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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허경영 전 총재, 최사랑 기자회견 묻자 "바쁘다"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가수 최사랑의 열애 인정 기자회견에 "바쁘다"고 말을 아꼈다.최사랑은 9일 오후 허경영 전 총재와의 열애사실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로 했다.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최사랑은 허경영과 같은 집에서 함께 살며 진지한 만남을 해왔으나, 허경영이 이를 부인하면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 지지자들의 폭언을 받았고 주변에서도 스토커처럼 몰아가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와 관련, 허경영 전 총재는 "지금 전화를 받기 어렵다. 바쁘다"고 통화를 서둘러 종료했다. 허경영 보좌관은 "곁에서 봤을 때 허경영 총재님이 최사랑씨를 아낀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허경영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사귀었는지는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 노이즈마케팅을 통해 이익을 보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면서 "결코 이에 대응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한편 허경영 전 총재와 최사랑은 지난 1월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26살의 나이차를 극복했다는 보도에 대해 당시 허경영 전 총재는 "사실무근이며 함께 음악작업한 동료"라고 부인했다. 최사랑은 2015년 허경영이 작사한 '부자되세요'로 가수로 데뷔했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 '국민송'을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황지영기자
2018.03.09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