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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면 나오는 덱스, 진짜 매력은? 외모 아닌 ‘강강약약’! [RE스타]

불과 6개월 만에 방송가에서 혜성처럼 떠올랐다. 덱스는 유튜브, 지상파, 케이블, 종편 그리고 OTT까지 다수의 플랫폼을 넘나들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UDT 출신 유튜버로 활약하다가 ‘솔로지옥2’으로 단숨에 관심을 받더니 이제는 대체불가 예능 치트키로 떠올랐다. 덱스는 현재 넷플릭스 ‘좀비버스’와 MBC 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JTBC ‘웃는 사장’에 출연 중이다. 지난 4월 웨이브 ‘피의 게임 시즌2’에선 시즌1에 이어 극한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했고, 지난 13일에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를 인기리에 마무리했다. 여기에 SBS ‘런닝맨’, 티빙 ‘마녀사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쌓고 있다. 덱스가 이처럼 방송가에서 크게 주목 받은 계기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2’에서 ‘메기남’(기존 출연자들에게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판을 흔드는 남성)으로 등장하면서다. UDT 출신인 덱스는 지난 2020년 밀리터리 웹예능 ‘가짜 사나이’에서 교관으로 등장하고 이후 ‘피의 게임 시즌1’에 출연했는데 당시는 지금과 같은 관심을 받진 못했다. 그러다가 ‘솔로지옥2’에서 준수한 외모와 함께 ‘마성의 메기남’으로 떠오르면서 팬층을 두텁게 쌓아갔다. 올해 상반기에만 6개 이상의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지난달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선 남자예능인상을 차지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단번에 얼굴을 알린 출연자들 중 단연 눈에 띄는 성과다. 이같이 쏟아지는 관심은 단순히 덱스가 ‘마성의 메기남’으로만 그치지 않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사실 덱스는 ‘하드웨어’가 탄탄하다. UDT 출신으로 남다른 체력과 에너지가 좋다. ‘진짜 사나이’, ‘피의 게임’, ‘좀비버스’ 등 소위 몸을 써야 하는 콘셉트에 무척이나 어울릴 뿐더러, 남다른 승부욕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이끈다. ‘피의 게임’ 현정완 PD는 일간스포츠에 “덱스는 강인함과 순수함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힘을 숨긴 만화주인공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UDT 출신답게 우리를 지켜줄 것 같은 강인함이 있다. 또 주어진 상황에 있는 그대로 몰입하고, 스스로가 생각하는 옳은 판단을 밀어붙인다”며 동시에 “평소에는 말이 없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만 나오면 쉴새없이 떠들거나 사적 자리에선 ‘형님’이라며 친근하게 다가온다. 작위적인 게 전혀 없다”고 전했다. 더 나아가 다양한 상황과 출연자에 따라 남다른 케미를 발산하는 점도 꼽힌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선 ‘날 것’의 대명사인 기안84와 인도를 여행하는데 현지인들과 갠지스강에서 수영을 하고, 레슬링 경기를 펼치면서 자유분방함을 발산한다. 때로는 기행을 펼친다고 혹평 받는 기안84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프로그램의 전체 톤을 맞추기도 한다.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에선 ‘호통’으로 유명한 이경규, 박명수와 ‘강강약약’(강한 사람에게 강하고 약한 사람에게 약한)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덱스는 “사람을 봐가면서 강하게 하는데 워낙 강하신 분들이라 기를 펴고 말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됐다”면서도 “형님들이 카메라 앞에서는 상스러운 욕 빼고 다 해도 된다고 물꼬를 터줘서 자유롭게 하고 있다. 내가 형님들께 호통친 경우도 있다”고 ‘강강약약’ 매력을 입증했다.덱스의 ‘강강약약’은 ‘피의 게임’ ‘좀비버스’ 등에서도 드러나 덱스에 대한 호감도를 상승시킨 것은 물론이다. 덱스는 “아직 어떻게 나를 소개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떤 이름이나 수식어로 불러준다면 그것에 맞게 행동하겠다”며 최근 자신의 높은 인기 요인에 대해선 “요즘은 선을 넘지 않으면서 자신의 주장을 솔직하게 표출하는 게 멋있다고 받아들여지는 시대다. 내가 그 흐름을 잘 타지 않았나”라고 꼽았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 또한 “물론 덱스의 인기에는 외모도 한몫한다. UDT 출신이라서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통하는 매력이 있다”며 “그럼에도 외모만 뛰어나다면 연예계에서 반짝 떠오를 뿐 금방 그 인기는 사그라들기 쉽다. 하지만 덱스가 지닌 매력의 기반은 자연스러움이고, 이는 시청자들이 편하게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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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화나’ 아직 이경규+박명수 호통은 없고, 덱스+권율 하극상은 재미 [IS리뷰]

공감 능력은 부족하지만, 누구보다 객관적인 남자 4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5일 MBC every1 ‘나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가 처음 방송됐다. 일단 MC들 조합부터 ‘마라 맛’ 냄새가 풀풀 난다. 예능계 대부 이자 호통 개그 창시자인 이경규와 직구 명언 제조기로 ‘어록 모음집’이 있는 박명수, 여기에 UDT 출신 유튜버 덱스와 자칭 프로 팩폭러 배우 권율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오프닝에서는 4명의 MC가 자신의 MBTI(성격 유형 검사) 결과를 분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흥미롭게도 모두 공통적으로 공감 능력의 성향을 나타내는 부분에서 T(이성적)가 나왔다. 4명 모두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줄 때 공감보다는 조언하는 경향이 많다는 뜻이다. 토크쇼는 상대방의 고민을 듣고 고개를 끄덕여 줘야 하는 법인데, 공감 능력이 부족한 4명의 남자들이 모였으니 이례적인 일이다. 이쯤에서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유정 PD의 기획 의도가 궁금해진다. 그는 최근 ‘나화나’ 제작발표회에서 “‘나 지금 화가 나있어’는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억울한 일에 화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신해 MC 4명이 화를 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화나’는 이경규와 박명수를 보고 기획하게 되었다. 화를 내면 낼수록 오히려 각광받고 환영받는 삶을 사는 두 사람이 늘 궁금했는데, 아마도 대중이 이들을 보고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 같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화’를 다루는 토크쇼를 해 보기로 마음먹었다”고 덧붙였다. 즉 ‘나화나’의 주된 목적이 ‘대리만족’이라는 이야기인데, 첫 화에서는 아쉽게도 그런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유재석부터 김구라, 한승연 등 스타들이 VCR 화면으로 나와 멤버들이 얼마나 화가 많은 사람인지 증언하고, MC들은 서로를 헐뜯으면서 싸움하는 게 전부였다. 여기에 1화 깜짝 게스트로 유튜버 랄랄이 등장해 멤버들의 혼을 쏙 빼놓고 갔다. ‘나화나’ 1화는 토크쇼라기보다는 멤버들끼리 티격태격하는 리얼리티 예능에 가까워 보였다. 성적도 아쉽다. ‘나화나’ 1화 시청률은 0.6%로(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대를 넘기지 못했다. 그럼에도 아직 1회가 방송된 만큼 충분히 반등할 기회는 있다. 일단 멤버들 간의 티카타카가 소소한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경규와 박명수의 드센 기강 잡기에도 꺾이지 않는 권율과 덱스의 기세가 눈길을 끈다. 권율은 이경규에게 “재미가 없습니다”라고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덱스도 “명수 형님보다는 제가 토크를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유정 PD 역시 ‘나화나’의 기대포인트로 덱스와 권율을 언급하면서 “정제되지 않고 날 것 그대로를 보여주는 덱스와, 조용하고 엘리트적인 이미지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의 권율을 집중해서 봐 달라”고 말했다. ‘나화나’는 2화부터 본격적인 토크쇼가 진행된다. 1화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차태현과 서동주, 가수 홍경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서동주는 자신의 아버지이자 코미디언이었던 故(고) 서세원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다음 방송을 기점으로 ‘나화나’가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과 웃음을 동시에 안겨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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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자극적이게”… 이경규→덱스 ‘나화나’ 火많은 이들이 뭉쳤다[종합]

여름 막바지, 다시 대한민국을 뜨겁게 만들 다섯 남자가 뭉쳤다. 방송인 이경규와 박명수 유튜버 덱스 그리고 배우 권율이 그 주인공이다. 14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트호텔에서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 제작발표회가 진해됐다. 현장에는 이경규, 박명수, 권율, 덱스 그리고 이유정PD가 참석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나화나’ 제목에 걸맞게 빨강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이목을 끌었다. 또 사진 촬영이 진행되는 내내 삿대질부터, 고함까지 화를 분출해 ‘나화나’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이하 ‘나화나’)는 대한민국 ‘화’ 전문 MC들이 화제의 게스트들을 초대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전수하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MBC 에브리원의 대표 장수 토크쇼였던 ‘비디오스타’의 이유정PD가 2년만에 내놓은 복귀작인 만큼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이PD는 ‘나화나’를 기획인 의도에 대해 “이경규, 박명수 씨는 오히려 화를 내면 낼수록 각광받고 환영받는 삶을 산다. 때로는 카메라 밖에서 더 따뜻한 아이러니한 연예인의 대표주자가 아닐까 싶었다”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늘 궁금했는데, 아마도 그건 두 사람이 선사하는 대리만족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이 분야의 베테랑 이경규, 박명수와 함께 본격적으로 ‘화’를 다루는 토크쇼를 해보기로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먼저 예능계 대부 이경규는 ‘나화나’에 대해 자신의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놓고 화를 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나와 딱 맞는다. 오랜만에 내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의 일상도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나화나’가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는 이경규와 박명수의 대립. 실제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덱스와 권율이 ‘규라인’, ‘박라인’으로 나뉘어 썰전을 버리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경규는 “박명수의 화는 사업적이다. 돈이되는 화다. 하지만 저는 진짜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화를 낸다. 진실됐다는 게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이 다시 역주행하면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던 박명수는 “어떤 사람들이 ‘무도’이후 TV를 껐다고 하는데 ‘나화나’를 통해 다시 TV를 켤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최고의 방송인 이경규와 함께 하기 때문에 만약 이 방송이 잘 되지 않으면 이경규 때문”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와 박명수의 티카타카는 현장에서부터 남달랐다. 하지만 이 둘은 입을 모아 주목해야 할 것은 우리가 아닌 ‘덱스와 권율’이라고 후배들을 치켜세웠다. 특히 ‘솔로지옥2’, ‘피의게임’, ‘웃는사장’ 등 올해 최고의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덱스는 자신의 강강약약 캐릭터에 대해 “처음에 고민이 많았지만, 나중에 저도 형님들에게 호통치게 되더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 덱스이지만 ‘나화나’ 출연을 엄청 고사했다고 한다. 그는 “이경규, 박명수 선배는 프로 중에 프로가 아니냐. 저는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이분들과 함께하기엔 능력치가 안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언제 이런 거물급 선배들과 함께하겠냐는 생각에 최선을 다해서 프로그램에 임해보자고 결심했다”고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나화나’를 통해 처음으로 MC에 도전하게 된 권율도 또 다른 기대 포인트다. 특히 이유정 PD는 권율을 가장 반전 있는 출연진으로 꼽으면서 “정말 조용하고 엘리트한 이미지를 가지고 계시지 않냐. 그런데 프로그램 중간중간 눈이 돌아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이에 권율은 “예능이든 연기든 나에게는 모두 귀중한 직업이다. 각기 매력 다르긴 하지만 예능을 하게 되면 에너지 밝아지고 순환된다. 일상생활에서도 활력소가 되는 느낌”이라며 웃었다. 제작발표회가 끝나갈 무렵 이경규와 박명수는 “최대한 프로그램에 대한 자극적인 기사를 부탁드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15일 광복절에 ‘나화나’ 첫 방송을 한다. 우리는 설루션보다는 화를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예능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면서 출연자들과 다 함께 손을 자고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 ‘나화나’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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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토크쇼 MC까지... 이경규→박명수와 ‘나화나’로 호흡

‘나화나’ 이경규, 박명수, 권율, 덱스라는 역대급 MC 조합이 탄생했다.내달 8월 첫 방송을 앞둔 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는 대한민국 ‘화’ 전문 MC들이 캠핑장을 오픈, ‘화(火)’제의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의 화 유발 비밀 토크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대방출하는 ‘화(火)’ 클리닉 전문 토크쇼다.이런 가운데 11일 이경규, 박명수, 권율에 이어 ‘나화나’를 한층 더 트렌디한 감성으로 채워줄 네 번째 MC가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예능 대세 중의 대세 덱스이다.덱스는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 크리에이터로 웹 예능 ‘가짜사나이2’, ‘솔로지옥2’, ‘피의 게임’ 등에 출연에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현재 방영 중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서도 독보적 캐릭터와 발군의 예능감으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MZ 세대 대표 쿨가이’ 캐릭터로 활발히 활동 중인 덱스가 ‘나화나’를 통해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이렇게 ‘나화나’를 이끌어갈 네 명의 MC 군단이 모두 공개됐다. 게스트보다 더 화내는 ‘버럭 왕’ 예능 대부 이경규부터, 맞는말 대잔치로 사이다를 선사하는 ‘국민 호통’ 박명수, 뼈 때리는 조언과 위로를 함께 주는 ‘단짠남’ 권율, 팩폭 멘트로 정신 확 들게 만드는 ‘냉수남’ 덱스까지. 믿고보는 프로 예능인과 핫한 예능 대세들이 한데 모여 역대급 시너지를 발휘할 ‘나화나’가 더욱 기다려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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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 이경규X박명수와 ‘나화나’ MC로 호흡.. “조근조근 화 담당”

배우 권율이 이경규, 박명수와 MC로 호흡한다. 2023년 8월 방송 예정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나는 화가 나있어’ (이하 ‘나화나’)는 대한민국 ‘화(火)’ 전문 MC들이 캠핑장을 오픈, ‘화(火)’제의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의 화 유발 비밀 토크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대방출하는 ‘화(火)’ 클리닉 전문 토크쇼이다. 앞서 ‘캠핑火이어’라는 가제로, 60년 앵그리 외길인생 이경규와 국민 호통 박명수의 MC 출연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이런 가운데 7월 10일 이경규, 박명수와 함께 또 다른 ‘화’ 캐릭터로 ‘나화나’를 이끌 세 번째 MC가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권율이다. 권율은 ‘식샤를 합시다2’, ‘귓속말’, ‘보이스’ 시리즈, ‘며느라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체불가 연기를 보여준 배우이다. 최근에는 본업인 연기는 물론 예능으로도 활동 영역을 확장해 ‘전지적 참견시점’,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 편’ 등에 출연했다. ‘줄 서는 식당’에서는 MC를 맡아, 의외의 예능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권율이 ‘나화나’에서 자타공인 예능 대부 이경규, 박명수와 어떤 호흡과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이와 관련 ‘나화나’ 제작진은 “권율은 폭넓은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배우이다. 그만큼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화’에 공감하고 이입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경규와 박명수가 ‘버럭’하는 화라면 권율은 ‘조곤조곤’ 화를 담당해 ‘나화나’의 중심을 잡아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의 물오른 예능감을 보면 이경규, 박명수와 조화를 잘 이룰 것 같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나화나’는 MBC에브리원 대표 장수 토크쇼였던 ‘비디오스타’의 연출 이유정PD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2023년 8월 중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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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화끈한 입담 온다..‘마녀사냥 2023’→‘캠프火이어’ 출격 [IS신작]

올 여름 화끈한 입담을 펼칠 예능 프로그램들이 온다. 19금 토크의 원조인 ‘마녀사냥’이 1년 만에 돌아오고, 핑크빛이 아닌 고소각 연인들의 갈등을 두고 ‘마라맛’ 토크를 펼칠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 연예계 대표 ‘호통’ 대명사인 방송인 이경규와 박명수가 의기투합한 ‘캠프火이어’가 시청자를 만난다. 지난 4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은 현실 밀착형 연애 토크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터줏대감 신동엽을 포함해 김이나, 코드 쿤스트가 전 시즌에 이어 MC로 출격하고 주우재, 이미주가 새로운 MC로 낙점돼 화끈한 토크를 기대케 한다. ‘마녀사냥’의 시그니처 코너인 ‘그린라이트를 켜줘’, 거리의 연애 현역들과 실시간 소통을 나누는 ‘이원생중계’ 코너가 8년 만에 부활해 익숙함을 안기는 것은 물론, 연애를 하면서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될 때 어떤 방향이 더 나을지 선택하는 ‘위치 초이스’ 등 새로운 코너가 투입돼 색다름을 더했다. ‘마녀사냥’은 2013년부터 JTBC에서 약 2년간 ‘불금’을 책임진 토크쇼로 출발했다. 파격적인 주제와 돌직구 입담으로 공감을 자극하며 ‘그린라이트’ 열풍을 일으켰으며, 은밀하게 여겼던 성(性)에 관한 이야기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종영 후 7년 만인 지난해 OTT로 자리를 옮기면서 새롭게 단장한 ‘마녀사냥’은 플랫폼에 맞게 더 과감하고 화끈한 입담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선 새 MC, 새 코너뿐 아니라 프로그램의 색깔을 확 끌어올릴 다채로운 게스트로 눈길을 끈다. 사랑 앞에서 솔직한 가수 던, 거침없는 입담의 소유자 풍자, ‘솔로지옥 시즌2’에서 마성의 연애스킬을 보여준 덱스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플러스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는 부부들의 불륜과 파탄, 남녀의 비밀과 거짓말, 연인의 배신과 갈등 등 드라마보다 더 독한 실제 사례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법적 자문을 전할 변호사들과 MC 김준현, 김지민은 모여서 VCR을 지켜보고, 현실적인 해결책과 법적 솔루션을 유쾌하고 속시원하게 제시하며 토크공방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그간 각각 방송을 통해 보인 핑크빛 사랑꾼 이미지를 잠시 벗고, 서슬퍼런 남녀간 공방전에서 날 것 그대로의 강력 입담을 펼친다. 여기에 사랑을 위해 이탈리아에서 한국까지 건너온 로맨티스트 방송인 알베르토, 두 번의 이혼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한 싱글맘 이지현, 연예계 '프로 썸남러'로 떠오른 개그맨 이상준이 패널로 합류했다. 이들은 장렬하게 연애 중인 커플 또는 이혼 위기 부부들의 실제 갈등을 두고 치열한 매운맛 로맨스 공방전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드라마보다 더 독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다”며 “MC와 패널, 그리고 변호사 군단까지 집단지성 패널들이 참여해 첨예한 공방과 사이다 같은 일침, 법률 해석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MBC에브리원 ‘캠프화(火)이어’는 이경규, 박명수의 신규 야외 토크쇼다. 60년 ‘앵그리’ 외길인생 이경규와 필터 없이 지르는 ‘국민호통’ 박명수가 화를 주제로 한 토크쇼로 뭉쳤다. MBC에브리원의 대표 장수 토크쇼였던 ‘비디오스타’의 이유정 PD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기존 ‘비디오스타’가 다양한 MC와 게스트들의 향연으로 신선한 화제성을 불러왔던 만큼 이경규, 박명수와 어떤 조합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무엇보다 ‘캠프화(火)이어’는 이경규와 박명수의 호흡만으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들은 앞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웃음을 선사해왔다. 특히 지난 5월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경규가 박명수에 대해 “전형적인 상업용이다. 자본주의로 화내는 거다. 나는 진짜 화가 나는 것”이라고 말하자 며칠 후 박명수가 “(이경규가) 정신적 지주이고 좋아하는 형님이지만 형님은 돈 안 받나. 언제 한번 붙자”고 말했던 게 화제를 샀다. 이들의 대결이 ‘캠프화(火)이어’에서 어떻게 현실화될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인다. ‘캠프화(火)이어’는 오는 8월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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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탑부터 아이유까지..박명수, 작심 발언 “없는 소리 한 것도 아냐”

“제가 없는 소리 한 것도 아니고 맞는 소리 했습니다. 재밌게 봐주시면 그걸로 감사할 뿐입니다.”방송인 박명수가 자신의 의견을 솔직히 밝힌 작심 발언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빅뱅 출신 배우 탑을 둘러싼 이슈와 논란에 자신의 생각을 과감히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박명수는 5일 측근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을 뿐이라고 담담히 전했다. 박명수는 해당 발언들로 인해 때로는 박수를 받고, 때로는 뭇매를 맞기도 한다. 하지만 이 같은 행보를 흔들림 없이 계속하고 있다.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 쉽지 않은 연예계에서 내용의 시시비비를 떠나 발언 그 자체만으로 여론 형성 등 사회 전반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들이 나온다. 박명수는 최근 스피커로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햇수로 8년째 진행하는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내놓고 있는 발언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이슈가 되고 있는 것. 올해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분쟁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무슨 일이냐 이게. 아티스트들이 상처 받지 않길 바란다”, 아이유의 표절 의혹엔 “아이유가 무슨 잘못 있냐, 곡 만든 사람에게 따져야지”, 2016년 10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받은 탑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 출연 및 복귀에 찬반 여론이 갈리자 “양쪽 말이 다 맞지만 그래도 젊은 친구니까 다시 살아나야 한다”고 말한 것들이 대표적 예다. 해당 발언들은 이슈 자체의 높은 화제성, 오랫동안 연예계에 몸 담고 있는 박명수의 경력에서 오는 신뢰성과 맞물려 더 주목 받았다. 박명수의 발언들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한다. 마약 전과가 있는 탑을 감싼 듯한 발언은 도가 넘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물론 박명수의 발언들 중 일부는 또 다시 이슈가 되며 비판의 화살을 받기도 하지만,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것이 공론화를 더 크게 형성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박명수의 발언으로 인해 비단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의 댓글창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사람들이 더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다. 자연스럽게 공론장이 생기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예능인들의 친숙한 이미지는 상대적으로 이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더구나 박명수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 거침이 없는 이미지로 인해 여타의 연예인들보다 이슈 관련 발언들이 부담감 없이 받아들여지고, 어떤 이익에 따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는 나름의 신뢰성도 쌓여 있다. 그동안 ‘무한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소 무례하게도 비춰졌던 언행을 캐릭터로 만들면서 자신의 입지를 다져온 것이다. 평소 방송에서 버럭하는 이미지로 ‘호통 명수’라는 별칭을 얻은 이후 박명수의 언변 스타일은 친근감을 높였고 이렇게 쏟아내는 말들은 ‘어록’으로 만들어지거나 ‘밈’으로 공유되면서 팬들을 늘리고 있다. ‘고생 끝에 골병 든다’, ‘가는 말이 고우면 얕본다’ 등이 대표적 예다. 박명수의 발언들도 ‘상식’ 수준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박명수의 발언들은 ‘어록’ 등으로 인해 이미 예능에서의 이미지와 맞물려 담론화가 형성돼 왔다”며 “특히 그 담론화의 정도는 언제나 누구나 받아들일 만하거나 의견을 섞을 수 있는 정도다. 민감하거나 찬반이 첨예하게 갈리는 정치적 또는 사회적 이슈 등은 가급적 발언하지 않는데 이를 구별할 수 있는 감각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도 박명수의 행보에 대해 “정치적 좌우가 아니라, 연예인을 떠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다른 시민들이 생각해볼 만한 적절한 수준의 발언을 하고 있다”며 “이슈에 대해선 가급적 의견을 내놓지 않는 연예계 관행을 따르지 않는 행동이다. 소신 있는 행동으로 주목할 만하다”고 의미를 짚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6 13:43
연예일반

‘토크’예능 범람시대... 이경규X박명수 ‘캠프 火이어’는 다를까

불 같은 두 사람이 뭉쳤다. 60년 ‘앵그리 외길인생’ 이경규와 필터 없이 지르는 ‘국민호통’ 박명수가 MBC에브리원 신규 야외 토크쇼 ‘캠프火이어’(가제)에 MC로 확정됐다. 신생 토크예능들이 연이어 아쉬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캠프火이어’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예능계는 ‘토크 예능 범람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SBS는 과거 인기 프로그램이던 ‘강심장’을 업그레이드해 ‘강심장 리그’를 론칭했다. 여기에 이승기와 강호동의 13년 만의 조합이라는 키워드로 초반화제몰이에는 성공했다. JTBC 또한 탁재훈, 윤종신, 홍진경을 필두로 스타들의 짠내 나는 시절을 공유하는 토크쇼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두 프로그램 모두 평균 시청률은 1~2%대로 아쉬운 성적이다. 그나마 MBC ‘세치혀’는 유튜버, 변호사, 인플루언서 등 연예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람들이 나오면서 시청자 층을 넓혔다. 그 결과 지난 19일 스웨덴, 독일,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등 총 6개국에 포맷 아이디어를 인정받고 수출 성과를 거뒀지만, 마찬가지로 평균 시청률은 2%로 높은 편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토크예능이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제작비 절감을 위한 가성비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면서 해외로 나가는 예능이 많아졌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비교적 가성비가 좋은 토크 형식의 예능을 제작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점은 많은 토크예능에 비해 시청률이 낮다는 점이다. 김 평론가는 “최근 방송을 보는 평균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는데 반해 정작 토크예능에서는 40~50대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요소가 많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튜디오에서 ‘토크’만 중점적으로 하기보단, 토크와 관찰을 적절히 섞은 액자식 구성이나 야외로 나가 시민들을 만나는 등 콘텐츠의 다양성을 늘리는 게 좋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캠프火이어’는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 토크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해볼 만하다. 여기에 SBS ‘힐링캠프’에서 약 5년간 MC를 맡으며 매끄러운 진행력을 보여준 이경규와 2015년부터 현재까지 KBS 쿨FM ‘라디오쇼’를 진행중인 박명수의 조합은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하다. 특히 연예계에서 ‘화’가 많기로 유명한 두 사람이 보여줄 마라맛 토크 진행 방식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MBC에브리원 대표 장수 토크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를 연출한 이유정 PD가 기획했다는 점도 관전포인트다. ‘비디오스타’가 처음 방송된 2016년에는 여성 예능인들의 설 곳이 마땅치 않았고 여성 출연자가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이 드물었다. 여성 출연자들로만 꾸린 예능이 잘 되겠느냐는 의심 어린 시선 속에 탄생한 ‘비디오스타’는 편견을 깨고 6년이라는 긴 시간 MBC에브리원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비디오스타’는 케이블 방송임에도 꾸준히 1~2%(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유지했으며, 출연진 역시 매회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비디오스타’는 해를 거듭할수록 힘을 잃어갔다. 스타들의 고백이라는 공통적인 구성으로 진부하다는 느낌을 지우지 못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소재 고갈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 것. 결국 ‘비디오스타’는 2021년 10월 5일 프로그램 론칭 6년 만에 종영을 맞이했다. 이유정 PD는 당시 한 인터뷰에서 “‘비디오스타’ 종영으로 MBC에브리원에서 토크쇼가 사라졌는데 언제쯤 다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저희 회사 이사님부터 사장님, 센터장님 등 모두 연예인 토크쇼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떤 형태로든 돌아올 것”이라며 복귀에 대해 귀띔하기도 했다. 그렇게 2년 후 이유정 PD는 약속대로 ‘캠프 火이어’를 내놨다. 이 PD가 ‘비디오스타’ 때 부족했던 뒷심을 이번엔 극복하고 또 한 번 MBC에브리원 대표 장수 프로그램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캠프 火이어’는 현재 두 MC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제작 준비에 돌입했으며 방송 시기는 미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1 05:50
연예일반

‘안다행’ 박명수, 모니카→리정과 기싸움... 하차 선언까지

박명수가 강적들을 만났다. 26일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안다행’)에서는 박명수와 댄서 모니카, 아이키, 리헤이, 가비, 리정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빽토커’는 허니제이와 황제성이 출격한다. 이날 ‘스우파’ 리더 5인과 함께 배에 오른 박명수는 “밥 한 끼 먹이려고 온 거다”라며 으스대고, 리더들은 “여기까지 와서 밥을 먹이냐”고 천하의 박명수를 꼼짝 못 하게 만든다. 이에 붐은 “시작부터 혼난다”며 흥미로운 시선으로 지켜본다.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케미가 예고된 가운데, 박명수는 초반부터 위기를 맞는다. 리더 5인이 해루질을 하다 말고 물놀이 삼매경에 빠진 것. 박명수는 마냥 해맑은 모습에 버럭 하지만, 리더들은 기싸움에서 절대 밀리지 않아 큰 웃음을 전한다. 계속해서 투덕거리는 박명수와 아이키 ‘명키커플’의 관계에도 주목할만하다. 박명수는 불을 피우고 밥을 짓는 것까지 사사건건 끼어드는 것은 물론, 굼뜬 아이키에게 잔소리를 퍼붓는다. 그러자 아이키는 “시어머니도 잔소리 안 한다”며 질색하고, 박명수는 자신의 호통에도 꿈쩍 않는 모습에 “진짜 못 해 먹겠네. 나 갈 거야”라고 하차를 선언한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명수와 ‘스우파’ 리더 5인의 아슬아슬한 ‘내손내잡’은 26일 오후 9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6 16:58
예능

'거상 박명수' 박명수-가비, 콘셉트 몰입 100%로 웃음 사냥

'거상 박명수' 박명수와 가비가 콘셉트에 100% 몰입한 셀프 홍보로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오늘(27일) 월요일 오후 6시 공개될 tvN D ENT '거상 박명수' 7회를 앞두고 유튜브를 통해 거상단의 1분 PR 영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거상 박명수'는 과거에서 타임 워프한 조선 제일의 거상 박명수와 미국 거상 금수저 딸내미 가브리엘라가 시간 여행 끝에 2022년에 도착해 신문물을 체험해 보고 무역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은 웹 예능이다. 거상단 박명수와 가비는 'ENFP 고민 상담소를 통해 백성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하라!'라는 지령을 받는다. ENFP를 대표하는 가비는 ISTP 대표 연예인인 박명수와 주우재가 '거상 박명수' 3회에 열어 대박이 난 '거상 상담 캠프'를 언급하며 이제 자신의 차례가 왔다면서 기뻐했다. 앞서 박명수와 주우재가 진행한 ISTP 상담소 영상 조회수는 70만 뷰를 돌파한 바. 폭발적인 반응에 거상 어르신도 흡족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와 가비의 셀프 홍보 영상이 공개됐다. 박명수는 "'거상 박명수'를 통한다면 여러분은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큰 헤택과 할인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건 단지 저 거상만이 가능하다는 거 말씀드립니다"라며 깨알 매력을 어필했지만, 정작 '거상 박명수'의 공개 시간도 모르는 위풍당당 반전 '허당미'로 배꼽을 잡았다. 가비는 물오른 능청 연기로 가브리엘라와 동기화를 자랑해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금수저 딸 가브리엘라가 진짜 금수저 장사꾼의 딸이라고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 가비가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칠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박명수의 호통 또한 웃음 포인트. 박명수와 가비는 거상단의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며 많은 시청과 라이브 커머스 참여를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2022.06.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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