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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올데이 프로젝트, 신곡 ‘페이머스’ MV 공개... ‘인급동’ 1위

신인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강렬한 등장을 알렸다.더블랙레이블은 지난 1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올데이 프로젝트의 데뷔 싱글 ‘페이머스’의 선공개 곡 ‘페이머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저마다 독보적인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는 다섯 멤버의 모습이 담겼다. 도심 속 정글, 질주하는 승강기 등 각자 다른 장소에 머무르던 이들이 불가항력에 이끌려 가까워지다 마침내 하나가 되고, 다채롭고 압도적인 화합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드러나고 있다.특히 뮤직 비디오 3분을 가득 채우는 사이버펑크 무드, 모든 장면에서 돋보이는 멤버들의 개성, 중심에 가까워질수록 빨라지는 회전을 통해 범접할 수 없는 에너지를 표현하는 화려한 영상미가 어우러져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17일 기준 ‘페이머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 조회수 230만회를 돌파했다.‘페이머스’는 올데이 프로젝트의 정체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곡으로, 헤비한 신디사이저 베이스와 기타 리프가 만들어내는 댄서블한 비트 위에 다채로운 플로우의 랩과 멜로디 라인으로 타이트한 속도감을 만든다. 또한, ‘유명하지 않지만 이미 주목받고 있는’ 이들의 자신감과 포부를 담은 가사를 통해 다섯 멤버가 지닌 각자의 배경과 이야기를 유니크한 표현으로 들려준다.올데이 프로젝트는 K팝 최정상 가수들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이는 두 번째 그룹이다. 혼성이라는 파격적인 그룹 형태,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다섯 멤버의 존재감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며 데뷔 전부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올데이 프로젝트는 신곡 ‘페이머스’를 공개한 데 이어, 오는 23일에는 데뷔 싱글 ‘페이머스’와 타이틀곡 ‘위키드’를 발매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7 08:31
프로축구

제주 SK, ‘2025 넥슨 챔피언스컵 In Jeju-H’ 발대식 진행

프로축구 제주 SK가 '2025 넥슨 챔피언스 컵(NCC) In Jeju-H'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2025 NCC In Jeju-H’는 제주 SK,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넥슨이 주최·주관하는 고등학교 반대항 축구대회다.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스포츠클럽 리그 개최와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했던 '제주유나이티드 JUMP(Jeju United Middleschool Premierleague)리그'를 넥슨의 대회 운영 지원으로 확대 출범시킨 무대다.대회는 5월 30일부터 오는 10월까지 각 학교 운동장 및 제주도내 일원에서 진행된다. 도내 11개 고등학교 1학년 같은 반에 소속된 재학생(남고부/여고부)들이 참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대회운영 및 출전비를 지원하고 있다.제주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중부리그(제주제일고, 사대부고, 남녕고), 남부리그(남주고, 대정고, 서귀포고), 동부리그(오현고, 대기고, 제주중앙고), 서부리그(한림공고, 한림고) 등 지역별로 4개 권역 조별리그로 나눴다. 구단은 현장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제주중등체육교과교육연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대회 운영의 전문성 및 효율성도 증대시키고 있다.한편 대회 발대식은 지난 1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서 진행됐다. 발대식에는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구창용 제주 SK 대표이사,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강옥화 교육장,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김병성 체육건강과장을 비롯해 중앙고 윤호준 학생, 제일고 좌경환 학생, 아라중 김효윤 학생, 서귀포중 백동경 학생 참가자 대표뿐만 아니라 참가팀 선수들도 자리를 빛냈다.구창용 제주 대표이사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넥슨과의 협무 협약의 결실로 '2025 NCC In Jeju-H'를 성공적인 출발을 알릴 수 있게 됐다. 참가 학교와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대회 열기도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관계자들과 참가자들이 화합과 융화라는 승리, 그 이상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열정적인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6 16:20
연예일반

‘워터밤 발리 2025’ 측 “방해 세력 고소 中… 준비 작업 막바지”

‘워터밤 발리 2025’ 케이팝 콘서트가 오는 9월 6일, 7일 이틀간 발리의 명소 GWK 문화 공원에서 열린다. 주최측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준비 작업을 끝마쳤으며, 글로벌 나눔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현지 공연 주최사인 WAAO 엔터테인먼트는 “발리에서 열리는 본격 케이팝 콘서트는 처음으로 알고 있다. 지난해 2024년 12월 27일 워터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출연진 라인업은 추후 확정되는 순서대로 공개할것”이라고 전했다.WAAO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6년부터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러시아, 홍콩,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를 무대로 9차례 케이팝 콘서트와 응원 문화를 전파해온 ‘레드 엔젤’응원단이 인도네시아 사업을 위해 자카르타 현지에 등록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WAAO 엔터테인먼트의 박재현 대표는 “이번 발리 공연은 특히 레드엔젤의 10회째 케이팝 콘서트로 의미가 깊다”면서 “9월은 발리 관광성수기로, 워터밤 행사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이틀간 행사에서 총 4만장의 티켓이 판매될 계획이며, 이 중 1만장은 전 세계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특별 여행 패키지로 제공될 예정이다. 더불어, 다양한 굿즈, 워터건, 음식 및 음료 등의 상품도 판매될 예정”이라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한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대표는 “이번 ‘워터밤 발리 2025’를 앞두고, 사업 진행을 방해하고 금전을 요구하는 공갈·협박 세력에 의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 이로 인해 당사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극한의 어려운 사업 환경을 호소했다.박대표는 “해외에서 한국인이 같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경찰과 이민국을 사칭하며 협박을 일삼고, 무단으로 현장을 찾아와 심리적 위협을 가하는 등 도를 넘는 행동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현재 관련 인물에 대해 살인 협박 및 특수 강도 혐의로 자카르타 남부경찰서에 형사 고소를 했으며 사기,공갈,협박,명예훼손,개인정보 침해,신분 위조 자금세탁 시도 등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경찰청과 자카르타 경찰에 추가 고소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이어 “중간 조사 결과, 자카르타 내 일부 비공식 단체 및 특정 관계자들이 범죄에 직접 또는 묵인으로 연루된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박 대표는 “본 사안은 공연 외적인 문제로, ‘워터밤’ 본사 및 출연 아티스트, 소속사와는 무관한 이슈다. 공연 자체는 당초 계획대로 안전하고 원활하게 준비되고 있으며, 모든 아티스트들의 활동과 이미지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박대표는 “지난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추진하던 케이팝 콘서트’도 현지 대리인이 저지른 희대의 케이팝 사기행각으로 무산되며, 엄청난 타격을 입은 바 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않고, 1년간 사업을 재정비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2023년 12월 2일 자카르타에서 ‘프리크리스마스 K-팝 콘서트’(엑소 첸, 아스트로 MJ, 시크릿 넘버 등 출연)를 성료하고, 그 자리에서 명예회복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이번에 10번째 케이팝 공연에 도전하는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또한 “지금까지 레드엔젤과 함께하며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본의 아니게 걱정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다. 글로벌 나눔과 화합을 실천하는 플랫폼이자, 동남아시아 지역 구호 활동과 연계된 국제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행사”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6 11:32
프로야구

"청와대 가본 적이 없네" 우승반지 7개 감독도 무경험, '1200만 페이스' 올해는 어떨까 [윤승재의 야:후일담]

"청와대를 안 가봤네."취재진과 더그아웃 사담 도중, 청와대 이야기가 나왔다. 새 정부의 청와대 복귀로 청와대 관람이 중단된다는 소식을 들은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청와대를 안 가봤다. (다녀온 지인들이) 청와대가 그렇게 예쁘다던데 직접 못 봐서 아쉽다"라고 말했다. 문득 궁금해졌다. 한국시리즈(KS) 우승팀이라면,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리시즈(WS) 우승팀처럼 대통령의 초대를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특히 해태 타이거즈 선수 시절 숱한 우승(5회)과 코치 및 감독 등 지도자로서 팀을 두 번(2009, 2021)이나 우승으로 이끌었던 이강철 감독이라면 '초청으로' 한 번쯤 다녀와 보지 않았을까. 이후 기자와 따로 짧게 만난 이강철 감독은 "청와대에 초청 받은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프로야구는 물론, 프로스포츠 선수가 청와대에 초청되는 일은 드물다. 프로야구에선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을 이끈 야구 국가대표팀이 마지막이었다. KBO리그 KS 우승팀이 청와대에 초청되는 일은 없었다. 2010년대 이후 KS 우승팀의 청와대 초청에 관한 논의가 여러 번 이뤄지긴 했으나, 실행에 옮겨진 적은 없다. 야구의 종주국인 미국은 MLB WS 우승팀을 매년 백악관에 초청한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스포츠 팀을 백악관에 초청한 건 1865년이 처음이고, MLB 팀이 백악관을 방문한 건 1924년(워싱턴 세네터스)이 최초였다. 1987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프로스포츠 우승팀을 환영하는 관행을 정례화시킨 이후 지금에 이르렀다. 미국 정부가 프로스포츠 우승팀을 백악관으로 초청하는 이유는, 경기장 안팎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팀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서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스포츠는 국민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화합의 매개체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미국은 프로야구 및 스포츠인들의 사회적 공헌도를 높게 평가한다. 현재 KBO리그는 44년 역사상 최고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4일엔 294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넘어서며 '역대 최소 경기 500만 관중'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사상 첫 천만관중(1088만7705명)을 달성한 지난해보다 빠른 페이스로, 역대 최다인 1200만 관중까지 바라보고 있다. 정치권도 야구 인기를 잘 알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 후보들이 야구장 유세에 나서고, 야구 유니폼과 유사한 선거운동복까지 입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30대 젊은 세대의 표를 잡기 위해서다. 여야 모두가 야구의 인기와 사회적 공헌도를 잘 알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KBO 우승팀의 청와대 초청을 재추진할 수 있는 적기가 아닐까. 한 야구인은 "프로야구 (KS) 우승팀이 청와대에 초청받는다면, 선수들에게도 엄청난 자부심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프로야구의 위상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6.13 10:04
산업

"전 세계에 K-백화점 경쟁력 알린다"…롯데백화점-IGDS 'WDSS 2025' 공동 개최

롯데백화점이 전 세계 백화점 업계 관계자들에게 한국 백화점을 경쟁력을 소개했다. 롯데백화점은 대륙간백화점협회(IGDS)와 공동 개최하는 '제16회 IGDS 월드 백화점 서밋'(WDSS 2025)이 지난 11일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백화점 미래 전략 포럼인 'WDSS 2025'는 각국을 대표하는 리테일 기업의 고위급 경영진이 총집결해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서밋은 11~12일 양일간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리며 역대 WDSS 사상 최다인 300여명의 유통 관계자가 참석했다.첫날 개회사에 나선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서밋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며 "이번 서밋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고 있는 시대 환경 속에서 유통의 미래 동력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객을 사로잡는 최고의 방법'을 주제로 여는 올해 서밋에는 영국 리버티 백화점의 아딜 메붑 칸 최고경영자(CEO), 미국 노드스트롬 백화점의 패냐 챈들러 CEO, 일본 시부야 파르코의 유고 히라마츠 총괄 디렉터,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의 알베르토 트리포디 최고 리테일 책임자 등 세계적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외 20여 유통 구루가 연사 및 패널로 참여했다.이들은 이틀 동안 총 8개 세션에 나서 유통을 혁신할 해법을 대거 공개했다. 첫날에는 브랜드의 독창성을 강화하는 방법, 고객과 상품의 이해를 높이는 방법, 디지털 세계에서 선두를 유지하는 방법 등의 세션을 열었다. 둘째날에는 K웨이브의 새로운 진화, 서비스와 고객 경험 등의 세션을 마련했다. 'K웨이브의 새로운 진화' 세션은 이번 행사의 가장 중요한 세션으로 꼽힌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세션의 첫번째 연사로 나서 'K 리테일 및 K 경영'에 관한 핵심 인사이트를 전했다.국내 백화점 산업 전반의 진화 과정을 조망하고 차별화 팝업 및 시그니처 이벤트 기획,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 및 우수 고객을 확대한 롯데백화점의 핵심 전략을 소개했다. 플래그십 점포 투자, 몰입형 경험 강화, 연결형 리테일 도입 등 롯데백화점의 미래 성장 비전도 밝혔다.이어 'K 뷰티의 두번째 물결'은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 'K패션과 오프라인 리테일의 새로운 파트너십 모델'은 홍정우 하고하우스 대표, 'K푸드와 문화, 세계화의 힘'에는 이준범 GFFG 대표가 각각 발표 연사로 나선다.이 밖에 서밋 기간에는 유통 현안에 대한 발표와 논의뿐만 아니라 네트워킹, 시상식, 만찬 등 참석자 간 상호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정준호 대표는 "이번 WDSS 2025는 오프라인 리테일의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은 전 세계 백화점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K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혁신 리테일러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6.12 14:18
뮤직

FC트롯퀸즈 응원가 ‘해보자’ 음원 발매… 보아 ‘넘버원’ 작사가 참여

축구로 뭉친 FC트롯퀸즈의 신나고 경쾌한 응원가 ‘해보자’ 음원이 지난 7일 전국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됐다.가창에 참여한 멤버로는 원조 섹시여전사 서지오를 비롯하여 노래하는 요정 요요미,퍼포먼스퀸 두리, 바비인형 소유미, 트롯 걸그룹 오로라, 섹시퀸 강자민, 청량보이스 강보경, 트롯 신동 김보민 등 총 10명의 여자 트롯 가수들이 참여했다.‘해보자’는 보아의 ‘넘버원’을 작사하고 김연우, 김종국, 이효리, 엄정화, 임창정 등 수많은 스타들과 함께한 작사가 김영아와 작곡과 편곡은 김우진이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FC트롯퀸즈는 여자 트롯 가수들로 구성된 풋살팀으로 2023년 창단되어 전국 각지를 돌며 도장깨기 등 지자체 문화행사에 초대되어 스포츠교류와 공연을 통해 화합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대중들에게 큰사랑을 받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이상윤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으며 단장은 가수 서지오가 맡고 있다.최근 함양 천령 문화제 폐막식에 초대돼 멋진 공연을 선보인 FC트롯퀸즈는 오는 8월 14일 2025 용평발왕산축제 기간에 맞춰 제2회 ‘FC트롯퀸즈 슈퍼콘서트’를 모나용평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9 10:26
산업

'한국나이키 설립·무역 보국 실천' 삼양통상 허남각 회장 별세

범GS가의 3세인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이 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고인은 GS그룹 창업주인 허만정 회장의 장손이자 삼양통상 창업주인 허정구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1938년 진주에서 태어났다. 서울 보성고와 서울대 상과대를 졸업한 뒤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에서 시카고대 한국동문회장도 역임했다.1961년 삼양통상 사장에 취임한 후 반세기 넘게 회사를 이끌며 베트남 진출을 이뤄냈고, 국내 제혁 산업의 글로벌화를 선도했다. 1986년 미국 나이키사와 계약을 맺고 한국 나이키를 설립해 회장을 맡기도 했다.1990년부터는 삼양통상 대표이사 회장을 맡았다. 평소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온 고인은 장손으로서 허씨 가문의 화합을 계승하고 발전하는데 중심 역할을 했다. '가문이 곧 사회의 기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화목한 가족, 품격 있는 가풍'을 몸소 실천했다는 평가다.교육과 문화, 스포츠 분야의 사회 공헌에도 앞장섰다. 서울대 총동문회 기부를 통해 서울대 장학기금(허남각 특지 장학회)을 조성해 후학 양성에 힘썼다.또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삼형제(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가 함께 고려대 장학기금인 보헌 장학회도 운영해왔다.삼형제는 2003년부터 선친의 이름을 딴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후원하며 유망 선수 발굴과 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등 한국 아마추어 골프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2022년 진주시 측과 지수면 승산마을 일대의 'K기업가정신 마을' 조성 사업에 협력하기로 하고, 생가 개방과 지역 발전 의지를 밝히는 등 고향 진주에 대한 애정도 깊었다.삼양통상 관계자는 "고인은 평생을 '무역 보국'의 신념으로 살아온 인물"이라며 "산업 발전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한 조용한 리더였다"고 회고했다.빈소는 연세대 신촌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7일 오전 8시다. 장지는 진주시 사봉면 봉곡리 선영이다.김두용 기자 2025.06.04 17:00
프로야구

"창원시에 달렸다" 연고지 이전 카드까지 꺼낸 NC의 반격

그동안 사고 수습에만 주력해 온 NC 다이노스가 홈구장 재개장과 동시에 창원시를 상대로 반격에 나섰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는 지난 달 30일 "구단은 지역 사회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동안 불합리한 대우를 받았고, 최근엔 생존 자체를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또한 "(연고지 이전 등) 모든 가능성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연고에 뿌리를 둔 프로야구 환경에서 민감한 연고지 이전 가능성까지 언급한 건 예상 밖이라는 평가다. 자칫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는 사안이다. 그런데도 NC가 '판도라의 상자'를 연 이유는 창원시를 압박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최근 KBO리그의 뜨거운 인기 속에 경기 성남시, 울산광역시 등 지차체가 야구단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과도 맞물려 있다. 현실적으로 당장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기는 쉽지 않다. 구단 관계자도 "당장 옮길 순 없다. (연고지를 바꾸더라도) 시간이 걸리는 문제"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창원시 또는 지역 정치권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NC는 그동안 구장 건립 비용, 교통 환경 개선, 구장 명칭 등을 놓고 창원시의 갈등을 빚었다. 지자체의 지원이 턱없이 부족했다는 평가다. NC는 홈구장 내 사고로 지금까지 직접적인 금전 손실만 40억원(5월 30일자 1면, 40억 손해 보고 '컴백홈' NC, 발걸음이 무겁다)에 이른다. 구단 생존이 걸린 만큼 '실리'를 얻으려고 한다. NC는 최근 창원시에 지원 요구 사항을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손실 부분에 관한 내용도 있다. 이 대표이사는 "요청 사항의 항목별로 착수 시점, 완료 시점, 항목별로 실행하는 데 있어 예상되는 예산, 또한 그 예산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관해 구체적인 답변을 달라고 요청했다"라며 "내년에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있다. 어느 분이 시장이 되느냐에 따라 해결책이 변경되거나 뒤집어지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거 이전에 해결책이 실행되는 것을 희망한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NC 구단 관계자는 "구단은 생존 위기를 느낀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야구단 운영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근본적으로 상황이 나아져야 한다"라며 "더 많은 관중이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창원시에 꾸준히 요구했던 부분이었지만 별 반응이 없었다. 창원시가 이제라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결국 (구단의 최종 결정은) 창원시에 달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NC가 울산시의 문수야구장을 임시 대체 홈구장으로 사용하자, 창원시는 뒤늦게 달라진 모습을 내비친 바 있다. 야구장 인근 지역 상권이 무너져 지역 경제 위기론에 여론까지 악화했기 때문이다. NC는 창원시가 일시적인 변화가 아닌 구단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9구단 NC의 성패는 KBO리그의 생존이나 흥행과 직결된다. 야구계는 NC와 창원시의 화합과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5.06.04 08:24
생활문화

대한사이클연맹, 2025 KOREA BMX RACING CUP 인천 강화에서 내달 1일 개최

대한사이클연맹이 인천 강화아시아드 BMX 경기장에서 BMX 레이싱 대회를 6월 1일(일) 개최한다.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BMX 레이싱은 300~400m의 트랙에서 8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점프, 커브, 장애물 구간 등을 통과하며 순위를 겨루는 경기로 속도뿐 아니라 균형감각, 순발력, 기술력이 중요한 스포츠다. 대한사이클연맹과 한국BMX연맹이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BMX 종목의 국내 활성화와 차세대 유망 선수 발굴 목적 및 국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선수는 총 197명으로 국내 선수 167명과 태국, 중국,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5개국 30명 출전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BMX 교류의 화합의 장이 되어 아시아 BMX 교류의 중심지로서 한국의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국제 공인대회 유치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특히 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참여로 한층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국내 유소년 선수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력을 직접 체험하고 BMX 종목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국내 BMX 유소년 및 청소년 선수들에게는 실전 경험을 쌓고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차세대 국가대표 발굴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대회 조직위원회는 선수 및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응급의료팀 상주, 안전요원 배치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BMX 종목의 박진감과 매력을 더 많은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국내 선수들에게는 국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회 현장은 자전거선수 육성지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주요 하이라이트는 대한사이클연맹 공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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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보다 난이도 낮아, 티처스’ 팀도 긴장” 전현무 자신한 ‘브레인 아카데미’ [종합]

“‘티처스’ 팀도 긴장하고 있다.” 연예계 대표 브레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방송인 전현무를 필두로 ‘데블스 플랜’에서 활약한 하석진, 윤소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을 취득한 배우 이상엽, 천문우주학 박사이자 유튜버 궤도 등이 ‘브레인 아카데미’에서 팀워크를 발휘해 퀴즈를 맞힌다. 29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브레인 아카데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서혜승 CP, 문영석 PD,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윤소희, 황제성, 궤도가 참석했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매주 한 분야를 대표하는 마스터가 수준 높은 단계별 퀴즈를 선보이고 ‘전현무와 브레인 패밀리’ 6인이 팀워크로 이를 맞히는 프로그램이다. 문영석 PD는 여타의 지식 퀴즈쇼와 비교해 ‘브레인 아카데미’는 “퀴즈가 어렵지 않다”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마스터가 출연한다. 건축가 유현준 교수 등 지식 끝판왕이 나와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어떤 문제를 낼지, 출연자들이 어떻게 집단지성을 이용해 문제를 풀지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전현무 또한 “제가 4년간 MC를 맡은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보다 난이도가 낮다. 머리 아플 정도는 아니고 상식도 쌓고 재미도 가져가는 오랜만의 지식 예능”이라고 강조했다. 전현무는 “출연자들과 케미는 100점이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녹화를 두 번밖에 안 했는데 2년은 한 것 같다. 가족처럼 친하다”며 “황제성과는 이번에 처음 같이 프로그램을 하는데 맞먹는 거 보면 10년은 한 것 같다”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제적 남자’에서 4년간 호흡을 맞춘 하석진에 대해선 “눈빛만 봐도 안다. 답을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 안다. 그 케미가 그대로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데블스 플랜’ 시즌1 우승자인 하석진은 “사실 대본도 없고, 팀원들이 같이 브레인 스토밍을 하는 거라서 부담도 없다”고 말했다. ‘데블스 플랜’ 시즌2의 준우승자인 윤소희는 “어떤 문제가 나올지 부담도 있었다. 처음 만나는 출연자들에게 어떻게 말할지도 고민을 했다”며 “한 번 녹화하고 나서 이렇게 편한 녹화가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윤소희가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해 실제 고3 수학 문제집을 푸는 터라 기대가 크다. ‘브레인 아카데미’에서 수학, 과학 등 이과 문제를 전담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궤도는 “사실 경쟁하는 프로그램은 출연 제안을 다 거절했다. 드디어 화합하는 프로그램이 나왔다”며 “집단지성으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는 새로운 프로그램”이라고 자신했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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