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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박세미 “부캐 ‘서준맘’ 탓 유부녀로 오해 받아”

코미디언 박세미가 부캐인 ‘서준맘’ 때문에 유부녀로 오해받아 소개팅을 거절당한 사연을 고백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 5일 샌드박스네트워크 오리지널 콘텐츠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에서 공개된 웹예능 ‘그린마더스클럽’ 2회에서는 ’박복자‘ 홍윤화, ’나봉례‘ 나보람이 자리한 가운데 박세미가 게스트로 함께 해 흥 넘치는 토크를 선보였다. 이날 박세미는 “‘그린마더스클럽’에 들어가고 싶다”며 지원서와 함께 10kg 짜리 방어를 들고 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를 본 홍윤화는 입맛을 다시며 “방어회도 떠주고 탕수육도 만들어주겠다”며 직접 칼을 들고 손질을 시작했다. 직후, 세 사람은 맛깔스런 방어회를 맛보고, ‘박복자’ 홍윤화는 “기름진 애를 먹었으니 새콤달콤한 방어 탕수육도 만들어주겠다”며 본격적인 요리에 돌입했다. 그러던 중, ‘박복자’ 홍윤화는 “궁금한 게 있다. 결혼도 안 했는데 주변에서 박세미를 자꾸 판교 신혼부부라고 하고, ‘서준이 엄마’라고 한다. 왜 그런 것이냐”고 묻자, 박세미는 “신도시 젊은 엄마 느낌으로 그분들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부캐를 만들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자꾸 오해한다”며 나름의 고충을 털어놨다. 박세미는 “(부캐 ‘서준맘’ 때문에) 혼삿길이 꽉 막혔다”며 “한 번은 지인이 소개팅을 시켜준다고 했는데, 상대방이 ‘박세미는 유부녀 아니냐’고 했다더라. 그래서 결국 소개팅이 불발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복자’ 홍윤화는 “진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겠다”며 안타까워하는 한편, “많은 사랑을 받아서 그런 것 같다. 전 남친들은 분명 아쉬워할 것”이라고 위로했다. 박세미는 “진짜 전 남친들로부터 연락이 왔다. 최근에 술 한 번 먹자고 했다”고 밝혀 모두의 눈과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박복자’ 홍윤화는 “(전 남친들에) 무슨 선물을 사줬길래 연락이 왔냐~”고 하자, 박세미는 “사실 전 남친에게 사과 한 입 베어 문 노트북을 사줬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급기야 ‘박복자’ 홍윤화는 “앞으로 사귀자고 하는 사람 많겠다”며 농반진반의 말을 하는데, 박세미는 “이 방송 보는 사람들은 똑똑히 잘 들어라. (연애) 1년 넘을 때까지 아무 것도 선물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더니 “다음에 만나는 남자는 누가될지 모르겠지만 집을 해 줄 거다. 결혼을 할 것”이라고 반전 발언을 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박세미가 “키 크고, 잘생기고, 손도 예쁘고, 키도 180cm 이상 되면 좋겠다” 등 쉼 없이 조건을 나열하자, ‘박복자’ 홍윤화는 고개를 절레절레 젓더니 “비슷한 사람이 있다”며 유민상과 이상준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박세미는 “두 분 다 좋은 분들이지만 나이가 많으시다. 나도 마흔이 다 돼가서 난자가 간당간당하다”며 우회적으로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박세미의 지원서를 훑어보던 ‘박복자’ 홍윤화는 “경력직에 칸이 넘치도록 이력이 많다”고 언급했다. 박세미는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빵집, 카페, 직업 체험소, 돌잔치, 경리, 방청객 알바, 재연 배우, 내레이터, 피부 모델, 애견 카페 등 안 해본 일이 없다. 손이 야무진 편”이라고 적극 어필했다. 박세미는 “짧게 한 게 아니라 투 잡, 쓰리 잡을 했다”며 “특히 재연 배우 때 개그우먼 김진주와 함께 했는데 NG를 많이 내 카메라 감독님한테 혼난 경험이 있다”고 흑역사를 소환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드디어 방어 탕수육이 완성되자, 세 사람은 보기만 해도 침샘이 폭발하는 요리를 맛봤다. 더불어 흥 넘치는 ‘박복자’ 홍윤화, ‘나봉례’ 나보람마저 당황케 한 ‘극E’ 텐션 소유자 박세미는 “‘그린마더스클럽’의 간판을 하고 싶다”며 결국 ‘그린마더스클럽’의 비주얼 센터 자리를 차지해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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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의 여왕’ 홍윤화 비주얼은 우승 후보! 첫 등장부터 존재감 폭발

개그우먼 홍윤화가 강력한 우승 후보의 비주얼로 첫 회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윤화는 19일 첫 방송한 tvN STORY ‘씨름의 여왕’에서 19번 도전자로 등장, 강력한 우승 후보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홍윤화는 이만기, 이태현 감독과 네 명의 코치가 예상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에 꼽혔다. 예상 실력으로 샅바 번호를 부여했다는 이들의 말에 “저한테 너무 과분한 숫자이긴 합니다”며 부담감을 토로하는 것도 잠시 “웃음기 싹 빼고 진정성 있게 하고 싶어요”라는 당찬 포부와 함께 승리욕을 드러냈다. 홍윤화는 추첨을 통한 1대 1 랜덤 매치를 통해 전 국가대표 선수 신수지와 맞붙었다. 상대 선수에게 “다치지 마세요”라는 홍윤화의 경고는 장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기세등등하게 모래판에 들어서는 모습은 긴장감을 안겼다. 홍윤화와 신수지의 팽팽한 샅바 싸움은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했다. 하지만 홍윤화는 시작과 동시에 공격에 들어섰지만, 바닥에 주저앉은 어이없는 실수를 하며 허무하게 패배를 맛봤다. 예상치 못한 전개에 망연자실한 홍윤화의 표정은 웃픔을 선사했다. 홍윤화는 투포환과 역도 선수 제안을 받았었다는 자이언트 핑크의 화려한(?) 경력에 공감하는가 하면, 끊임없이 폭풍 리액션을 펼치며 현장을 쥐락펴락했다. ‘힘윤화’의 저력이 기대되는 홍윤화의 활약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 ‘씨름의 여왕’에서 만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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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민찬기, '찬기선배'에서 '찬기바리'로…예측불허 반전에 빵 터졌다

배우 민찬기가 이번엔 '찬기바리'로 변신했다. 민찬기는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 2021년 2쿼터 7라운드의 '2021 슈퍼차 부부 비긴즈' 코너에서 반전 있는 대학교 킹카 선배로 출연해 업그레이드된 콩트 실력을 선보였다. 이은형·강재준, 홍윤화·김민기의 대학 시절 연애기를 그린 '2021 슈퍼차 부부 비긴즈'에서 민찬기는 여성 출연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선배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고 있다. 이날 역시 시그니처 사운드인 오토바이 소리와 함께 등장한 민찬기의 훈훈한 비주얼과 훤칠한 피지컬이 감탄을 자아냈다. 재치 있게 홍윤화, 이은형의 안부를 물은 민찬기는 "커플매칭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커플매칭 매니저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다른 출연진을 위해 민찬기는 정장에 브릿지 헤어를 장착하고 재등장했다. 복고댄스 음악에 맞춰 민찬기는 "외로운 일요일 밤~ 저 찬기바리가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라며 '양세바리'를 패러디한 '찬기바리' 노래와 퍼포먼스를 능청스럽게 선보였다. 실제 개그맨인 다른 출연자들은 '2021 슈퍼차 부부 비긴즈' 코너를 위한 민찬기의 노력과 활약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냈고, 민찬기는 "전단지 좀 날리고 오겠다"라고 퇴장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쿼터 '2021 슈퍼차 부부 비긴즈'에 새롭게 합류해 이은형·강재준, 홍윤화·김민기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민찬기는 어떤 망가짐도 불사하는 열정으로 엿장수, 각설이, 행사장 풍선, 무당, 통아저씨, 신바람 이박사에 이어 '찬기바리' 캐릭터까지 재치 있게 소화했다. 설렘과 웃음을 모두 잡은 민찬기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민찬기가 출연하는 '코미디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5.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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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8' 비, 최정철 13년만 무대에 눈물 "20대 정지훈 떠올라"

시즌이 이어지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에서는 월드스타 비가 첫 번째 초대스타로 등장, 진짜 실력자 찾기에 성공했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너목보’의 새로운 시즌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만큼 종편과 케이블을 통합한 유료방송 플랫폼 기준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은 3%를 돌파하며 1위에 올랐다. 1539 타겟, 2049 남녀 시청률 역시 모두 1위였으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비 만나러 온 추억의 가수 최정철’의 진실의 무대는 최고 가구 시청률이 4.9%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제공, Mnet+tvN 합). 29일 첫 방송된 ‘너목보8’은 새롭게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1라운드에서 미스터리 싱어의 세 가지 키워드를 공개, 비주얼과 키워드만으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야 한다. ‘골목식당’, ‘예비신랑’, ‘데뷔 무산’ 키워드와 함께 등장한 1번 미스터리 싱어는 가수 김태우와 비슷한 외모로 실력자의 포스를 풍겼다. 비는 안경을 안 쓰는 사람이 안경을 쓴 느낌이라며 음치 수사대의 의견과는 달리 1번 미스터리 싱어를 탈락자로 선택했고, 그는 헤어디자이너 윤국현으로 음치였다.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음치를 찾아낸 비는 자신감을 한껏 표했다. 두 번째 라운드는 가수의 립싱크로 1단계에서 실력자 버전의 립싱크 공개, 2단계에서는 음치 버전의 립싱크를 공개한 후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야 한다. 2번, 3번, 4번 미스터리 싱어들이 연달아 나와 노래를 불렀고, 참가자들은 완벽한 립싱크로 혼란을 안겼다. 비는 MC들의 요청에 직접 ‘Love Story’와 ‘레이니즘(Rainism)’의 립싱크 무대를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서 5번, 6번의 립싱크 무대가 이어졌고, 비는 5번과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 확신에 찬 비의 선택과는 달리 5번 참가자는 OST 가수 이가은으로 실력자였다. 비는 이가은의 몽환 보이스에 매료됐고, “나중에 곡을 달라”고 말했다. 6번 미스터리 싱어 역시 실력자였다. 플루트 부는 스님 ‘인드라’의 깊이 있는 목소리에 무대는 감동으로 물들었고, 홍윤화는 눈물을 보였다. 비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이 났다.”며 울컥함을 전했고 인드라는 비를 꼭 안아줬다. 3라운드에서는 미스터리 싱어들의 키워드 중 가장 궁금한 것 하나를 선택해 질문을 할 수 있다. 2번 미스터리 싱어의 키워드에서 비는 ‘음대’를 선택했고, 가장 자신 있는 노래가 뭔지를 묻는 질문에 2번 미스터리 싱어는 ‘넬라 판타지아’라고 답변했다. 3번 미스터리 싱어의 키워드에서 ‘소방관 비 삼총사’를 선택한 비는 세 사람이 근무하는 소방서를 물었고 세 사람은 강서소방서라고 동시에 답했다. 4번 미스터리 싱어의 키워드에서 ‘13년만의 무대’를 선택한 비는 데뷔 곡이 뭔지를 물어봤고 ‘Now&Forever’라는 답을 했다. 비는 3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고, 이들은 음치 헬스보이 조윤상, 임정윤, 송동철로 밝혀졌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탈락한 2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미스 유니버스 출신 연구원 백지현으로 실력자였다. 백지현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최후의 1인으로 선택을 받은 4번 미스터리 싱어는 비의 첫 주연작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의 OST ‘My Love’를 부른 최정철이었다. 13년 만에 무대에 서는 최정철은 담백한 목소리로 깊은 여운을 전하며 감동을 전했고, 비는 감격하며 눈물을 보였다. 비는 “이 노래를 들으면 열심히 살았던 20대의 정지훈이 떠오른다”며 무대에 나와준 최정철과 제작진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2화에서는 대체불가 연기파 배우 김수로가 음치 찾기에 나선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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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더 짠내투어' 김준호, 웃음 점수 있다면 만점 받을 설계자

'더 짠내투어' 김준호가 적재적소 입담과 재치로 유쾌한 여행을 이끌었다. 28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김준호와 규현이 설계한 중국 청두 여행이 공개됐다. 김준호의 가심비 코스는 8가지맛 룽샤였다. 이를 위해 김준호와 박명수가 팀을 나눠 대결을 펼쳤다. 한혜진이 긴 팔과 큰 키를 이용해 게임에서 승리하면서 박명수, 한헤진, 홍윤화가 가심비 코스로 향했다. 김준호, 규현, 샘 해밍턴은 가성비 식당으로 갔다. 가심비 코스는 8가지 룽샤가 원판을 가득 채우는 호화로운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성비 식당은 미녀(?)가 뽑는 도삭면을 맛볼 수 있는 곳. 두 팀의 극과 극 상황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도삭면을 뽑는 중국 미녀와 막장 치정극 상황극을 연출했다. 설계의 마지막, 숙소는 외관이 불안했다. 그런데 내부는 생각보다 아늑했다. 깔끔하고 아늑해 다들 만족했다. 김준호는 다른 사람들이 숙소를 둘러보는 와중에도 그들을 놀리기 위해 커튼 뒤에 숨어있다 나왔다. 규현이 김준호 장난의 희생양이 됐다. 다음날은 규현 투어였다. 규현은 '규하오 투어'라고 불러달라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내렸다. 규현은 어쩔 수 없이 큰 돈을 지출하게 됐다. 그래서 첫 번째 식당에서 규현은 잘 먹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이 다 먹은 뒤 먹겠다고 했다. 규현에겐 징벌방이 트라우마였던 것. 출연자들이 만족하는 걸 보며 기뻐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2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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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겠습니다' 최현석X오세득, 차원이 다른 고품격 먹방(종합)

셰프 군단이 화려한 비주얼과 맛의 내공을 자랑하는 자신의 인생메뉴를 소개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15일 방송된 JTBC '청춘식당-잘 먹겠습니다'에서는 셰프 특집으로 최현석, 오세득, 정호영, 이원일이 출연했다.이날 최현석은 '블랙 페퍼 프라운, 케이지 4종 세트, 핑거 탕수육, 얼큰한 고기 탕면'으로 조합된 일명 '블랙케이지탕탕'을 주문하며 반포의 중국 요리집을 인생맛집으로 소개했다. 최현석은 "맛이 안정적이고 기승전결이 있어 저와 비슷하다"며 맛깔나는 먹방을 선보였고, 이를 보던 정호영은 한입찬스를 얻기 위해 걸그룹 춤을 추며 애교를 선보였다. 이어 문세윤, 양세찬이 손을 들어 메뉴를 청했다.오세득은 김포의 '기러기 육회, 샤부샤부, 로스구이'를 소개했다. 오세득은 "모스크 덕이라는 식용 기러기, 외형은 소고기와 비슷하다. 불포화 지방산이라 건강에 좋다"며 복스럽게 음식을 먹었고, 처음 본 이색 식재료의 등장에 출연진이 그의 주변에 모여 들었다. 또 오세득은 "육수안에 기러기 뼈와 한약재를 끌인 보양식"이라며 평소 당나귀, 거위 등 이색 식재료를 찾아 다닌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음식을 맛 본 딘딘이 담백하고 깊은 맛에 감탄했다. 몰래 그의 음식을 먹다 걸린 최현석은 깨알 무술 실력을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정호영은 서초동 일식집의 청어가 통째로 들어간 따뜻한 메밀국수 '니신소바', 밥 대신 메밀면으로 말은 '소바마끼'. 일본식 채소튀김 '카키아게'를 주문했다. 정호영은 맛 표현없이 음식에만 집중해 문희준이 "정말 식당에 식사하러 온 것 같다"며 놀렸을 정도였다. 이어 정호영은 튀김을 소금에 찍어먹고, 튀김을 소바 안에 넣어먹는 깨알 팁도 전수했다. 이어 홍윤화와 홍석천이 음식을 청했고, 먹는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마성의 맛에 매료됐다.이원일의 인생메뉴는 양재동의 '치킨, 닭똥집 튀김, 족발'로 구성된 국민 야식 종합선물세트였다. 이원일은 "제일 무서운 맛은 익숙한 맛이라고 생각된다"며 양재동 맛집코스를 소개했다. 그는 치킨살을 발라 흰 쌀밥과 함께 먹으며 자신의 노하우를 전했고, 치밥마니아 홍윤화의 훈수대로 상추에 치킨살, 치킨무를 넣고 쌈을 싸 먹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또 최현석은 "남은 족발의 경우 데우면 냄새가 난다. 채소, 식초, 겨자를 넣어 무쳐 먹어라"며 조언을 덧붙였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0.1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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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잘먹겠습니다' 김숙·황석정·선우선, 맛과 멋을 즐기는 미식녀들

'멋'을 아는 김숙, 황석정, 선우선이 외로움을 이기는 '맛'을 공개했다.1일 방송된 JTBC '청춘식당-잘먹겠습니다'의 '고독한 미식녀' 특집에 김숙, 황석정, 선우선, 장도연이 출연했다.첫 손님 김숙은 다양한 음식으로 구성된 '일본식 제철 코스 요리집'를 주문했다. 김숙은 "제철에 음식이라 메뉴가 매일 바뀐다. 셰프님이 아침에 실시간으로 장보는 것을 방송한다"며 연희동의 맛집을 소개했고, 이곳을 알고 있던 황석정이 "음식맛 뿐만 아니라 셰프님 마음도 훈훈한 분"이라며 거들었다. 이어 킹크랩, 대게, 참돔의 세가지 찜 요리에 편백나무밥, 명란마요 등 화려한 9가지 요리로 차려진 한상이 등장했다.출연진은 시선을 뗄수 없는 비주얼에 입이 떡 벌어졌고, 김숙은 아랑곳하지 않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대게를 한 입에 베어 물었다. 김숙의 먹방을 보다 못한 장도연과 주우재가 '한입찬스'를 사용하기 위해 커플 꽃게춤부터 키스신까지 선보였을 정도. 이어 황석정은 농염한 댄스로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결국 대게마니아 홍석천이 손을 들었고, 음식 맛을 보고 감탄했다.이어 황석정은 전 남자친구와 10년 간의 추억이 담긴 연희동 단골집을 소개하며 곰장어, 주꾸미, 닭발 숯불양념구이 종합세트인 '곰,주,닭'을 주문했다. 황석정은 "작년 이맘때쯤 헤어져 지금은 혼자서 간다. 갈 때마다 '저 문을 열고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여자친구 만났으면 좋겠다"며 추억을 회상하다 눈시울을 붉혔다. 덩달아 이지혜도 눈물을 쏟았다. 이어 이원일과 양세찬이 음식을 청했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꼼주닭에 매료됐다.선우선은 남다른 피자사랑을 드러냈다. 선우선은 "오래전부터 다녔던 곳"이라며 광장동 피자를 인생메뉴로 소개했다. 선우선은 네가지 맛의 '콰트로 피자'와 이탈리아 대표 피자 '마르게리따 피자'를 주문했고, 시원한 모히또를 곁들이며 우아한 먹방을 완성했다. 풍미가 느껴지는 피자에 빠진 홍윤화, 이지혜가 손을 들어 피자 먹방에 합류했다.한편, 장도연의 인생 메뉴와 미식녀들의 화끈한 파티는 8일 저녁 9시 40분으로 이어진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0.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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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겠습니다' 김숙X황석정X선우선, 고독한 미녀들의 화끈한 먹방(종합)

김숙과 황석정, 선우선이 외로운 가을밤을 달래주는 화끈한 '맛'을 소개했다.김숙, 황석정, 선우선, 장도연이 1일 방송된 JTBC '청춘식당-잘먹겠습니다' 특집에 출연했다.먼저 김숙은 "나만의 맛집이라 알려주고 싶지 않아 고민했다. 제철에 나오는 음식이라 메뉴가 매일 바뀐다. 연희동에서 가장 맛있는 집인데 저는 송은이 씨가 알려 준 곳. 아침에 셰프님이 실시간으로 장보는 것을 방송한다"며 3만원 대에 다양한 음식으로 구성된 '일본식 제철 코스 요리집'를 소개했다. 이 곳을 알고 있던 황석정이 음식맛 뿐 아니라 마음도 훈훈한 사장님이라며 거들었다.이어 킹크랩, 대게, 참돔의 메인 찜 요리에 편백나무밥, 명란마요 등 화려한 9가지 요리가 등장했고, 시선을 뗄수 없는 비주얼에 출연진이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숙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대게를 한입에 베어 물고 폭풍 먹방을 선보였고, 보다 못한 장도연, 주우재가 '한입찬스'를 사용하기 위해 커플 꽃게춤과 키스신까지 선보였다. 황석정까지 가세해 춤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결국, 홍석천이 음식을 청했고, 맛을 보며 감격했다.황석정은 곰장어, 주꾸미, 닭발 숯불 양념구이 종합세트인 '곰,주,닭'을 자신의 인생 메뉴로 소개했다. 황석정은 "남자친구와 10년간의 추억이 있는 곳. 지금은 헤어져서 언제나 그 집을 혼자서 간다"며 옛 사랑의 추억이 담긴 연희동 단골집을 소개했다. 또 그녀는 "작년 이맘때 쯤 헤어졌는데 갈때마다 저 문을 열고 왔으면 생각했다"며 "좋은 여자친구 만났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황석정의 사연이 담긴 음식에 이원일, 양세찬이 손을 들어 음식을 맛 봤다.선우선은 피자마니아의 면모를 선보였다. 그녀는 "광장동에서 오래전부터 다녔던 곳"이라며 네가지 맛의 '콰트로 피자', 이탈리아 피자 '마르게리따 피자'를 주문했다. 특히 피자와 모히또의 새로운 조합으로 눈길을 끌었고, 여배우다운 우아한 먹방을 선보였다. 풍부한 피자치즈에 반한 홍윤화, 이지혜가 손을 들어 피자 먹방에 가세했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0.0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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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성소, 지상파 3사 예능을 접수한 '대세'

우주소녀 성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지난 추석 '내일은 시구왕' '아육대' 등에 출연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성소가 지상파 예능까지 출격한다.성소는 최근 MBC '섹션 TV 연예통신' '핫앤뉴' 녹화를 마쳤다. 말 그대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뉴' 연예인을 인터뷰하는 프로그램. 성소가 대세 반열에 올랐다는 걸 입증받은 것이다.또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녹화도 끝냈다. 홍윤화와 '홍배달'에서 웃음을 줄 예정. 특히 성소와 홍윤화는 '내일은 시구왕'에 같이 출연했었기에 이번 만남이 더욱 뜻깊다. '홍배달'은 무림의 최고 고수 최사범 최백선과 어마무시한 존재감을 지닌 수제자 홍배달 홍윤화에게 도전하러 온 김민기의 모습을 재밌게 그린 코너다.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세 달만에 재출연이다. 지난 7월에 출연해 다리를 일자로 찢은 뒤 신발 끈을 묶는 묘기를 보여줬다. 10월 1일 세븐·강균성·슬리피 등과 녹화를 앞뒀다. 아이돌 멤버가 세 달만에 재출연하는 경우는 드물다.만능 아이돌로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SBS '내일은 시구왕'에서는 춘리 복장을 하고 360도 덤블링을 한 후 공을 던졌다. 다음날은 이번 추석부터 신설된 MBC '아육대' 리듬체조에 나섰다. 실제 선수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고난도 동작을 실수없이 소화하며 우아한 여성미까지 뽐냈다. 연체동물에 가까운 유연성을 뽐낼 수 있었던 건 중국 전통무용을 10년간 배운 무용학도이기에 가능했다.성소는 올해 데뷔한 걸그룹 우주소녀의 중국 멤버. 그동안 비주얼이 뛰어나다는 것으로만 주목을 받아왔지만 이번에야 비로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났다. 또한 출연한 프로그램 마다 최고의 기량을 보여줘 대중들의 호감을 더 얻었다. 화제만을 바란게 아닌 진정성있는 모습을 더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9.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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