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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첫 화보집, 주문 쇄도로 판매 기간 일주일 연장

상상초월의 인기다. 김희재의 팔색조 매력 담은 첫 단독 화보집이 완판 행진을 기록한 가운데 계속된 문의 쇄도에 판매 기간을 일주일간 추가로 오픈한다. 김희재 첫 단독 화보집 '김희재 1st Supernova(from.제주)'를 단독 판매중인 인터파크는 18일부터 일주일간 화보집 판매를 추가로 연다. 앞서 인터파크는 3월 30일부터 화보집 판매를 시작, 공식 판매기간은 이미 마감됐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완판행진 및 문의가 쏟아지자 판매기간을 특별히 연장했다. 본 판매 시작 전 이미 예약 판매 매진 기록을 세우며 화제가 된 김희재의 첫 단독 화보집은 달콤한 휴가와 일상, 여자친구와 설레는 데이트 컨셉트로 이뤄졌다. 구매자 중 100명을 김희재의 생일인 6월 9일 열리는 팬사인회에 초대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날 팬사인회에서는 김희재의 생일 파티도 함께 진행된다. 추첨은 5월 30일 김희재의 유튜브 '브희로그'에서 김희재 본인이 직접한다. 또한 팬사랑 지극한 김희재답게 화보집에서 직접 착장한 안경·체크셔츠·가디건·블랭킷&양말세트 총 4개의 애장품을 추가 구매기간 동안 구매하는 팬들 포함 전 구매자중 추첨을 통해 무료로 줄 예정이다. 첫 단독 화보집은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경과 제주도 롯데호텔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김희재는 매 컷마다 상큼한 매력과 달달한 남친의 모습에 이어 섹시한 '어른미'까지 보여주며 가수와 배우를 병행하며 쌓은 내공에 더해 프로페셔널한 모델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여기에 어떤 의상이든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내는 김희재의 의상 소화력과 맑고 청량한 제주의 날씨까지 도와주면서 최고의 스태프들과 함께 아름다운 화보집이 완성됐다. 1차 판매분 모든 수량 완판과 인터파크 단독판매를 포함해 구입자들에 한하여 특별 한정판 타투스티커·반사스티커·특전USB(11분짜리 비하인드영상)를 구매자들에게 무료로 화보집과 같이 배송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4.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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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팔색조 매력 담은 화보집

김재환 화보집 프로젝트 베스트컷이 공개됐다. 27일 메이크스타는 김재환 화보집 예약판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베스트 포토를 꼽았다. 200개국 글로벌 팬들의 높은 참여율에 메이크스타는 직접 김재환 화보 베스트 컷을 선택 후 공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화보 속 김재환은 부드러운 눈빛부터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어필했다. 김재환 화보집 프로젝트는 강희국 작가가 참여했으며, 기간 한정 선주문 예약 판매 방식으로 메이크스타가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한다. 참여한 사람에게 한정판 포스터, 화보 촬영장에서 활용한 소품 등을 증정한다. 또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김재환의 사인회에 초대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2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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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화보집 31일 발매…15주년 여행 이야기 담았다

동방신기가 화보집을 낸다.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 화보집 ‘LIFE IS A JOURNEY’(라이프 이즈 어 저니)가 31일 발매된다. 스코틀랜드, 피렌체, 제주도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작년 데뷔 15주년을 맞은 동방신기가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다짐하며 각자 그리고 함께 떠난 여행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개인 여행지로 유노윤호는 광활한 자연으로 유명한 스코틀랜드를, 최강창민은 패션의 최전선을 경험할 수 있는 남성복 박람회 ‘피티워모’가 열리는 피렌체를 선택했다. 이국적인 도시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기는 두 멤버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담았다. 함께 떠난 제주도에서는 각자 여행에서 느낀 점을 공유하고, 일상을 함께 보내는 활기찬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이번 화보집에는 각 여행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50분 분량의 촬영 메이킹 DVD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동방신기의 눈부신 비주얼과 독보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진 풍성한 볼거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각종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주문이 가능하며,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 2층에서는 화보집의 일부를 먼저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도 펼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1.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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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화보집 제작 프로젝트 목표금 300% 달성

EXID 화보집 제작 프로젝트가 목표금액 300%를 달성했다.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메이크스타 측은 3일 'EXID 화보제작 프로젝트가 목표금액 3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EXID가 데뷔 5주년 기념으로 전세계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 30일 솔지 티저 영상이 공개된 이후 활동을 잠시 쉬고 있었던 멤버 솔지까지 화보집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전세계 팬들을 더욱 기쁘게 하고 있다.메이크스타 측은 "EXID 화보집 제작 프로젝트가 시작되자 마자 전세계 많은 팬들이 솔지의 참여여부를 궁금해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솔지까지 합류한 완전체의 화보집이 제작될 수 있어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큰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프로젝트는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차용한 선주문 제작 방식으로 화보집의 컨셉트와 디자인 등 제작 과정 다양한 부분에서 멤버들의 아이디어는 물론 전세계 팬들의 의견을 모아 제작되고 있어 전세계 팬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정해진 기간 동안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만이 화보집을 소장할 수 있는 한정판 제작 방식이어서 프로젝트 기간이 지난 이후에는 어디에서도 구매할 수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프로젝트 참여자들은 화보집 크래딧 영역에 자신의 이름을 올릴 수도 있으며 달성률이 높아질수록 화보집의 퀄리티가 좋아지고 구성품이 추가 되는 스트레치 골로 트렌디한 재미도 함께 누릴 수 있다.13일까지 진행 예정이다.김진석 기자 2017.11.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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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화보집 제작 프로젝트 목표 금액 100% 달성

EXID 화보집 제작 프로젝트가 목표금액 100%를 달성했다.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메이크스타에서 한국 시간 25일 오후 5시 시작된 EXID 화보제작 프로젝트가 시작 20분만에 목표금액을 100%를 채웠다.이번 프로젝트는 EXID가 데뷔 5주년 기념으로 전세계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EXID 화보집 제작 프로젝트는 리워드 구성 회의까지 멤버들이 참여했을 정도로 멤버들의 관심과 애정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글로벌 크라우드펀딩 메이크스타 관계자는 "오픈 전부터 전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프로젝트 관련 문의가 들어올 정도로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보집의 컨셉트와 디자인 등 다양한 부분에서 EXID 멤버들의 의견들은 물론 전세계 팬들의 의견을 모아서 화보집이 제작되는 과정이 팬들에게는 매우 신선하고 재미있는 과정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프로젝트는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차용한 선주문 제작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해진 기간 동안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만이 화보집을 소장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간이 지난 이후에는 어디에서도 구매할 수 없는 한정판으로 제작될 예정, 그 가치가 더해지고 있다. 또한 참여한 모든 팬들은 명예제작자로 화보집 크래딧 영역에 이름을 올릴 수 있고 달성률이 높아질수록 화보집의 퀄리티가 좋아지고 추가 구성품이 추가 되는 스트레치 골이 있어 전세계 팬들에게는 매우 트랜디한 재미요소가 되고 있다.11월 13일까지 진행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8.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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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선주문 10만" 男솔로 기근 해소할 황치열

이례적인 선주문 판매량이다.10년만에 자신의 이름을 건 앨범을 발표하는 황치열에게 쏠린 기대감이 상당하다.황치열 소속사 하우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31일부터 예악 판매를 시작한 황치열의 첫 번째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 선주문 수량이 10만 장을 돌파했다. 남자 솔로 가수로는 매우 이례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룹이 아닌 솔로가수의 10만장 판매량은 상당히 오랜만이다. 2013년 '가왕' 조용필의 앨범이 30여만장이 팔렸고 이후 솔로 가수로는 최고 판매량이다. 아직 선주문인 점을 감안했을 때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최근 가요계에는 남자 솔로가수의 입지가 상당히 좁다. 임창정·케이윌·한동근 정도가 그나마 음원차트서 선전하고 있으나 판매량은 높지 않다. 이런 남자 솔로 가수의 기근 속 황치열의 판매량은 단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황치열은 2007년 데뷔 앨범 '오감' 이후 10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발표한다. 생애 첫 미니앨범을 위해 곡 수집부터 기획까지 앨범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으며 자신만의 매력적인 보컬의 음색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새 앨범은 '음악은 일상'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난 10년 동안 황치열의 일상을 가득 채웠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담아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과 경험들을 음악 속에 녹여내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이번 새 앨범은 마치 화보집 한 권을 보는 듯한 '포토 에세이' 형식으로 황치열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사진들로 가득 채워 팬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황치열은 13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6.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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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한류스타 전유물 '스타폰' 출시

배우 이종석의 이름을 딴 '스타폰'이 중국 시장을 겨냥해 전격 출시된다.이종석의 '스타폰'은 11월 징동닷컴에서 온라인 독점판매를 시작한다. 이미 선주문 소비자는 오는 12월께 '단 하나뿐인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 될 전망이다.코리아모바일소사이어티 측은 "현재 중국 내 모바일 시장에서는 한류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의 기획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과 올해 최고의 한류스타로 발돋움한 이종석이란 콘텐츠가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종석이 주인공을 맡은 드라마 'W'는 시작부터 마지막회까지 시청률 1위는 물론 광고 완판과 중화권 수출 최고가, 첫 방송 직후 중화권 실시간 검색 차트와 화제 랭킹 1위를 석권했다. 이종석은 만화 속 주인공이라는 한국 드라마 사상 유례 없는 캐릭터 강철로 시공간을 오가며 열연한 가운데, 국내를 넘어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제2의 한류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이종석의 '스타폰'은 중국 종합가전 브랜드 TCL이 인수한 프랑스 통신업체 알카텔의 디자이너가 디자인했다. 이종석 본인 역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직접 성능을 꼼꼼히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품 패키지는 이종석의 사인이 새겨진 가죽 파우치에 보조배터리·고급 이어폰·휴대폰 케이스를 비롯해 미니 화보집까지 구성된다.이종석은 'W' 종영 이후 지난달 25일과 27일 각각 일본 오사카와 도쿄 팬미팅을 마쳤다. 22일과 28일 대만과 태국, 11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팬미팅을 이어간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10.0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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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16일 ‘한정판 화보’ 7000장 추가 발매

티아라의 한정판 화보가 7000장이 추가 주문돼 16일 발간된다.'파리&스위스' 화보집은 애초 7000장 한정으로 판매될 계획이었으나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에서 출시 전부터 약 6만 5000장의 선주문 문의가 쇄도했다.팬들과 팬들 사이에서 화보집이 10만원 가량의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것을 막기 위해 회의 끝에 7000장을 더 추가해 확대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화보집에는 파리와 스위스에서 촬영한 티아라 멤버들의 이색적인 사진들을 엄선해 실었다. 티아라의 1집 '거짓말'부터 '섹시 러브'까지 베스트 오브 베스트 히트곡 14곡이 새롭게 리믹스돼 구성됐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2.10.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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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신년 단독 인터뷰 ②] 소녀들은 지금 ‘주원앓이’ 중

-2010년 소녀시대는 진짜 많은 걸 이뤘다. 소녀시대에겐 정말 화려한 한 해였는데, 멤버 개인에게는 어땠나. 즐겁고 보람된 일은 뭐였나."부모님 집 사드렸다. 전에 살던 곳보다 훨씬 좋은 인천 송도 신도시 아파트에 입주했다. 뿌듯하다."(효연)"오래 전부터 찜해뒀던 가방 하나 '질렀다'. 아주 고가의 제품은 아니지만 국내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는 제품이다. 인터넷으로 주문해뒀고 받아보지는 못했다. 설렌다. 올 한 해 열심히 일한 나에게 하는 선물이다."(수영)"푸켓에 화보집 촬영차 갔다가 휴가를 겸해 멤버, 스태프들과 놀다왔다. 밤에 우리끼리 수영도 하고 놀았다. 별 기대없이 갔는데 우리만의 오붓한 시간이 꿈같이 행복했다. 여러분은 '뭐 그렇게 사소한 걸?' 이라고 느끼시겠지만 우리같은 연예인에겐 그런 일상이 정말 큰 행복이다."(태연)"나도 그런 사소한 행복이 제일 기억에 남더라. 올 월드컵 때 멤버들끼리 붉은악마 티셔츠 입고 대표팀 응원했다. 정말 신났다. "(써니)"학교에 다니면서 '학생'으로 살았던 시간이 행복했다. 비록 미팅·MT는 못갔지만 친구들과 식당에서 밥먹고, 캠퍼스 걷는 일이 그렇게 행복할 줄 몰랐다. 친구들 앞에서 연기수업 시간에 이상한 몸연기도 했다."(유리)"부모님 승용차 뽑아드렸다. 내가 80%, 동생 수정(f(x)크리스탈)이도 20% 보탰다. "(제시카)-그럼 2010년에 아쉬운이 남는 일, 내년에 꼭 하고 싶은 일? "친오빠가 현역으로 입대 했는데 한 번도 면회를 못갔다.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계속 비상 상황이라 휴가 나오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하더라. 오빠한테 따뜻하게 대해주지 못해서 자꾸 마음에 걸린다. 사인 15장을 보내준 것이 고작이다. 빨리 상황이 호전돼 오빠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태연)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많이 못 보냈다. 입주한 아파트에서 가족들과 빈둥빈둥 거리며 여유를 즐기고 싶다."(효연) "복학을 하고 싶은데…. 내년에도 확신은 없다."(수영)"무조건 건강이 가장 큰 바람이다. 올해 깁스만 무려 3번을 했다. '드림팀'에 출연했다가 팔목을 다쳤고, 콘서트 준비 중 발목이 삐끗했다. 이번에는 무릎 십자후방인대가 끊어졌다. '훗'앨범 준비에 '올인'했는데, 쏟아낸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는 생각에 내 자신에게 실망이 컸다. 한편으론 무대에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일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멤버들이 내가 좌절하고 있을 때 '오랜만에 무대에 서면 티파니 눈에서 열정이 쏟아져 나올거야'라며 토닥여줬다. 팬들도 소녀시대는 '무조건 9명'이여야 한다고 사랑을 퍼부어주셨다. 그 사랑에 눈물 났다. 아파서 쉬는 사이에 일본어 공부도 열심히 했다. 수영이한테 일어 못한다고 많이 혼났는데 요즘엔 칭찬 받는다."(티파니)-소녀시대란 이름에 책임감이 크다고 했는데, 늘 아름다워야 하는 소녀시대의 멤버로 사는 것은 어떤가. "진짜 큰 행복이지만, 사소한 괴로움도 있다. 손·발톱, 머리카락, 발 등이 쉴 새가 없어 불쌍할 지경이다. 늘 예쁘게 갈고 닦아야 하니 남아나질 않는다. 손톱은 반으로 갈라지고 머리카락도 탈색과 염색을 반복해서 푸석푸석하다. 게다가 하이힐을 신고 춤을 많이 추니 발도 정말 못 생겨졌다. 굳은 살이 정말 많이 박이고 발가락도 휘었다."(제시카)-2007년에 데뷔해 벌써 4년차다. 이제는 소녀가 아니라 '숙녀'시대가 더 어울리지 않나. 언제까지 소녀시대라는 타이틀이 쑥스럽지 않을까. "뭐가 쑥스럽나. 오히려 데뷔했을 때가 제일 부끄러웠다. 당시엔 외래어 이름이 유행이었는데 '소녀시대'란 이름이 촌스럽게 느껴졌다. 그런데 요즘엔 팬들이 '소녀시대'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으면 자부심이 생긴다. 이름 때문에 잘 풀린 것 같아서 우리 회사 직원들 천재라는 생각도 했다. 50대까지도 '소녀시대'란 이름은 전혀 쑥스럽지 않을 것 같다. 오히려 영광이지 않을까. 우스갯소리로 나중에 애낳고 서로 봐주면서 공연하자는 얘기도 한다. '키싱 유(Kissing You)'때처럼 막대사탕 소품을 들고 나올 수는 없겠지만, 그 나이에 맞는 음악을 하고 있지 않을까. 나이 들어 성숙해지는 모습을 쭉~보여드리고 싶다."(티파니) -크리스마스엔 뭐하고 지냈나."'시크릿가든'봤다. 우리 모두 '주원앓이''오스카앓이'중이다. 밤 9시 30분부터 모여 앉아 드라마를 기다린다. (윤)상현이 오빠한테 전화해서 '현빈씨 멋지다'는 얘기만 열심히 했더니 서운해하더라. 25일 방송 끝나고 나서 '오빠 오늘 오스카 진짜 멋졌다'고 전화했더니 '그래 오스카 응원도 해줘야 내가 힘이 나서 열심히 하지'라고 하더라. "(윤아) >>3편에서 계속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소녀시대 인터뷰 ①] 수영 “시원오빠와 열애설, 캡쳐도 했다니까요”▷[소녀시대 인터뷰 ②] 소녀들은 지금 ‘주원앓이’ 중▷[소녀시대 인터뷰 ③] 새해 소원요? ‘용·서 커플 실제 커플 됐으면…’▷[단독] 수영-시원, 대상 수상 직후 ‘깊은 포옹’ 2010.12.3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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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발바닥은 굳은살 천국 ‘만신창이’

소녀시대에게 2010년은 스펙터클 그 자체였다. '소녀시대'란 팀명은 걸그룹의 고유명사를 넘어서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 이들을 빼놓고 패션·문화의 유행을 말하는 건 입만 아픈 일이다. 인기가 국경을 넘은 지는 오래. 가장 먼저 공들인 해외 시장 일본에서 데뷔 한 달 반 만에 오리콘 차트를 '접수', 제 집 드나들 듯 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도 막강 전력을 과시하며 '2010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스크 대상을 수상했고, 잇달아 열린 '멜론어워즈', 'KBS 가요대축제'에서도 최고상을 받았다. 데뷔 초 그들이 열심히 외친대로 '지금은 소녀시대'다. "어떤 해보다 기쁘고 행복했지만, 이제는 소녀시대란 이름에 정말 큰 책임과 부담이 느껴진다. 지금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더 잘해야할까란 고민이 더 커졌다." 훌쩍 성장한 소녀들과 행복했던 2010년을 돌아보며, 2011년 신묘년의 소망을 들었다. -골든디스크 대상 받은 후 뒷풀이는 했나. "바빠서 거창하게 하지는 못했다. 스태프들과 고깃집 가서 삼겹살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상을 받으니 정말 좋았지만, 부담감도 그만큼 커지더라. '왜 우리가 사랑 받는 걸까'란 생각을 많이 했다. 우리가 쌓아온 걸 유지하는 게 훨씬 힘들다는 걸 요즘 느낀다. 소녀시대니까 아무거나 할 수 없다는 생각도 들고. 이름에 걸맞는, 진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는 길 밖에 없겠더라. " (태연) -티파니는 다리부상으로 현장에 없었는데? 혼자 TV로 봤나."'대상 소녀시대'란 호명에 꽥꽥 소리지르면서 혼자 울었다. 시상식에 가기 전 멤버들에게 '좋은 상 못 받아 오면 알아서 해라'고 장난처럼 말했다. 상 못 받으면 멤버들 서운할까봐 맛난 거 사려고 밖으로 나가려던 참이었다. 대상 받자마자 '대박'이라고 멤버들에게 문자 보냈다. 소리지르다 보니 신기하더라. 내가 그 무대에 없고 집에서 앉아서 보고 있다는 사실이."(티파니)-정상에 올라서면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 소녀시대는 어떤가."연습생 시절 생각 많이 난다. '다시 만난 세계' 데뷔 무대 앞두고 연습실에서 숙소로 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연습실에 침낭 갖다 놓고 잠을 잤다. 그 설레임을 잊지 말아야겠지."(태연)-골든디스크 대상 받은 후 슈퍼주니어 시원이 울고 있는 수영을 안은 사진이 화제가 됐다. 멤버들 반응은 어땠나."다들 재밌어 했다. 수영이는 '시원 오빠와 열애설이 나다니 영광'이라며 포털사이트에 '시원 수영 열애설'이라는 검색어가 뜬 화면을 캡쳐해 찍어 놓기도 했다. 진짜가 아니라서 아쉽긴 했지만 멤버들이 장난스럽게 축하해줬다."(/효연)"골든디스크 이후에 '뮤직뱅크'대기실에서 시원 오빠 만나서 '고맙다'고 말했다. 내 털털한 성격 때문인지 어떤 남자 연예인과 있어도 절대 스캔들이 나지 않더라. 그것도 좀 슬픈 일 아닌가. 멋진 분과 열애설 나니 감사했다.하하."(수영)-2010년 소녀시대는 진짜 많은 걸 이뤘다. 소녀시대에겐 정말 화려한 한 해였는데, 멤버 개인에게는 어땠나. 즐겁고 보람된 일은 뭐였나."부모님 집 사드렸다. 전에 살던 곳보다 훨씬 좋은 인천 송도 신도시 아파트에 입주했다. 뿌듯하다."(효연)"오래 전부터 찜해뒀던 가방 하나 '질렀다'. 아주 고가의 제품은 아니지만 국내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는 제품이다. 인터넷으로 주문해뒀고 받아보지는 못했다. 설렌다. 올 한 해 열심히 일한 나에게 하는 선물이다."(수영)"푸켓에 화보집 촬영차 갔다가 휴가를 겸해 멤버, 스태프들과 놀다왔다. 밤에 우리끼리 수영도 하고 놀았다. 별 기대없이 갔는데 우리만의 오붓한 시간이 꿈같이 행복했다. 여러분은 '뭐 그렇게 사소한 걸?' 이라고 느끼시겠지만 우리같은 연예인에겐 그런 일상이 정말 큰 행복이다."(태연)"나도 그런 사소한 행복이 제일 기억에 남더라. 올 월드컵 때 멤버들끼리 붉은악마 티셔츠 입고 대표님 응원했다. 정말 신났다. "(써니)"학교에 다니면서 '학생'으로 살았던 시간이 행복했다. 비록 미팅·MT는 못갔지만 친구들과 식당에서 밥먹고, 캠퍼스 걷는 일이 그렇게 행복할 줄 몰랐다. 친구들 앞에서 연기수업 시간에 이상한 몸연기도 했다."(유리)"부모님 승용차 뽑아드렸다. 내가 80%, 동생 수정(f(x)크리스탈)이도 20% 보탰다. "(제시카)-그럼 2010년에 아쉬운이 남는 일, 내년에 꼭 하고 싶은 일? "친오빠가 현역으로 입대 했는데 한 번도 면회를 못갔다.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계속 비상 상황이라 휴가 나오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하더라. 오빠한테 따뜻하게 대해주지 못해서 자꾸 마음에 걸린다. 사인 15장을 보내준 것이 고작이다. 빨리 상황이 호전돼 오빠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태연)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많이 못 보냈다. 입주한 아파트에서 가족들과 빈둥빈둥 거리며 여유를 즐기고 싶다."(효연) "복학을 하고 싶은데…. 내년에도 확신은 없다."(수영)"무조건 건강이 가장 큰 바람이다. 올해 깁스만 무려 3번을 했다. '드림팀'에 출연했다가 팔목을 다쳤고, 콘서트 준비 중 발목이 삐끗했다. 이번에는 무릎 십자후방인대가 끊어졌다. '훗'앨범 준비에 '올인'했는데, 쏟아낸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는 생각에 내 자신에게 실망이 컸다. 한편으론 무대에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일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멤버들이 내가 좌절하고 있을 때 '오랜만에 무대에 서면 티파니 눈에서 열정이 쏟아져 나올거야'라며 토닥여줬다. 팬들도 소녀시대는 '무조건 9명'이여야 한다고 사랑을 퍼부어주셨다. 그 사랑에 눈물 났다. 아파서 쉬는 사이에 일본어 공부도 열심히 했다. 수영이한테 일어 못한다고 많이 혼났는데 요즘엔 칭찬 받는다."(티파니)-소녀시대란 이름에 책임감이 크다고 했는데, 늘 아름다워야 하는 소녀시대의 멤버로 사는 것은 어떤가. "진짜 큰 행복이지만, 사소한 괴로움도 있다. 손·발톱, 머리카락, 발 등이 쉴 새가 없어 불쌍할 지경이다. 늘 예쁘게 갈고 닦아야 하니 남아나질 않는다. 손톱은 반으로 갈라지고 머리카락도 탈색과 염색을 반복해서 푸석푸석하다. 게다가 하이힐을 신고 춤을 많이 추니 발도 정말 못 생겨졌다. 굳은 살이 정말 많이 박이고 발가락도 휘었다."(제시카)-2007년에 데뷔해 벌써 4년차다. 이제는 소녀가 아니라 '숙녀'시대가 더 어울리지 않나. 언제까지 소녀시대라는 타이틀이 쑥스럽지 않을까. "뭐가 쑥스럽나. 오히려 데뷔했을 때가 제일 부끄러웠다. 당시엔 외래어 이름이 유행이었는데 '소녀시대'란 이름이 촌스럽게 느껴졌다. 그런데 요즘엔 팬들이 '소녀시대'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으면 자부심이 생긴다. 이름 때문에 잘 풀린 것 같아서 우리 회사 직원들 천재라는 생각도 했다. 50대까지도 '소녀시대'란 이름은 전혀 쑥스럽지 않을 것 같다. 오히려 영광이지 않을까. 우스갯소리로 나중에 애낳고 서로 봐주면서 공연하자는 얘기도 한다. '키싱 유(Kissing You)'때처럼 막대사탕 소품을 들고 나올 수는 없겠지만, 그 나이에 맞는 음악을 하고 있지 않을까. 나이 들어 성숙해지는 모습을 쭉~보여드리고 싶다."(티파니) -크리스마스엔 뭐하고 지냈나."'시크릿가든'봤다. 우리 모두 '주원앓이''오스카앓이'중이다. 밤 9시 30분부터 모여 앉아 드라마를 기다린다. (윤)상현이 오빠한테 전화해서 '현빈씨 멋지다'는 얘기만 열심히 했더니 서운해하더라. 25일 방송 끝나고 나서 '오빠 오늘 오스카 진짜 멋졌다'고 전화했더니 '그래 오스카 응원도 해줘야 내가 힘이 나서 열심히 하지'라고 하더라. "(윤아) -멤버들이 서로에게 바라는 점을 말해달라. "수영이가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 연애를 해봐야 표현력이 좋아지니까. 수영이의 안무와 노래에서 진한 '필'이 느껴졌으면 한다."(제시카)"써니가 자기 관리를 좀 했으면 좋겠다. 너무 털털해서 미용에 관심이 없다. 옷도 좀 신경써서 입고 관리도 좀 하고 루즈도 바르고 다녔으면."(수영)"티파니가 진짜 이제 좀 그만 다쳤으면 한다. 꼭 나랑 같이 있을 때나 내 눈 앞에서 넘어져서 다친다. 매번 너무 놀라고 안타깝다."(써니)"효연이가 내년에는 타고난 예능감을 발산하길 바란다. 진짜 웃긴 친구인데 방송에서 빛을 못보고 있다. 효연의 예능접수를 기대한다."(티파니)"제시카가 우리랑 좀 많이 놀았으면 좋겠다. 제시카가 발이 넓고 사교적이라 친구가 많다. 어떤 날은 제시카에게 '오랜만이다'라고 인사를 할 때도 있다. 하하. 내년엔 제시카를 많이 보고 싶다."(효연)"막내 서현이가 '우결'커플인 정용화씨와 실제로 사귀였으면 좋겠다. 너무 뜬금없는 얘긴가. 서현-용화 커플이 예쁘고 잘 어울린다. 서현이는 워낙 일에 철저한 아이라서 연애를 해도 소녀시대 활동에 별 문제가 없을거란 생각이 든다."(태연)"윤아가 내년에는 좀 더 나이에 맞는 여자가 됐으면 한다. 윤아가 점점 더 어려진다. 좀 더 여성스러운 윤아를 보고 싶다. "(유리)"우리 막내 서현이가 고집이 점점 세진다. 하하. 언니들 얘기 좀 잘 들어줬으면 좋겠다."(윤아)"우리 큰 언니 태연 언니가 건강했으면 한다. 리더라서 우리 챙기느라 힘들어한다.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다."(서현)-마지막으로 소녀시대의 내년 소망은 뭔가."월드투어다. 유럽권에도 팬들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아시아·미주 공연은 했으니 진짜 월드투어를 해보고 싶다. 신기하게 해마다 이런 인터뷰를 할 때마다 소원을 말했는데 다 이뤄졌다. 데뷔 초에는 '지금은 소녀시대'라고 했고 작년에는 '단독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하나하나 이뤘다. 너무 이른 꿈이 아닌가란 생각도 들지만, 꿈은 커야 멋진거 아니겠나."(유리)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2010.12.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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