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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故 김새론 유가족 “김수현, 미성년자 시절 연애 인정하고 사과하라” [전문]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가족이 두 번째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김수현과 그의 소속사에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할 것을 요구했다.고 김새론 유가족은 15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 유가족이 원하는 내용’이란 제목으로 김수현 측에 일곱 가지 요청 사항을 전달했다.먼저 유가족은 김수현에게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연애한 것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는 “지난 3년 동안 사귄 바 없다고 언론 플레이하고, 3일 전에도 사귄 적이 없다고 한 부분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새론이 회사 창립 멤버로 기여한 부분에 대한 인정과 사과 △김새론에게 7억원에 대한 내용증명 및 변제 촉구를 한 것에 대한 인정과 사과를 요구했다.그러면서 유가족은 “입장문에서 김수현를 언급 안 한 것은 이진호와 사이버레카에 대한 경고에 집중하기 위함”이라며 “저희는 김수현과 소속사의 공식적인 사과 외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고 분명히 했다.유가족은 또 “이진호에 대한 허위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김새론이 김수현과 연애를 했었다라는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김수현 사진을 공개할 수밖에 없었던 입장임을 양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끝으로 유가족은 유튜버 이진호에게도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다음 주쯤 이진호에 대한 고발(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며 “상중, 발인 후 등 전화한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를 바란다. 사실 확인 차원이라고 하지만, 조롱을 당한듯해서 아주 불쾌하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날 추가 입장문을 배포, “14일 가세연에서 공개한 사진은 (고 김새론이 성인이었던) 2019년 12월 14일 촬영한 것”이라고 짚으며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다시 한번 부인했다.이어 고인의 모친을 향해 “어머니 주장 중 당사와 생각이 다른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 아실 수 없었던 내용들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공개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어머니와 고인 모두에게 적절치 못하다 생각한다”며 “당사 경영진이 어머님을 뵙고 충분한 설명을 드리고 싶다. 사무실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직접 만남을 요청했다다음은 고 김새론 유가족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故 김새론 배우의 유가족입니다. 故 김새론 유가족이 원하는 내용첫 번째, 김수현 씨가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연애한 것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바랍니다.두 번째,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지난 3년 동안 사귄 바 없다 언론 플레이를 하고 불과 3일 전에도 사귄 적이 없다라고 한 부분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원합니다.세 번째, 김새론이 회사 창립 멤버로 기여한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고 그 부분에 대한 사과도 부탁드린다.네 번째, 김새론에게 7억원에 대한 내용증명 및 변제 촉구를 한 것에 대해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바랍니다.다섯 번째, 입장문에서 김수현 씨를 언급 안 한 것은 이진호와 사이버레카에 대한 경고에 집중하기 위함이지, 저희 유가족은 김수현과 소속사의 공식적인 사과 외에는 아무것도 바지 않습니다.여섯 번째, 이진호에 대한 허위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새론이가 김수현 씨와 연애를 했었다라는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김수현 씨 사진을 공개할 수밖에 없었던 입장임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일곱 번째, 다음주 쯤 이진호 씨에 대한 고발(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니, 이진호 씨의 진심어린 공개적인 사과를 바랍니다. 상중에 또는 발인 후 그리고 납골당을 찾아가서 못 찾겠다고 전화를 한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를 바랍니다. 본인은 사실확인 차원이라고 변명하지만 유가족은 조롱을 당한듯해서 아주 불쾌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5 20:04
뮤직

짧은 말과 무대라도 진심은 전해지는 법…제니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 [종합]

“저를 있는 그대로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글로벌 아티스트 제니가 데뷔 첫 솔로 콘서트를 뜨겁게 마치며 블랙핑크 아닌 그 자신의 매력과 실력을 입증했다. 제니는 15일 인천 운서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The Ruby Experience) 타이틀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공연은 지난 7일 발매된 제니의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 발매를 기념해 열린 제니의 단독 콘서트로, 제니가 데뷔한 뒤 처음 개최한 솔로 단독 콘서트다. 제니는 ‘인트로’를 시작으로 ‘스타 어 워’, ‘핸들바’, ‘만트라’, ‘러브 행오버’, ‘제니’, ‘댐 라이트’, ‘서울 시티’, ‘라이크 제니’, ‘위드 더 아이이(웨이 업)’, ‘엑스트라L’,‘F.T.S’, ‘필터’ 등 솔로 앨범 수록곡 전 곡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홀로 선 무대였지만 결코 무대에 압도되지 않는, 오히려 드넓은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였다. 붉은 커튼 장막이 열리고 거울 퍼포먼스와 함께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제니는 라이브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특유의 쫀득한 랩과 안정적인 보컬을 선보였다. 여타 K팝 스타들의 콘서트와 달리 1시간 15분 가량의 짧고 굵은 공연이었지만 더할 나위 없이 강렬했다. 변화무쌍한 CG나 조명쇼, 폭죽쇼 등 화려한 무대 연출 없이도 제니면 충분했다. 솔로 제니의 진가를 눈과 귀로 확인한 1만 여 명의 관객들은 쉴 틈 없이 쏟아진 제니표 퍼포먼스에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다. 약 50분 동안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를 비롯한 10곡의 무대를 쉼 없이 선보인 제니는 “제가 솔로 콘서트는 처음이라, 좀 버벅대도 이해해달라”고 숨을 헐떡이며 첫 인사를 건넸다. 제니는 “저의 첫 단독 콘서트에 와주신 여러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하다. 막상 여기 올라오니까, 되게 부끄럽다”며 “아직도 너무 꿈만 같고, 현실을 부정하고 있는 것 같은데, 오늘 이 자리에서 실제로 여러분들이랑 얼굴 보고 인사 하고 얘기 하니 조금 (실감이) 온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제니는 “이번 앨범 그리고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너무 많은 배움이 있었던 것 같다. 뭔가 화려하고 모든 걸 멋있게 해내는 모습 말고, 이렇게 조금 바보 같기도 하고 버벅대는, 솔직한 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은 앨범이라, 모든 게 다 낯설고 처음 시작하는 것 같다”고 첫 솔로 앨범과 콘서트를 준비한 소회를 전했다. 팬들의 쏟아지는 환호에 벅차오른 듯한 모습의 제니는 “괜찮으시다면 저를 위해 다 같이 소리 한 번 질러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고, 뜨거운 환호와 함성을 온몸으로 느끼며 감격스러워했다. 그러면서 “정말 울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사실 이렇게 많은 분들한테 제가 앨범을 내고 나서, 너무 큰 사랑을 받고 무한한 사랑만 받았는데, 너무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내 눈으로 보니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닦았다. 이어진 무대에선 앞서 LA 공연에서 선정적 의상으로 논란이 된 ‘필터’ 퍼포먼스도 꾸며졌다. 국내 무대에선 앞선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의상의 수위는 평이했다. 제니는 퍼 코트와 선글라스, 긴 바지를 하나하나 벗어던지며 가벼운 민소매와 핫팬츠로 내면을 마주하는 퍼포먼스를 그려냈다. 앙코르 무대 시작 전, 제니는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진심으로 말하고 싶고, 앞으로도 저는 좋은 음악 하는 좋은 사람 제니일테니까요. 계속 지켜봐주세요 여러분”이라는 인사를 남기고 직접 피아노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스타라이트’를 선보였다. 댄서들과 함께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로 기쁨을 표현한 그는 마지막곡 ‘트윈’에 혼신을 담아 열창하며 1시간 15분에 걸친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를 마쳤다.이날 현장에는 제니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뉴진스, 위너 등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공연 직전 착석을 위해 이동하자 현장에 모인 팬들은 큰 함성을 지르며 반가워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5 19:43
연예일반

김수현 팬덤도 쪼개지나…성명문 발표에 “거짓 선동” VS “적극 동의” [왓IS]

배우 김수현 팬연합의 지지 성명문이 나온 가운데, 일부 팬들이 해당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나서면서 팬들 간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앞서 14일 디시인사이드 김수현 갤러리에는 “김수현 배우의 활동을 존중하며, 공정한 검증과 원칙이 적용되기를 바란다. 이에 팬들의 뜻을 모아 성명문을 발표한다”며 ‘배우 김수현을 지지하는 팬 일동’이란 이름으로 성명문이 올라왔다. 하지만 이후 일부 팬들은 “거짓 성명문”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해당 사이트에는 ‘출처불명 성명문 선동금지’란 타이틀로 다수의 반박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들은 “팬연합은 그런 글을 쓴적이 없다”, “김수현 팬덤을 비하하기 위한 누군가의 행동으로 보여진다”, “누가 썼는지 확인도 안 된 내용”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또 다른 팬들은 여전히 “정치인들에 비해 연예인들에게는 그 잣대가 너무 가혹함. 성명문 적극 동의함”, “김수현이 뭘 잘못했다고 하차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팬들은 동의할 수밖에 없다. 성명문 발표 고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수현은 14일 고 김새론과 관련된 유튜브발(發) 폭로를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김새론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빚을 독촉하고 변제를 촉구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채무 문제는 소속사와 김새론 간 문제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수현이 심리적으로 급격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의 없이 공개된 사생활로 인해 이 모든 일을 겪어야만 하느냐”고 반문했다.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오히려 누리꾼들은 김수현과 고 김새론이 찍은 사진 속 티셔츠 발매 시점, 고인이 지인과 주고받은 문자 내용 등을 짚으며 두 사람의 열애 시점에 의문을 제기, 소속사 측 입장을 재반박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5 11:04
연예일반

김수현 팬연합 “방송활동 존중, 하차 요구 형평성 맞지 않다” 공개지지 [전문]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의 교제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그의 팬들이 성명문을 발표, 공개 지지 의사를 전했다.디시인사이드 김수현 갤러리는 14일 성명문을 통해 “김수현의 방송 활동을 존중해 주시기 바란다”며 “일부 여론에서는 그가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공정한 검증 없이 일방적인 의혹만으로 김수현 배우가 방송에서 배제돼야 한다는 논리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이어 “소속사 측은 ‘미성년자 시절의 배우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동의 없이 공개된 사생활로 인해 이 모든 일을 겪어야만 하는지 묻고 싶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주장만을 근거로 그의 방송 출연을 문제 삼고 있다”고 짚었다.이들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는 왜 유독 김수현에게만 방송 활동 중단을 강요하는지 묻고 싶다”며 “최근 방송계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이 여전히 방송 활동을 지속하는 사례가 존재한다”며 고 오요안나 사건을 언급했다.또 “무엇보다 법적 논란이 있는 정치인들도 대법원판결이 나올 때까지 몇 년 동안 아무렇지도 않게 정치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며 임기를 자연스럽게 마치고 있다”며 “김수현에게만 즉각적인 하차를 요구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 처사”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끝으로 “배우로서 김수현은 자신의 입장에 따라 적극 대응할 권리가 있다. 우리는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근거로 한 비난이 아닌, 공정한 기준과 원칙이 적용되기를 바란다”며 “김수현이 올바른 방식으로 진실을 밝히고, 배우로서의 길을 걸어가기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수현은 이날 고 김새론과 관련된 유튜브발(發) 폭로를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김새론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빚을 독촉하고 변제를 촉구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채무 문제는 소속사와 김새론 간 문제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수현이 심리적으로 급격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의 없이 공개된 사생활로 인해 이 모든 일을 겪어야만 하느냐”고 반문했다.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오히려 누리꾼들은 김수현과 고 김새론이 찍은 사진 속 티셔츠 발매 시점, 고인이 지인과 주고 받은 문자 내용 등을 짚으며 두 사람의 열애 시점에 의문을 제기, 소속사 측 입장을 재반박하고 있다.다음은 김수현 팬연합 입장 전문성 명 문배우 김수현의 방송 활동을 존중해 주시기 바랍니다.최근 배우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여론에서는 그가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공정한 검증 없이, 일방적인 의혹만으로 김수현 배우가 방송에서 배제되어야 한다는 논리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14일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미성년자 시절의 배우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동의없이 공개된 사생활로 인해 이 모든 일들을 겪어야만 하는지 묻고 싶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주장만을 근거로 그의 방송 출연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는 왜 유독 김수현 배우에게만 방송 활동 중단을 강요하는지 묻고 싶습니다.최근 방송계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이 여전히 방송 활동을 지속하는 사례가 존재합니다. 무엇보다, 법적 논란이 있는 정치인들도 대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몇 년 동안 아무렇지도 않게 정치적인 활동을 이어나가며 임기를 자연스럽게 마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수현 배우에게만 즉각적인 하차를 요구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 처사입니다. 배우로서 김수현은 자신의 입장에 따라 적극 대응할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근거로 한 비난이 아닌, 공정한 기준과 원칙이 적용되기를 바랍니다.김수현 배우를 응원하는 팬들은 그가 올바른 방식으로 진실을 밝히고, 배우로서의 길을 걸어가기를 지지합니다.2025년 3월 14일배우 김수현을 지지하는 팬 일동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5 09:28
스타

김수현 측, 故김새론 미성년 시절 교제설·빚독촉 의혹 전면 부인 [전문]

배우 김수현 측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골드메달리스트 측은 14일 장문의 공식입장문을 발표하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김수현 관련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수현과 김새론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습니다.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새론이 2024년 3월 24일 새벽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한 사진과 2025년 3월 11일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서 공개된 사진은 모두 2020년 초 겨울의 같은 날 교제 중이던 두 사람의 사적인 모습을 담은 것”이라며 “당시 김새론이 입은 옷은 2019년 6월 한 브랜드에서 발표한 옷으로, 해당 사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인 2016년 촬영됐다는 가세연의 주장은 성립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김수현의 소속사가 김새론에게 빚을 독촉하고, 김새론의 도움 요청을 김수현이 외면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며 강조했다. <다음은 골드메달리스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최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보도 내용에 대한 김수현씨의 입장문을 배포드립니다. 골드메달리스트에서는 가세연의 보도 내용에 대해 반박할 수 있는 입증 가능한 근거들을 바탕으로 다음 주 중에 입장문을 배포할 것을 안내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새벽 김수현씨가 심리적으로 급격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당사는 김수현씨가 절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 김수현 씨는 가세연의 보도 이후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주장들로 인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었습니다. 또한 12일 가세연의 방송이 끝난 밤, 회사 정문 건너편과 주차장에 카메라를 든 사람이 탄 차량이 새벽이 되도록 지키고 있었으며, 13일 점심 즈음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건물 주변을 배회하는 등 김수현씨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긴급하게 주요 쟁점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입장문을 배포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초 계획과 달라지더라도 이것보다 우선시될 것은 없기에 미진한 부분이 있더라도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수현씨와 김새론씨는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습니다. 김수현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김새론씨가 2024년 3월 24일 새벽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한 사진과 2025년 3월 11일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서 공개된 사진은 모두 2020년초 겨울의 같은 날 교제 중이던 두 사람의 사적인 모습을 담은 것이었습니다. 당시 김새론씨가 입은 옷은 2019년 6월 한 브랜드에서 발표한 옷으로, 해당 사진이 김새론씨가 미성년자 시절인 2016년 촬영됐다는 가세연의 주장은 성립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또한 가세연이 2025년 3월 12일 공개한 또다른 사진은 2019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두 사람이 촬영한 것으로, 해당 사진에 대한 메타데이터(단락 하단)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3월 13일에 공개한 사진 역시 같은 의상을 입은 것에서 확인할 수 있듯 같은 날 촬영한 것입니다. 가세연에서 김수현씨가 김새론씨와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귀었다는 근거로 내세운 모든 사진들은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시절에 촬영한 것입니다. 가세연에서 반복적으로 주장하는 “2016년에 촬영된 사진”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교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김수현씨가 군시절 김새론씨에게 보낸 편지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 하나였습니다.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듯 김수현씨는 군 생활에 적응중이었고, 지인들에게 군에서의 일상에 대해 자세하게 적어 보내곤 했습니다. 보고싶다는 표현은 군생활 중인 군인이 가까운 지인들에게 가벼운 의미로 했던 표현입니다. 그러나 가세연은 2015년부터 두 사람이 사귀었다고 주장하면서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후 찍은 사진을 미성년자 시절로 왜곡했고, 교제 이후에 보낸 엽서와 군시절 보낸 편지를 나란히 배열하여 평범한 편지가 연애 편지처럼 받아들여지게 만들었습니다. 김새론씨가 2016년부터 SNS에 공개적으로 쓰던 별명은 두사람 사이에만 쓰는 애칭처럼 왜곡됐습니다. 두 사람의 교제에 관해 김수현씨에 대해 많은 비판이 있습니다. 성인인 두 사람의 교제가 사적인 영역이라 할지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김수현씨의 삶 또한 대중의 평가를 받는 것은 당연하고, 그 평가가 날카로운 비판이라면 더더욱 진지하고 아프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나 가세연의 보도로 인해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잘못된 정보와 허위 사실이 진실인 것처럼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가세연에 출연해 수많은 허위 사실을 주장한 제보자는 방송에서 김새론씨의 가족이라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씨 어머니의 지인이라고 합니다. 신분마저 정확하지 않은 제보자를 통해 정보를 왜곡한 몇 장의 사진을 근거로 사실을 왜곡하고 당사자에게 확인절차 조차 밟지 않은 루머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이 타인에 의해 강제로 공개되고, 그로 인해 김수현씨는 물론 고인의 사생활이 수많은 루머와 억측과 함께 확산되는 것은 김수현씨를 비롯해 두 사람의 주변인들에게까지 너무나 큰 고통입니다. 가세연을 통해 두 사람의 사생활이 공개된 뒤 김수현씨의 선택에 대한 대중의 다양한 시선은 회피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인인 두 사람이 만나고 헤어진 지난 날이 타인에 의해 왜곡 돼 이 순간에도 수많은 거짓들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사생활로 인해 이런 일들까지 감내하기란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또한 고인의 사생활을 파헤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가세연의 보도로 인해 김수현씨는 김새론씨를 죽음으로 내몬 악마가 되었습니다. 김수현씨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가 고인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물어야할 빚을 독촉했고, 김새론씨가 이에 대해 도움을 청했으나 김수현씨가 외면했다는 것이 가세연의 주장입니다. 이로 인해 김새론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억측이 뒤따랐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당시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씨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남은 채무 전액을 변제하였습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음주 운전 사건 이후 김새론씨의 배우 활동과 관련된 각종 위약금, 음주 운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 대한 손해 배상 등을 김새론씨와 함께 해결해 나갔습니다. 당시 해당 사고로 인한 위약금 규모는 약 11억 1천 4백만원이었습니다. 배상액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당사는 김새론씨의 부담을 최소화 하고자 배상액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후 채무를 갚기 위한 김새론씨의 여러 노력을 통해 남은 배상액을 약 7억으로 줄였습니다. 금액을 줄이는 과정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심하게 파손 된 김새론씨의 차량을 수리 및 매각 진행하는 것도 포함 돼 있었습니다. 이는 김새론씨 의뢰에 따라 운행 불가능한 상태의 사고 차량을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수리 및 매각 진행, 피해액 일부를 보상한 것이었습니다. 가세연에 출연한 제보자가 주장한, 당사가 김새론씨의 차량을 빼앗았다는 주장은 이에 대한 왜곡이었습니다. <음주 사고로 인한 위약금 규모>구분발생금액케즈(광고)390,000,000원사냥개들(드라마)700,000,000원피해상가24,361,852원합계1,114,361,825원 그러나 김새론씨는 많은 노력에도 불구, 음주운전 사고 이후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고 현실적으로 남은 금액을 갚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로 인해 당사는 김새론씨가 채무를 더 이상 갚을 능력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새론씨의 채무는 당사가 2023년 12월 손실 보전 처리 했습니다. 당사의 2024년 4월 1일자 감사보고서를 보면 김새론씨에 대한 채권 전액을 대손금 처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 과정에서 당연히 당사와 김새론씨 사이의 법적인 절차를 준수해야 했습니다. 당사가 김새론씨가 부담해야할 위약금을 임의로 부담하게 될 경우, 이를 결정한 당사 임원들에게 업무상배임죄가 성립할 소지가 있고, 해당 비용이 회사의 손금으로 인정받지 못할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자와 담보 없이 김새론씨에게 빌려준 금액에 대해 어떤 절차와 증빙도 거치지 않을 경우 당사 임원들이 특정인에게 불법적인 이익을 준 것으로 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2024년 초, 당사가 회계 감사를 받는 과정에서 김새론씨에 대한 채권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결정해야 했습니다. 당시 감사를 진행한 법무법인과 회계법인의 조언에 따르면 당사가 김새론씨를 상대로 아무런 채무 독촉 행위 없이 해당 금액을 대손금 처리하면 당사가 일방적으로 김새론씨의 채무를 면제해 준 것이 돼 당사에 손해가 발생, 이 또한 당사 임원의 업무상 배임이 우려됐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김새론씨가 당시 채무액을 갚을 능력이 없는 ‘회수불능’ 상태라는 것을 입증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김새론씨에 대한 당사의 채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는 사실이 확인 돼야 했습니다. 당사가 김새론씨에게 내용증명을 보낸 이유였습니다. 김새론씨에 대한 대손충당 절차를 밟기 위해서는 내용증명을 보내 당사가 김새론씨에 대한 채권을 임의로 포기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해야 했습니다. 또한 김새론씨가 채무 면제로 인해 얻는 이익에 상응하는 증여세를 납부해야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우려도 있었습니다. 김새론씨가 당사와의 채무와 관련해 2024년 3월 19일 김수현씨에게 보낸 문자는 이와 같은 배경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당사는 내용증명을 통해 김새론씨의 채무를 대손충당하기 위한 과정을 밟아야 했습니다. <회계법인이 우려한 ‘상증법 제 36조’> 그러므로 김새론씨의 채무 문제는 모두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새론씨 간의 문제였습니다. 김수현씨가 김새론씨에게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줬다거나, 이를 갑자기 돌려 받으려 했다는 것은 억측입니다. 김수현씨는 김새론씨에게 돈을 빌려준 적도 없고, 변제를 촉구한 사실도 없으며, 그럴 지위에 있지 않았습니다.당사를 떠난 상태였던 김새론씨는 채무에 대한 법률적 지식이 충분치 못한 상태였습니다. 이에 채권자가 아닌 김수현씨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김수현씨는 당사와 김새론씨간의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헤어진지 4년이 된 시점이었습니다. 김수현씨는 당사에 김새론씨의 문자 내용에 대해 문의했고, 이에 당사는 김수현씨에게 “상대방이 법률적 지식이 정확하지 상태에서 오해가 있어 보이니 전문가의 확인없이 이런 문제에 답변하는 건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회사가 법률전문가와 함께 김새론씨 소속사와 연락해 오해없도록 원만히 해결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첨부한 바와 같이 내용증명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이후 김새론씨 측은 2024년 3월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귀사가 지난 시간 의뢰인에게 보인 성의에 관해 감사하는 마음과 더불어 당연히 귀사가 입은 손해에 관한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에서, 내가 부담해야 할 손해액의 확정과 함께 앞으로의 변제계획에 관하여 협의를 통해 조율하고자 한다“라는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이로써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새론씨 사이의 채권·채무 관계는 일단락 되었고, 당사는 김새론씨에 대한 채권 전액을 대손금으로 처리한 이후 단 한 번도 변제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따라서 김새론씨 입장에서는 골드메달리스트에 대한 채무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이해하였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의 사망원인을 이것과 결부시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으로서 지나치게 악의적인 억측입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소속배우였던 김새론씨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고 대여금을 변제받지 않으면서도 김새론씨에게 증여세가 부과되는 것을 막아 주고자 법령에 따라 할 수 있는 한 세심하게 신경을 썼습니다. 또한 김새론씨의 위약금을 대신 내어주는 과정에서 이를 대여금 처리하면서 이자를 0%로 정하였고, 지연손해금 또한 0%로 정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를 오히려 마치 변제를 압박한 것으로 왜곡해 비난하고 그것이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고인의 극단적 선택의 원인이 된 것처럼 악의적으로 매도한 것에 비통한 심정일 뿐입니다. 성인이 돼서 찍은 사진이 16세에 찍은 사진으로 변했습니다. 고인 어머니의 지인이 이모로 바뀝니다. 시선을 끌 수 밖에 없는 강렬한 시각적 근거가 제시된 뒤, 그 근거의 바탕이 되는 내용과 시점이 교묘하게 바뀝니다. 그 결과 문자 하나를 캡처한 이미지로 전 소속사가 배려한 채무 문제가 되려 돈을 갚으라는 압박을 한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1년 전 회사가 정리해준 김새론씨의 채무 문제가 고인이 최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직접적인 원인처럼 지목됩니다. 이 과정에서 김수현씨가 고인이 맞이한 비극의 원흉으로 끌려들어왔습니다. 맥락이 제거되고 사실이 왜곡된 근거 하나로 누군가를 죄인을 만들고, 죄인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단죄의 대상이 됩니다. 가세연의 보도 이후 김수현씨는 과거의 모든 행적이 마치 의도된 악행처럼 해석됩니다. 타인의 사생활을 무단으로 유출한 자극적인 이미지와 함께 김수현씨가 당시 16세의 김새론씨를 사겼다는 주장이 반복됩니다. 이 과정에서 허위사실이 기정사실처럼 바뀌고,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며 셀 수 없이 많은 가짜 뉴스가 파생되도록 만듭니다. 단죄의 대상이 된 당사자가 이 모든 것들을 일일이 반박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한다 해도 수많은 근거와 자료를 정리하기 위해 막대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그 사이 당사자는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습니다. 가세연이 공개한 두 사람의 사진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가세연의 주장을 ‘진실’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대중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몇 개의 근거를 던지고 그 뒤에 있는 맥락을 제거하고, 그로 인해 진실이 왜곡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김수현씨에 관한 일련의 일들에 대한 대중의 시선, 비판은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김수현씨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수많은 허위 사실과 인신 공격을 무조건 받아들일 수만은 없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또는 앞으로 공개될 수도 있는 김수현씨의 사생활에 대해 따라올 반응은 감내해야할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성인이 두 사람의 지극히 사적인 영역의 일들에 대해 동의 없이 공개 되는 것까지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지, 그리고 동의없이 공개된 사생활로 인해 이 모든 일들을 겪어야만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4 11:31
예능

지드래곤x김태호 PD 혹평 속 김수현 이슈까지 불똥..'굿데이' 어쩌나 [줌인]

시청률 하락세를 그리던 MBC 예능 ‘굿데이’가 출연자 리스크까지 더해져 최악의 악재를 맞았다.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그가 출연 중인 ‘굿데이’에까지 불똥이 튄 것.‘굿데이’는 가수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2025년을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연출한 김태호 PD가 MBC 퇴사 후 약 4년 만에 친정에서 선보이는 예능으로 기대를 모았다. 지드래곤을 필두로 한 초호화 출연진도 화제를 모았는데, 김수현은 지드래곤과 같은 1988년생으로, 동갑내기 연예인들인 배우 정해인, 임시완, 이수혁, 가수 황광희 등과 ‘88즈’로 ‘굿데이’에서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굿데이’는 방송 전 초호화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았던 것과는 달리 매 회차 시청률이 하락하며 사실상 이슈몰이에 실패했다. 1회 4.3%를 기록한 ‘굿데이’는 가장 최근 방영한 4회는 3%를 기록하며 최저 시청률을 찍었다.엎친데 덮친 격으로 김수현의 사생활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굿데이’ 역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이 불거진 후 ‘굿데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수현은 13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굿데이’ 전체 녹음에 지방 촬영 스케줄을 이유로 불참한다고 했으나 이날 돌연 녹화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굿데이’는 지드래곤과 ‘88즈’ 외에도 조세호, 홍진경, 데프콘, 코드 쿤스드, 배우 황정민, 안성재 셰프 등이 함께 참여해 노래를 부르고 음원 수익을 전액 기부하는 프로젝트. ‘굿데이’로선 종영까지 앞으로 남은 4회는 화제성과 시청률을 되살릴 마지막 기회였으나 김수현 리스크로 회생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물론 ‘굿데이’에는 김수현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만큼 프로그램은 어떻게든 끝을 맺겠지만 ‘함께 노래를 한다’는 당초 기획 의도는 빛을 바랬고 김수현 분량을 어떻게 편집할지가 시청자의 관심사로 떠오른 건, 프로그램에 치명적이다. 김태호 PD의 친정 복귀작이란 의미에도 흠집이 생겼다.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이번 의혹과 관련해 다음 주 입장을 내겠다고 밝힌 상태지만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굿데이’ 측에 따르면 앞으로 남은 4회는 결방 없이 예정대로 방영될 예정이다. 다만 ‘굿데이’ 관계자는 “편성의 변동이나 결방이 예정돼 있지는 않다”면서도 김수현 하차 또는 분량 편집 등에 관해서는 말을 아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4 06:05
연예일반

‘김수현 모델’ 딘토 측 “사실 여부 따른 대응 마련…소속사 입장 대기 중”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의 교제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그를 모델로 기용한 뷰티 브랜드 딘토가 입장을 밝혔다.딘토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현재 논란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사실관계 확인 여부에 따른 상황별 당사 대응을 마련해 뒀다”고 공지했다.이어 “다만 계약상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기에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소비자와의)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현재 딘토는 김수현 관련 일정들을 모두 보류한 상태다. 앞서 안지혜 딘토 대표는 11일 개인 SNS를 통해 “금일 당사 전 직원이 함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해 왔으며 현재 모델 관련 계획된 일정들은 모두 보류했다”고 알렸다.한편 김수현은 현재 고 김새론과 연인 사이였다는 유튜브 발(發) 폭로로 몸살을 앓고 있다.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유족 증언, 두 사람이 주고받은 사진과 편지 등이 연이어 공개되며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는 모양새다.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이날 전례 없는 공식입장 예고문을 띄웠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3 18:20
뮤직

[단독] 쏘스뮤직 VS 민희진 손배소 2차 변론기일 5월 30일로 변경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배소 2차 변론기일이 5월 30일로 재개된다.지난해 7월 쏘스뮤직이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5억원 상당 손해배상 2차 변론기일은 당초 오는 14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제12민사부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간스포츠 확인 결과, 원고인 쏘스뮤직 측이 지난 2월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여 2차 변론기일은 오는 5월 30일 진행될 예정이다.지난 1월 10일 열린 첫 기일에서 쏘스뮤직은 민 전 대표가 지난해 4월 진행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르세라핌 관련 허위 사실을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쏘스뮤직과 민 전 대표는 뉴진스(NJZ) 멤버 민지와 하니, 다니엘, 혜인, 해린 캐스팅 및 트레이닝 과정의 권리와 책임 부분에 대해 대해 첨예하게 대립했다. 또 쏘스뮤직은 지난 7일 어도어가 뉴진스(NJZ) 멤버 5인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에서 뉴진스 측이 르세라핌과 비교해 차별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으며 “뉴진스의 데뷔 시점 및 과정에 관한 주장 또한 객관적 사실과는 매우 다르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쏘스뮤직과 민 전 대표의 2차 변론기일이 예정됐던 14일엔 르세라핌이 미니 5집으로 컴백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3 18:09
예능

김수현 ‘굿데이’ 불참 통보 후, 돌연 녹화장 왔다

배우 김수현이 출연 중이던 예능 ‘굿데이’ 녹화 불참을 통보했다가 돌연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13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수현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MBC 예능 ‘굿데이’ 녹화에 참석했다. 김수현은 녹화 이틀 전 제작진에게 지방 촬영 스케줄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었으나 돌연 녹화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굿데이’는 가수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예계 사람들이 모여 노래를 부르는 음악 프로젝트다. 이날 녹화는 단체 녹음 촬영이 진행됐다. 김수현은 지드래곤과 같은 1988년생 동갑내기들인 정해인, 임시완, 황광희, 이수혁 등과 ‘88즈’로 출연 중이다.최근 김수현은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파장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의혹을 부인하며 다음 주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상태다.골드메달리스트는 “골드메달리스트에서는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며 “긴 시간 피로감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다. 계속되는 보도를 지양하기 위한 것으로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3 18:00
프로야구

"모든 면에서 가장 앞서는 게 사실" 두산의 2루수 경쟁, 최종 '승자' 정해졌다 [IS 잠실]

두산 베어스 '2루수 경쟁'의 최종 승자는 왼손 타자 오명진(24)이 유력하다.이승엽 두산 감독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오명진이 지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루수 후보로) 스프링캠프 때부터 여동건, 박준순, 이유찬, 오명진이 있었는데 계속 생각이 바뀌다가 조금씩 오명진이 유리하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베테랑 유격수 김재호가 은퇴했다. 주전 3루수 허경민마저 자유계약선수(FA)로 KT 위즈로 이적, 내야 두 포지션에 공백이 생겼다.우선 주전 2루수 강승호가 3루수로 포지션을 변경, 허경민의 빈자리를 채운다. 유격수로는 '김재호의 후계자' 박준영을 내세울 예정. 이승엽 감독의 마지막 고민은 강승호가 맡던 2루수이다. 캠프 때부터 무한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다. 그런데 최근 오명진이 부쩍 눈도장을 찍고 있다. 오명진은 시범경기 첫 4경기에서 타율 0.500(12타수 6안타)을 기록했다. 누적 지표가 많은 건 아니지만 출루율(0.571)과 장타율(0.750)을 합한 OPS가 1.321에 이른다. 이승엽 감독은 "1군에서 아직 공식전 안타가 없더라"며 "경기하는 걸 봤을 때 타석에서 상대방하고 싸우는 거나 대응하는 방법이나 결과도 마찬가지고 모든 면에서 가장 앞서는 게 사실"이라고 칭찬했다. 세광고를 졸업한 오명진은 2020년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 59순위로 지명됐다.지난 시즌까지 1군 통산 9경기에 출전, 8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이승엽 감독은 "오늘과 내일은 왼손 투수(선발)가 안 나오지만 왼손 투수가 나올 때 한 번 보면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확인한 뒤) 결정해야 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3.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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