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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왓IS] “미치광이들, 법적 대응”…고경표, 19금 루머에 불쾌감+강경 대응

배우 고경표가 악성 루머에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소속사는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악성 루머에 칼을 빼들었다. 고경표는7일 자신의 SNS에 “Don't worry I’m not crazy like that. Let's see what happens to Iunatics(걱정 마 난 그렇게 미치지 않았어. 미치광이들이 어떻게 되는지 보자)”라고 짤막히 적었다. 이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홀로 네 컷 사진을 찍은 이미지를 첨부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고경표가 부산에 위치한 한 무인 사진 부스관에서 성행위 사진을 촬영했다는 루머가 일었다. 이 같은 내용은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빠르게 확산됐으며, 포털사이트 연관 검색어로 등장하기 까지 했다. 이에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공식입장을 내며 루머를 강력히 부인했다. 소속사는 “최근 온라인과 SNS 상에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경표와 관련된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소속사 측은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및 확대 재생산 등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본 공지 이후 발생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엄중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와 아티스트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경표는 지난 2010년 드라마 ‘정글피쉬 2′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D.P.’, 영화 ‘헤어질 결심’ 등에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7 16:41
드라마

“드디어” 전지현-강동원 ‘북극성’ 투샷…디즈니+ 2025 라인업 공개 [공식]

전지현, 강동원부터 김혜수, 김수현 등 톱스타 군단을 꾸린 디즈니+ 2025년 한국 오리지널 신작 라인업이 공개됐다. 7일 디즈니+ 신규 라인업에 따르면 ‘북극성’은 외교관이자 전 유엔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다.극중 전지현은 외교관으로서 국내외 신망이 두터운 문주 역을, 강동원은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인물 산호 역을 연기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강동원이 “내가 그녀를 맡겠다”라고 말하기도, 전지현을 엄호하기도 하며 케미스트리를 빛내 기대감을 예열했다. 김희원 감독은 ‘작은 아씨들’, ‘빈센조’를 연출했으며, 정서경 작가는 ‘아가씨’, ‘박쥐’, ‘헤어질 결심’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두 사람이 의기투합한 ‘북극성’은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연출을 맡은 김희원 감독은 “디즈니+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에 ‘북극성’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정서경 작가님의 아름다운 글과 모든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최고의 스탭들이 만들어낸 깊은 영상이 어우러져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상반기 포문을 여는 첫 작품은 오는 15일 공개되는 김혜수 주연 ‘트리거’다.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로 꽃대가리 팀장 김혜수, 낙하산 중고신입 정성일, 긍정잡초 조연출 주종혁까지 뜨거운 열정이 담긴 작품이다.연출을 맡은 유선동 감독은 “‘트리거’는 숨 가쁘게 사건과 감정 사이를 질주하는 작품”이라며 “시청자분들께 웃음과 감동, 휴식과 위로를 전달하며 더 나은 2025년을 꿈꾸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3월 19일 박은빈과 설경구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퍼나이프’가 공개된다.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이 일련의 사건으로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과 두뇌싸움을 담은 메디컬 스릴러다. 연출을 맡은 김정현 감독은 “디즈니+ 최초의 메디컬 스릴러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세옥과 덕희 두 스승과 제자의 피튀기는 대결을 기대해달라”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김수현, 조보아의 ‘넉오프’와 손석구, 김다미의 ‘나인 퍼즐’ 역시 올 상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박현석 감독은 “디즈니+에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어 설레고 감사하다. 김수현 배우가 분한 성준을 중심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이 씨줄, 날줄로 엮여있는 작품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나인 퍼즐’은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시작된 연쇄살인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구독자들이 긴장의 끈을 놓치지 못하게 할 예정이다. 윤종빈 감독은 “많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열심히 완성한 작품을 디즈니+를 통해 공개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매회 펼쳐지는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와 한시도 놓을 수 없는 긴장감 속에서 기존 범죄수사, 스릴러와는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귀띔했다. 이어지는 하반기엔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주연 ‘범죄도시’,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이 연출한 ‘파인: 촌뜨기들’이 공개된다. 윤태호 작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이용해 큰 돈을 벌려는 성실한 악당, 이들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디즈니+의 한국 오리지널 작품 최초 사극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는 ‘탁류’도 공개된다. 로운과 신예은, 박서함이 호흡을 맞췄으며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과 ‘추노’ 천성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지창욱, 도경수에 이광수, 조윤수가 함께하는 ‘조각도시’도 하반기 공개작이다. ‘모범택시’ 시리즈와 ‘범죄도시4’를 집필한 오상호 작가의 신작으로, 평범한 남자가 흉악 범죄에 억울하게 휘말려 감옥에 다녀온 뒤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7 14:03
예능

‘런닝맨’ 강훈, 지예은과 ‘핑크빛 재회’…“이 순간 즐겨야죠”

SBS ‘런닝맨’에서는 2024년과 작별하고 2025년을 맞이하는 ‘2024와 헤어질 결심’ 레이스로 꾸며진다.5일 ‘런닝맨’ 제작진은 첫 임대 멤버 강훈의 스틸을 공개했다. 강훈은 약 반년 만에 지예은과 재회하게 되면서 핑크빛 기류를 자아냈다. 강훈의 방문을 미리 전해들은 지예은은 이를 의식한 듯 진한 향수 냄새를 풍기며 등장해 멤버들에게 한껏 놀림을 받았고 강훈은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라며 ‘월요 썸남’다운 여유로움을 뽐냈다.이밖에 멤버들은 이날 ‘2024년과 함께 이별하고 싶은 물건’을 소개한다. 양세찬은 ‘빨간 속옷’을 가져왔는데 “드라이클리닝까지 해 새것이나 다름없다’라며 몸소 냄새를 맡는 인증까지 선보여 모두를 경악케 했다. 여기에 모두가 이별을 만류한 지석진 추억의 물건부터 ‘짠남자’ 김종국을 한껏 열받게 한 물건까지 공개될 예정이다.또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밀가루 쿠션을 손에 끼우고 손뼉을 치면, 그 사이에 머리를 넣었다가 빼는 박자 게임에 도전했다. 게임의 대미를 장식한 건 바로 ‘따박이’ 강훈과 김종국의 대결이었다. 등장마다 김종국의 기세에 눌리지 않던 강훈은 이번에도 “제가 (중국이 형을) 때리겠다”라며 웃는 낯으로 선언했고 김종국의 신경을 제대로 긁었다. 본업이 가수인 김종국이 칼박(칼 같은 박자)을 자신한 만큼, 대결을 통해 얼굴이 밀가루 반죽이 될 패자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제작진은 멤버들의 특급 미션을 위해 김이 폴폴 나는 야외 풀장과 밧줄 그네를 준비했다. 해당 미션은 그네를 이용해 물풀 사이에 있는 디딤대에 착지하는 것으로, 겁 없는 김종국마저 막상 그네를 타자 생각보다 아찔한 높이와 속도감에 “그만 밀어!”라고 외칠 정도였다. 연말의 대미를 장식할 미션인 만큼 순금 배지 상품도 걸려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런닝맨’은 이날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5 16:33
영화

을사년 영화계 키워드 #거장귀환 #텅빈곳간 #구교환 [2025 라인업]

기쁨과 아쉬움이 공존했던 2024년을 뒤로 하고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다.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올해 영화, 방송, OTT 계에서도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5년 주인공이 될 올해의 작품과 핵심 키워드를 짚어봤다. <편집자 주>2025년 극장가에는 다수의 기대작이 포진됐다. 특히 세계적인 거장 봉준호와 박찬욱 감독이 나란히 신작 공개를 공식화하며 일찌감치 영화 팬들의 기대치를 끌어 올렸다. 다만 극장에 걸리는 전체 영화 편수가 급감하며 시장 축소에 대한 우려를 현실화했다. 최고 다작 배우에는 구교환이 이름을 올리며 충무로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봉준호·박찬호, 거장의 귀환올해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과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다. ‘미키 17’은 봉 감독이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이 원작으로,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글로벌시장을 겨냥한 작품으로 북미에서 3월 7일 개봉한다. 국내에서는 이보다 앞서 상영될 예정이다.박 감독도 ‘헤어질 결심’ 이후 3년만에 신작 ‘어쩔수가없다’를 선보인다. CJ ENM의 올해 주력 작품이기도 한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유만수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가 쓴 액스(The Ax)가 원작이다. 이병헌과 손예진을 주축으로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곳간이 비었다 ‘텅텅’국내 5대 배급사(CJ ENM·쇼박스·롯데엔터테인먼트·NEW·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의 2025년 라인업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변화는 급감한 작품수(배급대행작 제외)다. 실제 국내 최대 투자배급사로 손꼽히는 CJ ENM은 올해 한국영화로 ‘어쩔 수 없다’ 외 임윤아 주연의 ‘악마가 이사왔다’만 공개한다. 쇼박스는 ‘먼 훗날 우리’, ‘폭설’과 지난 2023년 7월 촬영을 마친 후 개봉 대기 중인 ‘모럴해저드’(가제)를 극장에 걸 예정이다. NEW는 내달 24일 개봉하는 ‘검은수녀들’ 외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 한 편을 준비했다. 상대적으로 작품이 많은 배급사는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로 각각 7편의 신작을 준비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작은 여름 개봉을 확정 지은 안효섭, 이민호 주연의 ‘전지적 독자 시점’과 마동석 주연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의 메인 작품은 강하늘, 유해진 주연의 ‘야당’과 우도환, 장동건 주연의 ‘열대야’로, 두 작품 모두 범죄물이다. 5대 배급사를 모두 합쳐도 21편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감한 영화 제작 현상이 가시화된 셈이다. ◇올해의 다작 배우는 구교환줄어든 라인업 사이에서 유난히 두각을 드러낸 이도 있다. 독립영화 스타에서 충무로 대표 배우로 자리 잡은 구교환이다. 지난해 ‘탈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구교환은 올해 ‘부활남’, ‘먼훗날 우리’, ‘폭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인업을 국내 5대 배급사 외로 확대하면 ‘왕을 찾아서’까지 총 4편으로, 주연배우 중 가장 많다. 장르도 액션, 로맨스, 심리 스릴러, SF 감성 드라마 등으로 다양하다. 지난해 ‘파묘’를 흥행시키며 ‘삼천만’(주연작 기준) 배우에 등극한, 충무로가 사랑하는 배우 유해진은 마약 세계를 다룬 ‘야당’과 장항준 감독이 연출하는 ‘왕과 사는 남자’(가제) 두 편의 신작을 공개한다. 전역 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강하늘 역시 유해진과 찍은 ‘야당’과 원톱 주연작 ‘스트리밍’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02 06:05
예능

‘따박이’ 강훈 “형 때리겠다”…김종국에 선전포고 했다 (런닝맨)

배우 강훈이 가수 김종국에게 선전포고를 한다.29일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이별하고 싶은 물건을 상대에게 떠넘기는 ‘2024와 헤어질 결심’ 레이스가 펼쳐진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이별하고 싶은 자신의 물건을 다른 멤버의 상자로 옮겨야 했지만, 이동할 걸음 수를 미션을 통해 획득해야 했다. 이에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밀가루 쿠션을 손에 끼우고 손뼉을 치면, 그 사이에 머리를 넣었다가 빼는 박자 게임에 도전했다.게임의 대미를 장식한 건 바로 ‘따박이’ 강훈과 김종국의 대결이었다. 등장마다 김종국의 기세에 눌리지 않던 강훈은 이번에도 “제가 (중국이 형을) 때리겠다”라며 웃는 낯으로 선언했고 김종국의 신경을 제대로 긁었다. 본업이 가수인 김종국이 칼박(칼 같은 박자)을 자신한 만큼, 대결을 통해 얼굴이 밀가루 반죽이 될 패자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힘겹게 얻은 걸음 수를 허투루 쓰는 멤버로 인해 ‘런닝맨’ 멤버들 사이에 또 다시 불화가 불거졌다. 팀별로 조를 나눠 2인3각으로 이동하던 멤버들은 다음 조를 생각하지 않은 채 걸음 수를 허비했고 이를 보던 김종국은 참다 못해 “우린 뭐 날아서 갈까?”라며 격노했다. 또한 강훈과 양세찬은 함께 발을 묶고 이동하는 와중에도 틈만 나면 서로를 노리는 모습을 보여, ‘배신 명가’ 런닝맨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줬다.다른 건 다 이별해도, 배신과는 이별하지 못한 멤버들의 ‘2024와 헤어질 결심’ 레이스는 29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8 18:29
예능

강훈, ‘런닝맨’ 컴백… ♥지예은과 핑크빛 재회 “즐겨야죠”

29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첫 임대 멤버 강훈이 오랜만에 함께한다.드라마 종영 후 금의환향한 ‘런닝맨’ 첫 임대 멤버 강훈이 약 반년 만에 지예은과 재회해 핑크빛 기류를 자아냈다. 지난 22일 ‘런닝맨’에서 강훈의 방문을 미리 전해들은 지예은은 이를 의식한 듯 진한 향수 냄새를 풍기며 등장해 언니·오빠들로부터 한껏 놀림을 받았다는데 이에 강훈은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며 ‘월요 썸남’다운 여유로움을 뽐냈다.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2024년과 함께 이별하고 싶은 물건’을 소개한다. 특히 시선을 끈 것은 양세찬이 가져온 ‘빨간 속옷’이다. 입던 속옷을 가져왔다는 사실에 멤버들은 일동 야유를 퍼부었으나, 양세찬은 아랑곳하지 않고 ‘드라이클리닝까지 해 새것이나 다름없다’라며 몸소 냄새를 맡는 인증까지 선보여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여기에 모두가 이별을 만류한 지석진 추억의 물건부터 ‘짠남자’ 김종국을 한껏 열받게 한 물건까지 공개돼 보는 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시킨다.과연 멤버들은 2024년과 함께 가져온 물건들과 무사히 이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2024와 헤어질 결심’ 레이스는 오는 29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12:33
영화

“尹과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탄핵 집회 ‘빵’ 후원 동참 [왓IS]

박찬욱 감독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응원에 빵을 후원하며 응원을 보냈다.14일 여의도 소재 한 베이커리 카페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늘 구운 모든 빵을 박찬욱 감독님이 전부 구매하셨습니다. 여의도 집회 오신 시민들에게 나눠주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또 X(구 트위터)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찬욱 감독이 보낸 빵을 받았다”라는 글과 함께 인증 사진도 속속 게시되고 있다. 복수의 누리꾼들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해당 빵에는 박찬욱 감독이 소속된 한국영화감독조합(DGK) 표기와 함께 ‘윤석열과 헤어질 결심, 국민이 그렇게 만만합니까?’라는 글이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다. 이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을 패러디한 것으로 눈길을 끈다.이는 시민들이 시위 참가자들을 지원할 식음료 또는 물품을 미리 결제해 나누는 문화에 동참한 것으로 앞서 가수 아이유와 소녀시대 겸 배우 유리 등도 참여했다.박찬욱 감독은 앞서 단체 88개와 개인 6388명의 연명으로 발표된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 긴급 성명에 참여했다. 또한 지난 8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전화 인터뷰로 “탄핵 표결을 앞둔 상황에서 한 명이라도 더 참여를 해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압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해제에 따른 국회의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이 이날 오후 4시 진행되는 가운데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탄핵 촉구 촛불집회가 이뤄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4 14:29
뮤직

하이브에 부메랑으로 돌아온 뉴진스 계약해지..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전형화의 직필]

여러모로 K팝 역사에 새로운 길을 제시한 기자회견이다.28일 늦은 저녁, 뉴진스는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13일 어도어에 계약위반 시정조치 요구를 했고, 14일 이내에 제대로 된 조치가 없으면 계약해지를 하겠다고 내용증명을 보냈던 터다. 뉴진스는 기자회견에서 계약을 위반한 쪽이 어도어인 만큼 계약은 해지하되 소송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 완전히 새로운 길이다. 그간 뉴진스가 어도어 또는 하이브와 헤어질 결심을 했다며 그럴 경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거나 위약금을 물어주고 나와야 한다고 써왔고, 예측해왔던 사람들로선 완전히 발상의 전환인 셈이었다. 그간 그런 경우만 봐왔던 사람들에겐 상식을 깬 셈이다. 아니나 다를까, 회견장에서 많은 기자들이 계약해지가 그렇게 일방적으로 해도 되는 것인지, 전속계약이 끝이라고 하면 끝이 되는 것인지 묻고 또 물었다. 뉴진스 멤버들에게 전속계약을 해지하려면 소송을 하거나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며 맨스플레인을 하는 기자도 더러 눈에 띄었다. 변혁자의 행보는 언제나 틀에 박힌 사람들의 반발을 불러오는 법이다. 뉴진스는 절묘한 수를 뒀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신청 공판 당시 공개된 계약 내용에 따르면 제3자가 뉴진스의 연예활동을 침해하거나 방해하는 경우 어도어가 그 침해나 방해를 배제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의무를 규정하고 있고, 어도어가 그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 뉴진스는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뉴진스는 이 조항을 문제 삼아 계약위반 시정조치를 요구했고, 그에 대한 시정이 되지 않은 만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을 가능성이 높다. 많은 사람들의 예측대로 뉴진스가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한다면 법원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뉴진스는 활동을 멈춰야 했다. 하지만 뉴진스는 소송을 하지 않고도 어도어와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이럴 경우 어도어가 뉴진스의 계약해지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 소송은 어도어에서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해야 한다. 어도어는 소송에서 뉴진스에 대한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음을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뉴진스는 기자회견에서 어도어가 기존에 자신들로 인해 맺었던 광고 등 제3자와의 계약들은 피해를 주지 않고 싶기에 그대로 이행하겠다고 했다. 이렇게 되면 이를 위반할 경우 그 책임은 어도어의 것이 된다. 그야말로 K팝 역사에 분기점이 될 선언이다. 이는 연예인과 소속사의 관계가 근로자와 회사의 관계가 아니라 동등한 계약자간 관계이기에, 어느 한쪽이 계약을 위반했을 경우 계약이 해지된다는 점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도 놀랍다. 하니가 근로자성이 없어 직장 내 괴롭힘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고용노동청이 밝힌 이유가 “하니와 회사가 서로 대등한 계약 당사자의 지위에서 각자의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는 관계에 불과해 사측의 지휘·감독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기 때문이다. 대등한 계약 당사자로서 각자의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는 관계이기에, 각자가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면 자연스레 계약이 해지된다는 것을 공개 선언한 것이다.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냐고 되묻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주 가까운 전례가 있다. 바로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상대로 주주간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했다고 발표한 것과 똑 닮았다.앞서 지난 8월 하이브는 민희진 당시 어도어 대표와의 주주간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주주간계약을 위반했기에 계약이 해지됐다고 설명했다. 하이브와 어도어로선, 자신들의 방법을 그대로 답습한 뉴진스에게 법적인 대응 외에는 딱히 손을 쓸 명분이 없게 된 셈이다. 그때는 하이브의 민희진 주주간계약 해지로 경영리스크가 해소됐다고 박수를 쳤던 사람들이나 언론들이 지금 뉴진스의 계약해지 선언에,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 됐다.참으로 절묘한 수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세상물정 모른다고 호통 치는 사람들, 그런 매체도 여전히 있다. 당연히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뉴진스가 가시밭길을 걷게 될 것이란 건, 누구보다 뉴진스가 제일 잘 알고 있을 터다. 스스로 이야기했듯 자신들의 일이기 때문이다. 어린, 여자,라 세상물정 모른다고 짐짓 위하는 척 호통치지 않아도 뉴진스가 그 길에 대해 제일 고민했을 테다. 그럼에도 뉴진스는 그 길을 택했다. 하니는 기자회견에서 영어로 이렇게 말했다.“음악이라는 예술에 대한 진정성이 전혀 없는 회사, 돈벌이에만 급급하고 비정통적인 방법으로 만들어내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양심의 가책이 없는 회사.” 어떤 회사를 말하는지,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렸다고 하는 사람들도 되새겨볼 부분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11.29 10:30
뮤직

뉴진스, 어도어 전속계약 해지 입장 발표하나…기자회견 발언에 촉각[종합]

그룹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 취재진 앞에 직접 나선다. 뉴진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들은 지난 13일 소속사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통해 시정사항을 요구하고, 시정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을 해지할 예정임을 알린 바 있다. 어도어에 요구한 최종시한인 28일 밤 기자회견을 개최함으로써 사실상 어도어와의 전면전을 공식화하는 셈이 됐다. 뉴진스는 내용증명에서 소속 아티스트인 자신들에 대한 보호가 미흡한 어도어에 시정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내용증명에서 이들은 하이브 문건 속 “뉴(뉴진스)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부분이나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한 타 레이블 매니저 관련 문제를 방치한 점 등을 지적하며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어도어가 시정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할 예정임을 알린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 27일 “아티스트의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사항의 이행”이라며 빌리프랩 매니저의 ‘무시해’ 발언 관련 소속사의 입장을 내놨다. 어도어는 “빌리프랩의 주장은 뉴진스 멤버 하니의 진술과 전혀 다르다. 하니는 2024. 5. 27. 빌리프랩의 한 구성원이 하니에 대해 ‘무시해’ 또는 ‘무시하고 지나가’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비교적 짧은 순간에 벌어진 일인데 하니가 당시의 상황을 빠짐없이 기억해 내야만 문제를 삼을 수 있다는 것은 피해자에게 너무 가혹하고 엄격한 잣대”라며 “어도어와 어도어의 구성원들은 당사 아티스트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하니가 입은 피해를 진정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빌리프랩에 상호 존중 및 성의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해당 사안에 대해 그간 보여온 미온적 태도와 확연히 달라진 입장이 관심을 집중시킨 가운데, 뉴진스가 기자회견에서 어도어의 회신 관련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업계는 양측이 헤어질 결심을 하고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민희진 전 대표가 어도어를 떠나면서 민 전 대표를 대표직에 복귀시키라는 뉴진스의 요구가 사실상 실현 불가능해짐에 따라, 어도어에서 어떤 답변이 와도 뉴진스가 받아들일 가능성이 거의 없으리란 게 중론이다. 어도어가 사건 발생 직후 뉴진스 측의 공식적인 문제 제기에도 시정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수개월간 방치하다 뉴진스가 내용증명을 보낸 이후에야 “하니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며 빌리프랩에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이 신뢰하기 힘들다는 분석도 나왔다. 어도어가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했음을 법원에 소명하려는 일종의 증거 기록으로 공표한 게 아니냐는 냉소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실제 하니는 어도어의 입장문이 발표된 직후 팬 소통 플랫폼인 포닝 상태메시지를 어이없다는 표정의 이모티콘으로 바꾸기도 했다.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낼지, 전속계약 위약 여부를 놓고 다투게 될지, 여러 시나리오가 분분한 가운데 뉴진스가 이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 지 주목된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16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 ‘2024 그랜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뒤 의미심장한 수상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당시 하니는 “언제까지 뉴진스일지 모르지만 (뉴진스) 다섯 명과 버니즈(팬덤명) 사이를 방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뭉치자”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다니엘은 “뉴진스가 아니더라도 뉴진스는 네버 다이”라고 외쳤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8 18:18
OTT

전지현·강동원→존 조까지…‘북극성’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 완성

‘북극성’이 전지현과 강동원의 첫 연기호흡에 이어 할리우드 배우까지 캐스팅을 완성했다. 28일 디즈니플러스는 전지현과 강동원 외에 ‘북극성’ 출연진을 모두 공개했다. ‘북극성’은 외교관이자 전 유엔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다. 영화 ‘헤어질 결심’,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와 ‘빈센조’를 연출한 김희원 감독의 만남에 더해 전지현과 강동원이 주연을 맡아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전지현과 강동원은 각각 문주와 산호 역을 맡았다. 여기에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관록의 배우 김해숙이 대한민국 대통령 채경신을 연기하고,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이미숙은 문주의 시어머니 임옥선 역으로 출연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 묵직한 카리스마와 아우라를 가진 유재명은 국정원장을 맡았고, 박해준은 문주의 남편 준익을 연기한다. 준익의 동생 준상은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오정세가 연기한다. 이상희는 문주의 오랜 보좌관 여미지 역을, 주종혁은 준익의 보좌관 박창희를 맡았다. 신예 원지안은 준익의 비밀을 알고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 강한나로 분한다. 또한 영화 ‘서치’를 비롯해 ‘스타트렉’ 시리즈 등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할리우드 배우 존 조가 ‘북극성’에 합류했다. 존 조는 미국 국무부 차관보 역할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북극성’은​ 존 조의 첫 번째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작품으로도 의미가 크다. 한편 ‘북극성’은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2025년 공개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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