배님처럼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선주조가 후원하는 1천만 가운데 수상자인 신동건에겐 장학금 500만 원, 소속학교 동산고에도 500만 원이 지원된다.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과 제8회 대선고교최동원상은 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개최한다. 안희수 기자 2025.11.04 14:12
해외축구

HWANG, 맨유 출신 사령탑 지도받을까→전 스승 복귀 가능성은 무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이 게리 오닐 전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은 무산된 거로 알려졌다. 대신 에릭 텐 하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새로운 후보군으로 떠올랐다.영국 매체 BBC는 4일(한국시간) “오닐 감독이 울버햄프턴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서 물러나며 충격적인 복귀 가능성은 무산됐다. 구단은 여러 후보자와 접촉 중이며, 그중에는 텐 하흐 전 맨유 감독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울버햄프턴은 올 시즌 리그 첫 10경기서 단 승점 2점(2무8패)에 그쳤다. BBC에 따르면 이 성적으로 출발한 팀 중, EPL에서 잔류한 팀은 단 한 팀도 없었다. 울버햄프턴은 지난 9월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과 2028년까지 재계약했으나, 성적 부진이 길어지자 지난 2일 동행을 조기에 마쳤다.페레이라 감독 경질 뒤 오닐 전 감독의 충격적인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오닐 감독은 지난해 12월 울버햄프턴서 경질된 사령탑. 그는 여전히 구단으로부터 위약금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 오닐 감독 역시 2024~25시즌 초반 10경기서 무승에 그친 부진을 겪었기에, 그의 복귀 가능성을 두고 ‘충격’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하지만 이날 BBC는 “구단 내부에선 오닐 감독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단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면서 “오닐 측근들은 그가 복귀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오닐 감독은 무직 상태가 11개월간 이어지자 에이전트를 교체하기도 한 거로 알려졌다.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 입장에선 다소 아쉬울 수도 있는 결과다. 황희찬은 오닐 감독 아래서 공식전 43경기 13골 5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은 그가 EPL에 진출한 후 최고 활약을 펼친 시기다. 페레이라 감독 부임 후엔 상황이 반전했다. 황희찬은 페레이라 감독 아래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23경기(3골 2도움) 출전에 그쳤다. 출전 시간 역시 오닐 감독 시절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줄었다. 오닐 감독과의 재회 가능성이 무산된 만큼, 다시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벌일 거로 보인다.앞서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울버햄프턴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에딘 테르지치, 브랜든 로저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리 카슬리 감독을 꼽았다.김우중 기자 2025.11.04 08:03
예능

이미주 ‘놀면 뭐하니?’ 촬영장 깜짝 급습…무슨 일?

이미주가 ‘놀면 뭐하니?’ 촬영장을 깜짝 급습한다.1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NEW 후보자들을 만나러 다니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 가운데 굿바이 인사 후 5개월 만에 ‘놀면 뭐하니?’ 촬영장을 찾은 이미주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촬영장에 갑자기 등장한 이미주를 보고 화들짝 놀라고 있다. 마이크도 장착하지 않은 채 돌격한 이미주의 모습이 리얼 상황을 보여줘, 우연히 이뤄진 그들의 반가운 만남 현장을 기대하게 만든다.촬영장 근처에 있던 이미주는 오빠들의 혼을 쏙 뺀 돌발 상황을 만들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멤버들은 “우리 네 얘기하고 있었어!”라며 소름 돋는 타이밍에 나타난 이미주를 놀란 눈으로 바라본다.이어 멤버들은 반가움의 댄스를 추는 이미주를 진정시키면서 의자에 앉힌다. 이미주는 갑자기 형성된 취조 분위기 속에서 근황을 말하고, ‘인사모’ 줄임말을 엉뚱하게 풀이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멤버들은 “방송을 아예 안 봤네”라며 이미주의 뒤끝을 확인해, 과연 이미주는 ‘인사모’를 어떻게 해석한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이어 멤버들은 이미주에게 ‘인사모’ 여자 편 후보로 만장일치(?)를 이뤘다며 이야기를 하는데, 이미주의 반응에 모두의 웃음이 빵 터진다. 멤버들과 이미주의 여전한 케미와 서프라이즈 만남을 확인할 수 있는 MBC ‘놀면 뭐하니?’는 10월 18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7 14:27
스포츠일반

신임 국기원장에 윤웅석 전 국기원 연수원장 당선…“실행으로 보답하겠다”

‘국기원장선거(이하 선거)’에서 윤웅석 전 국기원 연수원장이 당선됐다.윤웅석 당선인(기호 2번)은 9월 19일 선거에서 총 선거인수 2,314명 중 1,561명(전체 투표율 67.46%)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737표(47.21%)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선거는 안용규 후보(기호 1번)가 544표(34.85%), 남승현 후보(기호 3번)가 280표(17.94%)를 얻었다.국기원은 지난 6월부터 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한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를 위탁하고, 9월 8일부터 9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 9월 15일에는 온라인 생중계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선거 절차를 진행했다.선거는 대폭 확대된 국내외 선거인들의 편의를 위해 전자우편(E-mail)과 휴대전화 번호로 인터넷 주소(URL)를 발송, 본인인증 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투표시스템(중앙선거관리위원회: K-Voting)으로 치러졌다.윤 당선인은 태권도 9단으로 국기원 연수원장을 역임하고,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기술전문위원회 의장 등 태권도계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했다.윤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도장 지원 사업, 국기원 조직 단합, 심사제도와 교육 혁신, 국제협력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윤 당선인은 소감 발표를 통해 “오늘의 당선은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국내외 태권도 가족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변화의 결실이다”며 “세계 곳곳에서 태권도의 꿈을 이어가고 계신 해외 도장 지도자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이어서 ”말이 아니라 실행으로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그 약속을 지켜, 국기원이 현장과 세계 속에서 신뢰받는 세계태권도본부가 되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윤 당선인의 임기는 정관과 규정에 따라 2025년 10월 7일부터 3년간이다.한편, 윤 당선인은 9월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국기원 강의실에서 개최된 ‘국기원장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국기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았다.김희웅 기자 2025.09.20 23:11
스포츠일반

서울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총회 22일 개막, 27일엔 위원장 선거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서울특별시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5 서울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를 연다.이번 총회에는 전세계 162개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s), 18개 국제경기연맹(IFs), 3개 유형별 국제기구(IOSDs), 5개 지역별 패럴림픽위원회(ROs) 등 총 202개 회원기구에서 약 420명의 대표단이 참가한다.총회는 22~23일 집행위원회를 시작으로, 24~25일에는 국제 장애인스포츠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어 26~27일 정기총회 본회의가 열리며, 27일에는 차기 IPC 위원장 선거가 진행된다. 이 선거에서 앞으로 4년간 전 세계 장애인스포츠를 이끌 새로운 리더가 선출될 예정이다.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2025년 서울 IPC 정기총회는 1988년 서울패럴림픽의 역사적 가치를 세계에 다시 알리고, K-파라스포츠의 위상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다.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이 국제장애인스포츠의 중심국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이번 총회의 최대 관심사는 차기 IPC 위원장 선거다. 현 위원장인 앤드류 파슨스가 삼선에 도전하며, 대한민국 후보자인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창성그룹 총괄부회장)이 대한민국 최초로 위원장직에 출마했다. IPC 위원장직은 전 세계 장애인스포츠를 대표하는 최고 리더십 자리다. 패럴림픽의 비전과 미래 전략을 이끌어가는 막중한 역할을 담당한다. 배동현 후보자가 당선될 경우,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배출되는 IPC 수장으로서 아시아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역사적 사건이 될 전망이다. 장애인스포츠의 가치 확산, 국제 스포츠 외교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위원장 선거는 9월 27일 IPC 정기총회 본회의에서 진행되며, 후보자 정견발표는 25일에 예정돼 있다. 이번 선거에는 투표권을 가진 187개의 IPC 회원기구(162개 국가패럴림픽위원회, 18개 국제경기연맹, 3개 유형별 국제기구, 4개 IPC 스포츠)가 참여해 투표권을 행사하며, 과반수 득표자를 위원장으로 선출한다. 한편, 이번 서울 총회는 후원사의 다양한 지원 덕분에 한층 원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월드와이드 패럴림픽 파트너 오토복코리아는 총회 기간 동안 휠체어 및 보장구 수리센터를 운영해 휠체어 부품 교체, 보장구 정비 등 참가자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한국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 및 토요타 차량을 의전차량으로 후원하여 회원기구 대표단들의 이동을 지원하며, 프로-스펙스는 운영 인력을 위한 피복을 지원해 원활한 대회 운영에 기여한다. 이처럼 다양한 민간 기업의 지원은 국제 행사 수준에 맞는 서비스 제공과 운영 안정성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윤승재 기자 2025.09.19 11:10
산업

유니클로, 2025 하반기 유니클로 신입사원(UMC) 공개 채용 실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30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UMC(유니클로 경영자 후보자, UNIQLO Management Candidate)’를 모집한다.유니클로의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통해 선발되는 UMC는 영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다. 합격자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장 관리, 상품 관리, 손익 관리, 인사 관리 등 핵심 업무 경험을 쌓은 후, 유니클로 매장의 점장으로서 활약하게 되며, 이외에도 슈퍼바이저, 본부 및 해외 근무 등 다방면으로 직무 경험을 발전시킬 수 있다.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맞아 유니클로는 지난 3일 고려대를 시작으로 연세대, 성균관대, 경북대, 부산대 등 총 5곳의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채용 박람회에 참여하며, 이외로는 지난 12일 본사 초청 설명회를 시작으로 부산 및 대구 지역에서도 자체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오는 23일에는 오프라인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지원 희망자를 위해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설명회는 유니클로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유니클로 채용 담당자는 “UMC는 열정과 목표가 있다면 누구나 글로벌 무대에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라며, “글로벌 1위 기업을 목표로 하는 유니클로의 비전에 공감하고 매장 경험을 통해 경영 역량을 키우고 싶은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유니클로 공채를 통해 채용되는 신입사원의 초봉은 상여금 포함 약 5천만 원 수준이며, 리프레시 휴가, 지방 근무 시 사택지원 등의 다양한 복지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2025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지원 및 채용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15 15:45
스포츠일반

‘남극 단독 도보 횡단’ 김영미 대장, 제24회 대한민국 산악대상 수상

김영미 대장이 제24회 대한민국 산악대상을 수상했다.대한산악연맹은 “오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왕십리역사 디노체컨벤션에서 ‘2025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4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산악인의 날은 1977년 9월 15일 故 고상돈 대원이 대한민국 최초(국가별로 세계 8번째)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날을 기념해 대한산악연맹이 제정한 날이다. 또한, 산악인의 날이 지닌 특별함을 기리기 위해 2000년부터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을 개최해 분야별로 우수한 업적을 이루어낸 산악인이나 산악단체에 ‘대한민국 산악상’을 시상하고 있다.수상자 선정은 전국 시·도연맹과 한국산악회, 한국대학산악연맹, 산악 관련 언론사 등 유관 단체에서 추천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산악상 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부문별로 선정됐으며, 이번 시상식은 고산등반상, 개척등반상, 산악문화상, 등산교육상, 산악환경상, 특별공로상, 산악대상 총 7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영광의 산악대상 수상자는 올해 초 1786㎞ 거리의 남극대륙 단독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이다.김영미 대장은 아시아 여성 최초 남극점 무보급 단독 도달, 국내 최연소 7대륙 최고봉 완등(28세), 히말라야 암푸 1봉(6840m) 세계 초등정, 시베리아 바이칼(724㎞) 호수 단독 종단 등 다양한 도전을 펼쳐온 산악인이다.그는 지난해 11월 8일 남극대륙 해안가인 허큘리스 인렛(남위 80도)에서 출발해 49일 3시간 만인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6시 44분 남위 90도 남극점에 도달했고, 출발 69일 만인 지난 1월 17일 1786㎞ 거리의 남극대륙 단독 횡단을 마무리하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9.09 14:06
국가대표

韓 풋살대표팀 감독에 ‘포르투갈 출신’ 페르난데스…20일부터 아시안컵 예선

풋살대표팀이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로 페르난데스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고 2026 AFC 풋살 아시안컵을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페르난데스 감독은 스페인 출신 라울 에스쿠데로(2013년 9월~2014년 11월), 이란 출신 나세르 살레(2015년 9월~11월) 감독에 이어 풋살대표팀의 세 번째 외국인 감독이며, 임기는 2026 AFC 풋살 아시안컵 본선까지다.풋살대표팀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태국에서 치러지는 아시안컵 예선에 앞서 5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스좌장에서 열리는 중국축구협회(CFA) 초청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경기는 스좌장 대학체육관에서 열리며 한국은 5일 덴마크, 6일 아랍에미리트, 8일 중국과 경기한 뒤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9일과 11일 순위결정전을 치른다.국제 초청대회를 통해 손발을 맞춘 풋살대표팀은 13일 아시안컵 예선 개최지인 태국 논타부리에 입성할 예정이다. 남자 풋살 FIFA 랭킹 70위인 대한민국은 태국(11위), 바레인(83위), 브루나이(119위)와 B조에 속해있다. 조1위 8팀과 2위 중 상위 7팀이 내년 1월 27일부터 2월 7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1999년 창설된 풋살 아시안컵은 2년 주기로 개최된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1999년 준우승이다. 한국은 2018년, 2020년, 2022년, 2024년까지 최근 열린 4번의 아시안컵(*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에서 모두 본선 진출에 성공했으나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으며, 2007년 대회 이후로는 본선에서 승리가 없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풋살대표팀의 사령탑에 오른 페르난데스 감독은 스포르팅 CP, 벤피카 등의 감독으로 4차례 포르투갈 풋살 1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지도자다. 지난 2024년 7월부터는 경기도를 연고로 하는 LBFS 풋살팀의 감독을 맡아 팀의 2024~25 FK리그1 전승 우승과 2024 FK CUP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풋살대표팀 감독은 각급 대표팀과 달리 전임 감독이 아니며, 대표팀 소집 시에만 팀을 이끈다. 페르난데스 감독은 이번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는 동안 경기LBFS 감독과 대표팀 감독직을 겸임한다. 감독 선임은 한국 풋살연맹 기술위원회와 회장단의 추천을 거친 후보자들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심의한 후 이사회 승인을 거쳐 확정했다.김희웅 기자 2025.09.04 15:13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9일 태릉선수촌서 체육단체 선거제도 개선 토론회

대한체육회는 9일 오후 2시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체육단체 선거제도 개선 토론회'를 연다.체육회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선 대한체육회장·지방체육회장·회원종목단체장 등 각급 체육단체 선거제도의 공정성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이 논의된다.'체육단체 선거제도 개선의 핵심 과제와 제언'이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지방체육회장 선거 제도개선안 현안 발표, 학계와 선거·법률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층 토론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주요 의제는 ▲ 회장 선거 직선제 도입 ▲ 모바일 투표 실시 ▲ 선거의 공정 및 기회균등 강화 ▲ 후보자 자격요건 강화 등이다.한편 체육회는 올해 3월 선거제도개선부를 신설하고 4월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회를 출범시킨 후 20여 차례에 걸쳐 회의와 연구용역을 병행하며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해왔다.유승민 체육회 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현장의 의견을 제도 설계에 충실히 반영하고, 체육계 전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전환점을 만들어가려고 한다"고 전했다.이은경 기자 2025.09.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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