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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저지·스탠튼 백투백'에 휘청한 CLE, 9말 2사 대타 동점포, 10말 끝내기 투런포로 드라마 같은 첫 승

드라마의 주인공은 뉴욕 양키스 MVP(최우수선수) 듀오가 아니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극적인 대타 동점포와 연장 끝내기 홈런포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7전 4선승제) 3차전 값진 첫 승을 따냈다.클리블랜드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양키스와 ALCS 3차전을 10회 연장 승부 끝에 7-5로 이겼다.극적인 드라마였다. 앞서 2차전까지 모두 양키스에 내준 클리블랜드는 8회까지만 해도 투수력을 앞세워 양키스를 눌렀다. 1회 한 점 선취점을 내주긴 했으나 3회 말 카일 만자르도의 역전 투런포, 6회 말 안드레 히메네스의 1타점 적시타로 3-1 리드를 점했다.경기 양상은 8회부터 급변했다. 클리블랜드는 필승조 헌터 개디스가 2사를 잘 잡아놓고 후안 소토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타석엔 올 시즌 58홈런을 친 애런 저지. 지난 2022년 MVP이자 올 시즌도 MVP가 유력한 그가 들어오자 클리블랜드 벤치가 움직였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0.61 47세이브를 기록한 엠마누엘 클라세가 8회 말 조기 등판했다. 승부수는 실패였다. 포스트시즌 1할대 타율로 부진했지만 전 경기 홈런을 쳐냈던 저지의 대포가 다시 터졌다. 저지는 클라세의 4구 바깥쪽 존에 걸치는 99.2마일 커터를 강타, 왼쪽 담장을 맞고 넘어가는 동점 투런포로 연결했다.끝이 아니었다. 저지의 바통을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받았다. 2017년 내셔널리그 MVP 출신인 스탠튼은 끈질기게 클라세의 공을 커트했고, 마침내 7구째 한가운데 들어오는 실투를 기다렸다는 듯 통타해 가운데 담장 너머로 보냈다. 3-4 역전을 만드는 투런포.믿었던 0점대 마무리 투수가 무너지면서 승기가 넘어가는 듯 했지만, 클리블랜드 역시 ALCS까지 올라온 팀이라 저력이 있었다. 9회 초 한 점을 더 줘 3-5에 볼렸던 클리블랜드는 9회 말 2사 후 레인 토마스의 2루타로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여기에서 대타 승부수가 던져졌다. 신인 욘켄시 노엘이 대타로 나왔고, 양키스 마무리 루크 위버가 던진 2구째, 살짝 높은 체인지업을 기다렸다는 듯 띄웠다.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간 동점 투런포. 경기는 종료 직전 원점으로 돌아갔다.연장에서 웃은 건 클리블랜드였다. 양키스가 10회 초 무득점에 그친 반면 클리블랜드는 10회 말 기회를 잡았다. 선두 타자 보 네일러의 안타, 브라이언 로치오의 번트로 득점 기회를 잡은 클리블랜드는 2사 상황에서 데이빗 프라이가 타석에 들어섰다. 투수는 양키스 필승조 클레이 홈즈. 홈즈는 4구째 승부에서 높은 싱커를 던졌고, 프라이가 이를 받아쳤다. 경기를 끝내는 좌중월 투런포였다.클리블랜드는 프라이 덕분에 다시 한 번 귀중한 1승을 가져오게 됐다. 프라이는 앞서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서도 역전 대타 홈런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당시 상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1승 2패로 밀렸던 클리블랜드는 프라이의 홈런 덕에 결국 시리즈를 가져왔고, ALCS 올라와서도 프라이 덕분에 첫 승을 수확하게 됐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0.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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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최종 후보 공개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이 TV·영화·연극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12일 오전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보도자료 및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서 활약한 부문별 최종 후보자(작)를 발표했다. TV부문 작품상은 '괴물(JTBC)' '사이코지만 괜찮아' '악의 꽃'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tvN)' '인간수업(넷플릭스)'이 올랐다. 예능 작품상 부문은 '개미는 오늘도 뚠뚠(카카오TV)' '놀면 뭐하니?(MBC)' '싱어게인(JTBC)'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SBS)'까지 전 채널이 골고루 포진됐다. 교양 부문에는 '건축탐구 - 집 시즌3(E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SBS)' '아카이브 프로젝트-모던코리아2(KBS 1TV)'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JTBC)'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SBS)'이 선정됐다. 최우수연기상 부문은 늘 그렇듯 치열하다. 남자 부문에는 김수현(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송중기(tvN '빈센조') 신하균(JTBC '괴물') 엄기준(SBS '펜트하우스') 이준기(tvN '악의 꽃')가 경합한다. 여자 부문은 김소연(SBS '펜트하우스') 김소현(KBS 2TV '달이 뜨는 강') 서예지(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신혜선(tvN '철인왕후') 엄지원(tvN '산후조리원')이 '백상 퀸' 자리를 노린다. 조연 부문은 입이 떡 벌어진다. 김선호(tvN '스타트업') 김지훈(tvN '악의 꽃') 오정세(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희준(tvN '마우스') 최대훈(JTBC '괴물')이 남자조연상 후보다. 여자 부문은 박하선(tvN '산후조리원') 신은경(SBS '펜트하우스') 염혜란(OCN '경이로운 소문') 장영남(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차청화(tvN '철인왕후')가 경합한다.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김영대(SBS '펜트하우스') 나인우(KBS 2TV '달이 뜨는 강') 남윤수(넷플릭스 '인간수업') 송강(넷플릭스 '스위트홈') 이도현(JTBC '18어게인')이다. 여자는 김현수(SBS '펜트하우스') 박규영(넷플릭스 '스위트홈') 박주현(넷플릭스 '인간수업') 이주영(OCN '타임즈') 최성은(JTBC '괴물')이다. 1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국민들을 웃게 만들어준 예능상 남녀 후보도 화려하다. '1박 2일' '맛있는 녀석들' 등에서 활약 중인 문세윤·장수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미운 우리 새끼' 등을 이끄는 신동엽·'놀면 뭐하니?' '식스센스' 등으로 변화를 꾀하는 유재석·'집사부일체' '범인은 바로 너3' 등 연기와 예능을 오가는 이승기·'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세호가 남자 부문에 올랐다. 여자는 '구해줘! 홈즈' '연애의 참견' 등에 출연 중인 김숙·'독립만세' '옥탑방의 문제아들' 송은이·'나 혼자 산다' '1호가 될 순 없어' 장도연·'독립만세' '여고추리반' 재재·'전지적 참견 시점'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홍현희가 이름을 올렸다. 영화계는 어느 때보다 힘겨운 한 해를 보내야 했지만, 그럼에도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들과 만나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완성했다. 영화부문 작품상은 '남매의 여름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소리도 없이' '자산어보'가 경쟁한다. 이들 작품을 연출한 감독들은 감독상 후보에도 나란히 올랐다. 최우수연기상 부문은 나이를 떠나 힘 있는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변요한('자산어보') 설경구('자산어보') 유아인('소리도 없이') 이정재('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조진웅('사라진 시간')이 남자최우수연기상 후보, 고아성('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김혜수('내가 죽던 날') 문소리('세자매') 예수정('69세') 전종서('콜')가 여자최우수연기상 후보로 선택됐다. 올해 조연 부문은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떨친 배우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남자조연상은 구교환('반도') 박정민('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신정근('강철비2:정상회담') 유재명('소리도 없이') 허준호('결백')가 격돌하고, 여자조연상은 김선영('세자매') 배종옥('결백') 이레('반도') 이솜('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정은('내가 죽던 날')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전 세대가 포함됐다고 봐도 무방한 신인상은 가장 흥미로운 부문. 남자신인상 후보 김도윤('반도') 류수영('강철비2:정상회담') 박승준('남매의 여름밤') 이봉근('소리꾼') 홍경('결백'), 여자신인상 후보 박소이('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신혜선('결백') 장윤주('세자매') 정수정('애비규환') 최정운('남매의 여름밤')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백상으로 향한다. 부활한 연극 부문은 3년째를 맞아 안정기를 꾀한다. 공연계 역시 무사히 무대를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박수받아 마땅한 1년을 보냈다. 지난해 첫 수상자를 배출한 백상연극상 후보는 올해 '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극단 동/작품) '왕서개 이야기'(극단 배다/작품)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극단 여기는 당연히, 극장/작품) 윤혜숙('마른대지'/연출) 이양구('어쩔수 없는 막, 다른 길에서'/작가)가 선정됐다. 젊은연극상은 고주영('연극연습3 극작연습 : 물고기로 죽기'/기획) 김풍년('무릎을긁었는데겨드랑이가따끔하여'/작,연출) 정진새('2021 대학수학능력시험 통합사회탐구 영역'/작,연출)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극단 다른몸들/작품) '2020 메갈리아의 딸들'(극단 메두사/작품)이 후보다. 기성배우와 신인배우의 경계가 없는 연극 부문 최우수 연기상 남자 후보는 박완규('파우스트 엔딩') 안병식('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이상홍('X의 비극') 최순진('우리는 농담이 (아니)야')까지 4명이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엔 김문희('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 김정은('화전가') 이봉련('햄릿') 조경란('우리는 농담이 (아니)야') 최희진('스탈린에게 보내는 연애편지')이 올라 트로피를 노린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2020년 5월 1일부터 2021년 4월 1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단 지난해 후보 심사 기간에 맞물려 배제된 작품은 올해 심사 대상으로 분류됐다. 업계 다양한 목소리를 참고하기 위해 최종 후보 선정에 앞서 업계 전문 평가위원 4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5월 13일 오후 9시부터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김진석·조연경 기자 2021.04.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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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한채영-노홍철-임성빈, 의뢰인 가족 취향저격 勝

'구해줘 홈즈' 한채영, 노홍철, 임성빈이 의뢰인의 취향을 저격하며 승기를 잡았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이 1부 2.8%, 2부 2.5%(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42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1부 5.0%, 2부 5.3%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 역시 동 시간대 1위였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7.0%까지 치솟았다. 이날 반려견 동반거주 가능한 제주도 1년 살이 매물 찾기 2부가 방송됐다. 의뢰인 부부는 꿈을 위해 반려견 3마리와 제주도 1년 살이 집을 구하고 있었다. 희망 지역은 제주 전 지역으로 반려견을 위해 공간 분리된 개인 마당과 펜스가 설치된 집 또는 펜스 설치가 가능한 집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복팀에는 김혜은, 장동민, 안소연이 출격해 '서귀포 야자타임 하우스'를 소개했다. 덕팀은 한채영, 노홍철, 임성빈이 출격해 '82년생 한옥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복팀의 코디들은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서귀포 투풀 하우스'를 추가로 전했다. 서귀포 시내와 근접해 있어 동물 병원은 물론 대형마트 등 다양한 인프라를 즐길 수 있었다. 단독 베란다에서는 바다를 감상할 수 있었으며, 수영장과 노천탕까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층부터 4층까지 연결된 매물은 방 4개, 금빛 타일의 화장실 4개가 있었다. 복팀의 마지막 매물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교래 고래의 꿈 하우스'였다. 한라산 동쪽에 위치한 중산간 마을의 매물로 차량 10분 이내 다양한 오름이 있었다. 고래를 닮은 독특한 외관의 매물의 내부는 사선 모양의 천장과 샹들리에가 돋보이는 클래식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다. 덕팀에서는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초원 뷰는 백만 불짜리'를 소개했다. 목초지 인근에 위치한 매물은 초원뷰는 기본, 사방을 감싸는 오름을 감상할 수 있었다. 거실 역시 헤링본 패턴의 강마루와 눈부신 채광이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2층은 북카페 분위기의 거실과 넓은 베란다가 있어 반려견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가능 했다. 차량 15분 이내에 사려니 숲길과 한라산 국립공원까지 있었다. 덕팀의 세 번째 매물은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 위치한 '제주 어서옵션'이었다. 휴양지에 온 듯 이국적인 동네에 위치한 매물은 야자수 조경이 있는 앞마당과 뻥 뚫린 뒷마당이 있었다. 앤티크와 모던한 인테리어로 꾸민 내부는 잡지에 나온 듯했다. 2층의 베란다에서는 한라산 뷰와 바다 뷰를 모두 즐길 수 있었다. 무엇보다 눈에 보이는 최고급 가구와 가전제품들이 모두 기본 옵션이었다. 복팀은 '서귀포 야자타임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제주 어서옵션'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부부는 덕팀의 '제주 어서옵션'을 꼽았다. 사방이 오션 뷰와 한라산 뷰 그리고 반려견을 위한 마당에 담장이 있어 펜스 설치비용이 절감된 점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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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박나래, '구룡산 옥상정원집'으로 24승…8.5% 1위

박나래, 윤하가 구룡산 옥상 정원집으로 승기를 잡았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4.3%, 2부 4.5%를 기록하며 일요일 밤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1, 2부 모두 7.4%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8.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반려견과 함께 살 수 있는 집을 구하는 남매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강남과 송파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두 사람은 직장에서 30분 이내 지역을 희망했으며, 신축 또는 리모델링이 된 매물을 원했다. 반려견 두 마리도 함께 지내야 한다고 덧붙이며, 인근에 반려견을 산책 시킬 수 있는 공원이 있길 바랐다. 예산은 전세가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했으며, 월세일 경우 보증금 5천만 원에 월세 17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가수 윤하와 박나래가 맞춤형 코디로 출격했다. 이들이 소개한 첫 번째 매물은 서초구 양재동의 구룡산 옥상 정원 집이었다. 인근에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이 3개 있는 신축으로 방 3개, 화장실 2개가 있었다. 매물의 히든공간은 구룡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옥상 정원으로 의뢰인들이 반려견과 즐길 수 있게 꾸며져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서초구 신원동에 위치한 네모의 꿈 하우스였다. 우드와 화이트로 꾸민 포근한 실내는 집안 곳곳 감각적인 네모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다. 이어 강동구 천호동의 만남의 광장 빌라를 소개했다. 원룸 크기의 작은 평수지만 알찬 공간 구성과 다양한 옵션으로 실용성을 강조한 매물이었다. 특히, 1.5층에 마련된 베란다는 내 집에서 루프탑 카페를 즐길 수 있었다. 덕팀에서는 트와이스의 지효와 미나 그리고 붐이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강남구 역삼동의 Yes or Yes 집으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는 기본,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스타일의 방이 2개 있었다. 작은방에 딸린 널찍한 베란다는 의뢰인의 휴식 공간으로 손색없었으며 옥상 정원은 반려견과 산책하기에 충분했다. 두 번째 매물은 서초구 서초동의 라이키 하우스였다. 1998년에 준공된 구옥이지만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매물로 일반적인 빌라와는 전혀 다른 유럽스타일의 구조로 되어 있었다. 화이트로 깔끔하게 꾸민 실내는 탑층의 사선형 천장과 파노라마 창문으로 멋을 더했다. 꽈배기 계단으로 올라간 복층 또한 의뢰인을 위한 취미공간과 반려견을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었다. 세 번째 매물은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나무해! 나무해! 하우스였다. 오픈형 복층 구조의 신축 매물로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발코니가 무려 2개나 있었다. 복층은 층고는 낮았지만 미니 거실과 방이 따로 있었다. 길게 뻗은 옥상정원은 역대급 길이로 반려견이 산책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복팀은 넉넉한 공간이 있는 '구룡산 옥상 정원 집'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가성비 높은 매물 '나무해! 나무해!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남매는 복팀의 구룡산 옥상 정원 집을 최종 선택하며, 반려견들이 뛰어다닐 수 있는 다양한 공원과 옥상 조경, 그리고 남매 각자의 공간과 화장실을 따로 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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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개코X핫펠트X박나래, 거주+수익 창출 기대 이끌며 勝

개코, 핫펠트, 박나래가 뭉쳐 '구해줘! 홈즈' 승기를 잡았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이 1부 4.0%, 2부 5.0%(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1부 6.4%, 2부는 7.6%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9.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서울에서 독립된 공간과 수익창출이 가능한 셰어하우스를 찾는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각자의 직장 문제로 16년을 주말부부로 지냈다는 의뢰인 부부는 셰어하우스를 전전하며 지내는 남편이 정착할 수 있는 따뜻한 집을 구한다고 밝혔다. 위치는 남편의 직장이 있는 시청역에서 대중교통으로 50분 이내 곳으로 최소 2, 3개 이상의 방과 주차공간을 원했다. 덧붙여 리모델링 비용이 최소한으로 들길 바랐으며, 예산은 매매가 5억 원까지 가능하나, 정말 마음에 드는 집이 있다면 5억 4000만 원까지도 가능하다고 했다. 복팀에서는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싱어송라이터 핫펠트 그리고 박나래가 매물 찾기에 나섰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서울 종로구 홍지동의 '1·2 (일리) 있는 집'으로 깔끔한 신축급 매물이었다. 현관을 지나면 계단을 통해 1층과 2층이 오롯이 분리되어 있었고, 1층은 하우스 메이트가, 2층은 의뢰인이 사용 가능했다. 매일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2개의 널찍한 베란다가 눈길을 끌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맥家이버' 하우스였다. 오래된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현재 살고 있는 신혼부부가 리모델링을 해서 살고 있었다. 에폭시 바닥에 천장을 드러낸 인더스트리얼 감성의 거실 그리고 천장을 높이면서 만든 다락과 리프트는 코디들의 시선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거실 통창으로 보이는 인왕산과 다용실에서 감상할 수 있는 북악산 뷰 역시 이 집의 장점으로 손꼽혔다. 마지막으로 복팀의 코디들이 찾은 곳은 서울 성북구 종담동의 '여기가 셰어하우스 할 집인 家'였다. 인근에 대학교가 5개 있어 셰어하우스의 수요 걱정은 필요 없는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이번 매물은 이미 셰어하우스로 운영 중인 집이었으며, 거실의 모든 가구들을 기본 옵션으로 셰어하우스로 바로 운영 가능했다. 가격 또한 2억 원대로 세이브가 가능했다. 덕팀에서는 배우 유선과 붐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으로 출격해 '다세(貰)돼 주택'을 소개했다. 이번 매물은 지층부터 2층까지 3가구가 살 수 있는 건물 전체를 매매할 수 있었으며, 의뢰인 또한 독립된 공간에서 살 수 있었다. 1995년에 준공된 구옥이지만 내부는 올해 리모델링을 해 흠잡을 때가 없었으며, 무엇보다 활용도가 많은 루프탑은 이 집의 매력적인 공간으로 손꼽혔다. 두 번째 매물은 성북구 성북동의 '(문)따로 살림집'. 입구에 현관문 두 개가 따로 있어, 1층과 2층 독립된 생활이 가능했다. 협소주택이지만 세련된 인테리어와 공간 활용으로 작은 평수의 단점을 보안했으며, 무엇보다 거실 통창으로 성북동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어 뷰맛집으로 손꼽혔다. 복팀은 지금 당장 셰어하우스를 운영할 수 있는 '여기가 셰어하우스 할 집인 家'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덕팀은 건물 한 채를 통으로 매매할 수 있는 '다세(貰)돼 주택'을 최종 매물로 골랐다. 의뢰인은 수익 창출이 가능한 구조와 낮은 가격 메리트 때문 복팀의 매물을 꼽았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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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구해줘 홈즈' 양세형X홍현희, 父 잃은 아픔 공감 승리 이끌었다

'구해줘 홈즈' 양세형, 홍현희가 의뢰인의 아픔을 진심으로 공감하며 발품을 팔아 승기를 잡았다. 양세형은 공식 첫 합류부터 기분 좋은 흐름을 탔다. 1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인천 부평에 살고 있는 어머니와 아들이 이사 갈 새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의뢰인은 지난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누나는 결혼했다며 두 사람이 살기엔 현재 살고 있는 40평대 아파트가 너무 크다고 했다. 아버지의 흔적도 많아 계속 슬픔에 젖어 이사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양세형은 5년 전 아버지를 잃었고 홍현희는 최근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보냈다. 이에 두 사람은 의뢰인의 슬픔을 누구보다 공감했다. 진심을 담은 따뜻한 손길로 위로했다. 복팀 대표로 본격적인 발품 팔기에 돌입했다. 계속 기존에 살던 집에 살면 슬픔에 매몰되는 기분이 들기 때문에 이사를 택한 부평 모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두 사람이 열정적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매물 1호는 의뢰인이 살고 있는 집과 차로 10분 거리. 하지만 핑크 톤의 인테리어 때문에 호불호가 갈렸다. 매물 2호는 하늘 베란다 집이었다. 깔끔한 디자인과 야외 베란다, 공용 옥상 정원이 눈길을 끌었다. 예산도 2000원 아낄 수 있었다. 매물 3호는 실제로 세입자가 살고 있는 곳으로 지하 1층의 월세를 받을 수 있었다. 앉아서 돈을 버는 집이라고 강조했다. 양세형, 홍현희는 집을 보는 내내 넘치는 개그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도 꼼꼼하게 집을 소개,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했다. 덕팀 노홍철, 임성빈 소장이 반격에 나섰지만, 양세형 홍현희 조합을 넘어서지 못했다. 의뢰인은 "현 거주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가족들이 함께할 넓은 베란다가 있어 좋다"는 이유로 복팀의 매물 2호 하늘 베란다 집을 택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1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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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장동민X김동현, 인테리어 금손하우스로 취향저격

장동민, 김동현이 인테리어 금손하우스로 의뢰인의 취향을 저격하며 승기를 잡았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작업 공간 겸 주거 공간 구하기 1탄 대결이 펼쳐졌다.이날 방송에는 두 팀의 의뢰인이 사용할 작업실 겸 집을 찾았다. 먼저 첫 번째 의뢰인은 대전에서 카페 겸 주거 공간을 찾고 있었다. 앞서 덕팀의 노홍철과 오정연이 '이곳은 카페인家 집인가'와 '바로 영업 가능! 완성형 카페' 가운데 '바로 영업 가능! 완성형 카페'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복팀의 장동민과 김동현은 '인테리어 금손 하우스' 이후 두 번째 매물을 찾아 나섰다. 복팀은 어린이집으로 사용했던 '동심 소환 무지개하우스'와 '북카페 스타일 대궐집'을 공개했다. 최종 매물로는 '인테리어 금손 하우스'를 선택했다. 의뢰인은 장동민, 김동현을 최종 선택했다. 의뢰인은 그 이유에 대해 "예상 금액보다 2억 정도 저렴한데 금액 적으로 매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업 공간 겸 주거 공간 구하기 2탄에는 목공방 겸 주택을 구하는 목수걸즈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들은 작업의 특성상 소음에서 자유로운 환경과 원활한 환기 시설, 목재의 상하차를 위한 1톤 트럭 진입로가 확보된 곳을 원했다.덕팀에서는 목공 듀오 송은이, 김숙이 매물 찾기에 나섰다. 전문가 임성빈도 합류해 첫 번째 매물인 '자두나무 공방집'로 향했다. 자두나무를 기본 옵션으로 가지고 있는 복층 원룸으로 지하실은 목공방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었다. 특히 지하실은 매물로 나오기 전 이미 공방용으로 사용했었기에 인테리어 비용이 따로 들지 않는다는 큰 장점이 있었다.복팀에서는 강성진, 김민교가 매물을 찾아 나섰다. 두 사람이 찾은 '공방신기 집'은 타운하우스 내 샘플로 사용 했던 집으로 대부분의 가구들을 기본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2층 역시 주거로 사용하기에는 완벽한 집이었다. 작업 공간은 매직 스페이스처럼 1층에 존재했다. 알고 보니 주거 공간으로 살펴본 집은 2층과 3층이었고 1층이 따로 존재했다. 하지만 공방신기 3층집은 의뢰인의 예산 최대치보다 3000만 원이 초과됐다.다음 방송에는 좀 더 화려하고 합리적인 매물 소개가 예고됐다. 복팀의 전원생활파, 덕팀의 목수파 중 의뢰인의 선택이 기다려진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4.1%, 2부 5.5%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4.9%, 6.6%를 나타냈다. 2부 시청률은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7.4%까지 치솟았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7.2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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