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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AOA 찬미, 훈남 남편 공개…결혼식 축가에 놀람+눈물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아이돌 AOA 출신 배우 임도화의 결혼식이 공개된다. 18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걸그룹 AOA의 막내 찬미로 사랑받은 배우 임도화가 화려한 신부의 모습으로 예식장에 등장한다. 친구들의 축하 속 감동의 결혼식이 진행된 가운데, 결혼식 사회자가 호명한 축가자의 정체에 VCR을 지켜보던 황보라는 깜짝 놀랐다. 곧이어 AOA의 히트곡 '심쿵해'가 울려 퍼졌고, 임도화도 선곡에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 포착됐다. 의문의 인물이 준비한 축가 무대에 임도화는 눈물을 훔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임도화를 울린 'AOA 헌정 공연’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8 12:18
해외축구

[포토]손흥민, 브레넌 존슨 들쳐안고 함박웃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맞붙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두번째 경기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손흥민이 전반 선제골을 넣은 브래넌 존슨을 들어안고 환하게 웃고 있다. 상암=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8.03/ 2025.08.03 20:14
예능

‘이병헌♥’ 이민정, 子친구 울린 사연 “너희 엄마 싫다고…” (가오정)

배우 이민정이 아들 친구들을 울린 사연을 고백했다.25일 방송된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강원도 평창 배두둑마을을 찾은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와 게스트 딘딘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 ‘가오정’ 제작진은 정남매와 딘딘에게 아침식사 재료를 획득하기 위한 담력체험을 제안했다. 안재현은 걱정 때문인지 순식간에 얼굴이 백지장처럼 새하얘졌다. 반면 이민정과 김정현은 강심장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은 담력체험에 도파민이 폭발한 듯 신나게 폐교 이곳저곳을 다녔고, 김정현 역시 미션 수행을 위해 앞만 보고 직진해 멤버들로부터 “터미네이터야?”라는 말을 들었다. 급기야 김정현이 대기 중인 귀신의 손을 덥석 잡기도. 안재현과 이민정, 김정현의 극과 극 리액션이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다음날 정남매와 딘딘은 슈퍼카 영업을 하며, 아이들을 위해 직접 가져온 애장품을 선물했다. 그러던 중 정남매와 딘딘은 28개월 귀염둥이 최연소 손님 등장에 눈을 반짝였다. 이때 딸바보 엄마 이민정은 놀란 아이를 능숙하게 달랬다. 이에 딘딘이 “역시 엄마는 다르다”라고 감탄했다. 슈퍼카 영업 후 이들은 시골학교 아이들과 함께 무더위를 날리기 위해 근처 계곡으로 물놀이를 갔다.정남매와 딘딘은 160마리 소똥 치우기 가는정을 걸고 물놀이 대결을 펼쳤다. 이민정은 “나 물총 주면 안 된다. 물총으로 아들 친구들 많이 울렸다. ‘너희 엄마 싫어’라고 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과 함께 김정현의 승부욕도 폭발, 정남매 유일 내향형(I) 김정현이 역대급으로 빠르게 말을 쏟아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좌충우돌 물놀이 대결 결과 160마리 소똥 치우기는 이민정, 붐, 김재원 몫이 됐다.한편 이날 방송 말미 게스트 영탁의 출격이 예고됐다. 오자마자 대어를 낚고 남도 밥상의 맛에 흠뻑 취해 함박웃음을 짓는 영탁의 모습이 유쾌한 재미를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이내 사이좋은 정남매가 평소와 달리 부딪히는 모습을 보이고, 촬영 중단 선언까지 하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암시했다. 과연 정남매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인지, 당황한 영탁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 오는 8월 1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6 10:59
프로야구

4437일 만의 광주 원정 싹쓸이, 염경염 감독의 함박웃음 [IS 승장]

LG 트윈스가 광주 원정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4437일 만에 싹쓸이 승리를 거두고 서울로 돌아갔다. LG는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8-0으로 이겼다. 2위 LG는 최근 4연승의 신바람을 타며 두산 베어스와 0-0 무승부를 기록한 선두 한화 이글스를 4경기 차로 쫓았다. LG가 광주 원정(당시 무등 야구장)에서 3연전을 싹쓸이한 건 2013년 5월 31~6월 2일 이후 무려 4437일 만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선발 투수 손주영(6⅓이닝 무실점)이 완벽한 투구로 본인의 역할을 잘했다"라며 "7회 1사 1·2루에서 등판한 이정용이 위기를 막아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라고 칭찬했다. LG는 이날 0-0으로 맞선 8회에만 안타 8개 볼넷 1개 등을 묶어 8득점 했다. 선두 오지환의 행운의 내야 안타 뒤 박해민이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 작전을 성공시켜 무사 1, 3루 찬스를 연결했다. 염 감독은 "박해민이 좋은 작전수행 능력을 보여줘 경기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무사 만루 찬스에서 문성주의 2타점 2루타와 김현수의 3점 홈런으로 여유 있게 승리를 할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이번 주말 두산 베어스와 원정 3연전을 앞둔 염 감독은 "선수들 모두 광주 3연전 내내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았다. 승리에 대한 집중력을 다시 한번 칭찬해 주고 싶다"라며 "3연전 동안에 큰 목소리로 응원해 주신 팬들이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서울로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광주=이형석 기자 2025.07.25 02:05
예능

[TVis] 김재원, ‘초통령’ 인기 속 좌절 “나 184만 유튜버 아냐” (가오정)

배우 김재원이 의문의 초등학생 인기에 좌절했다.11일 방송된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가 특별한 의뢰를 받아 게스트 딘딘과 강원도 평창의 한 초등학교를 찾았다.이날 정남매는 등장부터 ‘김재원’을 외치는 초등학생들에 놀랐다. 앞서 마을에서 어르신들에게 인지도 굴욕을 당했던 김재원은 “뭐야?”라면서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민정은 “이제 재원이의 시대구나”라고 감탄했다.그러나 인기투표를 통해 진상이 밝혀졌다. 투표 사유에 “유튜버 중에 김재원이라는 유튜버가 있어서”라고 적혀있던 것. 184만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 실황 콘텐츠로 사랑받는 동명의 유튜버로 오해받은 것이다. 김재원은 “나 유튜버 아니야. 배우야 알지?”라며 간절하게 물었다. 그러나 학생들은 처음듣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김재원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무릎을 꿇었다.28명의 전교생 중 10표를 받은 김재원을 두고 붐은 “유튜버 김재원 씨가 있든 없든 투표 1위는 김재원”이라고 정리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1 22:47
스타

‘예비 신랑’ 김준호, 7kg 감량했는데…♥김지민 “다시 턱선 사라져” (준호지민)

예비 코미디언 부부 김준호와 김지민이 결혼 준비에 마지막 박차를 가했다.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서는 결혼식을 앞두고 막바지 관리에 돌입한 예비 부부 김준호와 김지민의 모습이 담겼다.이날 김준호와 김지민은 피부 관리를 위해 피부과를 방문했다. 아웅다웅하며 등장한 두 사람은 환상의 개그 케미로 구독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상담 중 김준호는 “저는 남자치고 피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지민은 “위고비로 살을 뺐는데 그걸 끊으니 다시 턱선이 없어지고 있다”면서 김준호의 리즈 시절을 그리워했다. 김준호가 “멋있던 적이 있었어?”라고 물었고, 이에 김지민은 한치의 고민도 없이 “그때 턱선 나와서 멋있었어”라며 설렘을 유발했다. 두 사람의 투닥 케미는 끊이지 않았다. 피부 관리 기계에서 나온 백색소음에 김준호가 졸기 시작한 것. 김지민은 “놀러 왔니?”라며 그에게 일침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비몽사몽 일어나 눈에 띄게 좋아진 김지민의 피부를 보고 “나도 해줘요”라고 앙탈을 부려 현장을 웃음 바다로 물들였다.영상 말미 김준호는 관리가 끝난 김지민을 향해 “예쁘네”라며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으로 김지민을 향한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이에 김지민도 애정 어린 손길로 그를 쓰다듬으며 함박웃음을 지어 예비 신혼 부부의 설렘을 고스란히 전했다.사랑과 설렘이 넘치는 예비 코미디언 부부 김준호와 김지민의 일상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유튜브 ‘준호 지민’에서 공개된다.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13일 결혼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1 12:27
프로야구

김태형 감독 함박웃음 끌어낸 이호준..."끝내기 안타쳤으니...다음은 첫 홈런"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올해 가장 밝게 웃었다. 2년 차 내야수 이호준(21)이 이끈 극적인 역전승 덕분이다. 롯데는 지난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홈 주중 3연전 2차전에서 5-4 신승을 거뒀다. 롯데는 3-1, 2점 앞선 채 9회 수비를 맞이했지만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어깨 통증으로 등판할 수 없어 대신 나선 최준용이 강승호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고,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상수가 역전 적시타까지 허용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이 상황에서 이호준이 타석에서 팀을 구했다. 그는 9회 말 선두 타자 한태양이 볼넷과 희생번트,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상황에서 투수 김택연을 상대로 오른쪽 내야 타구를 생산했다. 두산 1루수 강승호가 홈 송구를 선택했지만 주자가 먼저 홈을 터치해 동점이 됐다. 이호준은 스코어 4-4로 맞이한 연장 11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롯데에 승리를 안겼다. 정훈이 투수 박치국을 상대로 선두 타자 좌전 안타를 치고, 대타 최항이 볼넷을 얻어내며 만든 기회에서 박치국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1루수 옆을 스치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2루타를 치며 대주자 조세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전날(8일) 1차전도 불펜 난조로 8회 역전을 허용했던 롯데가 두 경기 연속 치명적인 패전을 당한 위기를 벗어난 순간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승리 세리머니를 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이호준을 향해 '아빠 미소'를 지으며 격려했다. 이호준은 경기 뒤 "지금도 꿈만 같아서 정신이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끝내기 안타를 쳐보고 싶었다. 긴장도 많이 했지만 욕심도 많이 났다. 상상했던 순간이 오늘 와서 죽을 때까지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호준은 4월 말 주전 유격수 전민재가 헤드샷으로 눈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출전 기회가 늘어났고, 원래 팀 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던 수비뿐 아니라 타석에서도 잠재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지난달 부상을 당하며 잠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상승세가 꺾였다. 롯데가 전반기 3위를 확정하는 경기, 패전 목전까지 같던 경기에서 승리를 안긴 이호준은 이날 좋은 기운을 후반기까지 이어가려고 한다. 그는 "모든 부분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데뷔 첫 '끝내기 안타'로 야구 선수로서 버킷리스트 하나를 지운 그는 "이제 홈런도 쳐보고 싶다"라고 다음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부산=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10 09:24
프로야구

"팔꿈치에 새 걸 갈아 껴서 그런가" 배제성·소형준의 성공 복귀, '강철 마운드'가 다시 돌아간다 [IS 피플]

"새로운 걸(?) 장착해서 그런가."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배제성의 호투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배)제성이와 (소)형준이가 '새 걸' 끼워서 그런지, 건강하게 잘 던진다"라며 껄껄 웃었다. 배제성은 지난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당초 이강철 감독은 배제성에게 70구 정도를 주문했으나, 82개까지 지켜봤다. "본인이 5이닝까지 책임지고 싶다고 해서 맡겼다"라고 했지만, 그만큼 공이 나쁘지 않아 5회까지 맡겼다. 배제성은 5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이 감독도 "투구 내용이 좋았다"라며 웃었다. 군입대 전후로 확 달라졌다는 평가다. 2023시즌 종료 후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에 입대한 그는 지난 6월 전역해 KT에 복귀했다. 그 사이 배제성은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고 재활 훈련에 매진했고, 건강하게 제대해 KT 마운드에 돌아왔다. 올 시즌 배제성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5.5km/h로, 입대 전인 2023년 평균 141.3km보다 크게 올랐다. 이강철 감독은 "수술 이후로 몸 상태가 정말 좋아졌다. 입대하기 전에는 팔이 잘 안 올라가고 슬라이더 각도도 좋지 않았는데, 돌아온 뒤로는 좋은 쪽으로 달라졌다. (포수) 장성우도 (배제성의 공이) 입대 전보다 지금이 좋다고 말하더라"며 웃었다. 이 감독은 "예전 같았으면 볼넷 비율이 높았는데, 볼넷도 많이 내주지 않는다(14와 3분의 1이닝 5볼넷). 정신적으로도 많이 성숙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수술 후 돌아온) 요즘 형준이도 150km씩 던지지 않나. '좋은 걸' 끼고 온 것 같다"라며 웃었다. 소형준도 2023년 도중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이탈해 지난해 복귀했다. 올해 선발진에 복귀한 그는 16경기 7승 2패 평균자책점(ERA) 2.87로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팔꿈치 수술로 새로운 인대를 장착해 돌아와 맹활약 중이다. 두 선수의 활약에 이강철 감독도 함박웃음이다. 후반기 계획한 '6선발'의 안정적인 가동이 가능해졌다. 현재 KT는 외국인 2명에 고영표, 소형준, 오원석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발진을 갖추고 있다. 고영표는 시즌 7승(4패)에 3점대 ERA(3.45)로 국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고, 오원석은 10승 3패 ERA 2.78로 리그 국내 선수 다승·ERA 1위를 달리고 있다.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교체가 임박했지만, 배제성 덕분에 공백 걱정을 덜었다. 이강철 감독은 2021년 6선발로 창단 첫 통합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오드사리머 데스파이네-윌리엄 쿠에바스-고영표-소형준-배제성-엄상백(현 한화 이글스)이 선발진을 책임졌다. 그 뒤로 배제성의 군 입대와 소형준의 부상 등으로 붕괴됐던 선발진은 이적생 오원석의 활약과 소형준, 배제성의 성공적인 부상 복귀로 다시 강철의 면모를 되찾을 수 있었다. 인천=윤승재 기자 2025.07.10 08:04
NBA

“저 말을 덴버 벤치에 앉혀” 경마서 우승한 뒤 함박웃음 지은 요키치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게츠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30)가 오프시즌 중 함박웃음을 지었다. 최근 자신의 ‘애마’가 경주에서 승리했기 때문이다.미국 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조커(요키치)가 이번 오프시즌 동안 인생 최고의 시간으로 보내고 있다”라고 조명했다.상황은 이렇다. 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에 따르면 세르비아에서 휴식 중인 그는 경마 관람을 즐기고 있다. 현지시간 기준 지난 일요일에는 자신이 소유한 말이 경주에서 우승한 거로 알려졌다. 요키치의 말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자, 그가 지인들과 활짝 웃으며 기뻐하는 모습이 SNS를 통해 전해졌다. 매체는 이를 두고 “요키치는 오래전부터 NBA 우승보다 말이 이기는 걸 좋아할 사람이라는 밈의 주인공이었다. 이게 완전히 사실은 아니더라도, 경마가 그의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 큰 만족감을 느낀다는 점은 분명하다”라고 짚었다.실제로 요키치의 ‘말 사랑’은 정평 나 있다. 2년 전 덴버의 NBA 파이널 우승 다큐멘터리 중, 훈련장에서 유심히 휴대전화를 쳐다보는 에피소드가 대표적이다. 팀 동료 자말 머레이가 “누구냐”고 묻자, 요치키는 “말을 스카우트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당시 요키치는 말 12마리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여 팬들에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클러치 포인트는 요키치의 웃음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주목했다. 매체는 “2024~25시즌 내내 덴버를 짊어진 요키치를 생각하면, 팬들은 고국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하는 모습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짚었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SNS를 통해 “하프코트 슛을 넣었을 때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그는 자신이 행복해하는 일을 한다” “저 말을 덴버 벤치 뒤에 앉혀야 한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한편 덴버는 2024~25시즌 서부콘퍼런스 정규리그 4위를 기록했다. 이어 2년 연속 서부콘퍼런스 2라운드에 올랐으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7차전 혈투 끝에 3승 4패로 짐을 쌌다.요키치는 올 시즌 정규리그 70경기 평균 29.6점 12.7리바운드 10.2어시스트를 올렸다. 득점, 어시스트 기록은 그의 커리어하이다. 하지만 최우수선수(MVP) 레이스에선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에게 밀려 2위를 기록했다. 덴버는 지난 시즌 내내 뎁스 부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마이클 포터 주니어를 트레이드하고, 캠 존슨을 영입하는 등 변화를 줬다. 샐러리를 절감해 브루스 부라운, 팀 하더웨이 주니어도 품었다. 남은 조각 중 하나로는 트레이드로 합류한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거론됐으나, 그는 잔여 연봉을 포기하고 그리스 리그로 향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김우중 기자 2025.07.07 15:55
프로야구

"올스타전 어떻게 가요?" 천진난만 신인, "천군만마 형이랑 같이 가요" [IS 인터뷰]

"다행히 구단 버스로 데려다 준대요. (이)호성이 형과 같이요."생애 첫 올스타전에 "뭐 타고 가야해요?"라고 순진하게 질문했던 배찬승(19)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구단에서 버스를 운영해 올스타전이 열리는 대전으로 단체로 이동한다는 소식에 한시름 놓은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이호성(21)의 이름을 언급하며 "호성이 형과 함께 간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2025년 신인 배찬승은 올 시즌 고졸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베스트12에 승선했다. 팬 투표에서 약 110만표를 받아 정철원(롯데 자이언츠·약 136만표)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정철원(64표)보다 두 배 많은 129표를 받으면서 총점(32.86점)에서 역전해 올스타전 초청장을 받았다. 이후 이호성도 극적으로 올스타전 초대를 받았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감독 추천 선수 명단 투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신인 이호성도 프로 3년 차에 생애 첫 올스타전 영예를 안았다. 삼성의 젊은 필승조 2명이 모두 프로 처음으로 '별들의 축제'에 초청을 받은 것이다. "우리 매일 붙어 다녀요"배찬승에게 이호성은 친한 형이자, 묵직한 선배다. 평소 학구열이 대단한 이호성을 따라다니면서 배찬승은 노하우나 마인드 컨트롤에 대해 물어본다고 전했다. 그럴 때마다 이호성은 "네 공이 더 좋잖아"라며 핀잔 아닌 핀잔을 주면서도 친절하게 많은 걸 가르쳐 준다고. 배찬승은 "동생들을 잘 챙기고 리더십도 있는 형이다. 보고 배울 게 많다"라며 '형'을 추어 올렸다. '동생'의 말에 헛웃음을 지은 이호성은 "(배)찬승이는 후배보단 동생 같다. 같이 지내다 보니까 장난도 많이 친다"라고 웃으면서도 "하지만 야구장에선 누구보다 진지하다. 배울 게 많은 후배다"라며 응수했다. 배찬승이 막으면 이호성이 지킨다두 선수는 삼성의 미래이자 현재다. 셋업맨(배찬승)과 마무리(이호성)로 팀의 뒷문을 지키고 있다. 어린 선수가 짊어질 무게 치고는 상당하지만, 씩씩하게 잘 버텨내고 있다. 배찬승은 데뷔 첫해 두 자릿수 홀드(10개)를 기록했고, 이호성은 마무리 투수 전환 이후 1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45(18⅓이닝 5자책점) 2승 1패 7세이브로 맹활약 중이다. 배찬승이 막으면 이호성이 지킨다. 배찬승은 "호성이 형은 주자가 (누상에) 깔려도 막을 수 있는 형이다. 호성이 형이 뒤에 있다는 것만으로 든든하고, 마음 편하게 올라가서 던지게 된다"라며 웃었다. 이호성은 "빠른 공을 던지는 (배)찬승이가 내 앞에 던지는 게 많이 든든하다. 자극도 된다. '신인이 저렇게 씩씩하게 잘 던지는데, 나도 잘 던져야지'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라며 웃었다. "어리지만, 존경합니다"이호성과 배찬승은 1라운더다. 삼성은 원태인(2019년) 이후 1차 지명·1라운드 투수가 잘 성장하지 못하면서 걱정이 많았다. 지난해 좌완 이승현에 이어 올해 필승조로 자리잡은 배찬승, 이호성의 성장이 반갑기만 하다. 이와 관련된 부담은 없을까. 이호성은 "1라운더든 아니든 기대를 받는 건 당연하고 잘해야 하는 것도 당연하다. 부담감보단 동기부여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자는 생각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데뷔 시즌 필승조에 안착한 후배 배찬승이 대견하다. 이호성은 "1년 차에 필승조에서 뛰는 게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 후배지만 존경하고 있다. 지금 정말 잘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홀드를 기록하면서 앞으로도 나와 같이 야구 오래 했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했다. 배찬승 역시 "호성이 형이 정말 많이 고생하고 계신다. 존경스럽다"며 "앞으로 형과 함께 삼성의 뒷문을 잘 틀어막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라며 웃었다. 잠실=윤승재 기자 2025.07.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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