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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유재석, 해맑은 이이경에 속 뒤집혀…“사람 질리게 만들어” (놀뭐)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걷기 광인’ 이이경 때문에, 주우재는 ‘장난 광인’ 하하 때문에 속이 뒤집혔다.1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만 원으로 뭐하니?’ 편으로 꾸며졌다. 유재석과 이이경, 하하와 주우재는 팀을 나눠 식사-후식-미션 3가지를 만 원으로 해결하는 일일 ‘만 원의 행복’에 도전했다.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이이경은 임우일의 식사 시간에 숟가락만 얹는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이경은 교통비를 아끼자며 1시간 30분 거리를 걷자고 했다. 유재석이 카메라를 들고 있는 스태프들을 걱정하며 버스를 타자고 하자, 이이경은 “우리가 40분 뒤로 걸어가면 된다”고 신개념 해결책으로 유재석을 설득했다. 그렇게 교통비 3000원을 아끼기 위한 6km ‘걷기 지옥’이 시작됐다. 이이경은 해맑게 앞으로 걷고 뒤로 걸으며 유재석의 속을 뒤집어 놨다. 울컥한 유재석은 “사람을 질리게 만들어!”라고 외치며, 이이경에게 ‘금질남(금방 질리는 남자)’이라는 예능 캐릭터를 만들어줬다.뙤약볕 아래 국토대장정(?)을 벌인 두 사람은 드디어 임우일 집에 도착했다. 임우일은 기본 반찬은 주지만 그 외 반찬은 추가 요금을 받는다며 만만치 않는 짠내를 자랑했다. 유재석은 화장실을 사용하려다가 임우일의 조명 단속에 적발됐고, 추가 요금을 내지 않기 위해 문을 닫은 채 어둠 속에서 볼일을 봤다. 이이경은 기본 반찬인 김치만 공략해 배를 채웠다. 유재석은 ‘짠우일’도 포기한 무료 신김치를 호기심에 맛봤다가 봉변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제 서촌까지 가는 미션만 남았다. 이이경은 서촌까지 또 걷자고 했고, 유재석의 결사 반대에 버스를 타기로 극적 타결했다. 그러나 악착같이 돈을 아껴 서촌에 왔건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이이경이 돈주머니를 분실했고, 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처리돼 하하-주우재보다 더 돈을 많이 쓴 것으로 결론이 났다. 결국 터져버린 유재석은 “이럴 거면 만 보를 왜 걸었냐!”라며 극대노해 폭소를 유발했다.하하와 주우재는 식사 전 무료로 이용 가능한 산스장(산 속 헬스장)에서 300칼로리 태우기 미션을 먼저 수행했다. 즉석에서 운동 고수 여사님과의 훌라후프 내기가 펼쳐지면서 벌칙금 천 원을 지출하게 됐다. 그러나 주우재의 주머니에서 나간 천 원이 다시 하하의 주머니로 돌아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가만히 있었는데 천 원이 생긴 하하는 행복해했고, 하하가 얄미운 주우재는 잔뜩 비뚤어진 채 폭주했다. 단돈 천 원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마흔 어린이’ 주우재는 씩씩대며 분노의 운동을 했고, 하하는 삐친 주우재를 약 올리며 티격태격 환장의 케미를 뽐냈다.이어 두 사람은 MBC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후식 커피를 먹으러 시장으로 걸어갔다. 하하는 주우재의 신발을 빼앗아 달아나는가 하면, 신발끈을 묶어준다며 광인처럼 쫓아다녔다. 하하의 끝없는 장난에 퀭해진 주우재는 “오늘 왜 저래!”라고 외치며 괴로워했다.기진맥진한 채 도착한 시장에서 주우재는 결국 터져버렸다. 하하는 주우재가 한 눈을 파는 사이 냉커피를 다 마셔버렸고, 폭발한 주우재가 하하의 뒤통수를 찰싹 때리고 머리채를 잡으며 응징을 가했다. 돈 아끼려다가 체력이 파산된 주우재와, 동생을 놀리면서 그저 행복한 하하의 대비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다음 방송 예고편에서는 인천국제공항 곳곳에서 일을 하는 멤버들의 ‘공항 노동 어드벤처’가 펼쳐지며, 색다른 볼거리를 향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키웠다.‘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5 08:51
드라마

‘24시 헬스클럽’ 이준영, 헬린이 정은지에 지옥훈련 시작

인생 변화를 위한 정은지의 헬스장 입성이 본격 포문을 열며 험난한 고군분투가 시작된다.1일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2회에서는 헬린이 회원 이미란(정은지)이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준영)과 스파르타 지옥훈련에 돌입한다.앞서 미란은 충격적인 실연으로 얼떨결에 현중의 헬스클럽을 방문했다. 전 남자친구의 폭탄선언에 큰 상처를 입은 미란은 몸과 인생을 바꿔주겠다는 현중의 ‘토탈라이프 케어’ 제안에 베팅했다. 경영난으로 헬스장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하자 현중은 헬스장 신규 회원으로 입성한 미란을 대환영해 웃음을 자아냈다.그 가운데, 오늘 2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회원 등록 이후 현중과 미란의 흥미진진한 헬스장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미란이 지불한 토탈라이프 케어 금액 500만 원에 헬스장의 존폐가 달려있기에, 현중은 반드시 미란의 인생을 바꿔줘야 하는 상황. 어느 때보다 진지해진 현중은 팔짱을 낀 채 미란과 첫 PT를 실시한다. 전설의 보디빌더였던 현중이 회원의 건강과 헬스장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한편 미란은 생애 처음 받아본 혹독한 PT에 아찔하고 달콤한 첫 근육통을 겪는다. 누구보다 먹는 것에 진심인 미란은 식단 관리까지 병행하며 노력하는데. 미란은 기존 회원인 헬스장 ‘마녀 삼총사’ 임성임(박성연), 윤부영(이지혜), 박둘희(홍윤화)의 텃세까지 받고 있어 실연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했던 운동이 더 큰 시련을 맞이할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여기에 맞지 않을 것 같은 작은 사이즈의 원피스를 유심히 바라보는 미란의 모습이 더해지며, 과연 그녀는 현중을 만나 지옥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본격적인 인생 교정기가 시작될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1 14:21
드라마

“환장과 환상 오가는 케미”…이준영X정은지 로코 ‘24시 헬스클럽’ 온다

배우 이준영과 정은지의 ‘24시 헬스클럽’이 마침내 시청자들을 만난다.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제작작은 26일 ‘기승전근(筋)’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준영)과 ‘무근(筋)본’ 헬린이 회원 이미란(정은지)의 혹독한 헬스 라이프를 공개했다.오늘 공개된 스틸은 현중과 미란의 대환장 헬스장 라이프를 미리 엿볼 수 있어 흥미를 고조시킨다. 1.5kg 아령보다 작게 태어난 현중은 운동 하나로 인생을 역전시킨 인물로 세계적인 보디빌더에서 하루아침에 낡은 헬스클럽을 떠맡는다. 자영업자와 트레이너 사이에서 치열한 생존 게임을 벌이던 그에게 인생을 바꿔주고 싶은 미란이 등장한다.스틸 속 현중은 헬린이 회원 미란의 24시간 밀착 케어에 돌입, 운동 중인 그녀를 사악한 얼굴로 바라보고 있어 웃음을 선사한다. 반면 미란은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트레이닝에 그야말로 죽을 맛. 운동할 때는 지옥 같지만, 먹을 때만큼은 누구보다 행복해하는 미란의 극과 극 모습이 공감을 유발한다. 헬치광이 현중을 만난 그녀가 과연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두 사람의 인생 리셋 프로젝트는 시청자들의 운동 욕구를 제대로 자극하는 동시에 도파민까지 책임질 예정이다.이와 관련 ‘24시 헬스클럽’을 집필한 김지수 작가는 “현중이는 모든 문제를 운동으로 해결하는 ‘헬치광이’다. 자신의 몸에 진심인 만큼 회원들의 몸에도 진심이라, 도 관장을 미워할 수 없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미란은 삶이 막장일 때 막창 앞으로 달려가는 ‘사랑스러운 의지박약이’다. 현중과 미란이는 서로를 잘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서로를 돕고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두 주인공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뚜렷한 개성과 서사를 지닌 신(新) 캐릭터들의 등장을 알린 가운데, 이들을 연기할 배우 이준영과 정은지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두 배우의 호흡에 대해 “환장과 환상을 오가는 케미였다. 현장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고, 어떤 로맨틱 코미디 커플보다 더 찰떡이었다. 이준영과 정은지 두 배우의 두근두근 케미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하며 웃음과 설렘이 공존하는 코맨스 탄생을 자신했다.이준영과 정은지는 전무후무한 헬스장 이야기와 개성 넘치는 각자의 캐릭터로 등장만으로도 분위기를 들썩이게 만들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전망. 한 번 보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두 사람의 케미가 예고된 만큼 예비 회원들에게 과몰입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한편 ‘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로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6 13:41
연예일반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선배 권유리 ‘보쌈’ 뛰어넘을까 [종합]

‘세자가 사라졌다’ 배우 수호가 정의감 넘치는 세자 역으로 사극에 첫 도전한다.12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MBN 새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진만 감독과 배우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김민규가 참석했다.‘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사극 로맨틱 코미디다. 2021년 배우 정일우, 권유리 주연의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성공으로 이끈 김지수, 박철 작가가 다시 만난 작품이다. ‘골든타임’, ‘킬미, 힐미’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진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수호는 극 중 보쌈으로 인해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 되는 세자 이건을 연기했다. 이날 수호는 “사극 톤도 있고 조선시대를 표현 한다는게 쉽지 않았다. 대본을 봤을 때 너무 재밌었고 감독님의 이전 작품인 ‘킬미 힐미’ 팬이라서 ‘세자가 사라졌다’ 연출 하신다는 소식을 듣고는 부담감을 이겨내더라도 꼭 도전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이어 “‘세자가 사라졌다’는 20부작이다. 예전에 했던 작품들은 시기적으로 일주일, 한 달, 6개월 정도의 시간을 보여준다면 이번에는 일대기를 보여주는 느낌이라 다양한 모습 보여줄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전에는 ‘상견례 프리패스 상’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는데, 이번에는 ‘세자상’ 수식어를 들으면 행복할 것 같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상대역인 홍예지는 전작 ‘환상연가’에 이어 또 한 번 사극에 도전한다. 세자빈으로 내정된 어의 최상록의 금지옥엽 고명딸 최명윤을 연기한 홍예지는 “‘세자가 사라졌다’ 대본을 받고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대본을 보니까 전작과 현재 작품의 캐릭터 성격이 완전 다르더라”며 “작가님들의 필력과 감독님의 연출을 믿고 가면 다른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거 같아서 작품을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이어 “제가 맡은 최명윤은 성격이 밝고 말도 거침없이 하는 인물이라 전 작품의 캐릭터와 겹쳐 보이지는 않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김민규는 세자 이건의 이복동생 도성 대군 역을 연기했다. 김민규는 이번 작품 준비를 위해 “상남자 같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얼굴선을 보여드리려고 13kg 정도 감량했다. 관리를 열심히 한 것 같다. 대본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캐릭터라 열심이 연구한 것 같다”고 전했다.이어 “13kg을 감량했는데 감독님이 너무 많이 뺀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지금은 5kg 정도를 증량했다. 첫 사극이라 걱정도 하고 부담도 됐는데, 감독님께 캐릭터에 대해 질문도 많이 하면서 연구했다. 불같은 성정의 캐릭터라 어떻게 표현할지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김진만 감독은 ‘세자가 사라졌다’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전작 ‘보쌈-운명을 훔치다’와 같이 보쌈을 매개체로 한다. 그런데 이 드라마의 본질적인 이야기는 ‘간택’이다. 이로 인한 피해자들이 있고 비참한 인생을 살아간 이들이 30년 만에 자신들이 겪은 사건과 마주한다. 세대를 뛰어넘는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가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수호는 김지수, 박철 작가의 전작 ‘보쌈-운명을 훔치다’에 출연한 소속사 선배인 권유리에게 어떤 조언을 받았냐는 질문에 “권유리 선배와 같은 헬스장을 같이 다녀서 캐스팅 됐을 때 가장 먼저 얘기했다. ‘수호 너를 그냥 그대로 표현하면 작가님들도 너를 담아 줄 거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특히 수호는 ‘세자가 사라졌다’가 로맨틱 코미디로 홍보하고 있지만, 서스펜스 스릴러 느낌도 강하게 담겼다며 “사건이 로맨스 한 라인, 스릴러 한 라인으로 각각 전개 되다가 후반부에 두 이야기가 만나게 된다. 이 이야기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궁금증을 가지시게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세자가 사라졌다’는 오는 13일 오후 9시 40분 처음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2 12:51
연예일반

‘끝내주는 해결사’ 강기영 향한 이지아의 ‘러브콜’…“여러 경로로 연락해”

배우 강기영이 ‘끝내주는 해결사’ 캐스킹 과정에서 상대 배우인 이지아에게 연락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강기영은 31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제작발표회에서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묻자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고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청심환은 너무 나른해질까봐 안 먹었다”며 웃었다.‘끝내주는 해결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 해결사 사라킴(이지아)과 동기준(강기영)이 의뢰인의 지옥 같은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어주는 이야기를 그린다.강기영은 캐스팅 과정에서 이지아로부터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고. 동기준 역에 강기영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던 이지아가 강기영에게 연락을 시도한 것. 이지아는 “제가 다니는 헬스장에 강기영과 친한 분이 있었다. 건너건너 연락을 했고 ‘괜찮다’는 답을 받았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강기영은 “저는 제가 뭘 잘못한 줄 알았다. 내가 ‘이지아 배우님께 실수했나’ 싶었다. 여기 저기 루트에서 저를 찾으니 놀랐다"라며 "다행히 너무 좋은 일이었고 캐스팅에 응했다”고 말했다.강기영은 이지아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이지아가 정말 화끈한 성격이다. (멜로 연기에서)내가 설레는 눈빛으로 못 바라볼 때 ‘제발 좀 설레게 봐 인마’ 그런다. 그때부터 설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점수는 10점 9.5점을 주고 싶다”고 했다.이어 “이지아가 코믹을 탑재한 배우라고 생각 못 했다. 냉정히 검열도 해주시고 제안도 많이 해주셔서 재밌는 씬이 많이 완성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끝내주는 해결사’는 31일 오후 8시 50분 첫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31 16:41
연예일반

'천하제일장사' 유도팀 VS 머슬팀, 패자부활전서 벼랑 끝 승부!

‘천하제일장사’에서 유도-머슬-농구팀이 맞붙는 ‘패자부활전’이 열린다. 5일(월)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채널S ‘천하제일장사’ 8회에서는 ‘조별 예선전’에서 탈락했던 유도팀과 머슬팀이 ‘패자부활전’에서 다시 만나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제작진은 최근 네이버TV 등을 통해 예고편 영상을 전격 공개했으며, 이 영상에는 머슬팀을 대비해 극기 훈련에 돌입한 유도팀의 치열한 훈련 현장도 펼쳐져 흥미를 돋운다. ‘패자부활전’을 위해 스튜디오에 다시 돌아온 유도팀과 머슬팀은 전보다 더욱 비장한 눈빛을 발산한다. MC 배성재는 “유도-머슬팀의 대결에서 승리한 팀이 농구팀과 대결을 벌이고, 여기서 최종 승리하는 팀이 준결승인 4강전에 진출하게 된다”는 룰을 설명한다. 이후 배성재는 유도팀 조준호를 향해 “오늘을 위해 지옥 훈련을 했다고 들었다”며 ‘조별 예선전’ 탈락 후의 근황을 묻는다. 조준호는 “태릉선수촌 전매특허 ‘불암산’ 눈물고개에 다녀왔다”며 “과거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오르내렸던 곳에서 훈련을 했다”고 밝힌다. 나아가, 조준호는 “점심을 든든히 먹어라. 저녁은 지옥에서 먹을테니!”라고 머슬팀을 향해 선전포고한다. 실제로, ‘패자부활전’을 앞둔 유도팀은 태릉선수촌 뒤에 있는 불암산에서 모여 극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들은 하체 단련을 위해 서로 목마를 태우거나 어깨로 들쳐 업고 계단을 오르는 고난도 훈련을 이어간다. 또한, 산 중턱에 있는 헬스장에 도착한 유도팀은 머슬팀의 피지컬에 밀리지 않도록 어깨를 강화하는 운동법을 익힌다. 김민수는 “패자부활전은 최고의 동기부여다. 더이상 장난은 없다”며 불타는 투지를 드러낸다. 잠시 후, 머슬팀과의 본 경기 전, 김민수는 “‘조별 예선전’에서 개그팀과의 대결 때 양치승 관장이 미키광수와 왜 맞붙었는지 궁금하다”고 돌발 질문해 좌중을 폭소케 하면서 양치승을 은근히 자극한다. 이에 양치승은 “전욱민의 무릎 부상으로 제가 나가게 됐다. 하지만, 미키광수와 맞붙고 싶기도 했다”고 진지하게 답한다. 그러자 김민수는 “그런 걸 체험하기 위해서 팀을 패배로 이끌었네”라고 뼈 때리는 발언을 날려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본 경기 전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진 ‘패자부활전’ 대결 결과에 초미의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천하제일장사’는 지난 28일 방송된 7회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유료방송가구 기준 채널A·채널S 합산 수치) 평균 2.1%로 카타르 월드컵 중계에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천하제일장사’는 채널A와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5일(월) 밤 9시 30분 채널A와 채널S에서 8회를 방송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04 18:33
연예일반

‘전참시’ 최수영, 한효주-진서연과 헬스장 지옥 훈련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극과 극 텐션의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215회에서 최수영은 귀차니즘에 성실함을 한 스푼 곁들인 극과 극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영은 눈을 뜨자마자 쇼파와 물아일체가 된 ‘집순이’ 모드를 발동한다. 그는 극강의 귀차니즘에 빠져 있는 와중에도 철저한 식단부터 끊임없는 자기관리로 참견인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수영은 운동 메이트인 배우 한효주, 진서연과 함께 양치승 관장으로부터 불타는 특훈을 받는다. 특히 세 사람은 고강도의 웨이트 트레이닝에 돌입, 상상을 초월하는 운동 실력을 뽐낸다. 최수영의 탄탄한 11자 복근도 방송에서 공개된다. 최수영의 쩍쩍 갈라지는 등근육은 물론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11자 복근에 참견인들의 감탄사가 절로 터진다. 반면 ‘청순’의 대명사 한효주는 어마어마한 무게의 케틀벨을 거뜬히 들어 올리는가 하면 “나 이런 이미지 아닌데”라며 반전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수영의 반전 일상은 오는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2 09:16
연예

'전참시' 홍현희, NEW 매니저 등장에 '헬스 지옥' 수난 시대

'전참시' 홍현희의 매니저가 지옥에서 온 헬스장을 개장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32회에서는 범상치 않은 매니저의 등장으로 예상치 못한 수난을 겪는 홍현희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홍현희 매니저는 "누나의 식욕을 떨어트릴 작전을 펼치려 한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이제 막 입사 한 달 차가 된 신참 매니저인 그는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풍기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후 매니저의 본격적인 헬스 지옥이 펼쳐진다고 하는데. 매니저가 홍현희의 차 안에 미니 헬스장을 마련한 것. 스케줄로 향하는 차 안에서도 쉴 틈 없이 체지방을 태우게 된 홍현희의 괴성에도 매니저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밟아주세요!"를 외쳤다고. 공복에 배고픔을 호소하는 홍현희에게 아몬드를 건넨 매니저는 '딱 10알'이라고 디테일한 개수까지 정해주며 본격적인 식탐 관리에 나선다. 자타공인 먹사녀 홍현희이지만 매니저의 식욕감퇴 특급 케어에 "다람쥐가 된 것 같다"며 열혈 운동을 이어갔다고. 하지만 칼로리 소모도 잠시, 이내 홍현희는 역사적인 먹방을 펼쳐 매니저를 당황스럽게 했다는데. 홍현희 매니저의 칼로리 불태우기 대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32회는 오는 28일(토)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26 15:31
연예

'런닝맨' 김종국 웃고 이광수 울고, 극과극 위험한 여행 [종합]

'런닝맨' 김종국과 이광수의 희비가 교차했다. 김종국은 자신만의 낙원 헬스장에서 휴가를 즐겼고 이광수는 꿀밤내기가 불러온 나비효과에 괜한 힘을 뺐다.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지난 우승자들이 모여 각자 즐기고 싶은 휴가계획을 말했다. 전소민은 찜찔방에서 식혜와 계란을 먹고 싶다고 했고 송지효는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맞고 싶다고 적었다.하지만 주어진 상금은 오만원 뿐. 다섯 명이서 오만원으로 모든 휴가계획을 소화하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이에 김종국은 "내가 장소를 안다"며 직접 운전해 헬스장으로 멤버들을 초대했다.송지효는 헬스장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게 됐다. 전소민은 냉찜질 기계 안에 들어가 영사 160도의 추위를 경험했다. 김종국 혼자 "찜질방이 별거 있느냐. 냉찜질 하고 밖에 사람들은 식혜먹고 계란 먹는 거지"라며 만족해 했다.반면 이광수는 지옥을 경험했다. 지난주 우승자였지만 유재석에 꿀밤 벌칙이 남아있는 관계로 부산으로 호출당했다. 유재석은 지석진과 함께 새벽같이 부산에서 '일당백 레이스' 벌칙을 받아야 하기 때문. 불려나온 이광수는 "이렇게 장난꾸러기는 처음이다"며 유재석의 장난기로 부산에 오게 된 상황에 황당해 했다.이광수의 시련은 끝이 아니었다. 고소공포증을 이겨내고 유리를 닦는 미션을 수행해야 했고, 낚시까지 함께 나가게 됐다. 과연 유재석과 지석진을 도와 일당백 미션을 해결할 수 있을지 10월 7일 방송에서 이어진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9.30 18:32
축구

브라질 이구아수 직접 가보니…“파주NFC 쏙 닮았네”

'FOZ DO IGUACU, 잊을 수 없는 곳으로 어서오십시오, 대한민국 화이팅.'브라질 포즈 두 이구아수 공항 벽면 광고판에 한글로 적혀 있는 환영 문구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전지훈련지 미국 마이애미를 떠나 11일(한국시간) 베이스캠프 포즈 두 이구아수(foz do Iguacu·이구아수의 입구란 뜻)에 입성했다. 이 곳은 브라질 남동부의 아르헨티나·파라과이 접경지역이며, 빅토리아·나이아가라와 함께 세계 3대 폭포인 이구아수 폭포가 있는 세계적 관광지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추천한 50곳을 사전 답사한 뒤 지난해 2월 일찌감치 이 곳을 베이스캠프로 낙점했다. 본선 32개국 중 유일하게 한국만 여기에서 최종 담금질에 나선다. 기자가 대표팀보다 하루 일찍 도착해 숙소와 훈련장을 살펴봤다. ◇파주NFC 그대로 옮겨 놓은듯대표팀 숙소인 '부르본 호텔'은 공항에서 10분 거리다. 하루 숙박비가 1000~1200헤알(약 45~55만원·1인실 기준)에 달하는 5성급 최고급 휴양 리조트다. 미니축구장·스파·수영장·헬스장 등이 구비되어 있고, 히바우두(42)와 카를로스(41) 등 브라질 축구의 전설들이 훈련차 찾아 발자취를 남긴 풋프린팅이 전시돼 있을 만큼, 브라질 내에서도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는 곳이다.지난 1월 이 곳에서 2주간 전지훈련을 한 대표팀은 전용 식당, 최신 운동기구 등 몇몇 사항을 요청했고, 호텔이 적극 수용해 최고의 환경이 조성됐다. 선수들은 1인 1실에 묵고, 홍명보 감독은 스위트룸을 이용한다. FIFA가 숙박비와 함께 팀 버스·8톤 및 1.5톤 트럭·카니발 2대·산타페 1대 등을 무상 지원한다. 대회 조직위원회의 지시로 이날 오전 이구아수 경찰 폭발물 제거반과 감시견이 전 객실을 사전 점검했고, 12일부터는 취재진을 포함해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는 '철통 경비'가 시행된다. 플라멩고 훈련장은 숙소에서 차로 5분 거리다. 대한축구협회는 스폰서인 하나은행과 함께 미디어센터인 코리아하우스를 만들었다. 입구에는 한국 선수들 사진이 담긴 플래카드가 걸려 있고, 대형 태극기에 한국 축구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겨 있다. 기자회견장과 믹스트존, 모니터 50대 등이 마련돼 있고, 기자회견장 옆 문을 열고 나가면 곧바로 그라운드와 연결된다.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인 파주NFC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았다. 이구아수는 한적한 시골처럼 조용해 훈련에 집중하기 더 없이 좋아보였다. 섭씨 25도 안팎으로 날씨 또한 운동하기 좋다. 대표팀은 12일 FIFA가 지정한 공개훈련을 갖는다. ◇한국 이동거리 9번째로 짧아이구아수는 한국 조별리그 3경기가 열리는 도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다. 쿠이아바(18일 러시아전), 포르투 알레그레(23일 알제리전), 상파울로(27일 벨기에전) 3개 도시는 전세기로 편도 약 1시간10분~1시간 40분 거리다. 대표팀은 이구아수를 전초기지로 삼고 3개 도시를 왔다갔다 한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한국은 본선 32개국 중 베이스캠프와 각 경기장간 왕복 이동거리 5152㎞로 9번째로 짧다. 이구아수~쿠이아바 왕복 2248km, 이구아수~포르투 알레그레 왕복 1192km, 이구아수~상파울루 왕복 1712km다. 합치면 서울~부산(832㎞)을 여섯 차례 왕복하는 거리다. 공교롭게도 한국과 같은 조인 벨기에(1984㎞·32위), 알제리(3992㎞·30위), 러시아(4304㎞·29위)는 한국보다 이동거리가 더 짧다. 러시아(이투)와 알제리(브라질 프로축구팀 소로카바 클럽하우스) 벨기에(무지 다스 쿠르제스) 모두 상파울루와 1시간 거리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반면 독일·포르투갈·가나와 죽음의 G조에 속한 미국은 일정도 1만4326㎞를 오가는 지옥의 여정이다. 2위 이탈리아(1만4126km), 3위 멕시코(1만4040km), 4위 일본(1만1512km), 5위 코스타리카(1만472㎞) 역시 시베리아횡단열차 노선(9446km)보다 길다. 4년 전 남아공월드컵 때 이동거리 1~4위였던 알제리·북한·프랑스·세르비아는 모두 조 최하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홍명보 감독은 " 상파울루는 시위와 파업 등으로 길이 봉쇄돼 교통이 혼잡하다고 들었다. 이구아수는 상파울루와 1시간 떨어져 있지만 이동이 편해 베이스캠프로 잘 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상파울루 공항은 월드컵 반대 시위 여파인지 마스코트 풀레코와 기념 촬영 부스 외에는 월드컵 분위기가 확 와 닿지는 않았다. 멕시코·칠레·호주·아르헨티나 유니폼과 전통의상을 입은 소수 팬들만 눈에 띄었다. 이구아수=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14.06.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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