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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토스 "지난해 송금 수수료만 4만 원 아꼈다"

토스가 2024년 한 해 동안 사용자들에게 제공한 주요 혜택 데이터를 24일 공개했다. 토스 '혜택'은 무료 송금과 같이 비용을 절감해 주는 서비스와 '만보기'처럼 리워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나뉜다.2024년 한 해 동안 토스 이용자들의 송금 횟수는 약 9억 8000만 회를 기록했다. 송금 수수료를 500원으로 계산하면, 1인당 연평균 약 4만원의 송금 수수료를 아낀 셈이다. 토스는 2015년 간편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1년부터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모든 고객에게 평생 무료 송금을 제공하고 있다. 토스 앱 하단 ‘혜택’ 메뉴를 통해 현금성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서비스는 1월 말 현재 35가지에 이른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만보기와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 고양이 키우고 간식 받기 등이 있다.‘만보기’는 토스 가입자의 40%가 넘는 약 115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만보기 이용자는 주당 평균 2회 이상 만보기를 사용하고, 하루 평균 약 5000보를 걸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평균 약 2900원을 적립했다. 토스 만보기는 1만 보 이내에서 정해진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와 복권을 제공한다.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는 2023년 처음 선보인 서비스로 이른바 ‘토스 성지’라는 유행어를 낳은 토스의 인기 혜택 서비스다. 오프라인에서 이용자 주변에 토스 앱을 켠 또 다른 이용자가 있을 때 포인트를 받는 방식이다. 지난해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를 통해 가장 많은 포인트를 적립한 이용자는 약 7만 원을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약 3400원의 포인트를 적립했다.‘고양이 키우고 간식 받기’는 토스페이 결제 시 가상의 고양이를 키울 수 있는 서비스다. 결제 시 고양이를 키울 수 있는 아이템을 받고, 이를 e쿠폰으로 교환하는 식이다. 작년 한 해 동안‘고양이 키우고 간식 받기’에서 e쿠폰을 가장 많이 받은 이용자는 120장의 쿠폰을 수령했다. 이용자 1인당 평균은 약 2700원으로 햄버거 하나와 교환할 수 있는 e쿠폰을 받았다.이 밖에 ‘오늘의 행운복권’, ‘이번 주 미션’ 등도 토스 사용자가 즐겨 찾는 혜택 서비스로 나타났다. 이 혜택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은 포인트를 적립한 사용자는 1년 동안 약 99만원을 모았다. 매일 2700원 이상의 혜택을 적립한 셈이다.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이용자들에게 금융 서비스부터 일상 속 이벤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편리하고 유익한 앱 사용 경험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4 10:05
해외축구

폭음하던 선수가 삶은 닭고기를 먹자 생긴 변화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영어에는 “You are what you eat(당신이 먹는 것이 바로 당신이다)”라는 유명한 격언이 있다. 이 격언은 1826년 프랑스 작가 장 알텔름 브리아-시바랭의 저서에서 유래했다. 그는 자신의 책에서 "Tell me what you eat and I will tell you what you are(당신이 무엇을 먹는지 알려주면 당신이 무엇인지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결국 이 말은 “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의 몸을 구성하고,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과 피트니스에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몰락한 명가 전북 현대의 새 감독으로 취임한 우루과이 출신의 거스 포옛이 이를 실천하고 있다. 포옛은 지난 3일부터 태국의 휴양도시 후아힌에 캠프를 차리고 동계 훈련을 진행 중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포옛은 선수단의 식단을 직접 챙기고 있다고 한다. 그는 선수들의 체지방을 관리하기 위해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요소를 철저히 차단한다. 예를 들어 지나친 양념이나 소금이 가미된 음식은 식단에서 배제하는 식이다. 현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새로 부임한 감독이 특정 음식을 금지하는 행위는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들의 식단 조절의 역사는 생각보다 그렇게 길지 않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은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아스널의 전설적인 감독이었던 아르센 벵거를 모르는 축구팬은 없을 것이다. 그는 아스널에 부임하기 전 1995년부터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의 감독으로 1년 동안 재직한 적이 있다. 당시 벵거는 일본의 음식 문화에 큰 영감을 받았다. 벵거는 “일본에는 뚱뚱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들의 식단은 기본적으로 삶은 채소, 생선, 쌀입니다. 지방도 없고 설탕도 없죠. 이러한 식문화는 건강과 관련이 깊습니다.”라고 밝혔다.J리그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벵거는 1996년 가을 아스널의 새 감독이 됐다. 당시 아스널 선수단은 악명 높은 음주 문화와 나쁜 식습관을 갖고 있었다.벵거가 아스널에 오기 전, 클럽을 8시즌 동안 지휘했던 감독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조지 그레이엄이었다. 당시 그레이엄은 훈련과 경기에서 열심히 할 것을 요구했을 뿐, 경기장 밖 선수들의 행동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았다. 심지어 그는 선수들에게 술을 장려했다. 팀 결속력을 다지는데 선수들의 정기적인 단체 음주가 도움이 됐다고 믿었기 때문이다.이에 당시 주장이었던 토니 아담스는 화요일에 술을 마시는 ‘화요일 클럽(Tuesday Club)’을 만들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이 음주 클럽에 참여했다. 당시 영국 축구에는 “Win or Lose, We Booze(이기든 지든, 술을 마신다)”라는 모토가 있을 정도로, 음주는 오랫동안 선수들과 밀접한 관계에 있었다. 화요일 클럽은 이런 시대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음주 외에도 아스널 선수들은 경기 전 햄버거, 파이, 감자튀김, 초콜릿 등을 즐겨 먹었다. 이렇게 1990년대만 하더라도 경기력을 최적화하기 위한 엄격한 식단 조절이 없었다. 벵거는 학구적으로 축구에 접근했다. 그는 잉글랜드 선수들이 설탕과 고기를 너무 많이 먹고, 야채를 충분히 먹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이에 벵거는 식단, 영양, 피트니스에 대한 팀의 접근 방식을 혁신하기 시작했고, 식단 조절이 옳다는 것을 설득하기 위해 그는 선수단에게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의 중요성도 설명했다.벵거는 선수들의 단체 음주를 금지했다. 선수 라운지에 있던 모든 술도 추방했다. 경기 전 식사로 파이와 ‘붉은색 육류(red meat)’ 대신 파스타와 삶은 닭고기가 제공됐다. 감자튀김과 초콜릿, 특히 마스(Mars) 초콜릿 바도 금지 품목에 올라갔다. 선수들이 디저트로 먹는 사과 파이에서도 커스터드(custard, 우유·설탕·계란·밀가루를 섞어 만든 소스)를 제거하여 더 건강하게 만들었다. 아스널 최고의 레프트 백이었던 나이젤 윈터번은 “당시에는 원정 경기를 갈 때 기차를 자주 이용했다. 이때 과자와 케이크 등이 가득 담긴 카트를 끄는 승무원이 열차 통로에 나타나면, 벵거 감독은 일어나서 (사 먹지 말라는 의미로) 손가락을 흔들었다”고 밝혔다. 현지 길거리 음식을 먹는 것도 물론 금지됐다.선수단은 벵거의 이런 행위에 처음에는 저항했다. 벵거의 회고에 따르면 그는 부임 후 첫 경기에 앞서 초콜릿 섭취를 금지시켰다고 한다. 당시 하프 타임 때 선수들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자, 벵거는 왜 선수들이 조용한지 물었고, 선수들은 “배고파서 그래요”라고 답했다. 경기 후 홈구장으로 돌아가는 중 선수단은 “We want our chocolate back(초콜릿을 돌려받고 싶어요)”를 떼창 했다.선수들은 물론 금주에도 반대했다. “성인이 된 선수들이 술도 못 마시냐"라고 반발하자, 벵거는 “If you do the right things, you'll be able to play for longer and longer(올바른 방법을 사용하면 더 오래 플레이할 수 있어)”라고 반박했다. 이를 증명하듯 벵거의 뜻을 따른 선수들은 축구 선수의 전성기를 한참 지난 30대 중후반까지도 잘 뛰었다. 벵거의 아스널은 이후 EPL에서 세 차례, FA컵에서 일곱 차례 우승하며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다.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2025.01.18 10:00
스포츠일반

베트맨,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건강한 토토라이프 만들기’ 진행

스포츠토토 건전하게 이용하고 햄버거와 커피 쿠폰도 받아 가세요'.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2025년 1월 건전화 캠페인인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건강한 토토라이프 만들기’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에서는 고객들이 체육진흥투표권을 더욱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을 통해 매월 ‘건전화 이벤트’를 기획해 제공하고 있다.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베트맨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 후 ‘건전구매 서약’과 세 가지 ‘건전화 프로그램’을 모두 완료하면 캠페인 응모가 자동으로 완료된다. 먼저, ‘건전구매 서약’은 건전구매 캠페인 참여하기 버튼을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건강한 토토를 바로 알고 건전한 토토를 약속하는 서약을 진행하면 된다. 이어 세 가지로 구성된 건전화 프로그램은 ‘셀프 진단평가’와 ‘셀프 구매계획’, ‘셀프 휴식계획’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의 프로그램에 한 번씩 참여를 완료하면 된다. ‘셀프 진단평가’란 회원 스스로 자신의 게임 성향을 진단해 게임 몰입도를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셀프 구매계획’은 과도한 몰입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스스로 한 주 동안 구매 한도와 횟수를 미리 설정하는 시스템이다. 마지막 ‘셀프 휴식계획’은 스스로 스포츠토토 구매 휴식기를 약속하고 쉬어 가는 캠페인이다. ‘건전구매 서약’과 세 가지 ‘건전화 프로그램’을 완료한 참여자들은 이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롯데리아 1만 원 교환권(100명)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00명)을 증정한다. 더불어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1인 1회에 한해 베트맨 사이트 내의 다양한 경품 응모가 가능한 벳볼 500개도 지급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2월 3일에 공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베트맨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5.01.07 14:01
예능

‘버거집 폐업’ 김병현, 재기 꿈꾼다 “최근 양재동 가게 계약해” (‘사당귀’)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가게 폐업 후 야무진 제2의 도약을 꿈꾼다.5일 방송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방송에서 김병현의 3년만 가게 폐업기가 공개된다. 특히 김병현이 가게 폐업의 아픔이 아물기 전에 야무진 제2의 도약을 꿈꾼다고 해 무슨 상황인지 호기심을 자극시킨다.이날 김병현은 가게 폐업 소식과 함께 사비로 손해를 채웠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특히 김병현이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다”라며 폐업 이후에도 멈출 수 없는 까닭을 밝히자, 박명수는 “최고의 햄버거를 만들어야죠”라며 전문가의 도움이 시급하다는 조언을 건넨다고.간절한 김병현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인물은 다름 아닌 신종철 5성급 호텔 총주방장. 이에 김병현은 “셰프님께서 레시피를 알려주시면 다음 가게에 반영하겠습니다”라며 신종철 총주방장에게 대대적인 햄버거 리뉴얼을 요청해, 신종철 총주방장의 “예스 오어 노(Yes or No)”라는 말이 떨어지기도 전에 김칫국을 양동이 채 벌컥벌컥 마신다고. 특히 김병현은 “최근에 양재동 가게를 계약했다”고 선포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김병현이 여전히 햄버거의 꿈을 키워나갈 것인지, 햄버거가 아닌 새로운 업종에 도전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과연 김병현의 요청에 신종철 총주방장은 어떤 대답을 했을지, 신종철 총주방장이 ‘n년째 요식업 유망주’ 김병현의 새로운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5 13:36
생활문화

미국 골프 프랜차이즈 엑스골프, 금산에 국내 최대 규모 팝골프 오픈

미국 골프 프랜차이즈 엑스골프가 금산 추부면에 국내 최대 규모인 13,000평 규모의 종합골프복합시설 ‘팝골프’를 오픈했다고 밝혔다.팝골프를 운영하는 엑스골프는 해외에서 유명한 골프 시뮬레이터이자 스크린골프 프랜차이즈다. 미국 내 골프 프랜차이즈 1위에 선정된 바 있으며, 미국에서만 150여 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호주, 중국, 두바이, 인도네시아, 일본 등 세계적인 가맹 네트워크까지 갖추고 있는 세계적인 브랜드다. 이번에 오픈한 팝골프는 골프와 먹거리,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시설로 약 3,500평 2층 규모의 본관 내부 시설과 6,000평 규모의 야외 그린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부에는 룸과 오픈 타석을 갖춘 초대형 실내 골프연습장 외에 키즈존, 여성전용 연습장 및 아카데미, 800평 규모의 테라스 카페, 햄버거 레스토랑, 한식당, 칵테일바가 위치해 있다. 또한, 외부에는 18홀 퍼팅연습장과 3개의 벙커연습장, 어프로치 연습장, 그늘집을 갖추고 있으며, 천혜 자연과 시원한 폭포소리, 소나무 향기는 골프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선셋 라운지 그늘집은 2층 규모의 건물로 각종 행사 및 스몰웨딩까지 가능하다. 특히, 팝골프의 스크린골프에는 세계 최고의 정확성을 자랑하는 엑스골프 골프 시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실전과 똑같은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실전 연습, 골프 게임 외에도 레슨 프로가 상주 1:1 골프 레슨도 가능하며, 특히 최첨단 스윙 모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정밀한 스윙분석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팝골프의 베이커리와, 시그니처 버거, 나초는 유명 맛집에 버금가는 비주얼과 맛을 자랑한다. 팝골프는 골프가 목적이 아니어도 충분히 방문해 즐길 수 있는 포인트가 가득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팝골프 관계자는 “금산 팝골프는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도, 골프가 처음인 사람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명소다”라며 “가족뿐만 아니라, 연인, 친구까지, 다 함께 찾을 수 있는 충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24.12.30 09:00
예능

김병현 “손해액만 3년 동안 2억”…햄버거 가게 폐업 (‘사당귀’)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햄버거 가게 창업 3년 만에 폐업한다.29일 KBS2 측에 따르면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을 통해 김병현의 햄버거 가게 폐업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해당 방송분에선 김병현의 보건소 깜짝 방문이 호기심을 자극한 가운데 이는 햄버거 가게 폐업 신청을 위한 방문으로 밝혀져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병현은 “손해액만 3년 동안 2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손해로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김병현은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라며 “물가도 너무 많이 올랐고 월세도 감당하기 힘들고 특히 배달 수수료도 비싸서 코로나 대비 70%까지 매출이 줄었다”라며 그동안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며 겪었던 고충과 마음고생을 솔직하게 밝힌다.특히 김병현의 원활한 폐업 신청을 위해 정호영 셰프가 폐업 선배로 함께 하며 김병현의 슬픔을 나눈다고. 하지만 이를 본 전현무가 “송훈, 정호영, 김병현은 ‘사당귀’를 대표하는 망트리오 3인방이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이 가운데 김병현은 홀과 주방의 식기구 처분에 나선다. 창업 당시 3천만 원의 거금을 준 만큼 짭짤한 매입가를 기대하던 바람과 달리 중고 매입자는 김병현에게 “110만 원”을 불러 그를 충격에 빠트린다고. 이에 김병현은 “110만 원이요? 뒤에 0 하나 빠진 거 아니에요?”를 연발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한편 홍주연 아나운서가 자료화면에 깜짝 출연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를 본 김숙이 “현무의 여자 나온다”며 반가움을 표하자, 전현무는 “저 영상 쓰는 조건으로 지금 ‘사당귀’ 녹화 중이다”라는 우스갯소리를 한다고. 급기야 전현무는 “이제 막 나가자”라며 이제는 홍주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언급하며 웃음을 터트렸다고 해 무슨 이야기가 오갔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당초 이날 방송될 예정이었던 에피소드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여파로 결방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9 20:32
정치

박지원 "무속 믿고 계엄한 똥별들"…'햄버거 회동'에 "좀도둑보다 못해"

5선 중진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군 수뇌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박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늘에서 별보다 따기 어렵다는 별들. 육참총장, 방첩사, 특전사, 수방사령관 네 사람이 찬 별 13개가 똥별로 떨어졌다"고 꼬집었다.이번 내란 비선으로 꼽히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계엄 이틀 전 경기도 안산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정보사 지휘부와 만나 계엄 계획을 논의한 것을 두고는 "그따위로 준비했으니 실패한 것은 다행"이라며 "좀도둑도 편의점이라도 털기 전에 계획을 세우는데 그보다 못한 대통령이었으니 슬프다"고 말했다.햄버거 회동이 있었던 매장은 노 전 사령관이 운영하는 점집 앞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윤 대통령과 군 수뇌부가 무속에 의지해 계엄을 밀어붙였다는 주장을 펼쳤다.박 의원은 "무속을 믿고 계엄을 했고, 지금도 '내년부터 운이 좋다', '100일만 기다리면..' 등 주술 속에서 탄핵 심판 관련 송달 문건을 거부하고 큰 소리만 친다"며 "건진법사, 천공스승, 관상학사, 태균책사 등 휴대전화를 다 압색하면 무속 공화국은 끝이 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세 헌법재판관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하면 즉각 임명하고 내란, 김건희 특검법 공포가 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1 11:09
스포츠일반

베트맨,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건강한 토토라이프 만들기' 진행

스포츠토토 건전하게 이용하고 햄버거와 커피 쿠폰도 받아 가세요.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12월 건전화 캠페인인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건강한 토토라이프 만들기’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에서는 고객들이 체육진흥투표권을 더욱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을 통해 매월 ‘건전화 이벤트’를 기획해 제공하고 있다.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베트맨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 후 ‘건전구매 서약’과 세 가지 ‘건전화 프로그램’을 모두 완료하면 캠페인 응모가 자동으로 완료된다. 먼저, ‘건전구매 서약’은 건전구매 캠페인 참여하기 버튼을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건강한 토토를 바로 알고 건전한 토토를 약속하는 서약을 진행하면 된다. 이어 세 가지로 구성된 건전화 프로그램은 ‘셀프 진단평가’와 ‘셀프 구매계획’, ‘셀프 휴식계획’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의 프로그램에 한 번씩 참여를 완료하면 된다. ‘셀프 진단평가’란 회원 스스로 자신의 게임 성향을 진단해 게임 몰입도를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셀프 구매계획’은 과도한 몰입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스스로 한 주 동안 구매 한도와 횟수를 미리 설정하는 시스템이다. 마지막 ‘셀프 휴식계획’은 스스로 스포츠토토 구매 휴식기를 약속하고 쉬어 가는 캠페인이다. ‘건전구매 서약’과 세 가지 ‘건전화 프로그램’을 완료한 참여자들은 이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맥도날드 1만 원 교환권(100명)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00명)을 증정한다. 더불어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1인 1회에 한해 베트맨 사이트 내의 다양한 경품 응모가 가능한 벳볼 500개도 지급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월 2일에 공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베트맨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4.12.04 14:51
예능

[TVis] ‘메기 男’ 성훈 등장... 김준호 “모두 미꾸라지가 됐다” 폭소 (돌싱포맨)

배우 성훈이 ‘돌싱포맨’ 메기 남으로 등장했다.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은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in 캐나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장희진, 김소은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출연했다. 이날 ‘메기남’으로 성훈이 깜짝 출연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탁재훈은 첫인상 몰표로 획득한 커플 매칭 권한으로 이상민-장희진, 임원희-김소은, 탁재훈-솔비로 짝을 지었다. 이들은 캠핑카로 타고 한적한 공원에 도착, 햄버거 데이트를 즐겼다.한창 얘기를 나누던 중 멀리서 누군가가 등장했다. 멤버들의 이목이 쏠리는 순간, 메기남의 정체는 바로 성훈이었다. 일일 MC 김준호는 성훈을 소개하며 “‘돌싱포맨’ 멤버들이 메기남의 등장으로 모두 미꾸라지가 되셨습니다”라고 했다.이상민 역시 “이런 식으로 나오면 안 되지”라고 분노했고, 탁재훈은 “네가 웬일이야? 기분 잡치네. 너 그렇게 안 봤는데 열정이 대단하네”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3 22:20
예능

[TVis] 탁재훈, 패딩 입은 솔비에 “벌크업 했냐?” 돌직구 (돌싱포맨)

탁재훈과 솔비가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장희진, 김소은, 화가 겸 가수 솔비와 함께한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캐나다 편이 이어졌다.이날 돌싱포맨과 여성 출연자들은 여유로운 풍경 속 함께 햄버거를 먹으며 소풍을 즐겼다. 그런 가운데 탁재훈은 점퍼를 입은 솔비에게 “넌 또 캐나다 와서 벌크업 했냐?”라고 시비를 걸었다. 이어 “구명조끼를 입고 있으면 어떡해”, “물에 안 들어간다니까”라고 놀렸다.이에 솔비는 “뭔 벌크업이야. 점퍼 입은 건데”라며 화를 냈다. 탁재훈은 솔비를 짓궂게 놀리면서도 손난로를 건네고, 얼굴에 묻은 양념을 닦아주는 등 ‘츤데레’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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