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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스타' 김성철, 첫 단독 MC 마침표…新가능성 열었다

배우 김성철이 첫 MC 역할을 마치며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24일 종영된 채널A '2021 DIMF 뮤지컬스타(이하 '뮤지컬스타')'에는 김성철이 MC로서 마지막까지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철은 매회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줬다. 매끄러운 진행 실력은 물론 또박또박한 발음과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편안하게 했다. 심사위원인 최정원, 마이클 리, 민우혁, 장소영과 참가자들의 말을 경청하거나 적재적소에 질문을 던지는 등 심사위원과 참가자 사이를 잇는 연결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민우혁 심사위원과는 뜻밖의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김성철은 '리액션 장인'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참가자들의 무대를 바라보며 울고 웃는 등 다양한 리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합격과 탈락이 오가는 프로그램 특성에도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현장으로 만들었다. '뮤지컬스타' 파이널 2라운드는 현장 관객들과 함께해 뜻깊었다. 김성철은 많은 관객 앞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호응을 유도하며 MC로서 프로그램의 중심을 지켰다. 점수 공개를 앞두고 적절한 호흡을 유지하며 현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등 재간둥이 MC의 매력을 뽐냈다. MC라는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해내며 자신만의 또 다른 영역을 개척했다. 최근 SBS 새 월화극 '그 해 우리는'에서 다큐멘터리 감독 김지웅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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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 무대 찢었다… 본업 상기시킨 폭발적인 가창력

신성록이 뮤지컬 배우의 면모를 한껏 드러냈다. 신성록은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뮤지컬 배우로서 폭발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최정원·김소현·차지연의 뮤지컬 특훈이 펼쳐진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사부님들과 함께 오프닝 공연에 등장한 신성록의 모습이 시작부터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O.S.T '언제나 그대 곁에'를 열창한 그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는 물론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하며 무대를 완벽히 장악,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최정원과 놀라운 호흡으로 뮤지컬 배우 저력을 과시하며 다시 한번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대사와 노래의 관계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도중 두 사람의 즉흥 무대가 펼쳐졌다. 신성록은 갑작스런 상황에서도 최정원의 호흡을 자연스럽게 이어 받는가 하면 눈빛으로 대화 하는 듯 감정 몰입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 마저 순식간에 빠져들게 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1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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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차지연 "오랜만에 선 무대 감사…멤버들 노력 감동"

뮤지컬 디바 차지연이 '집사부일체'와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차지연은 최정원, 김소현과 함께 '집사부로드웨이' 편에 사부로 출연했다. 사부를 만나기 위해 모인 이승기, 양세형, 차은우, 김동현 앞에 뮤지컬 배우 최정원, 김소현, 차지연과 신성록이 차례로 등장해 실제 공연을 방불케하는 무대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랜만에 출연작 ‘레베카’의 댄버스부인’으로 변신한 차지연은 대표넘버 ‘레베카’로 등장부터 무대를 압도하는 한편, 이어진 신성록과의 ‘몬테크리스토’ 의 ‘언제나 그대 곁에’ 듀엣 무대에서도 완벽한 호흡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카리스마 있는 솔로 넘버부터 아름다운 듀엣무대까지 순식간에 무대의 분위기를 바꾸는 차지연의 아우라에 멤버들은 쉽게 말을 잇지 못하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세 명의 사부와 함께 집사부 뮤지컬 페스티벌을 위한 특훈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지연은 스페셜 공연으로 본인의 대표작인 ‘서편제’를 예고, "북 장단을 같이 해야 하기 때문에 박자를 알려드릴 거다. 그것만 알면 끝이다"며 즉석에서 북을 쳐 ‘심청가’의 한소리를 불렀다. 차지연 특유의 처연한 소리와 살아있는 감정에 멤버들은 순식간에 매료됐고 모두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레슨 후 차지연은 에이스로 뽑힌 양세형이 아닌 이승기를 선택, 이승기와의 특훈에서도 계속되는 칭찬훈련으로 이승기에게 불안함을 자아내며 집사부 제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재미 사냥도 성공하며 예능사냥꾼의 면모를 선보였다. 차지연은 방송 직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근 연극 ‘아마데우스’를 통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객석에서 공연을 직관하지 못하는 관객들이 안방1열에서 만나는 차지연의 무대에 큰 호응을 보낸 것. 특히 다음주로 예고된 이승기와의 ‘서편제’ 특별 무대에 더욱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송 이후 차지연은 소속사를 통해 “촬영을 위해 도착해서 무대를 보는 순간 울컥했었다. 무대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표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던 그 순간이 정말 그리웠었고, 촬영을 위한 무대라도 오랜만에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반갑고 감사했다. 그래서 더 기쁜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촬영하면서 집사부 멤버들 모두 단 한분도 빠짐없이 정말 진중한 태도로 성실하게 임해주셔서 깜짝 놀랐고, 감동받았다. 처음 만나서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다섯분 모두 촬영내내 분위기를 따뜻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주시고 열심히 해주셔서 덕분에 오랜만에 마음껏 웃으며 즐겁게 무대에 있었고, 오히려 더 좋은 에너지를 받고 가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언제 다시 자유롭게 밟게 될지 모를 무대 위에서 행복하게 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집사부일체' 멤버들 및 모든 제작진 여러분들, 그리고 너무나 보고싶은 우리 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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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전소민 "행복하게 사는 것이란 무엇일까" 고민토로

배우 전소민과 최정원이 예측불가한 매력으로 '무엇이든 물어보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오늘(1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83회에는 배우 전소민과 최정원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최근 영화를 통해 호흡을 맞춘 전소민과 최정원. 두 사람은 같은 영화를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기억으로 갑론을박을 펼친다. 특히 전소민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면 최정원이 "우리 영화가 이런 영화였어?"라고 놀라고, 최정원이 전소민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면 전소민은 "이런 얘긴 나도 처음 듣는다"라며 놀란다. 최정원과 전소민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개인적인 고민을 밝히며 그동안 다른 데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드러낸다. 먼저 최정원은 "사람들이 나를 완벽주의자로 보는데 견디기 쉽지 않다"라고 털어놓고, 서장훈은 "답은 바로 나온다. OO만 바꿔 봐라. 그러면 상대가 너를 완벽하게 보지 않을 것"이라며 시원하게 해결 방법을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평소 밝은 모습만 보여준 전소민은 "올해 초에 몸이 조금 아팠다. 아프고 나니 행복하게 사는 건 무엇일지 생각하게 되더라"라며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 이에 서장훈은 자신이 터득한 행복론을 펼치고, 전소민의 새로운 모습을 본 이수근은 "소민이가 성숙해졌다. 이제 연애해도 되겠다"라며 응원한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 측은 '2020 솔로 특집' 참가자 모집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연말 화제를 모은 '솔로 특집'이 올해에도 다시 찾아온다. 죽어가는 연애 세포도 되살려준다는 자타 공인 연애 전문 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에게 연애 고민을 털어놓을 참가자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공식 메일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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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나의 이름' 호흡 최정원과 다정 투샷

배우 전소민이 최정원과의 투샷을 공개했다. 전소민은 9일 자신의 SNS에 음표 이모티콘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소민은 최정원과 다정하게 셀카를 남기는 모습. 카메라를 향해 미소 띤 두 사람의 훈훈한 케미가 눈길을 끈다. 전소민-최정원은 영화 '나의 이름'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나의 이름'은 자신만의 그림을 꿈꾸는 리애(전소민 분)가 우연히 만난 무명 화가 철우(최정원 분)와 함께 마지막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전소민은 tvN '식스센스', SBS '런닝맨'에 출연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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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주원, 아이비와 방송 중 노필터 키스신 연출 해명

배우 주원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이비와 방송 중 '노 필터 키스신'을 연출한 에피소드를 해명한다. 오늘(23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주원, 아이비, 최정원, 박준면과 함께하는 '본 투 비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다. 브라운관에서 활약 중인 주원이 2013년 초연 당시 참여했던 작품 '고스트'를 통해 7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90년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멜로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에서 주원은 남자 주인공 샘을 연기한다. 주원은 '고스트' 넘버를 짤막하게 부르고, 작업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특히 이번에도 상대역으로 호흡하는 아이비와 '노 필터 키스신'을 연출했던 장면을 회상한다. 예능에서 '고스트' 넘버를 부를 때, 뮤지컬 무대처럼 키스신을 연출해 화제를 모았던 것. 주원은 "노래 끝나면 하던 뽀뽀를 한 것"이라고 해명해 내막을 궁금하게 만든다. 이 이야기를 듣던 김국진과 김구라는 주원과 아이비의 '라디오스타' 듀엣 무대를 예고하며 "기대가 되는데?"라고 진심을 내비친다. 또 한 번 노 필터 애정신이 그려질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주원과 아이비는 뮤지컬 '고스트'의 넘버 'Three Little Words(그 한마디)' 무대를 꾸민다. 마주 보고 세상 애틋하고 절절하게 노래하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안방 시청자들에게 고품격 감동을 선사한다. 아이비는 멜로 연기를 할 때 파트너를 위해 신경을 쓰는 편이지만, 주원과의 애정신 후 그에게 무려 100번 사죄를 했던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그런가 하면 주원은 실제 연애담과 데이트 상대를 공개한다. "우리를 위해 자리를 비켜주는 느낌"이라고 데이트 상대를 밝히고, 애정 표현에 충실해 되레 억울함을 남긴 연애담을 언급한다. 주원은 "밀당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는 연애 취향을 고백한다. 그러자 스페셜 MC 유민상은 "'좋아해' 하면 끝났지 뭐. 누가 밀어 주원을!"이라고 질투해 웃음을 안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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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X최정원 감성 멜로 '나의 이름은' 10월14일 개봉[공식]

가을에 찾아 오는 멜로 영화다. 영화 '나의 이름(허동우 감독)'이 10월 14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의 이름'은 자신만의 그림을 꿈꾸는 리애가 우연히 만난 무명 화가 ‘철우’와 함께 마지막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멜로다. MBC '1%의 어떤 것', tvN '톱스타 유백이' 등 드라마에서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연기뿐만 아니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으로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소민은 오랜만에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이번 영화에서 전소민은 미처 못다한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은 여자 서리애 역을 맡았다, 자신의 꿈과 함께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가는 여자의 세밀한 감정 변화를 디테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가수에서 어엿한 배우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최정원은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세상을 향한 큰 욕심이 없는 무명 화가 철우 역을 맡았다. SBS '너를 사랑한 시간', MBC '보그맘' 등 안방극장에서 강렬한 눈도장을 찍는 데 성공한 최정원은 '나의 이름'으로 첫 스크린 데뷔이자 주연에 나서 기대를 높인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따스한 분위기의 티저 포스터는 전소민과 최정원이 보여줄 호흡을 더욱 궁금케 한다. 마치 서로를 향해 바라보는 듯한 두 사람의 시선은 영화 속에서 보여줄 애틋하고 아련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사랑은 그렇게 다시 찾아온다'는 서로가 운명적 사랑의 시작임을 깨달은 두 사람이 전할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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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타고난 끼쟁이"…'제이미' 렌, 맞춤옷 입고 뮤지컬 합격점

뉴이스트 렌의 끼가 분출하다 못해 폭발했다. 렌은 지난 7월 4일 개막한 뮤지컬 ‘제이미’에서 주변의 차가운 시선과 어릴 때 받았던 상처로 인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오랫동안 꿈꿔왔던 드래그 퀸에 대한 꿈을 이뤄나가는 17세 소년 제이미 역할로 무대에 올랐다. 등장부터 요염한 등짝을 보여줬던 그는 시선을 뗄 수 없는 각선미까지 자랑하며 완벽하게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를 원제로 한 뮤지컬 제이미는 영국 쉐필드 극장에서 초연 후 매진을 기록하다 뉴욕의 브로드웨이와 함께 세계 뮤지컬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런던 웨스트엔드로 옮겨온 영국의 대표 뮤지컬이다. 렌은 초대 제이미로서 조권, 신주협, 아스트로 MJ와 함께 활약한다. 항상 제이미를 응원하고, 새빨간 구두를 선물해주는 엄마 마가렛 역에는 최정원, 김선영, 전설적인 드래그 퀸이자 물심양면으로 제이미를 도와주는 휴고(로코 샤넬) 역에는 윤희석과 최호중이 캐스팅됐다. 이날 무대에서 렌은 새빨간 하이힐을 신고 행복해 하는 제이미로 완벽하게 몰입했다. 손끝까지 디테일이 살아있는 몸짓에 시원시원한 댄스는 물론, 넘어지는 돌발 상황에도 "괜찮아, 정말"이라며 관객들을 안심시키는 여유를 보여줬다. 데뷔 9년차 아이돌의 내공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첫 뮤지컬 도전에 합격점을 받았다. 김선영과의 모자 호흡도 돋보였다. 김선영은 화려한 볼거리 속에서 잔잔한 감동을 주는 모성애로 뮤지컬의 강약을 조절했다. 김선영은 렌에 대해 "워낙 끼가 많은 친구다. 렌 만의 에너지가 있고 제이미 역할이 사랑스럽게 표현됐다. 무대하는 거 보면서 레이 역의 정영아와 현실 웃음이 터진 적도 있다"면서 렌의 매력을 전했다. 렌은 "뮤지컬은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떨렸는데 많은 선배님들과 감독님 덕분에 성황리에 무대에 오를 수 있었던 것 같다. 평소에 재능과 끼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많이 보여드린 게 없었던 것 같아 목이 말라 있었다"라며 "어떻게 하면 많은 분들에게 저를 알릴 수 있을까를 생각했고, 뮤지컬을 통해 저의 넘치는 끼를 보여주면 어떨까 생각했다"라면서 자신의 이야기처럼 캐릭터에 빠져들었다고 설명했다. 제이미는 9월 11일까지 LG 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LG 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쇼노트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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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권인하X임재현, 윤종신 '좋니' 열창···세대 아우른 감동

'불후의 명곡' 임재현이 권인하와 무대를 펼쳤다.20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권인하-임재현이 최정원-김영주와의 대결을 펼쳤다.이날 무대에 오르기 전, 가수 권인하는 신예 임재현과 함께 출연한 이유에 대해 "디딤돌이 돼주고 싶다"고 밝혔다. 임재현은 "제 우상인 권인하 선배님과 함께 해서 영광이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윤종신의 히트곡 '좋니'를 선곡한 두 사람. 무대가 시작되자 권인하와 임재현은 환상의 호흡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고, 판정단들의 감동을 자아냈다.무대를 본 장윤정은 "권인하 선배님의 목소리가 오랫동안 잘 유지해온 악기 같다. 전 세대가 좋아할 수 있는 스타일로 불렀다"며 극찬했고, KCM 역시 "감정의 흐름이 한 편의 드라마 같았다"고 덧붙였다.최종 결과, 임재현과 권인하는 뮤지컬배우 최정원과 김영주에게 아쉽게 패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7.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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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2년 공백 무색한 '대학살의 신' 완벽한 마무리

송일국이 연극 ‘대학살의 신’의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완벽한 무대 복귀를 알렸다.배우 송일국은 2년 만의 무대 복귀, 2년 만의 재연. 공백을 단숨에 뛰어넘으며 더 깊어진 무대로 돌아왔다.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더욱 디테일하고 생동감 있는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대학살의 신’ 재연도 성공적으로 끌어냈다. 마지막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송일국의 열연에 관객들의 웃음과 박수가 이어졌다.연극 ‘대학살의 신’은 지식인의 허상을 유쾌하고 통렬하게 꼬집는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작품으로 두 소년이 놀이터에서 싸우다 한 소년의 이빨 두 개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 때린 소년의 부모인 알렝과 아네뜨가 맞은 소년의 부모인 미셸과 베로니끄를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송일국은 확고한 신념을 지닌 아내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공처가이자 중립을 지키는 평화주의자 미셸 역할로 매 공연 캐릭터 일치율 100%의 모습은 물론, 생활밀착형 연기로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지난해 프랑스에서 1년여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연기력에 대한 갈망이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던 송일국은 작품에 대한 애정을 그대로 무대에 쏟아냈다. 프랑스에서 원작의 배경이 된 곳을 다니며 작품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며 준비했기 때문에 그 내용을 바탕으로 완벽한 캐릭터를 완성했다.‘대학살의 신’을 통해 송일국은 더 깊어진 감정 표현과 입체적 캐릭터를 완성하는 등 또 다른 도약을 했다는 평이다. 김태훈 연출 또한 깊이 있는 표현과 무대의 존재감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함께한 배우들의 호흡도 더 돈독해졌다. 남경주, 최정원, 이지하 배우 와도 더욱 깊어진 호흡으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을 펼쳤다.송일국은 마지막 공연에서도 능청스러운 모습부터 후반부의 반전 캐릭터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육탄전을 불사하며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하는 등 무대 연기와 코미디에서도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더했다.마지막 공연을 마친 송일국은 “매 공연, 무대에서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함께해주신 관객분과 ‘대학살의 신’을 통해 좋은 배우로 거듭날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동안 이 작품을 사랑해주시고 관람해 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만나 뵐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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