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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에리트베이직, 2014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행사 진행

㈜에리트베이직, 금천구 청담사회복지관에 후원증서 전달(왼쪽부터 청담종합사회복지관 유영학 관장, ㈜에리트베이직 홍종순 대표이사) 패션전문기업 ㈜에리트베이직(대표이사 최병오, 홍종순 / www.myelite.co.kr)이 지난 22일 금천구 청담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2014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소외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마련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에리트베이직의 홍종순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전원이 참여했으며, 당일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금천구 지역 소외 계층 총 250가정에게 전달했다. ㈜에리트베이직은 2011년부터 김장 김치를 금천구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로 4년째다.행사에 직접 참여한 ㈜에리트베이직 홍종순 대표는 “올해도 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모아 진행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에리트베이직은 2008년 연탄 나눔을 시작으로 매년 1년간 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본사가 위치한 금천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최근에는 ㈜에리트베이직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가 전국 230여 개 대리점의 ‘착한 가게’ 단체 가입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소외 아동 후원 및 건전한 청소년 문화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12.23 13:44
생활/문화

홍종순 에리트베이직 대표 “e스포츠계 박지성 만들고 싶었는데..”

"아쉽다. e스포츠의 박지성 만들고 싶었는데…." 국내 대표적인 교복 브랜드 에리트베이직의 홍종순(57) 대표는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들의 든든한 후원자다. 2006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스타크래프트 대회인 '엘리트학생복 스쿨리그'(이하 엘리트스쿨리그)를 지원해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엘리트스쿨리그는 2만명의 학생들이 참여, 전태양(제8게임단)·조기석(삼성전자 칸)·차명환(공군) 등 20명이 넘는 걸출한 프로게이머를 배출했다. 학생들에게 프로게이머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대회 주관사인 MBC플러스미디어가 게임 방송 채널인 MBC게임을 접으면서 막을 내리게 됐다. e스포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엘리트스쿨리그가 오는 29일 마지막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홍 대표를 지난 13일 만났다.-엘리트스쿨리그가 올해로 마지막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고 건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스쿨리그를 시작했다. 7년간 2만여명의 학생들이 거쳐갔고 전태양·박수범(제8게임단) 등 20여명이 프로게이머의 꿈을 이뤘다. 스쿨리그가 학생들이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가는데 도움이 됐다는 데 뿌듯한 마음이다. 하지만 방송사 사정으로 그만두게 돼 아쉽다. e스포츠계의 박지성이 나올 때까지 후원하고 싶었는데 말이다. 스쿨리그 출신이 세계적인 스타가 됐으면 우리도 같이 유명해졌을텐데…."-7년간 후원하면서 거둔 성과가 있다면."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기 때문에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이 뭘 하고 노는지, 어떤 연예인을 좋아하는지 등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제품도 학생들 취향에 맞게 만들 수 있다. 스쿨리그는 회사가 학생들과 소통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게임을 잘 하는 것도 재능임을 알릴 수 있었던 것도 보람이었다. 공부에 관심이 없고 게임을 좋아한다고 해서 더 이상 문제아가 아니다."-사실 게임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좋지 않다."술 마시고 사고 친다. 운전하다가도, 영화 보다가도 사고가 난다. 그렇다고 이것들을 다 없애야 하나. 사회가 게임의 부정적인 면만 보고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e스포츠는 게임을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이기도 하다. 나도 게임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다가 e스포츠를 보고 달라졌다. e스포츠는 정부도 육성하고 있다."-기억에 남는 대회 참가자는."2006년 첫 대회 때 초등학교 6학년 최연소로 출전해 고등학생 형들을 연파했던 전태양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전태양이 소속팀 해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안타깝다. 그래도 잘 될거라고 믿는다. 스쿨리그 출신들은 승부욕과 끈기가 남달라 뭘 해도 잘할 것이다."-학생들의 꿈을 키워 줄 제 2의 스쿨리그를 만들 생각은."에리트베이직은 스쿨리그 뿐 아니라 전국 보육원을 대상으로 한 '엘리트 나라사랑', 문화재청과 협약해 '문화재 지킴이' 등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향과 니즈를 파악해 문화 및 재능개발 활동을 발굴, 지원할 예정이다."-올해 중점 사업 계획은."회사는 계속 성장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올해는 재작년 인수한 캐주얼 브랜드 비토이를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인도네시아에 세운 의류 봉제업체인 빼떼엘리트에서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다. 학생복쪽에서도 수익 다각화를 고민하고 있다." 권오용 기자 &#91;bandy@joongang.co.kr&#93; 2012.01.16 11:35
생활/문화

“e스포츠의 박지성 배출할 것”…홍종순 에리트베이직 대표

"e스포츠계의 추신수, 박지성 나올 때까지 해봐야죠."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스타크래프트 리그인 '엘리트학생복 스쿨리그(이하 엘리트스쿨리그)'가 지난 2006년 첫 대회를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방송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제공, 발군의 실력을 보인 참가자들이 프로게임단에 입단하는 등 프로게이머 등용문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금까지 1만8000여명이 참가, 초등학생으로 위메이드 게임단에 들어간 전태양을 비롯해 20여명이 프로게이머의 꿈을 이뤘다. 올해도 많은 학생들이 차기 이영호, 이제동을 꿈꾸며 엘리트스쿨리그에 도전하고 있다. 학생들이 프로게이머를 꿈꿀 수 있는 데에는 에리트베이직의 후원이 있었기 때문. 에리트베이직은 e스포츠가 전성기 일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변함없이 엘리트스쿨리그를 지원하고 있다. '엘리트스쿨리그 2010' 8강전이 한창인 가운데 홍종순(56) 에리트베이직 대표를 21일 만났다. -엘리트스쿨리그가 올해로 6년째다."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문화의 장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것이 벌써 6년이나 됐다. 지금은 단순한 놀이 문화를 넘어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등용문이 됐다. 예상도 못했던 일이다. 더구나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엘리트스쿨리그와 같은 대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고 하니까 잘 했구나 싶다."-후원하게 된 계기는."학생복의 고객인 학생들과 소통할 필요가 있었다. 뭘로 소통할까 고민하다가 아들이 집에만 오면 게임채널에서 하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으로 하는 e스포츠 경기를 즐겨보는 걸 보고 '저거야' 했다. 즐길거리가 없는 청소년에게 놀이 문화도 만들어 주고 잘 돼서 붐이 일면 우리 브랜드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오랫동안 지원하기란 쉽지 않았을텐데."한 해해서야 결실을 낼 수 있겠나. 꾸준히 해야 e스포츠계에서도 국민들이 감동하고 나라를 빛내는 추신수, 박지성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나오지 않겠나. 그 때가 되면 후원했던 우리의 노력을 사람들이 알아줄 것으로 믿는다. 그 때까지 열심히 밀어볼 생각이다."-기억에 남는 참가자가 있다면?"지금은 위메이드 게임단의 에이스가 된 전태양 선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전태양은 2006년 첫회 때 초등학교 6학년이라는 최연소 출전자로 중·고등학교 형들과 싸워 4강까지 올라갔다. 신동이 아닌가 싶었다. 2009년 스쿨리그 역사상 초등학생 최초로 올킬을 기록해 '제 2의 전태양'으로 부리던 조성주 학생도 기억난다. 두 선수들에 대한 기사를 보면 마치 내 일처럼 기쁘다."-스쿨리그가 어떤 대회로 성장하길 바라나."청소년들의 대표적인 놀이 문화가 된 게임문화를 보다 건전하게 이끄는 아마추어 게임리그로서 국내 e스포츠산업 활성화와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는 장이 됐으면 한다."-교복전문가로 알고 있다. "1979년 삼성그룹 공채 19기로 제일합섬에 입사해 2002년 에리트베이직을 설립했다. 학생복 역사와 함께 했다고 할 수 있다." -엘리트학생복은 어떤 교복인가."1969년 9월 탄생해 올해로 42주년을 맞는 엘리트학생복은 국내 최장수 학생복브랜드다. 특히 업계를 선도하며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노승은·정욱준씨의 디자인 감수로 매년 10대들의 감성과 니즈를 담은 새로운 학생복을 제시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트렌드와 욕구를 반영한 디자인과 뛰어난 원단, 기능으로 품질면에서 소비자의 만족을 한층 더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권오용 기자 &#91;bandy@joongang.co.kr&#93; 2011.01.24 10:02
게임

“와우, 엘리트 출신 프로게이머가 11명이나 돼요?”

“와우, 엘리트 출신 프로게이머가 11명이나 되요?” “네, 엘리트 출신하면 실력파로 통해요.” 엘리트 학생복 스쿨리그를 5회째 후원하는 홍종순(56) 에리트베이직 대표가 스쿨리그 출신 프로게이머 박수범(20·MBC게임)을 만났다. 서울 가산동 에리트베이직 대표실, 서른 여섯 살이나 차이가 났지만 세대를 뛰어넘어 대화가 통했다. “스타크래프트 보며 고교 야구 생각” 박수범은 현재 6승 4패로 09~10시즌을 맞아 최고의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엘리트 출신인 그가 “스쿨리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물었다. 홍 대표는 “5년 전 아들이 하는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알게 됐지. 케이블 중계를 통해 대회를 시청하다 학창 시절 열광하던 고교 야구대회가 떠오르더라구”라며 “40년 전통의 엘리트 교복을 모르는 사람이 어딨어. 하지만 제품은 믿을 수 있느냐 하는 이미지가 중요해. 학생 게임 대회를 하면 SK ‘장학퀴즈처럼 장기적으로 좋은 인지도에 도움이 될 거다 생각했지”라고 말했다. 2006년 개인전 왕중왕전으로 출발한 대회는 이듬해 학교 대항전인 스쿨리그로 바뀌었다. 홍 대표는 “왕중왕전 이후 학창 시절 고교 야구가 엄청난 히트를 친 게 생각났어. 학교 대항전을 치르면 붐이 일 거 같더라구. 맞았어. 이제 결승전(올해는 3월) 때면 교장 선생님까지 응원전에 오셔. 한마디로 학교 축제날이지.” 아닌게 아니라 학교 대항 팀 배틀 방식(3인 로스터)인 이 대회에 올해는 무려 1200 여개 학교, 약 4000 여명이 예선을 치렀다. 홍 대표는 “10년 후엔 엘리트 출신 전현직 프로게이머를 모두 초청하는 대회를 열고 싶어”라고 소망을 피력했다. 또한 “팬으로서만이 아닌 여학생이 직접 출연하는 리그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상경해 찜질방에서 자던 일 생각 나” 대회 준우승자 출신인 박수범은 홍 대표에게 “엘리트 대회를 치르러 대구에서 상경해 찜질방에서 잤어요. 대회 준우승하고, 준프로가 되니 바로 드래프트로 MBC게임에 입단했어요. 부모님이 깜짝 놀랐어요”라며 “스쿨리그는 내 인생의 전환점”이고 강조했다. 그는 9일엔 개인리그 우승자인 공군 오영종을 꺾으며 실력을 과시했다. 프로선수의 젖줄인 엘리트 스쿨리그의 가장 큰 메리트는 뭘까. 박수범은 “학교의 이름을 알릴 수 있고, 개인적으로 프로선수가 되는 명예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방송중계 경기라 프로 선수가 되기 전 ‘방송 울렁증’을 이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거 같다”는 것. 박수범은 “제가 3년 차인데 엘리트 출신 후배들이 많아지니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협회에 등록 엘리트 출신 선수는 전태양(위메이드)·노영훈(화승)·박재영(KT)·정명호(eSTRO)·안수형(eSTRO)·박수범(MBC게임)㎏이경민(하이트) 조재걸(하이트)·노준규(웅진)·조기석(KT)·황강호(화승) 등 총 11명이다. 박수범은 회사를 둘러보며 “요즘 학생들의 교복 트렌드가 뭔가요?”라고 물었다. 홍 대표는 “지난해 하복부터 상의 기장이 배꼽이 보일 정도로 많이 올라갔다가 이제 내려오는 추세지. 반대로 치마는 길게 입다 짧아지고 있어. 예전에는 유행이 강남-강북이 달랐는데 이젠 비슷해”라고 했다. 홍 대표는 “학생들에게 교복이 편하면서 패셔너블하다는 충족감을 주려고 안감에 그래픽 처리를 하고, 가장 많이 크는 시기가 학생 때임을 감안, 늘여서 쓸 수 있도록 했다”며 엘리트 학생복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팁 에리트베이직은?60년 제일모직에서 출발해 96년 삼성에서 분리, 새한그룹이었다가 99년 새한이 워크아웃에 들어가 2002년 분사했다. 당시 의류사업 본부장을 맡고 있던 홍종순 대표가 직원들 퇴직금으로 만든 자본금 8억 여원의 종업원지주회사 에리트베이직을 탄생시켰다. 2009년 9월 28일 코스피 상장 이후 투자금을 확보하는 한편, 전국의 3700개 중고등학교에 2만여 품목을 납품하는 1위 브랜드 엘리트 학생복과 2030 스포츠웨어 ‘리클라이브’, 유니폼 ‘윌비’ 등 패션 의류 분야에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서울 가산동에 본사가 있고 직원은 99명이다.박명기 기자 2010.01.11 08:09
게임

홍종순 대표 “소녀시대와 e스포츠는 젊음의 문화코드”

“스쿨 리그를 한때 최고 인기를 구가했던 고교 야구대회처럼 키우고 싶다.” 엘리트 학생복 스쿨리그를 후원하는 홍종순(55) 에리트베이직 대표에게 4년 전 만난 스타크래프트는 학창시절 열광하던 고교 야구대회를 떠올리게 했다. 뜨기(?) 전에 자사 홍보 모델로 낙점해 재미를 본 아이돌 그룹 HOT나 소녀시대도 마찬가지다. 교복 사업을 하는 그가 가장 알고 싶은 것은 언제나 학생들의 생각, 젊은이의 문화코드다. - 엘리트 학생복 스쿨리그가 어느새 4회째다. 리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스타크래프트는 젊은이의 문화다. 처음 스쿨리그를 시작할 때 주위에서 ‘TV CF 하나 더 하는 게 낫다’고 말렸다. 그 사람들에게 ‘장학퀴즈를 봐라. SK 그룹 이미지를 높이지 않았나’ 하며 당장 매출보다는 회사 브랜드를 생각하자고 설득했다.” -처음 개인전에서 학교대항전인 스쿨리그로 바꾼 이유는. “1회는 프로게이머 초청 지역별 왕중왕전이었다. 그때 학창 시절 고교 야구가 엄청난 히트를 친 게 생각났다. 아, 학교 대항전을 치르면 붐이 일 거다 생각했다. 이제 결승전(올해는 3월) 때면 교장 선생님까지 응원전에 나선다. 꾸준히 하다 보면 왕년의 고교 야구 대항전이 될 것이다.” -리그를 해서 엘리트 학생복에 대해 이미지가 많이 달라졌나 “지금 시장 1위인 엘리트를 모르는 학생이나 부모는 없다. 제품은 믿을 수 있느냐 하는 이미지가 중요하다. 장기적으로 좋은 인지도에 도움이 될 것이다.” -HOT-젝스키스-비-소녀시대 등 모델을 선택하는 안목이 탁월하다. “제일모직에 있을 때 HOT를 3개월 단발로 쓰니 위에서 무슨 물(H2O)이냐 코웃음치더라. 그래서 ‘그 아이들만 잡으면 수소폭탄’이라고 설득했다. 보관용 구입까지 겹쳐 전 사이즈 매진이었다. 이후 젝스키스와 비는 효과가 적었다. 젝스키스는 HOT 팬들한테 돌이 날아왔고, 무명이었던 비는 계약을 마치니 뜨더라. 다행히 소녀시대는 무명일 때부터 계약해 어떻게 보면 우리 덕택(?)에 컸다.” -젊은이의 문화에 관심이 많다. “TV 드라마나 쇼 프로, 신문 기사 등 젊은이 문화를 꼼꼼히 챙겨 읽는다. 이 친구라면 뜰 수 있겠구나 느낌이 들면 오랫동안 관찰한다. 젊은 직원들의 이야기도 귀담아 듣는다. 2007년 겨울옷 안감을 감색에서 백색에 파랑(남)과 빨강(여)로 바꾸었다. 광고도 옷을 뒤집어 했다. 옷이 없어서 못 팔았다. 역시 품질과 함께 문화와 감성을 팔아야 한다.” -2월에 인사동에서 창사 40주년 기념회를 연다고 들었다. “2월 4일부터 1주일이다. 재작년 신학기 이후 시장에서도 1위라 즐겁게 준비하고 있다. 까만색 교복에 호크, 흰 상의에 쑥색바지 등 누구에게나 추억의 책가방이 있다. 40년 동안 도와준 고객과 함께 교복의 변천사를 통해 추억을 나누고 싶다.” -교복 중 어떤 부분이 가장 많이 달라졌나.“이전에는 교복이 코트나 두루마기처럼 옷과 몸이 떨어졌다 요즘에는 세련된 디자인과 맵시로 몸에 딱 붙는다.” 에리트베이직은 종업원지주제 회사다. 60년 제일모직에서 출발해 96년 삼성에서 분리, 새한그룹이었다가 99년 새한이 워크아웃에 들어가 2002년 분사했다. 2002년 400억이 안되던 매출액이 현재 880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하며 학생복 1위 브랜드로 도약했다. 서울 가산동에 본사가 있으며 직원은 95명이다. 신학기면 등장하는 교복 가격 논쟁에 대해 “한국에는 울과 양모가 안 난다. 뉴질랜드·호주서 전량 수입한다. 최근 국제 원단 부자재가 30~40%나 올랐다. 국내경기도 안좋아 최소폭으로 올라갈 것 같다”며 “콩값 올리는데 두부값 못 올리는 심정이다”고 말했다. - 스쿨리그는 전태양 등 프로게이머 젖줄4회를 맞은 엘리트 스쿨리그는 프로게이머의 산실이다. 한국 최연소 스타크래프트 게이머인 전태양(위메이드)은 노영훈(르까프)과 함께 1회 출신이다. 각각 4강 진출과 우승을 차지했다. 2회 우승자 정명호는 현재 KTF팀이고, 3회로는 우승-준우승을 차지했던 안수형(eSTRO)과 박수범(MBC게임)과 함께 이경민(온게임넷)과 조재걸(온게임넷)이 있다. 박명기 기자 사진=김민규 기자 2009.01.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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