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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FC, 뽀로로 영입...5월 5일 어린이날 홈 경기 활약 예고

성남FC가 자유계약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를 구단 홍보대사로 영입했다. 등록명은 ‘뽀로로’로 등번호 12번을 달고 성남과 함께한다.직전까지 다양한 어린이 플랫폼서 활약한 뽀로로는 2024시즌 성남 유니폼을 입게 됐다.성남은 뽀로로와 5월 5일 어린이날 수원 삼성을 상대로 진행되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홈경기 홍보 및 콜라보 컨텐츠를 진행할 계획이다.뽀로로는 젊은 부모 세대들에게 필수요소로 자리 잡은 캐릭터 계의 대통령으로 불린다. 현재 누적 영상조회수 375억회에 달하는 조회수와 인지도를 갖고 있고 작품성도 좋아 전 연령층에 사랑받고 있다.성남FC와 뽀로로의 제작사인 (주)아이코닉스는 5월 5일 어린이날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날 홈경기에 장내·외에서 뽀로로를 만나볼 수 있고 연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성남시민과 성남FC 팬과 함께하며 많은 어린이 팬을 만날 예정이다.더불어, 성남FC는 5월에는 뽀로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홈경기 이벤트와 포토존 등 다양한 방면으로 협업하고 기존 귀여운 성남FC 마스코트 까오·까비와 함께 5월 가정의 달 어린이와 가족 팬 확보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한다.성남FC 김영하 대표이사는 "뽀로로는 모든 어린이가 좋아하는 대표 캐릭터다. 구단을 대표하는 마스코트인 까오·까비와 함께 오는 어린이날부터 많은 가족, 어린이 팬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뽀로로와 같이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성남FC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축구의 즐거움도 함께 느끼는 따뜻한 5월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뽀로로는 간단한 메디컬을 마치고 성남FC 홍보대사로 합류했다. 17일 성남FC 마스코트 까오, 까비와 첫 만남 자리를 가지며 5월 홈경기에서 활약하기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자세한 내용은 성남FC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은경 기자 2024.04.18 15:27
연예

"몇 kg 뺐어요?"…배우들의 홍보 필수요소 ‘다이어트’

"이번 영화 찍으려고 10kg 감량했어요" 최근 배우들의 단골 멘트다. 작품 홍보를 위해 내세우는 여러 포인트 가운데 자주 등장하는 '다이어트 홍보'다. 캐릭터와 동화되기 위한 체중 감량은 작품이 완성된 후에도 중요한 홍보 포인트가 된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해치지않아'의 안재홍은 영화가 공개되기 전부터 날씬해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민망한 이야기인데, 조금 감량했다는 그는 "극중 연기하는 인물이 전에 연기했던 캐릭터와 다른 면모가 있다. 예민하고 욕망이 크다. 목표 의식 혹은 열등감도 가지고 있다. 외면적으로 편해 보이면 안 될 것 같았다. 그런 성격이 외면으로 보였으면 했다"며 체중을 감량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0월 '신의 한 수: 귀수편'을 통해 오랜만에 액션 배우로 활약한 권상우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다이어트를 감행해 6kg을 감량했다. "몸 관리를 위해 물 한 모금도 쉽게 마시지 않았다. 물을 먹지 않는 것이 음식을 먹지 않는 것보다 더 힘들었다. 하지만 좋은 결과물을 얻고 싶어서, 목표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9월 '타짜: 원 아이드 잭'을 선보인 박정민은 무려 20kg을 뺐다. 극중 캐릭터가 점차 변해가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살을 찌웠다가 다이어트와 촬영을 병행했다. 박정민은 "감독님의 주문에 원래 몸무게보다 15kg을 찌웠다. 그래서 80kg 가까이 찌웠다가 빼기 시작했다. 촬영이 끝날 즈음에는 20kg이나 빠져 있었다. 정확하게 78kg에서 58kg이 됐다"고 말했다. 마른 몸이었던 천정명도 14kg 이상을 감량했다. 영화 '얼굴없는 보스' 속 캐릭터를 위해서다. 그는 "느와르 장르라 날카롭게 보이려 다이어트를 했다"고 설명했다. 연기를 위해 극한의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배우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관심을 끌어왔다. 영화 '헝거'를 위해 마이클 패스벤더가 14kg이나 살을 빼 한국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바 있고, 캐릭터에 맞춘 몸을 만든다는 조진웅도 고무줄 몸무게로 유명하다.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피나는 노력이며 열정으로 박수받았다. 최근 충무로에서 다이어트는 그리 별난 일이 아니다. 마이클 패스벤더보다 더 극한의 체중 감량을 한 배우도 여럿이다. 5kg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됐다. 일각에서는 작품 분위기에 맞지 않게 배우의 체중 감량이 더 화제가 된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영화 관계자는 "다이어트가 대중의 주목을 단숨에 받을 수 있는 이슈이기는 하다. 그러나 작품보다 다이어트에 더 시선이 쏠리는 것이 좋기만 한 일인지는 확신하기 어렵다. 어떤 배우들은 가십 거리로만 소모되는 것이 싫어서, 다이어트에 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길꺼리기도 한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08 08:00
연예

사통팔달 교통망 갖춘 도남지구 민간분양 아파트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 5월 분양

주거지 선택에 있어 교통은 고려해야 할 필수요소로 꼽힌다. 교통 여건이 우수하면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 여가시간 확보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교통호재가 예정된 단지는 우수한 분양성적을 거둘 뿐만 아니라 웃돈이 형성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4월에 선보인 ‘계룡 위례 리슈빌’은 1순위 청약에서 465가구 모집에 3만2,623명이 신청해 평균 70.16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위례신사선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8호선 우남역도 2020년 개통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또 다른 예로 지난 2017년 6월 개통된 구리~포천 고속도로 수혜 단지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도로 개통 시기인 2017년 6월 전후로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다. 84㎡ 기준으로 2017년 2월 3억9,000만원에 거래됐으나 도로 개통 1년 채도 되지 않는 2018년 4월 기준 시세가 22% 상승한 4억7,500만원에 매매됐다.부동산 전문가는 “새 길이 뚫리는 지역은 지역 가치를 대폭 상승시키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지역 시세를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라며 “수요자들은 교통호재가 예정된 단지들을 주목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분양시장이 뜨거운 대구는 4차순환도로(대구순환고속도로)의 완공을 앞두고 있는데, 이 도로가 전구간 개통되면 대구 전역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통합신공항 후보지인 경북 군위군과 대구 도심을 이을 조야~동명 광역 도로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에 있어 앞으로 대형 교통 호재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이달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이 눈길을 끌고 있다.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이 지어지는 도남지구는 4차순환도로와 조야~동명광역도로가 인접해 미래가치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전용면적 72~99㎡ 총 2,41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72㎡ 444가구 △84㎡ 1,534가구 △99㎡ 440가구 등이다.‘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은 택지지구에 새롭게 들어서는 단지인 만큼 뛰어난 주거환경을 갖췄다. 지구 내 공공청사가 들어서며, 근린생활시설이 도보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앞서 언급한 도로교통망 뿐 아니라 대구 도시철도 3호선과 다양한 버스노선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여기에 지구 내 9개의 공원을 비롯해 반포천, 팔공산, 도덕산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칠곡지구가 바로 옆에 위치해 홈플러스, CGV, 메가박스, 전자랜드 등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교육환경도 주목해볼 만하다. 5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에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의무화하는 '영유아 보육법'으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입주민들의 자녀는 어린이집에 1순위로 입소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돼 학부모 수요층의 관심이 높다. 또한 도남지구는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지구로 대한민국 최초 중국어 특화고교인 대구국제고를 비롯, 초등학교 개교를 앞두고 있어 명품 학군을 누릴 수 있다.도남지구 내 유일한 민간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수요층이 두터운 전 가구 판상형 4베이 4룸 혁신평면으로 조성되며,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아울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며, 넓은 동간 거리 확보로 개방감과 조망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주차장은 모두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또한 자연환기 공기정화 시스템을 도입하여 초미세먼지까지 잡아내는 헤파필터가 적용된 환기 시스템으로 실내 공기정화는 물론 미세먼지 걱정까지 차단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커뮤니티 시설에는 주변 단지들에서 보기 힘든 주부특화 커뮤니티인 맘스스테이션, 맘스카페,맘스라운지와 함께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높여줄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플레이클럽, 웰컴클럽, 작은도서관 등이 마련된다.또한 단지 내 시니어클럽이 별동으로 들어선다. 한편,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 견본주택은 대구시 북구 태전동에 마련될 예정이며, 대구시 북구 관음동 도영빌딩에 위치한 홍보관(동아아울렛 앞)에서 사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박준선 기자 2019.05.10 10:22
경제

첨단 및 친환경 특화설계로 ‘차별화’…‘성수에이원센터’

-양면발코니 등 공간효율성 ‘UP’ 2호선 성수역 도보권…영동·성수대교, 강변북로 등 풍부한 교통 인프라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상승하며 차별화된 설계 구조가 부동산 가치를 판가름하는 주요 요소로 자리 잡고 있고 있는 가운데 첨단 및 친환경 설계가 반영된 성수동 지식산업센터(舊 성수동 아파트형 공장)의 신규 분양이 주목된다. 부동산 시장에서 특화설계는 수요자들을 만족시키는 필수요소로 꼽혀왔으나 적용 범위는 사실상 아파트에 한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 지식산업센터 구조 역시 탈바꿈되고 있다. 과거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멋스러운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면적 대비 넓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동선을 확보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구조를 담아내고 있다. 여기에 내진 및 첨단설계로 안전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갈수록 더욱 발전해가는 모습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부동산 시장까지 움츠러들면서 서울 성수동 등 수도권에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가 풍선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요즘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 못지않은 구조와 넉넉한 주차 공간을 선보여 입주 기업들의 선호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국내외 경제 여건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투자가치를 지닐 것이란 평가가 대다수인 만큼 투자자들의 관련 문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성수동 지식산업센터(舊 아파트형 공장) ‘성수에이원센터’다. (주)테라뱅크가 시행하고 금강종합건설(주)이 시공하는 ‘성수에이원센터’는 첨단 및 친환경 설계가 돋보이는 특화 구조를 선보여 상품의 가치를 더했다. 우선 ‘성수에이원센터’는 내진설계를 적용해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입주 기업을 보호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이와 함께 친환경분야인증 건축물로 자연친화적인 내부 구조를 갖춘 것은 물론 에너지 절약 등에 따른 관리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일부 호실에 설치되는 양면발코니는 개방감을 극대화시켜 공간 활용의 효율성까지 한층 높인다. 이밖에 넉넉한 공용창고 제공, 법정대비 170% 수준의 넓은 주차공간 설계 등으로 최적의 업무환경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 17가길 52에 위치한 ‘성수에이원센터’는 지하 5층, 지상 12층 연면적 1만5,275.595㎡ 규모다. 편리한 교통환경과 대규모 개발호재도 주목된다. ‘성수에이원센터’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을 도보로 이동 가능해 입주 기업 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크게 줄인다. 여기에 강남을 연결하는 영동·성수대교와의 거리가 가까운 것은 물론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도 인접해 서울 이외에 수도권 주요 도시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성수에이원센터’는 바로 앞 도로에서부터 양방통행이 가능해 성수동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차량 정체에 따른 불편도 줄일 수 있다. ‘성수에이원센터’가 들어서는 성수동에 불어오는 변화의 바람도 주목된다. 성수동은 산업개발진흥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IT 등 첨단산업을 비롯해 사회적·스타트업 기업들이 입주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규모 공장들이 밀집해 있는 것은 물론 향후 첨단업종 지식산업센터 개발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뚝섬 상업시설 개발, 성수지구 전략정비사업 등 주변에 예고된 대규모 개발호재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쾌적한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독보적인 조망권도 확보했다. ‘성수에이원센터’는 지상 상층부에서 대규모 녹지공간을 자랑하는 서울숲은 물론 한강까지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이는 기존 지식산업센터와 차별화된 요소로 쾌적한 업무환경을 바탕으로 입주 기업들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성수에이원센터’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2가 317-15 덕수빌딩 3층에 위치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1.30 09:23
연예

[2013 일간스포츠 광고대상] ‘고객과의 소통’ 충실한 10개 작품

신문 지면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찾고자 노력해온 커뮤니케이터의 작품들이 그 결실을 거뒀다.일간스포츠는 2013년 한 해, 지면을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된 신문광고 작품들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작품을 광고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영예의 대상은 'S펜'이라는 감성적인 툴로 스마트폰 유저들에게 혁신적인 인터페이스를 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 액션메모’편 신문광고 캠페인이 차지했다.2013년 광고시장의 흐름은 '고객과의 소통'이라는 광고업계의 영원한 지상과제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이를 위해 기업들은 때로는 고객의 감성에 호소하기도 하고, 때로는 직관적인 정보제공을 통해 성능과 효과를 강조하기도 하며 신문광고의 수준을 높여갔다. 이는 높아진 신문 독자들의 안목을 반영함과 동시에 그 만큼 기업들의 소통 도구 또한 발전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기업과 제품에 대한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 기업은 소비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러한 소통의 철학으로 무장한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은 장기불황과 경기침체를 이겨내며 다가오는 2014년의 시장전망을 한층 밝게 만들고 있다. J비즈팀올해 수상작을 보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간다는 말이 마케팅·광고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새삼 느끼게 한다. 경기가 어려워지고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면 소비자는 까다롭고 이성적인 구매와 소비행태를 보이게 마련이다. 그럴수록 이성적이고 설득적인 정보를 함축적이고 정지된 이미지를 통해 신뢰적이고 때론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광고내용을 기억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일 것이다.2013 일간스포츠 광고대상을 차지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 액션메모’편은 신문의 장점을 살려 제품의 특성과 잘 부합하는 이미지를 제시함으로써 제품의 차별적 장점을 간단하고도 명료하게 잘 보여주었다. 도로를 달리며 길을 찾기 위해 두리번거리는 듯한 젊은 남성모델의 시선과 나란히 위치시킨 제품의 비주얼에서 필요한 상황에서 필요한 기능을 가장 손쉽게 제공한다는 제품의 차별적 기능을 명확하게 제시한 점이 뛰어나다.기업PR 대상을 수상한 SK텔레콤 ‘가능성의 릴레이 전통시장’편은 경쟁의 시대에서 벗어나 공감의 시대라는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시대정신을 제대로 담아낸 점이 특히 돋보였다. ‘행복동행’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공공의 정서와 시대정신을 담아내면서 소비자와의 ‘공감’의 필수요소인 진정성(authenticity)을 진솔하게 전달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의 효과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비쳐진 시대정신을 담는 광고야 말로 단순히 설득의 힘을 넘어 브랜드와의 진정한 소통과 공유로 이어지게 한다.마케팅 대상은 아모레퍼시픽의 ‘헤라 옴므’가 선정되었다. 스포츠 신문의 핵심 타깃이라 할 수 있는 젊은 남성, 그리고 그들의 니즈를 고려할 때 타깃에 적합한 남성모델의 아우라는 제품을 통해 ‘남자의 피부를 바꾸다’는 주장을 매우 임팩트 있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있다. 광고란 역시 제품을 알리는 것 못지않게 사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이외에도, ‘속도는 곧 자유다’라는 헤드라인과 함께 감각적으로 질주하는 붉은 ‘KOUP’의 비주얼로 쿠페의 디자인과 속도에 로망을 가진 젊은 남성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하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K3’ 광고 역시 최우수작품상으로 선정하였다. 스포츠 신문이었기에 광고의 주목효과가 한층 배가되고 있다는 생각이다. 스포츠 신문 매체의 특성과 제품의 특성이 잘 맞아 떨어진 광고라서 더욱 훌륭하다.‘3000원의 장벽이 무너졌다’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강조한 롯데리아의 광고 역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외식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현실에서 소비자에게 이보다 더 반갑고 주목받는 제품편익은 없었을 것이다. 아울러, 초소형 정수기임에도 ‘당신을 위한 배려의 기술’임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웅진코웨이, 동계올림픽의 코스라는 자부심으로 소비자에게 소구하고 있는 보광휘닉스파크 역시 제품의 차별적 기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최우수작품상을 함께 수상하였다.이외에 몇몇 훌륭한 광고들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였지만, 지면관계상 일일이 다 다루지 못함을 아쉽게 생각하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준 모든 수상 기업에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심사위원중앙대학교 리대룡 명예교수동국대학교 광고홍보학부 김봉현 교수일간스포츠 윤정신 광고마케팅본부장 2013.11.28 07:00
축구

지도자 안정환, 어떤가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안정환의 축구를 통해 한 번씩은 행복을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한 마디로 우리들의 영원한 영웅이다. 앞으로도 축구선수가 아닌 인간 안정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지난 15일 종영된 KBS 승승장구 MC 김승우가 마지막회 출연자 안정환 부부에게 건넨 클로징 멘트다. 안정환은 지난해 초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인간 안정환으로 돌아갔다. 1년 동안 안길동이라 불리며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 K리그 홍보대사직을 내려놓고 아내의 화장품 사업을 돕는데 매진한다. 이기적이겠지만 축구계 입장만 놓고 보면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화석 안정환이 그의 경험과 노하우가 아깝다. ▶행정가 안정환?"국제 경험을 통해 국제 감각과 외국어 실력을 갖춘 이영표(밴쿠버)와 박지성(QPR), 기성용(스완지시티), 안정환 등이 추후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이 될 수 있도록 키워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은 지난 9일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출마 공식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이야기다. 만약 안정환이 다시 축구계로 돌아온다면 지도자보다는 행정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안정환 측근은 "정환이는 은퇴 후 지도자 제의를 받았지만 정중히 거절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안다. 사석에서도 현재로서는 지도자 생각이 없다고 하더라. 자신이 지도자를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고 더 이상 욕먹기 싫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 해 동안 안정환 K리그 홍보대사와 동행한 홍우승 프로축구연맹 홍보팀 대리는 역시 "안정환은 지도자 자격증을 갖고 있는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지도자보다는 축구를 알리는 쪽에 관심이 큰 것 같았다. 특히 유소년 축구에 대한 애정이 크다"고 전했다. 안정환은 행정가 필수요소인 언어 능력도 어느 정도 갖췄다. 홍 대리는 "중국에 동행한적 있는데 중국어도 어느정도 하고, 일본팬을 만나니 일본어로 대화를 나누더라"고 전했다. ▶지도자 안정환?개인적으로는 행정가 안정환보다는 지도자 안정환이 보고 싶다. 당대 최고 무대 이탈리아 세리에A 한국선수 최초 진출. 한국과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독일, 중국리그에서의 다양한 경험. 박지성(QPR)과 함께 아시아 선수 월드컵 최다골 타이기록(3골). 빵과 우유가 먹고 싶어 축구를 시작한 가난했던 어린시절. 유명하지 않았던 학창시절.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방출. 잉글랜드 블랙번 입단 소유권 분쟁으로 무산. 그가 이뤄낸 성과와 겪은 시련은 좋은 지도자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도 "안정환은 단맛쓴맛,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여러 경험들은 지도자를 하는데 충분한 자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원래 행정가를 꿈꾸던 홍명보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도 지도자로 변신해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썼다.스타는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없다는 불문율도 깨진지 오래다.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처럼 예외도 있지만 프란츠 베켄바워(독일), 요한 크루이프(네덜란드), 마리오 자갈로(브라질) 등은 선수와 지도자로 모두 성공을 거뒀다. 황선홍 포항 감독도 지난해 FA컵 우승을 이뤄냈다. 단, 한준희 위원은 "그렇다고 과거 유명했던 선수가 꼭 좋은 지도자가 되는건 아니다. 시대에 걸맞는 공부가 반드시 수반되야 한다"고 말했다. 안정환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어떤 형태로든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축구계에 기부하는 안정환을 보고 싶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13.01.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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