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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시티투어2’ PD,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 양측 진실공방 속 tvN “방송 예정대로” [왓IS]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 시티투어2’를 연출한 PD A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하면서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tvN 측은 예정대로 방송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6일 tvN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식스센스:시티투어2’는 변동 없이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답변이 늦어진 점 다시 한 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앞서 A씨와 함께 ‘식스센스: 시티투어2’ 새 시즌을 준비하던 제작진 B씨는 지난 8월 서울 마포경찰서에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해당 사건이 알려지며 방송 지속 여부를 두고 관심이 쏠렸다.이에 대해 제작진 B씨 법률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식스센스:시티투어2’의 PD A씨부터 지난 8월 사옥 인근에서 열린 회식 2차 자리 직후 장소이 동과 귀가 등이 이루어지던 과정에서 입은 강제추행 피해에 대해 고소했다”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회식 2차 자리에 참석했던 인원들 대부분이 3차로 이동하기 위해 노상에 서 있었는데,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다가와 갑자기 피해자의 팔뚝과 목을 주물렀다”며 “피해자가 가해자와 사적으로 친밀한 관계가 전혀 아니었고 당시 그러한 신체접촉을 할 만한 특별한 사정도 없었던 바, 피해자가 크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피해자가 우선은 이런 접촉에서 벗어나고자 거꾸로 가해자에게 어깨동무를 취하듯 하여 피해자의 목 등을 주무르던 가해자의 손을 떨어뜨린 뒤 자리를 이동 했고 휴대폰으로 택시를 부르려고 했다. 그런데 가해자가 다시금 다가와 자신의 이마를 피해자의 이마에 맞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후 강제추행 피해가 발생한지 5일 후 지난 8월 20일 오전 피해자는 가해자로부터 프로그램 하차를 통보 받았다”며 “이전까지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에는 특별한 갈등이 없었고, 피해자는 가해자로부터 업무 등 관련 지적이나 경고, 개선 등에 대해 이야기 들은 바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 이어 해당 사건과 관련해 tvN 측에 문제제기를 했다며 “현재 사측은 개별적으로 취득한 일부 CCTV를 근거로 ‘직장 내 성추행’을 인정한 중에 있다. 가해자는 사측이 확보한 이 사건 강제추행 중 일부 행위에 대하여만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현재 가해자가 피해자에 대하여 ‘방출될 만한 이유가 있어 방출한 것’이라는 취지의 비방을 하고 있는 정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그러한 행위 자체가 피해자에 대한 전형적인 2차 피해임은 물론이지만 더 큰 문제는 그것이 피해자의 신원을 구체적으로 노출시키는 일과 다름없다는 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A씨 측 법률대리인도 이날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입장을 내놨다. A씨 측 법률대리인 이경준 법무법인 청출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A씨가 일방적으로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B씨에게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하는 신체 접촉을 하였다거나, 이를 거부하는 B씨에게 인격 폄훼성 발언을 했다는 것은 모두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본 법무법인은 B씨가 가만히 앉아있는 A씨의 어깨를 만지거나, 앞서 걸어가는 A씨에게 뒤에서 접근한 B씨가 A씨의 어깨에 팔을 감싸려는 모습이 촬영된 영상들을 확보하였고, 이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며 “후자의 경우 심지어 위 회식이 있었던 날로부터 4일이 경과한 8월 18일 찍힌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B씨는 8월 26자 진정서를 수사기관에 제출하며 구체적으로 어떠한 접촉이 원치 않는 접촉이었다는 것인지도 특정하지 못한 채, ‘현재 정식고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으며, 처벌불원 의사도 아닙니다’라는 모호한 말을 남겼다”며 “A씨와 본 법무법인은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구체적인 사실관계에서 명백히 드러나는 결백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B씨는 8월 20일 후배들과 동료들, 선배는 물론 사외 협력 인력들마저 B씨로 인한 고충을 호소하는 상황 등으로 인하여 기존 팀에서의 전보가 결정되었던 자”라며 “본래 이러한 배경은 B씨의 명예와 평판을 위해 밝히지 않아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으나, B씨의 전보와 관련하여 너무나 부당한 의혹이 제기된 탓에 부득이하게 밝히게 된 점에 관하여 대리인으로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긴 고민 끝에 프로그램의 원활한 제작을 위해서는 팀 구성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고 그동안 자신의 선에서 해결하려 했던 B씨와 팀원들 간의 갈등을 상부에 보고했다”며 “이를 모두 확인한 상부의 의사결정에 따라, A씨는 프로그램의 책임자로서 위 전보 사실을 B씨에게 고지했다. 이를 받아들이는 듯했던 B씨는 이후 A씨의 상급자들에게 극렬한 반대의사를 표했고 이러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후에는 허위사실로 점철된 진정들로 A씨를 공격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A씨 측은 B씨 측이 언론을 이용해 명예를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A씨는 성추행 혐의를 모두 강력하게 부정하고 있고, 회사는 본 건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수사기관은 아직 A씨에 대한 첫 조사조차 시작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언론을 이용하여 무고한 A씨의 명예를 파괴하고, 인격을 말살하는 행위는 결코 용인될 수도 용서될 수도 없다”며 “A씨의 명예를 허위 사실로 폄훼하는 일만큼은 삼가하여 주시기를 모든 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스센스’는 tvN의 장수 예능 시리즈로, 지난달 30일 ‘식스센스: 시티투어2’가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6 09:21
연예일반

[TVis] 장윤정, 원인 불명 피부 발진…도경완 “현재도 많이 아픈 상태” (두집살림)

방송인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의 건강 상태를 걱정했다.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대놓고 두집살림’에는 결혼 15년 차 부부 김소현, 손준호가 출연했다.이날 도경완은 김소현, 손준호 부부와 대화를 나누던 중 “(장윤정이) 예전에는 내가 쿡 찌르면 반응이 있었는데 이제는 도토리묵처럼 있는다. 그래서 어디 아픈가 했다”며 “실제로 올해 아프기도 했다. 사실 현재도 아픈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장윤정은 “이유 없이 피부 발진이 생겼다. 집에서도 표정이 없어졌다”고 털어놨고, 도경완은 “(장윤정이 아픈 게) 되게 오래됐다. 올 초부터 그랬다”고 부연했다.이어 도경완은 “이 사람이 뭔가 신체적으로도 지쳤지만, 마음적으로도 지친 상태인 게 느껴졌다. 그래서 내가 (장윤정을 대하는) 모드를 바꿨다. 약간 불쌍해졌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4 22:11
스타

‘식스센스2’ PD 측 “강제추행 주장, 모두 사실과 달라…명예 폄훼” [공식]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시티투어2’를 연출한 PD A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A씨 측 법률대리인인 이경준 법무법인 청출 변호사는 3일 공식입장을 통해 “A씨가 일방적으로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자(이하 ‘진정인’)에게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하는 신체 접촉을 하였다거나, 이를 거부하는 진정인에게 인격 폄훼성 발언을 했다는 것은 모두 사실과 전혀 다른다”며 “A씨와 진정인은 지난 8월 14일 160여명이 참석한 회식이 파할 무렵에 다수의 행인들과 많은 동료들이 함께 있던 거리에서 서로 어깨를 두드리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수준의 접촉이 있었던 것이 전부이며, 진정인 역시 평소에 일상적으로 그러했듯이 A씨의 어깨를 만지는 등의 접촉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본 법무법인은 진정인이 가만히 앉아있는 A씨의 어깨를 만지거나, 앞서 걸어가는 A씨에게 뒤에서 접근한 진정인이 A씨의 어깨에 팔을 감싸려는 모습이 촬영된 영상들을 확보하였고, 이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며 “후자의 경우 심지어 위 회식이 있었던 날로부터 4일이 경과한 지난 8월 18일 찍힌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진정인은 8월 26자 진정서를 수사기관에 제출하며 구체적으로 어떠한 접촉이 원치 않는 접촉이었다는 것인지도 특정하지 못한 채, ‘현재 정식고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으며, 처벌불원 의사도 아닙니다’라는 모호한 말을 남겼다”며 “A씨와 본 법무법인은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구체적인 사실관계에서 명백히 드러나는 결백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진정인은 8월 20일 후배들과 동료들, 선배는 물론 사외 협력 인력들마저 진정인으로 인한 고충을 호소하는 상황 등으로 인하여 기존 팀에서의 전보가 결정되었던 자”라며 “본래 이러한 배경은 진정인의 명예와 평판을 위해 밝히지 않아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으나, 진정인의 전보와 관련하여 너무나 부당한 의혹이 제기된 탓에 부득이하게 밝히게 된 점에 관하여 대리인으로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있었던 진정인의 언행은 진정인과 프로그램 팀 구성원들 간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갈등으로 이어졌고, 급기야 작업에 필수적인 핵심 인력이 진정인과 눈조차 마주치지 않을 정도로 상호간의 소통이 단절되는 사태가 발생하기에 이르렀다”며 “A씨는 이러한 상황을 봉합하고 프로젝트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고자 필사적으로 노력하였으나, 그러한 일환에서 하였던 대화마저 진정인과의 다툼으로 귀결됐다. 결국 A씨는 긴 고민 끝에 프로그램의 원활한 제작을 위해서는 팀 구성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였고, 그동안 자신의 선에서 해결하려 했던 진정인과 팀원들 간의 갈등을 상부에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모두 확인한 상부의 의사결정에 따라, A씨는 프로그램의 책임자로서 위 전보 사실을 진정인에게 고지했다. 이를 받아들이는 듯했던 진정인은 이후 A씨의 상급자들에게 극렬한 반대의사를 표하였고, 이러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후에는 허위사실로 점철된 진정들로 A씨를 공격하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성추행 혐의를 모두 강력하게 부정하고 있고, 회사는 본 건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수사기관은 아직 A씨에 대한 첫 조사조차 시작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언론을 이용하여 무고한 A씨의 명예를 파괴하고, 인격을 말살하는 행위는 결코 용인될 수도 용서될 수도 없다”며 “수사기관의 판단이 있기 전에 무고한 A씨에 대한 허위 의혹을 언론에 배포하는 진정인 대리인의 행태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하며, A씨는 단 한번도 선제적인 언론 보도를 생각한 적이 없다는 점도 함께 말씀드린다. A씨는 진정인 대리인이 언론을 통하여 공격함에 따라 스스로의 명예와 인격, 가정을 보호하기 위하여 불가피하게 입장을 표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A씨의 명예를 허위 사실로 폄훼하는 일만큼은 삼가하여 주시기를 모든 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방송계에 따르면, A씨와 함께 프로그램 새 시즌을 준비하던 제작진 B씨는 8월 서울 마포경찰서에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B씨의 법률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이날 공식입장을내고 “최근 tvN에서 방영을 시작한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시티투어2’의 PD로부터 지난 8월 사옥 인근에서 열린 회식 2차 자리 직후 장소이 동과 귀가 등이 이루어지던 과정에서 입은 강제추행 피해에 대한 고소사건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추행을 당한 직후 돌연 프로그램에서 하차 당하였는데, 그 외에도 여러 2차 피해들을 겪었다”며 “현재 가해자가 피해자에 대하여 ‘방출될 만한 이유가 있어 방출한 것’이라는 취지의 비방을 하고 있는 정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그러한 행위 자체가 피해자에 대한 전형적인 2차 피해임은 물론이지만 더 큰 문제는 그것이 피해자의 신원을 구체적으로 노출시키는 일과 다름없다는 점이었다”고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3 11:25
스타

‘강제추행 혐의’ 피해자 측 “’식스센스2’ PD, 비방 정황 파악...전형적 2차 가해” [공식]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시티투어2’를 연출한 PD A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과 관련해 피해자 B씨 측이 입장을 밝혔다. B씨의 법률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3일 공식입장을 통해 관련 보도를 언급하며 “최근 tvN에서 방영을 시작한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시티투어2’의 PD로부터 지난 8월 사옥 인근에서 열린 회식 2차 자리 직후 장소이 동과 귀가 등이 이루어지던 과정에서 입은 강제추행 피해에 대한 고소사건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추행을 당한 직후 돌연 프로그램에서 하차 당하였는데, 그 외에도 여러 2차 피해들을 겪었다”며 “현재 가해자가 피해자에 대하여 ‘방출될 만한 이유가 있어 방출한 것’이라는 취지의 비방을 하고 있는 정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그러한 행위 자체가 피해자에 대한 전형적인 2차 피해임은 물론이지만 더 큰 문제는 그것이 피해자의 신원을 구체적으로 노출시키는 일과 다름없다는 점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해자가 피소된 범죄혐의에 대해 부인할 수 있고 그러한 입장을 밝히는 것은 그의 권리다. 그런데 가해자가 피해자를 추행한 바가 없다면 그러한 입장을 밝히고 그 이후 일어난 일들이 추행과 무관하다고 할 일이지, 추행 후 일어난 일을 두고 그 연관성이 없다며 피해자를 폄훼하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일이 아니고 가해자의 권리도 아ㄴ니”라며 “피해자가 추행 피해 후 프로그램에서 하차 당하였고 이후 주변에서 고립 되는 등 심각한 2차 피해에 내몰렸는데, 심지어 가해자가 나서서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폄훼하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피해자에 대한 더 이상의 2차 피해를 감내하기 어렵게 됐다. 특히 현재 외부에 피해자의 신분이 특정되어 폄훼되는 상황에 직면하여 이에 대한 우려와 입장 을 전하지 않을 수가 없는 중”이라고 했다. 이어 “이 사건 강제추행은 8월 사옥 인근에서 열린 회식 2차 자리 직후 장소이동과 귀가 등이 이루어지던 과정에서 발생했다”며 “2차 자리에 참석했던 인원들 대부분이 3차로 이동하기 위해 노상에 서 있었는데, 가해자가 피해자 에게 다가와 갑자기 피해자의 팔뚝과 목을 주물렀다”며 “피해자가 가해자와 사적으로 친밀한 관계가 전혀 아니었고 당시 그러한 신체접촉을 할 만한 특별한 사정도 없었던 바, 피해자가 크게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피해자가 우선은 이런 접촉에서 벗어나고자 거꾸로 가해자에게 어깨동무를 취하듯 하여 피해자의 목 등을 주무르던 가해자의 손을 떨어뜨린 뒤 자리를 이동 하였고 휴대폰으로 택시를 부르려고 했다. 그런데 가해자가 다시금 다가와 자신의 이마를 피해자의 이마에 맞대었습니다. 이에 피해자가 택시가 도착했다며 황급히 자리를 피하였고, 가해자가 잠시 따라오다가 멈춰 선 뒤 회식 3차 자리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강제추행 피해가 발생한지 5일 후 지난 8월 20일 오전에 피해자는 가해자로부터 프로 그램 하차를 통보 받았다”며 “이전까지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에는 특별한 갈등이 없었고, 피해자는 가해자로부터 업무 등 관련 지적이나 경고, 개선 등에 대해 이야기 들은 바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 이어 “8월 20일은 ‘식스센스:시티투어2’가 제작준비 기간 을 거의 마치고 9월 5일 첫 촬영을 약 2주 앞둔 상황이었고 첫 방송을 71일 남긴 상황이었다”며 “예능프로그램 제작에 관여해본 사람이라면 이러한 시점에서 주요 인력에 대한 방출 이 어떤 정도의 상황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일어나는지, 피해자의 입장에서 피해자에게 일어 난 일들이 우연한 일들의 나열로 보기 어렵다고 충분히 공감할만한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방출 직후 회사 고위간부들에게 프로그램 방출에 대한 부당함을 이야기하고 도움을 청하였는데 이때에는 추행에 대하여는 따로 말하지 못하였습니다. 여기에는 성추행 피해자가 갖 는 충격과 당황, 성적모욕감이나 불안감도 작용하였지만, 누가 보더라도 부당한 방출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며 성추행을 앞세운 것 같은 오해를 받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기 때문이었다”며 “안타깝게도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고, 피해자가 부득이 일련의 일들을 정리하여 회 사에 정식으로 문제제기했다. 현재 사측은 개별적으로 취득한 일부 CCTV를 근거로 ‘직장 내 성추행’을 인정한 중에 있다. 가해자는 사측이 확보한 이 사건 강제추행 중 일부 행위에 대하여만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피해자를 문제있는 사람으로 폄훼한 것들에 대하여 피해자가 할 말이 많고 그에 상응하는 자료들도 충분하지만, 피해자를 둘러싸고 피해사실과 무관한 말들과 질문들이 그 자 체로 피해자를 크게 고통 주는 심각한 2차 피해인 바 이에 대한 답변이 직장내 성폭력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가중시킬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며 “피해자는 지금이라도 가해자가 잘못을 인정하고 더 이상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양산하지 않기를 바라며, 회사가 회사 안팎에서 계속하여 일어나고 있는 2차 피해를 중단하는 노력을 보여주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방송계에 따르면, A씨와 함께 프로그램 새 시즌을 준비하던 제작진 B씨는 지난 8월 서울 마포경찰서에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 변호사는 “피해자는 정신적 충격과 직업적 손해를 입었다”며 “회사 내부 해결을 원했지만 미흡한 조치로 인해 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반면 A씨는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으며 곧 이와 관련한 입장을 낼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3 10:34
해외축구

‘첼시·리버풀’ 韓 초대형 이적 터지나…김민재 향한 관심 뜨겁다 “EPL에서 뛸 기술 갖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관심이 뜨겁다. 다수 팀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독일 매체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는 10월 31일(한국시간) “뮌헨이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수비 강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며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의 미래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김민재와 뮌헨의 계약은 2028년 6월 만료된다. 아직 기간이 넉넉히 남았지만, 김민재를 향한 관심은 끊이질 않는 분위기다. 뮌헨이 수비진 강화를 고려하는 만큼, 김민재의 이적 여부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그의 거취에 따라 영입 계획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김민재는 EPL 다수 팀의 레이더망에 있다. 앞서 커트 오프사이드는 “첼시와 리버풀이 뮌헨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며 “첼시의 수비진에는 여러 차례 부상 문제가 발생했고, 김민재가 유용한 영입이 될 수 있다. 그는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자기 능력을 입증했다. 빅클럽에서 뛰는 데 필요한 자질을 잘 알고 있으며 첼시에서 곧장 인상을 남길 수 있다. 그는 EPL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신체 조건과 기술적인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짚었다.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이 치른 리그 8경기 가운데 4경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까진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올여름 요나단 타가 합류하면서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이런 상황 속 EPL 빅클럽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리버풀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시즌 종료 후 자유 계약 선수가 되며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물론) 김민재를 코나테의 대체자로 영입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주장했다.김민재는 2023년 7월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적을 옮길 당시 이적료 5000만 유로(825억원)를 기록했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현재 김민재의 시장가치는 3200만 유로(528억원)로 평가된다. EPL 빅클럽으로서는 지갑을 충분히 열 수 있는 금액으로 여겨진다. 김희웅 기자 2025.11.01 13:55
생활문화

메디스텝 ‘2025 대한민국 AI 혁신 조달 대전’ 최우수상 수상

에이트스튜디오(대표 박신기)는 AI 기반 보행분석 의료기기 ‘메디스텝(MEDISTEP)’으로 ‘2025 대한민국 AI 혁신 조달 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AI 혁신 조달 대전’은 공공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AI) 기술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전국 1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기술력, 혁신성, 공공적 가치 측면에서 경쟁을 펼쳤다.에이트스튜디오는 AI 헬스케어 기술의 완성도와 공공적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수상작 ‘메디스텝(MEDISTEP)’은 2D 카메라와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을 활용한 비접촉식 마커리스(Markerless) 보행분석 솔루션이다.신체에 센서를 부착할 필요 없이 1분 이내에 보행 속도, 보폭, 균형 등 주요 보행 지표를 자동으로 분석한다. 3억 원대 모션캡처 시스템 대비 95% 이상의 정확도를 확보했다. 고가 장비나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어 공공기관,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다양한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에이트스튜디오는 올해 초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NET 신기술 인증(모바일 카메라 기반 마커리스 보행분석 기술)을 획득하며 기술 경쟁력을 공식 입증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강원대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전국 보건소 및 노인복지관 등으로도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또한 최근 ‘시니어 보행건강을 위한 보행분석 솔루션 메디스텝’ 2종이 2025년 제4차 혁신제품 지정에서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됐다. 박신기 대표는 오는 10월 31일 열리는 혁신제품 지정 및 수여식에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수상을 계기로 에이트스튜디오는 공공 헬스케어 시장 내 AI 보행분석 기술 도입 확대 및 시범구매 사업 연계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의 GMEP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스위스 바젤대학교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스위스 Universitäre Altersmedizin Felix Platter 노인재활병원에 제품을 설치해 현지 실증을 진행 중이다.에이트스튜디오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고 와이앤아처가 운영하는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아처스 히어로 시즌9(ARCHER’s HERO Season 9)’에 선정됐다. 이에 스포츠·헬스케어 융합 분야의 기술 실증 및 사업화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향후 근감소증, 파킨슨병, 치매 등 고령화 관련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예방 서비스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내 입지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메디스텝’ 제품은 벤처나라 및 혁신장터를 통해 판매 중이다.박신기 에이트스튜디오 대표는 “메디스텝은 누구나 어디서나 손쉽게 보행 건강을 진단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혁신 의료기기”라며 “이번 최우수상은 기술력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와 공공적 활용 가능성을 함께 인정받은 결과다.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의 건강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AI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8 16:39
드라마

“처음이니까 몰카 용서”..콘텐츠 제작자, 성인지 감수성 퇴화 주의해야 [현장에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가 불법 촬영 범죄 장면을 다루는 방식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SBS 측은 관련 유튜브 영상을 삭제했다. 이번 사태는 단순히 한 드라마의 논란을 넘어, 콘텐츠 제작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다시 일깨운 사건으로 여겨지고 있다.지난 25일 방송된 ‘우주메리미’ 6회에서는 러닝 중이던 윤진경(신슬기)이 갑자기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던 중, 한 남성이 그런 진경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이를 목격한 백상현(배나라)은 불법 촬영 범죄자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사진을 삭제하며 “이번에는 처음인 것 같아서 봐주지만, 다음엔 얄짤없다”고 경고했다. 이후 SBS 유튜브 채널에는 해당 장면이 포함된 클립 영상과 함께 ‘신슬기 도촬한 금수저 몰카범. 배나라의 시원한 참교육’이라는 제목으로 숏츠 영상도 게재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이들은 “불법 촬영을 한 범죄자를 왜 남이 마음대로 용서하냐”, “경찰에 넘기지 않는데 왜 ‘참교육’인지 모르겠다”, “너무 올드한 전개” 등의 반응을 보이며 문제를 제기했다.해당 장면이 가장 큰 비판을 받은 이유는 불법 촬영 범죄자를 제재하는 상황에서 법적 처벌 과정은 생략한 채, 피해자가 아닌 타인인 남자 캐릭터가 용서하며 이를 ‘참교육’이라는 단어로 마무리를 지었기 때문이다. 논란이 커지자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던 문제의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SBS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2018년 방송된 ‘라이브’ 9회, 2020년 방송된 ‘18 어게인’ 13회, ‘여신강림’ 2회 등 그간 여러 드라마에서 불법 촬영 범죄를 다루는 장면은 자주 등장했다. 그러나 이들 작품에서는 모두 범죄자가 경찰에 인계되는 과정이 짧게라도 묘사돼 논란으로 번지지 않았다.하지만 ‘우주메리미’는 불법 촬영이란 범죄와 그 해결 과정이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서 남성 캐릭터의 매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돼 매우 위험하다는 비판마저 제기되고 있다. 불법 촬영이 심각한 사회 범죄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우주메리미’처럼 이 범죄와 해결 방법을 극중 장치로 쉽게 사용하는 건, 자칫 콘텐츠 제작에서 성인지 감수성이 퇴보하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스토리를 집필한 작가와 연출을 맡은 감독, 해당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그리고 유튜브에 클립을 업로드한 마케팅 담당자까지.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하는 모두가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인식을 다시 점검하고,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8 14:48
프로야구

라인업 변화 없다...김경문 감독 "점수 많이 안 날 것, 선취점 중요하다" [PO1]

한화 이글스가 라인업 변화 없이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을 치른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PS) 삼성 라이온즈와의 PO 1차전에 손아섭(지명타자) 리베라토(중견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하주석(2루수) 김태연(우익수) 최재훈(포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오더를 적었다. 비로 취소된 전날(17일) 경기 전과 변화가 없다. 2루수에 상대적으로 경험이 많은 하주석이 포진된 게 눈에 띈다. 김태연이 선발 우익수로 나서는 것도 마찬가지다. 김경문 감독은 "현재 김태연의 컨디션이 좋다"라고 했다. 선발 투수도 코디 폰세가 그대로 나선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봤는데 (비로) 취소됐다. 다행히 양상문 투수코치가 폰세가 문제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낮(오후 2시) 경기로 열리는 이날 PO 1차전에서 투수가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주일에 야간(오후 6시 30분) 경기를 더 많이 치르기 때문에 매일 출전하는 야수들의 '신체 사이클'에 영향이 있다는 얘기다. 김경문 감독은 "두 팀 모두 좋은 투수가 등판한다.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 선취점을 내는 게 중요할 것"이라며 기선 제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대전=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18 11:47
해외축구

‘시즌 뒤 은퇴’ 부스케츠 “미래에는 감독, 지금은 현재에 집중”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37·인터 마이애미)가 헌정식에 참석해 제2의 인생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아직 뛰어야 할 경기가 남은 그는 현재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인터 마이애미 구단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 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홈 경기서 4-1로 이긴 뒤 부스케츠를 위한 헌정식을 열었다. 앞서 그는 시즌 뒤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부스케츠가 당장 축구화를 벗는 건 아니지만, 그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가 먼저 진행됐다.이날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기자회견에 참석한 부스케츠는 “미래에는 (감독이 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잠시 쉬고 싶다”며 “오랜 세월 동안 주말도 거의 없이 지냈다. 국가대표로 뛰며 얻는 보람도 있었지만, 그만큼 개인 시간이 줄어든다. 이제 가족과 보내는 시간, 나 자신을 위한 시간,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여행, 그리고 다른 시각에서 축구를 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그 뒤에 미래를 생각해 볼 거”라고 말했다.부스케츠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성장해 국가대표로도 발탁된 세계적인 선수. 바르셀로나에서만 공식전 722경기(18골 46도움)를 뛰었고, 라리가 우승 9회·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3회·스페인 국왕컵 우승 7회 등 각종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그러다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 절친인 리오넬 메시, 조르디 알바,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미국 무대를 누볐다. 그는 인터 마이애미에서도 공식전 108경기를 뛰며 리그스컵, 서포터스 쉴드 우승에 1차례씩 기여한 바 있다.부스케츠는 “나는 언제나 좋은 방식으로 마무리하는 걸 좋아한다. 내 선택으로 아름답게 끝내고 싶었다”며 “몸 상태는 여전히 좋고 시즌 중에도 많은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이제 20살이 아니기에 팀을 돕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 시점이 맞다고 느꼈다. 단순히 신체적 이유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그렇다”고 밝혔다.또 “내 커리어에 매우 만족한다.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것을 이루었고, 바르셀로나와 마이애미처럼 내가 선택한 곳에서 뛸 수 있었다. 이제는 남은 경기들을 잘 마무리하고, 이후엔 그라운드의 반대편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MLS의 정규리그는 A매치 뒤인 오는 19일 종료된다. 이후 플레이오프로 향해 MLS컵(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린다.김우중 기자 2025.10.05 20:00
스포츠일반

문체부 2025 전략종목 선정' 대한수영연맹, AG대비 국가대표 트레이너 인력 보강

문화체육관광부의 재정 지원을 받는 ‘2025 전략종목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5개 종목 중 하나인 수영이 내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가대표 트레이너 인력을 충원했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2025 전략종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아시안게임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맞추어 최근 수영 국가대표 트레이너 2명을 새롭게 채용했다”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수영 국가대표 강화훈련은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스위밍과 오픈워터스위밍까지 5개의 세부 종목이 진행 중인 가운데, 트레이너는 단 2명에 불과하여 체계적인 선수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여기에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출신 김민주 씨(26)와 가평군체육회 사이클팀 트레이너 출신 권순재 씨(25)가 합류했다. 둘은 대표팀의 신체 회복과 컨디션 관리를 통해 체력 강화와 부상 예방을 돕고, 아시안게임 대비 강화훈련 기간 중 최상의 몸을 유지할 수 있게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2025 전략종목 육성사업은 하계올림픽 종목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 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대한수영연맹은 이 사업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2028 LA 올림픽을 겨냥한 메달 전략과 수영 저변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트레이너 인력 증원에 대해 김효열 총감독은 “이번 트레이너 인력 보강은 선수들의 운동 능력 향상에 즉각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세부 종목을 떠나 모든 선수가 기량을 극대화해 국제 대회에서 한국 수영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은경 기자 2025.09.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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