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846건
연예일반

“영원한 성공 기원”…유재석·서장훈, 이효리에 요가원 오픈 선물

가수 이효리가 요가원을 오픈한 가운데 동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4일 이효리가 운영하는 아난다 요가 공식 계정 ‘아난다 효리’에는 화분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연예계 동료들이 이효리의 요가원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보낸 것으로, 이들의 따뜻한 메시지도 함께 담겼다. 가수 베이빌론은 “누나 요가원 개원을 축하드린다”고 전했고, 서장훈은 “이효리 원장님의 영원한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3일에는 유재석이 대형 화분과 “이효리 원장님 번창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이효리는 9월 둘째 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 ‘아난다’를 정식 오픈한다. 상호명 ‘아난다’는 산스크리트어로 환희와 기쁨을 뜻하는 단어로, 이효리가 요가할 때 사용하는 이름이기도 하다.요가원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효리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 이효리는 차후 여러 요가 강사와 함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4 18:59
드라마

윤계상에게 ‘주’며들었네… 마지막까지 시청자 마음에 ‘트라이’ 성공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윤계상의 마법이 또 한 번 통했다.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 최종회가 여름밤을 뜨겁게 수놓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마지막까지 웃음과 감동, 환희가 넘쳐흐른 ‘트라이’의 중심엔 배우 윤계상이 있다.윤계상은 만년 꼴찌를 놓치지 않는 한양체고 럭비부의 신임 감독 주가람 역으로 변신,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게 한 기적 같은 열연을 펼쳤다. 이번에는 자신 안에 있는 유머러스한 면모를 극대화했다고 밝힌 것처럼, 극 초반 그가 맡은 주가람은 럭비공처럼 통통 튀는 재미를 선사했다.주가람(윤계상)은 전 국민이 사랑한 럭비계의 아이돌이었지만, 일명 ‘약쟁이’로 낙인찍히며 불명예스럽게 자취를 감춘 인물. 이런 그가 한 팀의 수장이 되어 돌아온 순간부터 ‘트라이’의 기적은 본격적으로 시작돼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주가람은 본인을 향한 따가운 시선에 주눅 들지도, 주변에서의 쑥덕거림에 우울해하지 않았다. 대신 맑은 눈의 광인의 모드를 켜고, 한양체고 럭비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키웠다. 항상 사람 좋아 보이는 천진한 미소가 만면에 걸려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할 말은 하는 사이다 같은 모습으로 모두를 ‘주’며들게 만든 것.윤계상은 캐릭터 특유의 템포를 살린 코믹 연기로 작품의 주목도를 높였다. 재미 포인트를 제대로 만든 노련한 완급 조절과 호연이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렸기에 더욱 강력한 유쾌함을 자아냈다.뿐만 아니라, 여러 빛을 띠는 프리즘을 닮은 윤계상의 연기력도 감탄을 유발했다. 럭비를 향한 진심부터 전국체전 우승을 향한 집념, 진정한 원팀으로 성장케 한 강인한 리더십까지. 주가람이라는 인물이 지닌 다면을 깊은 눈빛과 다양한 표정 그리고 명징한 목소리 등 여러 디테일을 적극 활용해 표현했다. 더 나아가 캐릭터가 느끼는 희로애락을 보는 이들에게 고스란히 와닿게 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진가를 재입증했다.이처럼 윤계상은 코믹함과 진중함 사이를 오가며 ‘트라이’ 속 장르 대통합을 이뤄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트라이’는 전국 6.4%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막을 내렸다. 또 윤계상은 방영 기간 중 화제성 분석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톱 10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 변함없는 저력을 뽐냈다.윤계상은 “‘트라이’가 끝까지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던 건, 무엇보다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입니다. 매회 함께 응원해 주신 여러분 자체가 저희에겐 기적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좋은 추억을 안겨드리는 드라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는 소감을 남겼다.그는 쿠팡플레이 X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를 차기작으로 확정 짓고,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일 그의 다음 발걸음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1 10:55
연예일반

이효리, 요가원 오픈 연기 “집중·수련 원해…협찬 정중히 거절”

가수 이효리가 요가원 오픈 연기를 고지하며 협찬 제의를 거절했다.31일 이효리가 운영하는 아난다 요가 공식 계정 ‘아난다 효리’에는 “예약 시스템 문제로 오픈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첫주 오픈 계획이었지만, 한 주 미뤄질 예정이다. 넓은 양해 바란다. 둘째 주에 뵙겠다”는 글이 게재됐다.이어 “예약은 예약 시스템이 오픈되면 그때 하면 된다. 시스템이 오픈되면 피드에 공지하겠다”고 전하며 “모든 협찬과 제의를 정중히 거절한다. (아난다 요가는) 조용히 집중해 수련할 분위기를 위해 노력한다. 일일이 답변 못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 오픈 소식을 전했다. 상호명은 산스크리트어로 환희와 기쁨을 뜻하는 ‘아난다’ 요가다. ‘아난다’는 이효리가 요가할 때 사용하는 이름으로, 이효리는 이 글자를 타투로 새기기도 했다.요가원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효리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 이효리 차후 여러 요가 강사와 함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31 08:43
연예일반

마크툽·박다혜 나란히 톱10… 쌍둥이 히트곡으로 본 음악 생태계 변화 [줌인]

국내 음원차트에 ‘쌍둥이 히트곡’이 등장했다. 가수 마크툽이 부른 ‘시작의 아이’와 크리에이터 박다혜가 리메이크한 ‘시작의 아이’가 국내음원차트 상위권에 나란히 진입했다.두 곡은 25일 오전 9시 기준 기준 멜론 톱100 차트에서 각각 8위와 6위에 올랐다. 현재 차트 1위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열풍 속에 ‘골든’이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이어 블랙핑크의 ‘점프’, 올데이 프로젝트의 ‘페이머스’, 우즈의 ‘드라우닝’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이들 사이에서 두 곡의 선전은 같은 노래라도 완전히 다른 출처와 색깔로 대중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기성 가요계에서 탄탄히 자리 잡은 마크툽과 달리 유튜브 채널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박다혜가 나란히 톱10에 오른 사실은 국내 음원 차트가 이제 전통적 가수와 크리에이터가 동등하게 경쟁하는 무대가 됐음을 상징한다는 분석이다. ‘시작의 아이’ 첫 주인공은 마크툽이었다. 지난 1월 발매됐을 당시만 해도 큰 반향은 없었다. 차트 진입도 미약했고, 조용히 스쳐 지나가는 듯했다. 하지만 몇 달 뒤, 박다혜가 부른 커버 영상이 상황을 뒤집었다. 담백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온라인을 빠르게 휘몰아쳤고, 영상은 어느새 1억 뷰를 돌파했다. “정식 음원으로 듣고 싶다”는 팬들의 요구가 빗발치자, 마크툽 역시 움직였다. 그는 일간스포츠를 통해 “박다혜가 귀인”이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결국 지난 8월 박다혜 버전의 리메이크를 정식으로 허락했다. 그렇게 두 번째 ‘시작의 아이’가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다.두 사람의 ‘시작의 아이’는 같은 노래지만, 곡의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 청취자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마크툽 버전의 ‘시작의 아이’가 애절하고 절절한 감성을 담았다면, 박다혜 버전은 한층 더 청량하고 맑은 기운을 전한다. 한 누리꾼은 “마크툽의 ‘시작의 아이’는 겨울에, 박다혜의 ‘시작의 아이’는 여름에 잘 어울린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 글은 2100개 이상의 공감을 얻으며 많은 이들의 생각을 대변했다.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릴스 같은 숏폼 플랫폼이 음악 소비의 최전선에 자리 잡으면서, 박다혜의 ‘시작의 아이’처럼 예상치 못한 다크호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에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재쓰비(재재·승헌쓰·가비)의 신곡 ‘셧 댓’은 25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핫100 차트 65위, 유튜브 뮤직 주간 인기곡 29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너와의 모든 지금’이 멜론 차트 최고 7위를 기록한 데 이어 또 한 번 성과를 낸 것이다. 이런 흐름은 과거 히트곡의 예상치 못한 부활로도 이어진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브라이언·환희)의 2002년 발표곡 ‘시 오브 러브’가 대표적 사례다. 최근 코미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정재형·김민수가 해당 곡을 커버한 숏츠 영상이 30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그 결과 발매 15년이 지난 곡이 유튜브 주간 인기곡 48위에 오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 같은 사례는 누구나 접근 가능한 유튜브라는 창구에서 언제든 새로운 목소리와 노래가 튀어나올 수 있고, 그것이 곧장 대중의 선택을 받아 차트 정상권으로 직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전통적인 가요계의 경로를 거치지 않아도, 예상치 못한 순간에 ‘또 하나의 히트곡’이 탄생하는 시대가 열린 셈이다. 한 음원차트 관계자는 “이제는 방송 노출이나 대형 기획사의 마케팅만이 아니라, 유튜브·틱톡 같은 플랫폼에서의 자발적 확산이 곧 차트 성적으로 직결되는 시대가 됐다”며 “플랫폼 중심의 생태계에서는 신곡뿐 아니라 과거 히트곡, 크리에이터의 커버곡까지 언제든 재조명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6 05:55
스타

샤이니 키, 신곡 ‘헌터’로 ‘뮤뱅’ 1위…솔로 첫 음방 2관왕

샤이니 키가 신곡 ‘헌터’(HUNTER)로 음악방송과 써클차트 모두 2관왕을 달성하며 식지 않는 뜨거운 인기를 재증명했다.키는 지난 22일 KBS2 ‘뮤직뱅크’에서 정규 3집의 타이틀 곡 ‘헌터’로 1위를 차지,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에 이어 또 한번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솔로 활동으로는 처음 음악방송 2관왕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이에 키는 “이번 앨범이 팬분들께 선물 같은 앨범이 되길 바랐는데 오히려 팬분들께서 제게 선물을 주신 것 같다. 제 연차에 음악방송 1위를 하는 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더 고맙다. ‘헌터’가 나오기까지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팬분들께 좋은 것들만 안겨드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또한 키는 ‘헌터’로 써클 주간 다운로드 및 BGM 차트(8월 10~16일 집계) 1위에 랭크되어 음원 부문 2관왕을 거머쥔 것은 물론, 이번 앨범으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27개 지역 TOP10에 오르는 등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키 정규 3집 ‘헌터’는 동명의 타이틀 곡을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이틀 곡 ‘헌터’는 상대에게 집착하는 '나'와 상대방과의 복잡한 관계에서 느끼는 '고통 속 환희'를 담은 드라마틱한 매력의 댄스 곡이다.키는 23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헌터’ 무대를 펼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3 17:12
뮤직

아이덴티티, 악플러에 법적 대응 “선처 절대 없어” [공식]

그룹 아이덴티티의 소속사 모드하우스가 악성 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22일 소속사 모드하우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SNS상에서 이뤄지는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을 적시한 게시물에 대해 인식하여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모드하우스는 “온라인, SNS상에서 이뤄지는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을 적시한 게시물을 근절하기 위해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며, 곧 사내 법무팀을 통해 대응할 것”이라며 “혐의자들에 대해 어떠한 선처와 합의도 없을 것이며,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모드하우스가 론칭한 24인조 그룹 아이덴티티의 첫 유닛 유네버멧은 지난 11일 데뷔했다. 김도훈, 김희주, 최태인, 이재영, 김주호, 남지운, 이환희 등 7인으로 구성됐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2 12:43
연예일반

‘이혼’ 홍진경, 故 최진실 아들·딸 만났다…최준희 연인 소개

최근 이혼 소식을 알린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와 아들 최환희(활동명 벤 블리스)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인플루언서 최준희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모한테 각자 짝꿍들(연인) 허락 맡고 왔다”며 홍진경과 오빠 최준희, 그리고 각자 연인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홍진경은 고 최진실의 생전 절친으로, 고인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남매를 친조카처럼 살뜰히 챙기며 각별한 사이를 유지해 왔다.한편 홍진경은 지난 6일 결혼 22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당시 홍진경은 “특별히 (남편과) 불화가 있던 건 아니다. 이혼 후 오히려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사이가 됐다”고 털어놨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0 08:04
예능

피날레는 아이브…’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측 “시즌2 논의 中”

데뷔부터 1319일, 세계 4대 페스티벌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선 아이브의 치열한 여정이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시즌1을 닫는 마지막 페이지를 뜨겁게 장식했다.지난 17일 방송된 KBS2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시즌1 마지막회에는 아이브 멤버들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세계 4대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숨 가쁜 여정을 풀어냈다.아이브는 데뷔 7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고, 역대 걸그룹 최단 기간 1위·신인상·대상을 동시에 석권한 데뷔 5년 차 히트곡 부자 그룹이다. 포브스 '아시아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K-POP 아티스트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아이브는 지난해 시카고에 이어 올해도 '롤라팔루자' 무대에 초청됐다. 올해 아이브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롤라팔루자 베를린'의 뜨거운 현장과 비하인드는 오직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을 통해서만 공개됐다.인천에서 20시간 넘게 이동한 아이브는 베를린 도착 직후 곧바로 리허설에 돌입했다. 공항에는 현지 팬들이 대거 몰려 뜨겁게 환영했고, 함께한 스태프만 60여 명에 달해 무대 규모를 실감케 했다. 리허설에서는 밴드와 댄스팀이 합류해 실제 공연과 다름없는 환경을 연출했고, 아이브는 페스티벌 버전으로 재편곡된 사운드와 변형된 안무, 복잡한 대형 이동과 멘트를 맞춰갔다. 특히 시차와 피로에도 불구하고 전원 고음·라이브를 완벽히 소화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공연 전날, 돌출 무대 돌발 이슈가 발생했다. 리더 유진은 관객 시야와 무대 완성도를 고려해 세트리스트와 이동 동선을 재정비하고, 멤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퇴장·등장 타이밍까지 세밀하게 조율했다. 변수가 많은 페스티벌 현장에서 멤버들은 각자 방식으로 반복 연습에 돌입했고 전원 변경된 동선을 숙지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공연 당일, 좋지 않은 날씨와 폭우 속에서도 멤버들은 틈새 연습과 컨디션 점검을 계속했고, 서로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독일 주요 언론사와 미국 MTV까지 현장에 도착해 취재 열기를 더했고, 멤버들은 유창한 영어로 질문에 거침없이 답했다.빌보드 선정 최고의 K팝 노래로 선정된 'REBEL HEART(레블 하트)'로 시작과 동시에 에너지를 폭발시킨 아이브는 'I AM(아이 엠)'에서 5만 명 관객의 떼창과 함성을 이끌어냈다. 전날 변경된 돌출 무대에서도 'Baddie(배디)'를 완벽히 소화하며 위기 대처 능력을 입증했다.음악방송 1위 10회, 대상, 주요 시상식 그랜드슬램, 챌린지 2억 뷰, 뮤직비디오 5억 뷰 등 수많은 기록을 가진 'LOVE DIVE(러브 다이브)' 무대는 이날 공연의 정점을 찍었다. 제일 복잡한 동선의 'Kitsch(키치)', 데뷔곡 'ELEVEN(일레븐)', 'All Night(올 나이트)'와 앙코르 무대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까지 이어진 공연은 전 세계 관객과 함께 K-POP의 에너지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눈물짓는 소녀 팬들과 한국어로 응원법을 외치는 해외 팬들까지 '롤라팔루자' 무대는 감동과 환희로 물들었다.이번 공연이 열린 곳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으로 한국인 최초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과 동메달리스트 남승룡의 역사가 깃든 장소다. 아이브의 무대는 이 공간에 또 하나의 한국인 기록을 새겼다.'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시즌1을 통해 화려한 성취보다 본업에 미친 몰입, 팀워크, 사람과의 교감을 통해 완성된 진짜 리치한 삶을 조명해왔다. 아이브의 '롤라팔루자' 무대 여정은 그 메시지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며 시즌1의 대미를 장식했다. 방송 말미에는 시즌2에 대한 가능성이 언급되며 또 다른 미친 열정의 주인공들을 어떤 방식으로 조명할지 기대감을 남겼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혀 후속 시즌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8 12:44
연예일반

아이브,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시즌1 피날레... “시즌2도 논의 중”

세계 4대 페스티벌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선 아이브의 치열한 여정이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시즌1을 닫는 마지막 페이지를 뜨겁게 장식했다.지난 17일 방송된 KBS2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시즌1 마지막회에는 아이브 멤버들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세계 4대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숨 가쁜 여정을 풀어냈다.아이브는 데뷔 7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고, 역대 걸그룹 최단 기간 1위·신인상·대상을 동시에 석권한 데뷔 5년 차 히트곡 부자 그룹이다. 포브스 ‘아시아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K-팝 아티스트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아이브는 지난해 시카고에 이어 올해도 ‘롤라팔루자’ 무대에 초청됐다. 올해 아이브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롤라팔루자 베를린’의 뜨거운 현장과 비하인드는 오직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을 통해서만 공개됐다.인천에서 20시간 넘게 이동한 아이브는 베를린 도착 직후 곧바로 리허설에 돌입했다. 공항에는 현지 팬들이 대거 몰려 뜨겁게 환영했고, 함께한 스태프만 60여 명에 달해 무대 규모를 실감케 했다. 리허설에서는 밴드와 댄스팀이 합류해 실제 공연과 다름없는 환경을 연출했고, 아이브는 페스티벌 버전으로 재편곡된 사운드와 변형된 안무, 복잡한 대형 이동과 멘트를 맞춰갔다. 특히 시차와 피로에도 불구하고 전원 고음·라이브를 완벽히 소화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공연 전날, 돌출 무대 돌발 이슈가 발생했다. 리더 유진은 관객 시야와 무대 완성도를 고려해 세트리스트와 이동 동선을 재정비하고, 멤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퇴장·등장 타이밍까지 세밀하게 조율했다. 변수가 많은 페스티벌 현장에서 멤버들은 각자 방식으로 반복 연습에 돌입했고 전원 변경된 동선을 숙지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공연 당일, 좋지 않은 날씨와 폭우 속에서도 멤버들은 틈새 연습과 컨디션 점검을 계속했고, 서로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독일 주요 언론사와 미국 MTV까지 현장에 도착해 취재 열기를 더했고, 멤버들은 유창한 영어로 질문에 거침없이 답했다.빌보드 선정 최고의 K-팝 노래로 선정된 ‘레블 하트’로 시작과 동시에 에너지를 폭발시킨 아이브는 ‘아이 엠’에서 5만 명 관객의 떼창과 함성을 이끌어냈다. 전날 변경된 돌출 무대에서도 ‘배디’를 완벽히 소화하며 위기 대처 능력을 입증했다.음악방송 1위 10회, 대상, 주요 시상식 그랜드슬램, 챌린지 2억 뷰, 뮤직비디오 5억 뷰 등 수많은 기록을 가진 ‘러브 다이브’ 무대는 이날 공연의 정점을 찍었다. 제일 복잡한 동선의 ‘키치’, 데뷔곡 ‘일레븐’, ‘올 나이트’와 앙코르 무대 ‘애프터 라이크’까지 이어진 공연은 전 세계 관객과 함께 K-팝의 에너지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눈물짓는 소녀 팬들과 한국어로 응원법을 외치는 해외 팬들까지 ‘롤라팔루자’ 무대는 감동과 환희로 물들었다.이번 공연이 열린 곳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으로 한국인 최초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과 동메달리스트 남승룡의 역사가 깃든 장소다. 아이브의 무대는 이 공간에 또 하나의 한국인 기록을 새겼다.‘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시즌1을 통해 화려한 성취보다 본업에 미친 몰입, 팀워크, 사람과의 교감을 통해 완성된 진짜 리치한 삶을 조명해왔다. 아이브의 ‘롤라팔루자’ 무대 여정은 그 메시지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며 시즌1의 대미를 장식했다. 방송 말미에는 시즌2에 대한 가능성이 언급되며 또 다른 미친 열정의 주인공들을 어떤 방식으로 조명할지 기대감을 남겼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혀 후속 시즌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8 11:10
연예일반

아이덴티티 첫 유닛, 다인조 그룹의 한계? “오히려 장점... 롤모델=세븐틴” [종합]

그룹 트리플에스 남동생이 나왔다. 무려 24명. 유닛에 속한 멤버들만 7명이다. 아이덴티티의 첫 유닛이자 그룹 정체성의 시발점, 유네버멧이 출격한다.1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유네버멧은 “이 순간을 위해 열심히 했다. 떨리는 마음이 크지만, 기쁜 마음도 크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유네버멧은 모드하우스가 론칭하는 24인조 그룹 ‘아이덴티티’의 첫 유닛이다. 김도훈, 김희주, 최태인, 이재영, 김주호, 남지운, 이환희 총 7인조로 구성됐다. 최태인은 “아이덴티티는 총 3개의 유닛이 차례대로 공개된다. 그 중 첫 번째가 우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도훈은 “처음은 세 유닛으로 나눠어있지만, 24명 완전체 활동이 끝나고 나선 팬분들 투표로 재조합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2023년 2월 데뷔한 걸그룹 트레플에스도 같은 모드하우스 소속으로 ‘완전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 외 기간에는 팬 투표·미션 등을 통해 조합된 유닛(디멘션)으로 활동했다. 이렇게 팬들이 직접 멤버 구성과 활동 콘셉트를 결정하는 ‘참여형 시스템’이 브랜드 정체성이었다. 유네버멧 역시 24년 완전체 ‘아이덴티티’ 프로젝트에 앞서 먼저 선보이는 유닛으로, 향후 활동 방향과 음악적 색깔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서막 역할인 셈이다. 다만, 타 그룹에 비해 어려운 세계관은 신규 유입 팬 어려움에 진입장벽이 있다. 하지만 남지운은 “오히려 멤버들이 다양한 유닛으로 조합되고, 다른 콘셉트와 장르를 소화하는게 장점일 것”이라며 오히려 자신감을 내비쳤다.이들의 자신감을 데뷔 앨범에도 담겼다. 유네버멧은 기존 보이그룹의 형식에 갇혀 있지 않고, 날 것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김주호는 “10대 소년들이 겪고있고, 겪어나갈 것들을 소년의 날 것 그대로 담아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은 독특하게 총 세 개다. 팀명과 동명의 ‘유 네버 맷’, ‘던져(스톰)’, ‘보이튜드’가 그것이다. 각각 ‘우연’에 대한 설렘, ‘도전’에 대한 이야기, 그 과정속에서 늘어가는 ‘상처’. 이 세가지 키워드로 탄생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선 ‘던져’와 ‘보이튜드’가 최초 공개됐다. ‘던져’는 다이내믹한 비트에 칼군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던지는 동작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안무가 인상적이었다. ‘보이튜드’는 프로듀서 엘케피탄의 `작품으로, 소년들의 당당한 태도를 무대 위에 쏟아냈다.이 중 슈퍼 타이틀 트랙을 정하는 ‘그래비티’가 앨범 발매와 함께 시작될 예정이다.그래비티는 공식 어플리케이션 코스모에서 팬들이 직접 진행하는 투표로, 팬들의 선택을 통해 아이덴티티의 첫 정체성이 결정되는 구조다. 이외에도 ‘뉴’, ‘인스턴트 케미스트리’, ‘이고 : 리미틀리스’, ‘아돌레슨스’까지 총 7개의 트랙이 데뷔 앨범에 담긴다. 특히 켄지 산하의 프로듀싱팀 케이지랩을 비롯해 엘 캐피튼, 버사초이, 노아이덴티티 등,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K팝 레전드 곡의 작가진이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마지막으로 김도훈은 그룹의 롤 모델로 ‘세븐틴’을 꼽았다. 그는 “세븐틴 선배님들도 인원수가 많은데, 각자 매력이 다양하지 않냐. 우리 아이덴티티도 하나의 무대를 꾸몄을 때 꽉 차고 하나의 예술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1 18:0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