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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피프티피프티, 대만 설 특집 프로그램 출연…글로벌 러브콜

미국 전역 투어를 성공적으로 끝낸 글로벌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데뷔 후 처음으로 대만을 찾았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 11일 대만 방송사 SETN의 설 전야 특별 프로그램인 ‘2025 WE ARE 우리의 설날 밤’(WE ARE 我們的除夕夜) 녹화를 마쳤다. ‘2025 WE ARE 우리의 설날 밤’은 대만 최대의 설 명절 프로그램으로, 대만 내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 젠블루, 팀 세임, 세븐 투 에잇 등 현지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피프티피프티는 출연자 중 유일하게 초청된 해외 아티스트였다. 피프티피프티는 이번 녹화에서 ‘그래비티’와 ‘큐피드’ 라이브 무대는 물론 ‘러브 튠’ 수록곡인 ‘푸쉬 유어 러브’를 중국어 버전으로 선보였다. 또 지난해 한국에서도 정식 데뷔한 대만의 인기 걸그룹 젠블루와 합동 공연도 펼쳐 열띤 반응을 얻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대만을 찾은 멤버들은 “처음 방문했는데 큰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음에 또 대만에 오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피프티피프티가 출연한 ‘2025 WE ARE 우리의 설날 밤’은 중국 춘절 연휴인 오는 28일 오후 6시(한국시간) 방영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4 08:54
뮤직

H.O.T. 강타·토니안, 후배들과 ‘캔디’·‘행복’ 추억의 컬래버(SM타운 라이브)

그룹 H.O.T. 강타, 토니안이 SM 30주년 기념 합동 콘서트에서 NCT 드림, 웨이션브이, 라이즈 멤버들과 함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 콘서트가 열렸다. SM 창립 3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콘서트는 SM이 지난 30년간 쌓아 올린 음악 헤리티지를 집대성한 공연으로 전, 현 SM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풍성하게 치러졌다. 강타와 토니안은 H.O.T.를 대표해 후배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2022년 ‘캔디’를 리메이크한 NCT 드림의 무대에 이어 등장한 두 사람은 각각의 트레이드 마크 컬러인 초록, 빨강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원곡 감성을 그대로 재현했다. 강타는 “H.O.T.라는 이름을 무대 위에서 쓰는 건 굉장히 오랜만”이라며 “우리가 29년 전에 썼던 인사말을 하겠다”고 밝히고 ‘키워주세요’라는 과거 멘트를 덧붙였다. 토니안은 “SM 30주년을 축하드린다. 우리가 데뷔한 지 29년이 되지 않았나. SM과 나이가 거의 비슷한데 함께 성장하고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기쁘다”고 말했다. 강타는 “사실 ‘캔디’가 29년 전에 발표한 앨범인데 감사하게도 NCT 드림이 리메이크 해줬다”고 고마워했다. 토니안은 “멋진 후배들과 함께 한다는 게 기쁜 일이다. 후배들 덕분에 많은 팬들이 ‘캔디’를 알게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오늘 행복한 하루 마무리하길 바란다”면서 NCT 샤오쥔, 헨드리, 시온, 유우시, 라이즈 원빈, 앤톤과 함께 ‘행복’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총 4만 명의 관객들의 함성 속 성대하게 진행됐으며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 동시 생중계돼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2 20:52
뮤직

바다 “S.E.S 음악, 여러분 인생에서 흐르길” 편지 낭독하며 울컥(SM타운 라이브)

가수 바다가 SM 30주년 기념 합동 콘서트에서 후배 에스파와 의미 있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 콘서트가 열렸다. SM 창립 3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콘서트는 SM이 지난 30년간 쌓아 올린 음악 헤리티지를 집대성한 공연으로 전, 현 SM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풍성하게 치러졌다. 한창 활동하던 90년대 후반 당시를 떠올리게 한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오른 바다는 S.E.S의 히트곡 ‘꿈을 모아서’ 무대를 뜨겁게 선보였다. 이후 에스파 카리나, 윈터와 함께 ‘드림스 컴 트루’ 무대를 3인조로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무대 후 바다는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 순간이라 생각하고 편지를 써왔다”며 장문의 편지를 낭독했다. 바다는 “한국 최초의 여성 아이돌 바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SM 30주년 의미있는 콘서트에 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여러분은 어떤 시기에 우리 음악을 들으셨을까요? 부디 힘든 시간들과 삶에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다는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맞서 나가는 것”이라며 “힘들 때 스스로에게 늘 ‘어떻게 하면 이보다 더 나아질 수 있는지’ 질문하고, 여러분 인생을 여러분 스스로 배웅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모두는 소중한 보석”이라며 “리드보컬로서 말씀드리고 싶은 건, 우리 음악이 지나간 유행가가 아니라 항상 꿈꿀 때 용기 내고 싶을 때 늘 곁에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도 여러분의 인생에서 흐르길 바란다”며 눈물을 삼키며 말했다. 또 바다는 “제 소원을 들러달라”며 “저 바다를 팔로우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S.E.S의 음악도 계속해서 전하고 싶다. 올해도 계속 이어질 뮤직 콘서트에서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첫날 공연에는 유진이 바다의 무대에 깜짝 등장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총 4만 명의 관객들의 함성 속 성대하게 진행됐으며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 동시 생중계돼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2 20:40
예능

고현정 “‘모래시계’ 시퍼런 청춘 같았던 작품”…비하인드 공개한다 (유퀴즈)

배우 고현정이 ‘유퀴즈’에 출격한다.27일 오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 271회에는 육각형 매력을 지닌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 15년 만에 토크쇼 출격에 나서는 배우 고현정이 출연한다. 믿고 보는 명품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유재석과 조세호와 만난다. “난 묵찌빠로 유학까지 다녀왔단 사실”이라는 대사와 함께 ‘시카고’ 속 복화술 연기, ‘쥐롤라’를 탄생시킨 ‘킹키부츠’의 주역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재림의 알고리즘 점령기와 함께 뮤지컬 인생 스토리를 들어볼 수 있다. 성악을 전공한 최재림이 직접 밝히는 폭풍 성량의 남다른 노하우부터 군대에서 만난 후임병을 통해 뮤지컬에 입문한 사연, 음악 감독 박칼린을 무작정 찾아가 들었던 한 마디도 공개된다. 연기 공부에 전념했던 시간들과 함께 운명작 ‘킹키부츠’를 만나기까지 뮤지컬 배우 최재림을 더욱 단단해지게 만든 여정도 공개된다. 힐을 신고 뒷꿈치가 까질 정도로 연습하며 ‘킹키부츠’ 드랙퀸 롤라 캐릭터에 몰입한 비화부터 330:1의 경쟁률을 뚫고 ‘시카고’ 주역으로 발탁된 비하인드도 들어볼 수 있다. 최초로 공개하는 뮤지컬 ‘시라노’ 라이브와 더불어 뮤지컬 ‘시카고’ 재연, 유재석과의 합동 공연도 기대를 더한다. 오디션 곡으로 ‘지금 이 순간’을 불렀던 최재림이 ‘지킬앤하이드’ 무대에 서기까지 15년의 뮤지컬 인생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결’이 다른 아름다움, ‘격’이 다른 연기의 대명사인 배우 고현정이 ‘유 퀴즈’의 문을 두드린다. 데뷔 15년 만에 토크쇼 출격에 나서는 고현정은 “전국구 토크쇼가 얼마 만이야”라고 너스레를 떨며 등장부터 엉뚱 발랄한 반전 매력을 뽐낸다. 특히 ‘토요대행진’ MC를 맡아 예능에서 활약하던 시절, 유재석과 얽힌 특별한 비화가 공개된다고 해 흥미를 자아낸다. 고현정은 생애 첫 SNS를 개설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근황과 함께 화제의 유튜브 ‘고현정 브이로그’ 비하인드를 공개해 관심을 더한다.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 입문한 고현정은 미용실 대표로 미스코리아에 출전한 계기와 함께 데뷔 35년 동안 화제의 중심이지만 베일에 가려져 있던 모든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미연과 동기였던 대학 시절 에피소드와 “시퍼런 청춘 같았던 작품”이라고 밝힌 인생작 ‘모래시계’ 비하인드도 털어놓을 예정이다. 연예계 은퇴부터 복귀까지 개인사와 관련한 솔직한 이야기와 함께 드라마 ‘선덕여왕’ 미실 역으로 연기대상을 받으며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 사연도 만나볼 수 있다. “전형적인 K-장녀였다”고 밝힌 고현정은 자신의 이미지를 둘러싼 솔직한 이야기와 함께 20대를 떠올리며 후배들을 향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또한 가족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린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동안 어디에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고현정의 진심과 모든 이야기를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N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7 12:55
예능

이문세, ’유퀴즈’서 신곡 최초 공개…“박수칠 때 떠나지 않고 노래할 것”

가수 이문세가 ‘유퀴즈’에 출격한다.13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 269회에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마음 근육을 연구하는 김주환 교수와 전학 가는 친구에게 감동의 작별 인사를 전했던 안양 박달초등학교 합창부 ‘꿈꾸는 하모니’, 가을과 함께 찾아온 가수 이문세가 출연한다. 마음 근육을 연구하는 내면 소통 전문가 김주환 교수(연세대학교)가 ‘유 퀴즈’를 찾는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서 삶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현대인의 ‘인정 중독’과 인정 중독 자가 진단법을 공개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저는 위험군인 것 같다”라는 조세호의 고백과 함께 현대인들이 SNS ‘좋아요’ 수에 집착하는 이유 그리고 우리 아이를 인정 중독으로 키우지 않는 비결까지 들어볼 수 있다.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의 멘털 코치로 활약 중이기도 한 김주환 교수는 이에 대한 비하인드와 더불어 실전에서 면접 잘 볼 수 있는 테크닉 그리고 수능 시험 등에서 긴장하지 않는 마음 근육 단련법을 공개하며 관심을 더할 예정이다. 김 교수가 들려주는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기 위한 건강한 멘털 관리법을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학 가는 친구에게 전한 ‘노을’ 하모니로 100만 명의 마음을 울렸던 박달초 합창단 ‘꿈꾸는 하모니’ 학생들과의 만남도 관심을 모은다. 계절에 맞춰 단풍 티셔츠를 단체로 맞춰 입고 등장한 박달초 합창단은 전학 가는 친구를 왈칵 눈물 쏟게 한 비하인드와 함께 동심 가득 기상천외한 답변들로 감동과 웃음을 전한다. 오디션 없이도 들어갈 수 있는 합창단의 입단 과정과 함께 잔소리 심한 단장과 단원들의 이야기도 현장을 빵 터지게 만든다. 합창부를 떠나기 싫어 전학을 취소한 이은서 학생의 사연과 함께 “우리들의 작은 노래들이 큰 용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다. 유재석, 조세호, 스태프들까지 눈물 짓게 만든 박달초 합창부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과 목소리가 시청자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영원한 우리들의 별밤지기이자 대중문화의 아이콘, 가수 이문세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최근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한 뒤 소감 대신 노래를 불러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이문세는 봉평에서 아날로그의 삶을 살며 족구 삼매경에 푹 빠진 근황을 공개한다. 같은 종로구 견지동 출신이라는 이문세와 유재석의 남다른 인연과 함께 ‘소녀’ 열성 팬인 유재석과 함께 과거 콘서트 합동 무대에 섰던 비하인드 역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심장에 이상이 생겼나 싶었을 정도로 가슴 뛰었다”라는 13년 만의 라디오 DJ 복귀 소감과 함께 11년간 ‘최장수 별밤지기’로 활약하며 당대 청춘들에게 위안을 건넸던 다채로운 일화들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녀’, ‘옛 사랑’ ‘붉은 노을’ 등 후배들도 리메이크를 할 정도로 시대 명곡들을 다수 보유한 이문세는 후배 임영웅이 자신의 곡을 리메이크한 솔직한 속내 등을 풀어낸다. ‘유 퀴즈’를 통해 최초 공개되는 6년 만의 신곡 청음회와 함께 라이브로 듣는 명곡 메들리도 귀호강을 선사할 예정. 이외에도 유재석과 예능 녹화를 하며 눈물이 핑 돌았던 에피소드와 함께 최근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조셉 조세호에게 건넨 한마디가 현장을 빵 터지게 만든다. 박수 칠 때 떠나지 않고 오히려 노래하고 싶다는 이문세의 음악적 사명감과 이에 대한 유재석의 공감, 이 시대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이날 방송에서 들어볼 수 있다.tvN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3 18:23
예능

박나래, ‘발리우드’ 비주얼 선보여… 가수 장기하로 변신 (‘놀토’)

개그우먼 박나래가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면모를 뽐냈다.박나래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Rock’ n 놀토’ 특집에서 가수 장기하로 완벽 변신해 오프닝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그는 짧은 머리의 가발과 턱수염으로 파격 분장을 선보인 것은 물론 인도 영화에서 볼법한 노란색의 옷을 입고 등장, ‘발리우드’ 비주얼로 웃음을 자아냈다.본격적으로 받쓰 맞추기 게임을 시작한 박나래는 게스트 이승철이 직접 뽑은 강승윤의 ‘본능적으로’를 마주했다. 집중해서 듣던 그는 가사 중 아무도 찾지 못했던 ‘계산’이라는 핵심 단어를 짚으며 결정적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멤버들과 합심한 결과, 박나래는 1차 시도 만에 성공해 기쁨을 만끽했다.이어지는 간식 게임에서 박나래는 가사 일부가 뜨면 빈칸에 들어갈 가사를 맞혀야 하는 ‘가사 네모 퀴즈’를 진행했다. 첫 번째 퀴즈로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가 출제되자, 박나래는 멤버들 중 제일 먼저 가사 빈칸을 맞히는 데 성공했다. 간식 게임 1등을 사수한 그는 ‘아모르 파티’ 리듬감에 맞춘 현란한 춤사위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오늘의 한 입 간식 ‘쌀치즈 식빵’을 먹은 뒤 “빵과 떡 사이 그 중간 사이, 너무 쫄깃하다”라며 진지한 시식평을 내놓아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1등으로 간식을 사수한 박나래의 여유 있는 먹방이 흐뭇 미소를 짓게 했다.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조현아의 ‘줄게’ 무대에 합세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동현, 한해, 피오와 함께 조현아의 무대에 오른 그는 김동현이 반 박자 빠르게 몸을 움직이려 하자 “기다려. 기다려”라며 무대의 완급조절에 나섰다. 이어 그는 완벽한 합동 무대를 보여주면서 조현아와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박나래는 이승철의 ‘단발머리’ 라이브 무대에서도 소품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박나래는 두 번째 받쓰 노래로 스트레이 키즈의 ‘칙 칙 붐’ 출제되자, “잉글리시 있나요?”라며 MC 붐에게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한 문장의 반복 구간을 들었다고 어필하며 열정적으로 정답 맞히기에 집중했다. 이처럼 박나래는 적재적소에 치고 빠지는 만점 예능감으로 토요일 저녁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했다.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1 18:12
예능

‘카리나 결별’ 이재욱, ‘자니’→‘헤어지자 말해요’ 선곡 눈길 (‘더시즌즈’)

배우 이재욱이 ‘더 시즌즈’ 무대에서 가창력을 뽐냈다.지난 30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이재욱이 출연, MC 지코와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라이브 무대도 선보였다. 이날 이재욱은 “관객분들 앞에서 노래한 곡 하는 것이 너무 긴장됐다, 잘 할 수 있게금 (응원)잘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지코는 “사석에서 재욱씨를 봤는데 키가 너무 크고 잘생겼는데 심지어 노래까지 잘하더라. 흥얼거리는데 노래를 너무 잘하기에 그 자리에서 섭외를 했다”라고 섭외 배경을 말했다. 이재욱은 “막 뛰어오셔서 ‘더 시즌즈’에 나와줄 수 있냐고 하시더라. 홍보할 게 없다고 말씀드렸는데 바로 ‘형만 믿어’라고 하셨다”라고 덧붙였다.원래 배우가 꿈이었는지 묻는 질문에 이재욱은 “모델, 배우 모두 상상해 본 적 없었다”라며 “학교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오디션을 봤다, 감독님이 너무 좋게 봐주셨고 난생 처음 본 오디션에 합격해 지금까지 배우 활동하는 것”이라 밝혔다.고등학생 때 힙합동아리 출신이라고 밝힌 이재욱은 “(힙합을 들으면) 내 안에 그 놈이 나올 거 같은 분노 감성이 있다”며 “동아리 이름은 MIC, 마이크였다. 그땐 멋있었는데 지금은 부끄럽다”라고 말했다. 습작으로 만들어 본 곡 제목은 ‘갱’, ‘킬러’ 였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지코와의 듀엣곡으로는 프라이머리 ‘자니’를 선곡했다. 이재욱은 “사실 더 많은 곡도 있는데 제가 할 수 있는게 없다”라며 선곡 배경을 밝혔다. 전주 나레이션에서 지코가 “재욱이 몰라?”라고 말하자 이재욱은 “아 연기 잘하는 애?”라고 받아치며 너스레를 떨었다. 허스키한 음색으로 반전 가창력을 뽐낸 이재욱은 지코의 “진짜 왜 그러는 거야”라는 애드리브에 가사를 활용해 “나? 외로워서 그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곡으로는 마찬가지로 이별을 다룬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를 선곡했다. 지코는 “저를 첫눈에 반하게 한 바로 그 곡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밝혔듯 이재욱이 흥얼거려 지코의 섭외를 부른 곡인 것. 이재욱은 “사실 군 입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 내년 입대를 생각 중이라 가기 전 많은 활동하고 가려 한다”라고 부연했다.한편 이재욱은 지난 2월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열애를 인정한 후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나 약 2개월 만인 지난 4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31 10:13
생활문화

'일상이 콘텐츠다'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29일 킨텍스서 개막

이데일리는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와 손잡고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일상이 콘텐츠다'를 주제로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업진흥원, 경기관광공사, 한국창업보육협회 등이 후원한다.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는 이틀간 'CU 이노베이션 포럼',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KGDCon), '인플루언서 콘텐츠 허브',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데이', 'IP·굿즈 페스티벌', '크리에이톤·뷰티 AI 아이디어톤' 등 16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협업 파트너로 행사에 합류한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한국인디게임협회,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 성균관대 인간AI인터랙션 BK21사업단·글로벌융합학부 등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맡은 프로그램들이다.메인 프로그램은 융복합 콘텐츠 개발부터 활용법을 알려주는 CU 이노베이션 포럼이다.행사의 시작을 여는 기조강연에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의 운영사인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가 '변화의 파도 앞에서'를 주제로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의 전략을 소개한다.이어 권한슬 스튜디오프리윌루전 대표, 오진웅 띵스플로우 본부장이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발표한다.'돈이 되는 콘텐츠 개발과 활용법'을 알려주는 코너도 준비했다. 토스와 틱톡, 로블록스 소속 콘텐츠·마케팅 전문가들이 영상, 게임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한다.이영재 영차컴퍼니 대표는 지적재산권(IP)을 전문적으로 활용하는 비즈니스의 핵심 전략을 소개하고, 애덤 스타인먼 마운트로열필름 대표는 IP 커머스를 주제로 한 '헐리우드의 게임 플랜'을 소개한다.미국 최장수 시트콤 드라마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한 '심슨가족' 원작자인 랄프 소사 총괄감독은 현장에서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탐구' 강연에 이어 직접 무대에 올라 라이브 드로잉 공연을 펼친다. 행사 둘째 날 CU 이노베이션 포럼에서는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와 공동 구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AI 활용법과 마케팅, 스토리텔링을 키워드로 한 강연은 뇌과학자인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이보혁 애피어코리아 이사,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 커머스 사업단장 등이 맡는다.이번 행사에서 KGDCon과 인플루언서 콘텐츠 허브도 하이라이트 코너다.한국인디게임협회가 주관하는 KGDCon은 이틀간 총 15명의 게임 개발 전문가가 나서 게임 기획부터 개발, 서비스의 전 과정을 기초부터 알려준다.현장에서 제시된 과제를 풀어보는 해커톤 방식의 '게임잼' 외에 18개 게임 개발사의 미공개 신작 게임을 소개하고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쇼케이스, 체험존도 운영한다.글로벌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과 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는 29일과 30일 오후 1시부터 인플루언서 콘텐츠 허브를 진행한다.현재 활동 중인 400여 명의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실습 프로그램이다. 갓 입문한 새내기는 물론 인플루언서 지망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베네타, 순이엔티, 두호컴퍼니 등 메이저 MCN(멀티채널네트워크) 소속의 유명 인플루언서 제이드, 연피디, 틱톡맨, 키융 등의 릴레이 강연이 펼쳐진다. 현장에서 직접 찍은 영상을 편집해 업로드할 수 있는 스튜디오 부스도 마련했다.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데이(29일)에서는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를 지낸 유응준 케이투스 지사장 등 AI 전문가들이 연단에 올라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효과적인 AI 활용법을 들려준다.성균관대 인간AI인터랙션 BK21사업단과 글로벌융합학부 소속 교수와 연구진은 다음 날인 30일 오후 1시부터 'AI, 나를 위한 콘텐츠를 선사하다'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과 디자인, 게임 디자인 등의 방법론에 대해 알아보는 강연, 토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한국콘텐츠진흥원상이 걸린 총상금 840만원 규모 경진대회 본선과 시상식도 예정돼 있다.뷰티 AI 아이디어톤은 온라인 뷰티 시장의 문제점을 AI 기술을 이용해 풀어보는 대회다. 크리에이톤은 일상 속 다양한 즐길 거리를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포자랩스의 AI 음악 생성 프로그램으로 만든 영상 응모작 중 수상작을 행사 현장투표로 선정한다. 참가자들을 위한 이색 콘텐츠도 기다리고 있다.AI 모션캡처 회사 더싸이언티스트는 29일 개막식 특별공연으로 국내 최초로 AI와 실제 무용수가 함께 하는 합동 공연 '오래된 미래(공존과 이음)'를 선보인다.같은 날 오후 랄프 소사 총감독은 라이브 드로잉쇼를,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는 '버튜버(버추얼 유튜버) 팬미팅'과 '버추얼 휴먼 VJ 라이브 방송' 등을 진행한다.참가자 대상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순금 한 돈, 특급호텔 뷔페식사권, 백화점 상품권, 커피·과자 교환권 등을 632명에게 선물을 준다. 포럼 참가, 설문조사 응모, 행운권 추첨 등으로 경품을 얻을 수 있다.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참가비는 1일권 기준 5만원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이벤트 참여 시 1만원에 현장 등록이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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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9월 ‘자 오늘은’ 합동 콘서트…양희은→박정현 초호화 라인업

가수 성시경이 올 가을 시즌에도 합동 콘서트를 개최하며 공연 장인의 저력을 이어간다.성시경은 오는 9월 7, 8일 오후 5시 서울시 송파구 KSPO돔에서 국내 최정상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2024 성시경 with friends ’ 합동 콘서트를 열고 관객들과 만난다.매 년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2024 성시경 with friends ’은 지난해보다 더욱 화려해진 초특급 라인업과 꽉 찬 세트리스트로 업그레이드 돼 돌아온다.성시경, 양희은, 김종서, 윤종신, 박진영, 이재훈, 조장혁, 박정현, 백지영까지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과 설렘을 200% 이상 충족시켜줄 초호화 라인업이 완성돼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역대급 무대를 예고했다.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 ‘노래’를 통해 감동을 선사했던 인기 가수들의 역대급 영상 속 폭발적인 가창력을 명품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페셜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또한 매년마다 성시경이 모든 가수들의 무대마다 합동 하모니를 연출한 바 있어 이번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컬래버레이션으로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2024 성시경 with friends ’ 티켓 예매는 오는 8월 6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3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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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X우버월드, 韓·日국경 초월 우정의 비결은 음악 [IS인터뷰]

씨엔블루 그리고 우버월드. 한국과 일본의 톱밴드 두 팀이 합동공연으로 밴드 마니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두 밴드는 지난 27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합동 공연 ‘우버월드&씨엔블루 썸머 라이브 인 재팬 앤드 코리아 ~언리미티드 챌린지~’를 개최하고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 데뷔 14주년을 맞은 씨엔블루는 아이돌 밴드라는 편견을 딛고 실력으로 아시아를 호령하고 있는 인기 밴드다. 2000년 결성, 올해 데뷔 24주년을 맞은 우버월드는 최근 닛산 스타디움에서 이틀간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막강한 티켓 파워를 지닌 명실상부 일본 톱 밴드다.사석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다 성사된 이번 합동공연은 지난달 15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에서 첫 공연을 펼쳤고, 이번에 한국에서 두 번째로 진행됐다. 공연 하루 전날인 26일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씨엔블루 정용화와 우버월드 타쿠야(보컬), 신타로(드럼)는 합동 공연의 의미와 묘미에 대한 견해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무한 리스펙트를 전했다. 우버월드의 한국 공연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은 씨엔블루와의 접점을 계기로 한국 팬들을 만나게 됐다. 타쿠야는 “씨엔블루가 일본에서 공연을 했을 때 팬으로서 공연을 보러 갔다. 늘 좋은 밴드라 생각했는데 함께 하자고 해서 너무 좋았고 덥썩 물었다”면서 “한국 팬들 앞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용화는 일본에서의 첫 합동공연이 “많은 공부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에너지가 너무 강하고, 멘트하는 방식도 그렇고. 나도 보컬로서 공연을 많이 하긴 했지만 뭔가 계속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우버월드의 공연을 보고 나서 너무 놀랐다”며 “에너지에 압도됐고 멘트 하나하나, 곡 연결방식 등이 엄청 색달라서 큰 쇼크를 받았다. 그 공연 이후 멤버들과 얘기도 많이 나누고 자극 받았다”고 말했다.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닌, 꾸준히 합동 공연을 개최하고 싶은 소망도 드러냈다. 정용화는 “너무 좋을 것 같다. 우리도 이번이 처음인데, 이번 계기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멋진 밴드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점에서도 좋다. 앞으로에 대해서도 기대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쿠야도 마찬가지. 그는 “(씨엔블루가)이렇게 좋은 밴드인데 우버월드의 팬들이나 일본 팬들이 아직 모른다는 게 안타까웠다”면서 “우리끼리 작은 라이브 하우스에서 하는 것도 너무 즐겁지만 엄청 큰 공연장에서 압박 받으며 하는 합동공연으로 판을 키우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합동공연 외에 협업 작업 가능성도 열어뒀다. 타쿠야는 “나는 정용화의 작곡가로서의 재능을 사랑한다. 정용화가 만든 노래를 부르고 싶은 바람이 있다. 나는 가사 쓰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게 컬래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일본에 이렇게 좋은 아티스트를 알리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밴드 음악은 한국에 비해 일본에서 더 강세지만, 최근 국내에도 밴드 열풍이 불고 있는 점은 정용화에게도 반가운 일이다. 그는 “요즘은 한국에서도 밴드에 대해 큰 사랑을 보여주셔서 너무 좋고, 밴드 하면 생각하는 벽 혹은 문턱을 넘기 위해 데뷔 초부터 많이 노력했는데 이제는 그 문턱이 낮아진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인터뷰 말미, 정용화는 아이돌 밴드로 출발해 대중은 물론 밴드신의 편견과 정면으로 부딪쳐야 했던 지난 시간도 떠올렸다. 그는 “국내에도 너무 좋은 선배님들이 많았지만, 사실 씨엔블루가 선배님들께 큰 사랑을 못 받았다는 생각은 있다”며 “그래서 제 목표는 밴드를 하시는 분들을 이끌어줄 수 있는 능력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꿈의 무대’ 도쿄돔 입성에 대한 소망도 덧붙였다. 정용화는 “옛날부터 도쿄돔에서 공연 하고 싶어 ‘씨엔블루가 도쿄돔에서 공연하기 전까진 도쿄돔에서 하는 공연을 보지 않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다 작년부터 다른 가수들의 공연을 보게 됐는데 마음이 너무 일렁이더라”고 말했다. “제가 저 무대 위에 서 있는 걸 상상을 하게도 되고, 언젠가 계속 하고 싶단 생각을 계속 해왔어요. 요즘은 대기의 구름이 좀 움직이는 것 같아서(웃음), 도쿄돔 공연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도 생기고 있습니다. 나중에 K팝에 책이 나온다면, 그 속에 씨엔블루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올해도 씨엔블루 새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에요. 열심히 할 테니 많이 기대해주세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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