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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미녀 개그우먼 한혜영, 5년만의 근황은? "암 투병 어머니와 두 딸..."

'렛미인' 시즌5에서 '미녀 개그우먼'이라는 타이틀로 화제가 됐던 방송인 한혜영이 5년여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은 최근 "'렛미인' 출연, '살에 묻힌 미녀 개그우먼' 5년만의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한혜영의 인터뷰 영상을 올려놨다. 이어 "첫째 아이 출산 후 활동하던 시절보다 몸무게가 무려 50kg 증가한 115kg의 몸으로 출연을 했었죠. 당시 '렛미인'에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약 30kg을 감량한 근황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육아와 암 투병 중이신 어머니 병간호로 운동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둘째 출산 이후 다시금 다이어트에 돌입한 한혜영님의 근황입니다"라는 설명글을 영상과 함께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한혜영은 '렛미인' 출연 당시 심경과, 방송 후 두 딸을 키우면서 육아에 집중하고 있는 현재 상황, 그리고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돌보고 있는 사연 등을 털어놨다.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여전히 아름다우시다", "힘든 상황이지만 꼭 힘을 내시길 바란다", "여전히 유쾌한 모습,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주원 기자 2020.09.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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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위원장 불통·불신↑" BIFF 사무국 전직원의 호소[성명서 전문]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전직원 일동이 공식 성명서를 통해 내부 불화를 폭로하는 초강수를 두면서 부산국제영화제 살리기에 나섰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사무국 전직원은 "영화제 정상화와 제22회 영화제의 올바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병수 부산시장의 공개 사과,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의 복귀, 그리고 국내외 영화인들의 지지와 참여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사무국 측은 2014년 영화 '다이빙벨' 상영 후 불거진 후폭풍의 잔재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를 위시한 정치권력에 철저히 농락당했다. 부산국제영화제 탄압에 대해 가해자는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고, 피해자는 명예회복을 위해 악전고투하고 있으며, 사무국 직원들이 입은 상처는 아물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다이빙벨' 상영 직후부터 시작된 부산시와 감사원의 전방위적인 감사는 거의 1년동안 융단폭격처럼 영화제사무국을 초토화시켰다. 결국 영화진흥위원회는 지원금을 절반으로 삭감했고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해 내쫓았다. 지금도 힘겨운 법정싸움 중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성명서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현 집행위원장 강수연에 대한 불만이다. 사무국 측은 "사태의 해결을 위해 구원투수처럼 등장한 강수연 집행위원장에게 직원들은 기대를 걸고 그의 뜻에 묵묵히 따르며 영화제 개최를 위해 열심히 일해 왔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취임 이후 지금껏 보여 온, 영화제 대내외 운영에 대한 소통의 단절과 독단적 행보는 도가 지나치며, 사무국 직원들은 물론 외부로부터 심각한 우려와 질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책임을 묻고 사과를 받기는커녕 면죄부를 주었고, 보이콧 사태 해결을 위해 영화인 및 지역시민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여론을 수렴해 영화제의 정상화에 힘써야 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두 번의 영화제를 개최하는 동안 실무자에 대한 불통과 불신으로 직원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졌다. 다년간 누구보다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온 동료 몇 명은 분노와 좌절 끝에 희망을 잃고 사표를 던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사무국 측은 "더 이상 망가지는 영화제를 좌시할 수 없어 단체행동을 시작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2개월여 동안 집행위원장을 향해 합리적인 의견개진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그는 논점흐리기와 책임전가로 일관하며 대화와 소통의 의지를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다"며 "영화제의 정상화와 금년 영화제의 오롯한 개최를 위해, 참담한 심정을 억누르고 목소리를 높인다"고 전했다. 다음은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전직원 성명서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전직원 일동은 영화제 정상화와 제22회 영화제의 올바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서병수 부산시장의 공개 사과,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의 복귀, 그리고 국내외 영화인들의 지지와 참여를 호소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014년 다큐멘터리영화 상영을 빌미로 박근혜정부를 위시한 정치권력에 의해 철저히 농락당했습니다. 국정농단을 일삼은 세력과 부역자들은 촛불혁명과 특검을 통해 진상이 드러나 단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산국제영화제 탄압에 대해서는, 가해자는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고, 피해자는 명예회복을 위해 악전고투하고 있으며, 사무국 직원들이 입은 상처는 아물지 않고 있습니다. 상영 직후부터 시작된 부산시와 감사원의 전방위적인 감사는 거의 1년동안 융단폭격처럼 영화제사무국을 초토화시켰습니다. 어마어마한 분량의 자료제출은 그렇다 하더라도,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과 사무국 직원들에게 협박과 회유, 먼지털이식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결국 영화진흥위원회는 지원금을 절반으로 삭감하였고,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하여 영화제로부터 내쫓았습니다. 현재까지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은 힘겹게 법정다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태의 해결을 위해 구원투수처럼 등장한 강수연 집행위원장에게 직원들은 기대를 걸고 그의 뜻에 묵묵히 따르며 영화제 개최를 위해 열심히 일해 왔습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취임 이후 지금껏 보여 온, 영화제 대내외 운영에 대한 소통의 단절과 독단적 행보는 도가 지나치며, 사무국 직원들은 물론 외부로부터 심각한 우려와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을 상영하지 말라고 지시했던 장본인이자, ‘당신이 물러나면 영화제는 건들지 않겠다’는 비겁한 조건을 달아 전 집행위원장에게 사퇴를 종용한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책임을 묻고 사과를 받기는커녕 면죄부를 주었습니다. 보이콧사태 해결을 위해 영화인 및 지역시민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여론을 수렴하여 영화제의 정상화에 힘써야 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두 번의 영화제를 개최하는 동안 실무자에 대한 불통과 불신으로 직원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졌습니다. 심지어 그가 최근 독단적으로 부집행위원장에 임명한 자의 복무규정 위반사례와 직원들로부터 도덕적 해이에 대해 지탄을 받아왔음이 밝혀졌는데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조사와 조치를 취하기는커녕 그를 변호하고 사실을 덮으려 하여 직원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다년간 누구보다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온 동료 몇 명은 분노와 좌절 끝에 희망을 잃고 사표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우리 직원 일동은 더 이상 망가지는 영화제를 좌시할 수 없어 단체행동을 시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2개월여 동안 집행위원장을 향하여 합리적인 의견개진과 대화를 시도하였으나, 그는 논점흐리기와 책임전가로 일관하며 대화와 소통에의 의지를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김동호 이사장에게 진정하기에 이르렀는데, 이마저도 문제해결의 방향으로 진전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우리 전직원 일동은, 영화제의 정상화와 금년 영화제의 오롯한 개최를 위해, 참담한 심정을 억누르고 목소리를 높여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사항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하나,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합니다. 서병수 시장은 박근혜정부 문화계 농단사태의 직접 실행자로 부산국제영화제 파행에 가장 큰 책임이 있습니다. 영화제 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은 서병수 시장이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과 함께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것입니다. 둘,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의 조속한 복귀를 요청합니다.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부로 복귀해 올해 제22회 영화제의 정상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영화제 탄압사태의 직접적 피해자로서 그 피해와 훼손된 명예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셋, 한국영화계 및 해외영화인께 지지와 참여를 호소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몰락은 한국영화는 물론 아시아영화 성장의 토대가 되었던 든든한 버팀목이 무너지는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영화제의 모든 직원은 엄중한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무너진 영화제를 복원하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헌신하고 있으며, 이에 반하는 어떤 일에도 힘껏 싸울 것입니다. 한국영화계와 세계 각국 영화인들은 위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 주시기를 호소합니다. 나아가 보이콧을 철회하는 것과 더불어 영화제가 순항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영화제의 존재 근거는 헌법에 명시된 표현의 자유이며, 영화예술을 통한 문화다양성의 수호입니다. 여기에는 어떠한 이기적인 조작이나 정치적인 간섭이 허용되어서는 안됩니다. 조작과 간섭의 잔재를 청산하고, 영화인과 시민이 돌아와야만 이 생태계가 다시 이전과 같은 활력과 생기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절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전직원 일동, 강다희·강석균·강정룡·권상용·금새별·김광호·김성한·김수현·김정윤·김태림·김현민·김현진·김형래·류종현·문 웅·문현정·박가언·박세리·박소정·이효진·임고은·장복성·장은석·한혜영 조연경 기자 2017.08.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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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주방, 직접 가보니 “매장에서 제공되는 모든 음료는 2번 거른 물로”

맥도날드가 29일 주방 시스템을 공개하는 '내셔널 오픈 데이'를 개최했다. 맥도날드가 지난 2004년부터 진행해온 행사로, 고객과 언론에 주방 구석구석까지 공개해 식품 위생 관리에 대한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자리기도 하다. 행사가 열린 29일 당일 맥도날드 공덕점 주방을 직접 방문해봤다. 처음 들어선 건자재실에서는 한쪽 벽에 복잡하게 설치된 정수 장치가 눈에 띄었다. 매장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료는 이 장치를 통해 2번의 필터링을 거친 물로 만들어지며 얼음은 총 3번의 정수 과정을 거친다. 한혜영 공덕점 점장은 "필터는 1~3개월마다 한번씩 매장에서 교환하고 있으며, 분기별로는 외부 기관에서 관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둘러본 곳은 냉장고와 냉동고. 4.4℃ 이하의 온도로 유지되는 냉장고에는 유제품·양상추·토마토 등이 보관된다. 한 점장은 "양상추는 3번 세척한 후 진공 포장된 상태로 보관하며, 달걀 하나 하나에도 생산 일자가 표기돼 식품 안전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후렌치후라이·패티 등이 냉동 보관되는 워크인 냉동고는 -17.8℃ 이하의 온도로 유지된다. 직원들의 위생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매장 전직원들은 조리 전 워셔대에서 20초 동안 손을 씻어야 하는데 소매를 걷어 팔꿈치까지 깨끗이 씻는 것이 정석이다. 조리대에는 파란색 위생 장갑과 하얀색 위생 장갑이 따로 마련돼있었다. 식품 안전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파란색은 패티 등 날제품을 만질 때, 하얀색은 조리기구나 음식을 만질 때 사용된다. 햄버거 패티를 구울 때는 식품안전온도 외에도 품질안전온도를 체크한다. 품질안전온도란 패티의 풍미나 육즙이 사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해놓은 기준이다. 구워진 패티는 다양하게 조리돼 '메이드 포유(Made For You) 시스템'에 따라 고객에 제공된다. '메이드포유 시스템'은 햄버거를 보관해두지 않고, 고객 주문과 동시에 햄버거를 만들기 시작하는 방식이다. 사이드 메뉴인 '후렌치후라이' 등은 식감·신선도 등을 고려해 냉동 제품을 바로 튀겨서 사용한다. 한 점장은 "튀김 기름에 대한 문의가 많은데, 매장 내에서 기름 색깔을 보고 수시로 체크해 기준에 안 맞으면 바로 새 기름으로 교체해 사용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국 250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진행된 '내셔널 오픈데이' 행사에는 5000여명의 고객들이 참여했다. 조 엘린저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맥도날드는 가족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요리를 준비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엄선된 식재료 사용과 철저한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10.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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